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2030년까지 신차 7종 선보인다...SUV 중심의 실용적 라인업 확대 계획
[Motoroid / Report]
KG모빌리티(KGM)가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행 전략을 공개했다.
KG모빌리티는 70년 전통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선호하는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모델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SUV 중심의 실용적 라인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KG모빌리티는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과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접목한 신차를 개발해 코란도와 무쏘 등 KG모빌리티의 헤리지티를 계승하는 SUV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무쏘 브랜드를 중심으로 파워트레인 별 풀 라인업을 완성하여 픽업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다목적 차량 등 신규 세그먼트에 진입함으로써 시장 니즈에 적극 대응한다.
KG모빌리티는 중대형 SUV ‘SE10’을 시작으로 ‘KR10’을 비롯한 신차 7종을 오는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트렌드와 고객 기대에 부합하는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에도 속도를 낸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체리자동차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중대형 SUV 개발과 첨단 기술 협력을 본격화한 바 있다.
체리사와의 첫 공동 프로젝트인 ‘SE10’은 2023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F100’에 ‘T2X 플랫폼’을 적용해 내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진행중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신차 개발을 넘어 SDV, 자율주행, E/E 아키텍처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전반에 걸친 포괄적 기술 제휴로 적용될 예정이다.
관련해 KG모빌리티는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은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하고 유연한 개발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수준의 사양을 갖춘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PO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네시스, 전기차 앞세워 유럽 공략 속도낸다...유럽 진출 국가 총 7개국으로 확대 (2) | 2025.06.17 |
---|---|
볼보건설기계그룹,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투자 계획 발표...굴착기 생산 역량 강화 박차 (3) | 2025.06.16 |
"세계시장 공략 속도낸다" 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 수출 물량 확대할 견인차 역할 기대 (3) | 2025.06.16 |
스웨덴 폴스타, 주력 전기차 '폴스타 2·3·4' 앞세워 프랑스 본격 진출...글로벌 확장 이어간다 (3) | 2025.06.13 |
KG모빌리티,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 박차...글래스돔과 협력해 탄소 규제에 선제 대응 (7) | 2025.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