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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자동차 · IT 업체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비용 투자도 아낌없이 감행하고 있다. 그만큼 자율주행차가 미래 자동차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영국의 시장 조사 업체 '익스퍼트 마켓(Expert Marker)'이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 이상이 운전자없는 자율주행차의 해킹 위험 노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체의 58%는 자율주행차 시스템의 오작동을 우려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53%는 해킹으로 인해 차량을 쉽게 도난당하게 될 것이라 우려했다. 

실제로 간단한 스티커 부착만으로도 자율주행차가 오작동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코넬대학교 연구팀이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정지 표지판에 스티커를 붙일 경우 자율주행차가 표지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사람이 봤을 때 정지 표지판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정도만 가려졌지만, 자율주행차는 엉뚱하게도 우회전 신호라고 인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워싱턴 대학교가 실시한 실험에서는 자율주행차가 'LOVE, HATE'라고 적힌 스티커를 '45마일 속도 제한'으로 잘못 인식하는 결과가 나왔다. 새똥이나 표지판 색바램, 이물질 등이 자율주행차의 오작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 된 것이다. 이는 누군가가 임의로 제한속도 표지판에 스티커를 붙여 제한속도를 변경하는 등 도로 위 혼란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카메라와 센서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차의 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이에 워싱턴대학교 연구팀 타다요시 코노 박사는 "자율주행차의 표지판 인식 오류가 사고 위험은 물론이고 해킹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자율주행차 인식에 따른 방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독일 자동차 클럽 아데아체가 회원 1,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서도 자율주행차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이 드러났다. 자율주행차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응답으로 '기술적 오류'가 가장 큰 비중(16%)을 차지했고, '미숙한 기술과 신뢰도 부족'이 12%, '사고 시 불문명한 책임 소재 및 법적 문제'가 7%, '오류에 따른 사고 위험성 증가'가 6%, '해킹 및 개인 정보 유출'이 5%를 차지했다. 이 밖의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없음(7%)', '구매 비용 및 유지비용 상승(3%)'등이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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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양한 도로 교통 데이터 수집과 특이성 분석을 위해 호주 현지 자율주행 테스트에 나섰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진행하는 최신 프로젝트 '인텔리전트 월드 드라이브'의 일환으로, S 클래스 기반의 반자율주행차를 타고 중국, 호주, 남아공을 거쳐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까지 다양한 국가 및 도시에서 현지 테스트가 이뤄진다.

 

앞서 중국에서 실시된 테스트에서는 높은 보행자 밀도와 지역별로 다른 교통 표지판이 앞으로 해결해야할 주된 과제로 꼽혔다. 그렇다면, 이번 호주 현지 테스트에서는 어떤 특이점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될까?

 

 

먼저, 자율주행차가 호주에서 통과해야할 첫 번째 관문은 에뮤(오스트레일리아산 큰 새), 윔뱃(작은 곰같이 생긴 오스트레일리아산 동물), 코알라, 캥거루 등의 야생동물이다. 특히, 캥거루는 몸길이가 1.5mm, 꼬리가 1m에 달하며, 최대 13m까지 점프할 수 있기 때문에 충돌 시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호주서는 도로를 넘나드는 캥거루와 충돌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캥거루가 특이점으로 꼽히는 이유는 따로있다. 앞서 볼보가 호주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하던 도중 캥거루를 잘 감지하지 못하는 문제상황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캥거루가 점프를 해 공중에 떠 있는 상황에서는 실제 거리보다 멀리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지면에 착지한 경우에는 실제 거리보다 가까이 있는 것으로 인식됐다. 점프하면서 이동하는 캥거루를 자율주행차의 센서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 호주에 서식하고 있는 캥거루는 약 6,000만 마리 이상으로, 호주 인구수보다 많다. 자율주행차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호주에서 자율주행차는 공포의 대상으로 남겨질 것이 뻔하다.

 

 

호주에서의 두 번째 해결과제는 역시 멜버른 중심가의 독특한 교통 시스템인 '후크턴(HOOK TURN)'이다. 후크턴은 호주 멜버른 시티에서 쓰이는 교통 시스템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 정도로 악명이 높다. 운전자가 우회전을 원하는 경우 우측 차선에서 진입해 우측 차선으로 빠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후크턴 상황에서는 그렇지 않다. 일단 좌회선 차선으로 진입을 하고, 턴을 해야할 지점에 다다르면 교차로 끝부분에 차를 정차하고 신호를 기다려야하며, 신호등이 적색으로 바뀌면 우회전이 가능하다. 일반 교통 상식과는 크게 다르고 복잡한 과정인데, 이런한 교통 법규도 자율주행차가 과연 해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양한 국가와 도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프라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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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자동차·IT 업체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비용 투자도 아낌없이 감행하고 있다. 그렇게 너나 할 것 없이 운전대없는 완벽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서고 있는 현 시점에서, 스티어링 휠을 고집하는 자동차 제조사가 있다. 바로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마쯔다'다.

 

 

마쯔다 북미 대표 마사히로 모로는 2017 LA 오토쇼서 열린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쯔다가 레벨 5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위해 스티어링 휠을 없애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완벽자율주행차를 부인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스티어링 휠은 우리에게 선택사항이 아니다. 나는 사람이 차를 운전하는 최고의 컴퓨터라고 생각한다. 자율주행은 그저 운전자가 계속 차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어야한다. 우연한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자율주행 기술이 운전자를 안전하게 통제하고, 다시 운전자에게 넘겨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운전자가 자동차를 통해 느끼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지향점이다. 우리는 매일매일의 삶과 일상 생활에 감사할만한 운전 속 뜻깊은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하며, 운전자의 관여 없이 운전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해주는 완벽 자율주행차가 아닌, 다이나믹 드라이빙이야말로 마쯔다의 지향점이라는 점을 확고히했다.

 

 

이에 따라 마쯔다는 최고 수준으로 여겨지는 레벨 5 완벽 자율주행차(운전자나 탑승자의 어떠한 개입도 없이 자동차 스스로 모든 주행 시나리오에 대응하고 주행하는 수준)보다는, 운전의 부담을 줄여주고 안전하게 통제하는 레벨 4 고도 자율주행 주행차를 목표로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완벽 자율주행차에 대한 마쯔다의 입장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나에겐 좋은 소식이다. 나는 운전대없는 차는 못타", "내가 살고 있는 동안은 페다로가 기어 스틱, 스티어링 휠이 유지될 것 같다", "마쯔다가 레벨 5 완벽 자율주행차를 외면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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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폭스바겐 그룹은 글로벌 완성차 판매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거대 기업이다. 폭스바겐을 포함해 아우디, 포르쉐, 스코다, 람보르기니, 벤틀리, 부가티 등 다량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 역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량 1,000만 대 시대를 열기도 했다. 그런 폭스바겐 그룹이 선두주자로 남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미래 시장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다. 미래 새로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움직임을 살펴봤다.

 

 

최근 폭스바겐은 새로운 자동차 시대에 요구되는 기술 개발에 약 340억 유로를 투자하겠다는 미래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한화로 약 43조 8,600억 원에 이르는 비용이며,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차량 전동화와 자율 주행,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새로운 전기차(EV) 40종을 개발하고, 연간 전기차 판매량을 100만 대 수준으로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는 목표를 밝힌 바 있는데, 이번 투자 계획은 해당 목표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폭스바겐 그룹이 공개한 전동화 전략 '로드맵 E'를 통해서도 미래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 전략은 오는 2030년까지 전 제품 라인업의 전동화를 제시하고 있으며, 생산되는 차량의 1/4를 전기차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담겨있다. 해당 전략이 실현된다면, 최대 300만 대의 전기모터를 장착한 차가 생산되고, 2025년까지 80개에 이르는 새로운 전기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앞서 소개한 계획의 중심에는 중국, 러시아, 북미, 남미 등이 포함된다. 특히, 중국 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약 100억 유로(한화 약 12조 92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2019년부터 총생산량의 3~4%를 친환경 자동차(EV,PHEV)로 생산하라는 중국 정부의 요구에 따른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자도 함께 나섰다. 폭스바겐 그룹은 남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아르헨티나 파체코 공장 확장 계획을 밝혔으며, 5억 6,000만 유로(한화 약 7,300억 원)를 투자할 전망이다. 해당 투자 전략은 대륙별 지사의 경영 자율성 강화와 남미 판매량 증가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 그룹은 미래 자동차 시대를 위한 세계적인 규모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서슴지 않고 있다. 미래 주요 자동차 시장은 크게 전기차와 자율주행·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기술로 분류되는데, 두 분야 모두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이 포착됐다.

 

세계적인 규모의 두 기업이 손잡고 퀀텀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먼저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계획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IT기업인 구글과 손잡고 퀀텀 기술(양자 컴퓨터) 개발에 착수한 것. 퀀텀기술은 현재 정부기관과 항공 분야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최첨단 미래형 컴퓨터 기술로, 기존의 슈퍼컴퓨터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인다. 폭스바겐 그룹과 구글은 현행 슈퍼컴퓨터가 수행하지 못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퀀텀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미래 자동차 시장에 필히 요구되는 인공지능(AI) 자동차, 자율주행차 등에 폭넓게 반영시킬 전망이다.

 

 

퀀텀 기술이 미래 자동차 분야서 필히 요구되는 이유는 고차원적인 알고리즘, 시뮬레이션 최적화를 통해 매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시함으로써 도시교통의 흐름을 파악하고, 축전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안내와 패턴 예측, 나아가 전기차 배터리 경량화 및 성능 개선, 시뮬레이션을 통한 자동차 구조 및 재료의 최적화 연구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는 준비도 빼놓지 않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BMW 그룹, 다임러 AG, 포드와 함께 새로운 합작투자 '아니오니 티(IONITY)'를 설립하고 고속충전 네트워크 구축 및 상용화에 나섰다. 이는 오는 2020년까지 400여 개의 고출력 충전소 설치를 목표로 하며, 올해 말까지 20개의 충전소를 독일-노르웨이-오스트리아 주요 고속도로에 120km 간격으로 구축, 2018년 말까지 100개 이상의 충전소를 열어 본격 네트워크 확장에 돌입하겠다는 큰 뜻을 담고 있다.

 

 

해당 합작 투자를 통해 브랜드에 상관없이 다수의 전기차는 동시다발적으로 충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고출력 콤바인드 충전 시스템(CSS)을 통해 기존보다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전망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전기차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전기차 대량 보급을 촉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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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재규어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 테크 페스트를 통해 자사의 미래가 담긴 '재규어 퓨처 타입 콘셉트'를 공개했다. 



퓨처 타입(Future-Typer)은 재규어가 그리는 미래가 녹아든 콘셉트카로, 2040년 이후의 이동성을 상징한다. 미래 자율주행 기술과 커넥티비티 기술이 담겼으며, 특히 차내 탑재된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스티어링 휠이 돋보인다. 



세이어(Sayer)라는 명칭의 해당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고 스케줄을 관리해주며, 개인 정보를 보관하는 등 개인에 특화된 차세대 스티어링 휠이다. 심지어 개인의 주행 특성이나 취향, 운전 습관 등을 저장해 운전에 반영할 수도 있다. 



재규어는 이번 행사를 빌려 다가오는 2020년부터 전모델에 전동 파워 트레인을 제공하고, 개인 컨시어지 역할을 담당하는 차세대 스티어링 휠을 탑재한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규어는 순수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 등의 친환경 자동차를 선보이며 목표를 달성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는 2017 테크 페스트를 통해 그간 개발해온 첨단 기술과 자율주행기술, 카셰어링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자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 재규어 퓨처 타입 콘셉트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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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로부터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허가받고 본격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선다. 


현재까지 테슬라, BMW, 포드, 폭스바겐 등의 유명 자동차 제조사와 구글, 애플, 웨이모, 우버, 바이두 등의 글로벌 IT기업들을 포함한 총 39개 회사가 캘리포니아로부터 자율주행차 시험 승인을 받았으며, 삼성전자는 이 같은 쟁쟁한 업체들과 자율주행차 경쟁을 펼치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한국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허가받은 바 있으며, 이젠 미국서도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이 가능해졌다. 삼성 전자 대변인은 "커넥티비티, 메모리, 센서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삼성전자가 캘리포니아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운송의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자동차 제조 산업에 진출할 계획은 없지만 차세대 자동차 혁신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약 9조 원을 들여 미국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하만 인터내셔널을 인수했고, 자율주행차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당시 삼성 전자측은 대대적인 인수로 향후 자율주행차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일찌감치 자율주행차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 구글, 애플 등의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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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FCA)가 BMW그룹, 인텔, 모빌아이로 구성된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 그룹에 합류한다. 


공동의 목표와 비전을 가진 유명 자동차 제조 업체와 글로벌 IT기업이 뭉쳐 개발 비용은 낮추고 개발 효율성은 높이겠다는 의도이며, 2021년 완전 자율주행차(레벨 4·레벨 5) 출시를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각 사는 서로의 기술력과 장점을 하나로 모아 플랫폼 기술을 향상시키고, 자율주행차 출시일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FCA CEO 세르조 마르키온네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기술 공급 업체 간의 파트너십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FCA는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가진 기업들이 협력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와 경제 효과를 크게 누리게 될 것"이라 전했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IT기업 간의 합종연횡은 새로운 시대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 간 서로의 장점을 연결하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을 만들 수 있고, 각자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그 영역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자율주행 부문은 자동차 관련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의 적절한 조화가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가 글로벌 IT 기업 구글과 협력 관계를 맺은 것도 같은 맥락이며, 토요타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자율주행차 연구회사 '토요타 커넥티드'를 설립, BMW는 중국의 바이두와 손을 잡은 바 있다. 


미래 최첨단 산업에서 고도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기업들 간 융합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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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닛산이 2세대 신형 리프에 탑재될 예정인 반자율 주행 기술 '프로파일럿(Propilot)'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프로파일럿 운전 보조 기술은 차선유지 장치,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차간거리보조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긴급제동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최첨단 반자율 주행 기술로, 차량 스스로 가속, 제동, 조향하며 차선을 유지한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 오른쪽에 위치한 조작 버튼을 눌러 해당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에서의 빠른 주행과 꽉 막힌 도로 상황에서 가속, 제동, 조향을 제어해주는 싱글 레인 자율주행 시스템(Single Lane Autonomous System)'으로 설계됐다. 닛산은 내년 멀티 레인 자율주행 시스템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형 리프의 헤드라이트 티저 이미지도 공개됐다. 헤드라이트로 미루어보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되며, 10월 도쿄 모터쇼서 공개,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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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미국 미시간 대학교가 올가을부터 캠퍼스 내 무인셔틀을 운영한다.


미시간 대학교 M-City 자율주행 연구센터에서 운영하는 해당 무인 셔틀은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안정성, 성능 등을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셔틀버스는 10분 간격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반응이 좋을 경우 셔틀 운영시간 연장이나 셔틀 추가 배치도 계획 중이다. 



셔틀 제작은 프랑스 기업 나브야(Navya)가 담당했다. 운행에 배치되는 2대의 무인셔틀은 한 대당 15명이 탑승 가능하고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전기로만 움직인다. 무인셔틀이 스스로 움직이는 거리는 약 3km 정도이며, 최고속도는 45km/h다. 배터리는 33kWh 용량의 LiFePO4 배터리가 장착돼 최대 9시간 동안 주행 가능하며, 이 밖에도 GPS, 레이더, 카메라, 와이파이가 장착됐다. 


한편, 미시간 대학교 M-City는 자동차 완성차 업체를 포함한 15개 회사와 미시간 대학교 교통연구원이 운영하는 자율주행 실험 도시로, 자율주행 차의 성능 및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서도 M-City와 같은 자율주행차 실험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M-City를 벤치마킹한 자율주행시험장 건설 계획을 밝혔으며, 향후 자율주행차의 성능을 평가하고 검증하는 연구시설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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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일본 자동차 완성차 업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일본 7대 자동차사(토요타, 혼다, 닛산, 스바루, 미쓰비시, 스즈키, 마쯔다)의 연구개발 투자비가 2조 8천500억 엔(약 28조 6408억)으로 사상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토요타는 올해 연구개발비로 지난해보다 1.2% 늘린 1조 5천억엔(약 1조 741억 원)을 책정했고, 닛산은 전년대비 7.1%, 혼다는 9.4%, 스바루는 17.3% 가량 늘렸다. 이는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친환경 자동차(EV, 수소차 등)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현시점에서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분야 비중을 늘려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보여진다. 


특히, 최소 비용과 시간을 들여 최대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기업 간 연대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토요타, 혼다, 닛산을 비롯해 도쿄가스(Tokyogas), 일본은행, JXTG 오일 등의 공기관과 민간업체를 포함한 11개 업체는 일본의 수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손잡고 나섰다. 해당 업체들은 202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160여 곳으로 늘려 수소 인프라 구축에 힘쓸것으로 보이며, 일본 정부도 수소차를 4만 여대까지 늘리기 위한 수소차 보급화에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혼다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구글과 협력관계를 맺었고, 토요타, 닛산 등도 대규모 자율주행차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차 부문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혼다는 올해 혁신 연구소 'R&D 센터 X'를 도쿄에 새롭게 설립했다. 해당 R&D 센터를 중심으로 로봇 공학, 모빌리티, 서비스 및 시스템, 인공 지능, 배터리 등의 최신 기술과 최첨단 소재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초 로봇 분야에서, 2020년까지는 자율 주행 분야에서 가치를 드러내는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일본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기업들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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