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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Test]

현대차 코나 (2세대)

룰-브레이커(Rule Breaker), 현대차는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코나(2세대)'를 롤-브레이커라는 한 단어로 표현했다. 

룰 브레이커는 기존 프레임을 정면으로 거부하거나 과감하게 바꾸는 이들을 두고 칭하는 말인데, 신형 코나가 딱 그렇다. 

혁신적 상품성으로 무장한 신형 코나는 '소형 SUV' 차급을 뛰어넘는 파격 변화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현대차 신형 코나는 기존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깨고 시장을 이끄는 새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까? 2세대로 거듭난 신형 코나의 시승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자세히 살폈다. 

전작인 1세대 코나가 디자인·성능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기에, 2세대 신형 코나를 바라보는 제품 평가의 기준은 더욱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어설프게 내외장 디자인만 바꿔놓은 일명 '껍데기만 바꾼 신차'라면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외면받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신형 코나는 달랐다. 시승 내내 겉으로 보이는 시각적 변화뿐 아니라 공간부터 성능까지 차량의 전반적인 구성이 탄탄하고 알차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먼저 외관이다. 신형 코나는 1세대부터 이어지는 독창적인 미학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해 눈길을 끈다. 

첫인상은 '미래에서 온 듯한 디자인', '로보캅', '전기차' 등의 키워드가 떠오르는데, 실제로 현대차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한 후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새 방식을 적용했다.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더해줄 외관의 핵심으로 전면 상단부의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를 꼽을 수 있다. 

수평형 LED 램프는 포지셔닝 램프와 주간 주행등을 단절감 없이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해 점등 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주는 차세대 시그니처 라이팅 디자인으로, 최근 출시된 현대차 스타리아와 그랜저에 동일하게 적용됐던 디자인을 코나에도 적용해 패밀리룩을 완성한 모습이다. 

이 수평형 LED 램프가 상용차인 스타리아나 고급 대형차인 그랜저와 달리 어색함없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며, 여기에 라디에이터 그릴 위치에 입체감 있게 자리 잡은 삼각형 가니시와 스키드플레이트는 하이테크한 이미지 위에 코나의 강인하고 다부진 인상을 강조해 준다.

측면의 바디 캐릭터라인은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함께 코나의 날렵한 인상을 극대화하고, 동급 최초로 적용된 19인치 휠은 역동적 조형미의 스포크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멋을 더해준다.

후면부는 전면에서 살펴볼 수 있던 수평형 램프와 디자인 일체감을 강조한 테일램프 적용으로 미래지향적인 통일감을 완성했고, 장식 요소를 최소화하고 미려한 곡선을 살려 정제된 고급감과 시각적인 안정감을 안겨준다.

실내는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포용할만한 넓고 스마트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수평형 레이아웃이 선사하는 안정감위에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변속 조작계의 이동으로 정돈된 오픈형 콘솔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해줌과 동시에 수납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실내의 개방감은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 공간에 대한 답답함을 느껴보기 힘들다. 운전석이나 조수석, 2열 공간 어디에 착석하든 더 커진 차체를 실감해 볼 수 있으며, '소형 SUV는 비좁고 답답하다'는 편견이 깨졌다.  

신형 코나는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전장(4,350mm)과 휠베이스(2,660mm)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레그룸과 숄더룸을 갖춤으로써 동승객의 편안한 이동경험을 보장한다. 2열에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불편함없이 앉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이상 증대된 동급 최고 수준의 723리터(SAE 기준) 화물공간은 2열 시트백 풀폴딩 기능과 함께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용성은 물론, 적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덕분에 뒷좌석을 접으면 차박을 즐기기에도 충분한 공간이 나온다. 

이 외에도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레버(컬럼타입),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동급 최초로 적용된 기능들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고급감과 함께 탑승객의 편의성을 책임진다.

신형 코나는 가솔린 1.6 터보(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3km/ℓ), 가솔린 2.0(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3.6km/ℓ), 가솔린 1.6 하이브리드(시스템 합산출력 141마력, 시스템 합산토크: 27. 0kgf·m, 복합연비 19.8km/ℓ), 전기차(EV) 등 폭넓은 선택권을 위해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을 갖췄다. 

시승차인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3km/ℓ의 효율적인 성능을 완성했다. 

차량의 엑셀레이터를 밟고 출발과 동시에 부드럽고 세련된 주행감을 느껴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변속기 변화가 한몫을 차지한다. 1.6 터보 모델은 기존의 7단 DCT 자동변속기가 아닌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함으로써 이에 걸맞은 부드럽고 경쾌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특히 고속에서도 변함없는 안정적인 주행 능력과 편안한 승차감은 1세대 모델 대비 크게 개선됐으며, 정숙성 역시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나다. 

실제로 신형 코나는 윈드쉴드 이중 접합 차음 유리와 흡음 타이어 등으로 편안하고 정숙한 승차감에 더욱 집중한 모습이다. 

또한 전·후 서스펜션의 최적 설계로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정교하면서도 경쾌한 거동을 구현했다.

주행 모드는 에코, 노멀, 스포츠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연비는 10.3km/l~11.0km/l가 표시됐다. 급가속 등의 시승 조건을 감안하면 꽤나 준수한 연비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상적 주행 환경에서는 복합 연비(12.2km/l)를 웃도는 연비가 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양한 첨단 안전·운전자 보조 기능 탑재로 운전에 대한 피로감과 부담감이 현저히 줄었다. 신형 코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전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최신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 및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 외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신형 코나는 주요 기능 항시 업데이트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구현을 목표로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빌트인 캠 2,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기능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포함해 차량 키가 없어도 운전이 가능한 '디지털 키 2 터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미세먼지 센서 연계 공기청정 기능 등 다채로운 첨단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이처럼 신형 코나는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만한 쟁쟁한 경쟁력을 갖췄으며, '잘 만든 차'라는 평가에는 큰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역시 가격이다. 신형 코나의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트림별 2,537만~3,097만원, 가솔린 2.0 모델 2,468만~3,029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3,119만~3,611만원이다.

한편 신형 코나의 전기차 모델은 오는 3월 중 상세 정보를 공개, 올해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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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고급 모델 '콰트로포르테 S Q4'를 시승했다.

콰트로포르테 S Q4는 브랜드 특유의 강력한 스포츠성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겸비한 상위 버전에 속하는 모델이다. 

특히 마세라티 브랜드를 대표하는 기함급 모델 답게 대담한 체격과 우아한 디자인을 동시에 갖췄다. 

새롭게 선보인 콰트로포르테 S Q4의 눈에 띄는 변화는 스타일 개선을 위한 세심한 디자인 변경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 2가지가 꼽힌다. 

부분 변경(F/L)을 통해 디자인을 가다듬은 콰트로포르테 S Q4는 이탈리안 디자인이 갖는 고급스러움과 감성을 한층 끌어올린 모습이다. 

마세라티는 부분 변경을 통해 기블리, 르반떼, 콰트로포르테로 이어지는 주력 차종들 간 공통된 언어를 만들고, 이를 통해 브랜드 전 라인업에 일관된 정체성을 부여했다. 그 결과, 세 모델이 공통적인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게 됐다. 

전면부는 피아노 블랙으로 마감된 새로운 튜닝 포크 디자인의 프런트 그릴이 눈길을 끌며, 그릴 중앙에는 마세라티를 상징하는 삼지창이 돋보인다. 또 날렵하게 다듬어진 헤드라이트를 적용,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범퍼의 하단 페시아는 공기역학에서 영감을 받은 스플리터와 함께 그릴과 연결돼 있으며, 커다란 공기 흡입구를 적용해 냉각 기능 향상과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을 동시에 잡았다. 

측면부에서는 5m가 훌쩍 넘는 기다란 전장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콰트로포르테 S Q4가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콰트로포르테 S Q4는 전장 5,265mm라는 긴 전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폭 1,950mm, 전고 1,485mm로 이상적인 차체 비율을 자랑한다. 

후면부는 앞서 기블리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부메랑 디자인으로 변화를 줬다. 부메랑 형태의 테일 램프는 3200 GT에서 영감을 받았다. 또한 량의 차량의 라인, 바디 컬러의 익스트랙터와 아름답게 결합된 리플렉터로 보다 깔끔한 인상을 구현했다. 

실내는 중앙 디스플레이와 계기판의 디테일한 변화가 눈에 띈다. 실내 중앙의 위치한 스크린은 16:10 비율의 10.1인치 크기로 대폭 커졌고, 베젤 대부분을 없앤 프레임리스로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 멀티 터치 기능의 새로운 고해상 디스플레이는 블랙과 골드 컬러를 배합하여 우아함을 높인 새로운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상단의 유리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효과를 위해 커브형으로 제작했으며, 자동차 디자인에 적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새롭게 적용된 계기판에는 미묘하면서도 정교한 변화가 일어났다. 계기판은 7인치 TFT 디스플레이 양 사이드에 위치한 대형 타코미터와 그래픽이 업데이트된 속도계를 품고 있다.

또 이전 버전의 아쉬운 점으로 꼽히던 플라스틱은 대부분 제거됐고, 대신 눈부심 방지 기능의 플랫 글래스 커버로 교체됐다. 이러한 변화로 하이테크한 느낌과 풍부한 인상이 배가됐으며, 글로시 블랙과 매트 블랙을 교차 사용해 이런 효과를 더욱 강화했다.

숫자를 품고 있는 링의 둘레는 반사되는 글로시한 블랙으로, 경고등이 포함된 중앙의 링은 매트한 블랙으로 표현했다.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기 위해 둘레를 도금한 중앙의 대형 스크린에 맞춰 타코미터와 속도계 가운데 위치한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와 그래픽도 향상됐다. 

시승차의 경우, 강렬한 분위기를 더해줄 레드 시트가 적용됐는데, 스포츠성이 강조된 콰트로포르테 S Q4와 완벽한 궁합을 이룬다. 이 외 이탈리아 장인의 손길을 거친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와 중앙에 위치한 아날로그시계 등은 차내 고급성을 더해준다. 

2열 공간도 여유로운 수준을 갖춰 패밀리카로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3,170mm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확보한 덕분이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530리터를 확보, 실용성을 높였다.  

차내 탑재된 2,979cc 가솔린 V6 트윈터보 엔진은 5.2m 거구에는 어울리지 않는 폭발적 주행 퍼포먼스와 민첩함을 보여준다. 최고출력은 430마력, 최대토크 59.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4.8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88km/h. 

4륜 구동 시스템을 겸비한 콰트로포르테 SQ4는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하되, 주행 환경에 따라 차량 스스로 사륜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주행 중 대부분의 구간에서는 후륜 중심 구동으로 파워를 뿜어냈다. 

주행 모드의 경우 노멀, 스노우, 스포츠로 구성되며, 노멀 모드에서는 부드러운 주행감과 여유로운 파워를 느껴볼 수 있었고, 스포츠 모드로 변경 시 우아한 외모에 가려져 있던 폭발적인 질주본능을 여과없이 토해냈다. 또한 고속에서도 불안감이라곤 전혀 느껴볼 수 없는 플래그십만의 안정적인 주행능력도 꽤나 인상적이다. 

강력한 엔진 성능을 뒷받침해줄 제동 성능도 함께 겸비, 큰 덩치를 밀림 없이 확실하게 잡아준다. 브레이크의 경우, 앞 차축에 브렘보6 피스톤 고정형 캘리퍼와 듀얼 캐스트360x32mm 벤티드 디스크, 뒤 차축에 브렘보 4 피스톤 고정형 캘리퍼와 345x28mm 벤티드 디스크가 장착됐다. 

기존 ADAS에 추가된 능동형 드라이빙 어시스트(Active Driving Assist)는 운전의 피로도를 크게 낮춰주는 부분이다. 관리가 잘 된 모든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능동형 드라이빙 어시스트는 2018년형에서 선보인 하이웨이 어시스트의 진화된 기능이다. 현 버전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해 최대 속도 145km/h까지 관리가 잘 된 모든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차량이 차선 가운데 자리를 유지하고 사전 설정한 속도로 적용할 수 있게 하여 운전자 피로도를 크게 줄여준다. 

해당 시스템은 레이더 장치와 전방 카메라를 사용하며 차량의 방향을 제어하기 위해 EPS와 협력한다. 다기능 카메라는 도로의 차선을 감지하고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계산한다. 하이웨이 어시스트에는 '핸즈 온 휠' 감지 시스템이 포함돼 있으며, 운전자는 언제든지 시스템을 해제할 수 있다.

약 200km(고속, 도심 5:5)의 거리를 주행해 보니 연비는 공인연비 6.5km/l를 약간 웃도는 6.8km/l를 기록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S Q4의 판매 가격은 2억원 수준(2억 70만 원-2억 660만 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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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하이브리드 세단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ES300h'가 부분변경을 통해 한층 모던한 디자인과 더욱 강화된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ES300h는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 넓은 실내 공간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존 7세대 ES의 부분변경 모델로, 신규 디자인 변화와 진화된 안전기술 및 편의 사양, 블랙박스·하이패스 기본 장착 등 높아진 상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형 ES의 경우 럭셔리, 럭셔리 플러스, 이그제큐티브 등의 기본 트림 말고도 스포티한 디자인과 역동성을 강조한 'F 스포츠' 모델이 추가돼 선택폭을 더욱 넓혔다. 

지난달 28일 열린 신형 ES 시승회를 통해 오는 11월부터 본격 판매예정인 ES300h F-스포츠 모델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날 시승코스는 서울 양재에서 경기도 이천 설봉국제조각공원까지 편도 약 50km로 이뤄졌다.

먼저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부분 변경으로 새롭게 달라진 디자인과 F-스포츠만의 내·외장 디테일을 살폈다.

전면부는 ES만의 우아함과 모던함을 강조하면서 크게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변화에 초점을 뒀다. 무엇보다 시승 모델인 F-스포츠는 말 그대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모델인 만큼,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렉서스만의 디자인 시그니처로 통하는 스핀들 그릴은 일반 모델이 'L-Shape' 테마를 통해 수직 라인을 강조한 반면, F-스포츠 모델은 기하학적인 마름모 패턴의 블랙 메쉬 그릴을 적용해 훨씬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선사한다. 

헤드램프는 이그제큐티브 트림에 적용된 트리플 LED램프가 사다리꼴 형태에서 직사각형으로 변경됐고, 더 커진 주간주행등은 방향지시등과 통합돼 더욱 입체적인 그래픽과 시인성을 높였다. 범퍼 공기흡입구 면적도 더 확장됐다. 

측면부는 패스트백처럼 날렵하고 샤프한 실루엣, 완만한 루프라인이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F-스포츠는 19인치 블랙 휠과 앞바퀴 펜더에 위치한 'F SPORT' 엠블럼을 통해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 윈도우 라인 크롬몰딩이 블랙으로 마감되지 않은 부분은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후면부는 기존 7세대 ES 디자인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인지 별다른 변화 포인트를 살펴보기 힘들었다. 하물며 F-SPORT 엠블럼도 없고 리어범퍼 디자인마저 동일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물론 하이브리드 모델이기 때문에 노출형 머플러를 삭제한 것은 일정 부분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스포츠성을 강조한 모델인 만큼 장식용 머플러 또는 역동적인 디퓨저 등 차별화된 요소를 갖췄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실내는 부분변경 된 디자인과 F-스포츠만의 디테일이 돋보인다. 독창적인 레이아웃과 고급 마감소재, 곳곳에서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감성품질이 만족감을 높여준다.

상하 2분할 시트로 편안한 착좌감은 물론, 블랙-레드 투톤컬러가 적용된 1열 스포츠 시트가 스포티한 감성을 높여준다. 

특히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등 눈에 보이는 곳과 몸이 닿는 곳 대부분이 가죽과 스티치로 섬세하게 마감됐는데, '타쿠미'라 불리는 렉서스 장인들의 오랜 숙련 기술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특히 주목해볼 부분은 센터페시아 중앙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다. 기존 ES는 터치도 지원하지 않고 심지어 디스플레이가 멀찌감치 위치해 있어 상당히 불편했다.

하지만 부분 변경을 거치면서 12.3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이 적용됐고, 디스플레이를 이전에 비해 112㎜ 앞당겨 조작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계기판 상단 우측에는 스포츠 주행을 위한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도 적용됐다.

또 2열은 공간을 넉넉하게 설계해 거주성과 탑승자의 편의를 높였다. 실제로 2열에 탑승해보면 패밀리 세단으로 인기가 높은 만큼 여유로운 레그룸과 헤드룸은 물론, 에어벤트와 12V 아웃렛, USB 충전포트 등 편의사양도 잘 갖추고 있다. 2열 시트의 착좌감과 마감소재 역시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전반적인 내외장 디자인, 구성을 살펴본 후 테스트 주행에 나섰다.

렉서스코리아는 뉴 ES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해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뉴 ES300h에 탑재된 렉서스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5L D-4S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고출력 모터 2개가 조합된다. 충전 상태에 따라 저속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고, 주행과 동시에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며 저속부터 고속영역에 이르기까지 모터가 적극 개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력 부분에서는 부분변경 이전모델과 제원상 동일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22.5Kg.m를 발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1g/㎞(F 스포츠 92g)로 1㎞당 2g을 줄였다. 복합 연비는 뉴 ES300h가 17.2㎞/L를 기록했으며, 새로 출시하는 뉴 ES300h F 스포츠는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췄음에도 16.8㎞/L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시동버튼을 누르자 F 스포츠 모델임에도 철저한 진동과 소음 대책으로 아이들링 상태에서의 정숙성이 뛰어났다. 주행모드는 노멀로 두고 더케이호텔을 빠져나와 고속화도로 진입까지 시내주행에서도 한결같은 정숙성을 선사한다. 

복잡한 시내를 벗어나 경부고속도로에 진입, 가속페달을 조금 깊게 가져가자 엔진사운드가 실내로 어느 정도 유입돼 스포츠 감성도 느껴진다. 차체 부분에서도 부분적으로 성능이 개선된 만큼, 고속주행에서의 안정감도 뛰어나다. 

뉴 ES는 기존 렉서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저중심 및 최적의 무게 배분을 유지하면서 리어 서스펜션 멤버 브레이스 설계를 변경했으며, 차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퍼포먼스 댐퍼(이그제큐티브 및 F 스포츠 사양)를 통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느낌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주행 조건에 따라 정교하게 감쇠력을 제어하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 스포츠 주행을 지원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의 적용으로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도록 세팅값을 조절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저속과 고속 모두 승차감도 굉장히 부드럽고, F 스포츠 모델이지만 노멀 모드에 특별히 연비 주행을 하지 않아도 평균 연비가 약 18km/l 수준을 유지할 정도로 연료 효율도 우수했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고속 주행 시 실내로 미세하게 유입되는 풍절음인데, 확인해보니 1열은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적용된 반면, 2열은 일반 유리가 적용돼 있다.

이어 반자율 주행 테스트를 위해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를 사용했다. 부분변경 되면서 감지 범위가 확대되고 교차로 긴급 제동 보조 기능이 추가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과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에 커브구간 감속 기능이 추가돼 차선 중앙 유지 성능과 안정감이 뛰어났다.

이어 가속성능 테스트를 위해 스포츠와 스포츠 플러스 모드로 주행해보니,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조작하면 중앙 디지털 계기판 그래픽이 모드에 따라 화려하게 변경되는데 시인성도 훌륭하다. 4,000rpm이 넘어가면 주황빛을, 5,000rpm을 넘으면 붉은빛으로 컬러가 달라지는데 시각적인 만족감도 좋았다.

특히 스포츠와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선 더 크게 들려오는 엔진 사운드가 귀를 즐겁게 하지만, 초반 가속반응은 한템포 늦다. 일정 속도이상에서의 추월가속 성능은 시원시원한 수준이다. 

직진 안정성은 물론이고 고속 코너링에서도 쫀득한 접지력이 인상적인데,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과 퍼포먼스 댐퍼 영향도 있지만, 뉴 ES300h F 스포츠에 장착된 미쉐린 타이어도 스포츠 드라이빙에 큰 기여를 했다. 시승 후 연비는 각각 18.6km/l(노멀), 16.4km/l(스포츠플러스)를 기록했다.

뉴 ES300h F 스포츠 시승을 마치고 문득 든 생각은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효율과 정숙성만 고집하는 것이 아닌, '렉서스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강조하는지 알 것 같았다. 렉서스가 다양한 수요층을 만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주고 싶다.

렉서스 신형 ES 300h의 국내 판매 가격은 럭셔리 6,190만 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 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 원이며, 오는 11월부터 판매되는 '뉴 ES300h F 스포츠'는 7,11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기존 하이브리드에 이어 내년 UX BEV, NX PHEV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맞는 전동화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신형 ES300h F-스포츠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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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Test]

토요타 캠리는 글로벌 중형 세단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베스트셀링카다. 지난해 전 세계서 약 60만 대가 판매됐고, 미국 시장에서는 십수년 간 세단 부문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캠리가 속한 중형 세단 부문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쉐보레 말리부, 현대 쏘나타, 기아 K5 등 다양한 모델들이 즐비해 경쟁이 치열하지만, 캠리는 단 한번도 선두 자리를 내 준적이 없을 정도로 중형 세단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캠리는 국내에서도 꽤 인기가 높다. 지난 2019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 3,487대, 가솔린모델 1,939대 등 총 4,426대가 팔렸다. 이는 월 평균 400대씩 팔린 것으로,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등 독일 인기브랜드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

토요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달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2022년형 캠리를 출시하면서 'XSE' 모델을 새롭게 추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입지 다지기에 본격 나섰다. 

스포츠성을 강화한 캠리 XSE는 미국 세단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토요타 캠리의 주력 모델로 평가받는 모델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캠리 XSE는 캠리 전체 판매량의 3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미국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이는 개성있고 스포티한 매력의 차량을 찾는 고객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캠리 XSE를 투입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차량은 지난해 가솔린 모델이 스페셜 에디션으로 국내에 판매된 적이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자인은 스포츠카다운 외관 디자인을 채용했다. 와이드 언더 스포일러 적용으로 XLE 등 일반 트림보다 길이가 5mm가 커졌고 스포일러와, 와이드 사이드 그릴, 스포티 허니콤 그릴로 이뤄진 스포츠 바디킷 적용으로 매우 강력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갖췄다.

특히 헤드램프 아래에 적용된 에어인테이크가 XSE의 넓고 낮은 스탠스를 강조하는 듯하다. 이 에어인테이크와 헤드램프가 크로스 형태로 이어져 라디에이터 그릴이 마치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을 연상케한다.

측면은 18인치 멀티 스포크 투톤 알로이 휠이 적용, 역동성이 강조됐고 후면은 날렵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트윈 머플러, 리어 디퓨저 적용으로 스포티 감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센터 중앙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9인치 플로팅 타입으로 바꿔 시인성 및 조작성을 높였다. 여기에 필수 기능인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돼 편의성도 강화됐다.

디스플레이가 플로팅 타입으로 적용되면서 상단에 있었던 센터 송풍구가 디스플레이 밑으로 이동했고 공조장치 버튼은 기존과 동일한 위치에 배치됐다.

또 XSE의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스티어링휠에 수동으로 기어 변속을 할 수 있는 패들시프트를 장착했다. 여기에 2.5L 다이내믹 포스 엔진의 스포티한 엔진음이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캠리 하이브리드에는 2.5L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시스템 총 최고출력 211마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XSE와 XLE가 17.1km/L, LE는 18.5km/L이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기본적으로 어떤 순간에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의 파워를 갖추고 있다. 특히 XSE 트림은 S모드에서 6단까지 기어변속이 가능해 저단에서부터 고단까지 스포츠 주행을 즐길 수가 있다.

S모드 주행을 계속하게 되면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료효율성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장시간 주행이 꺼려진다. 하지만 캠리 하이브리드 XSE 트림은 S모드 주행에도 실제 연비가 18km를 넘나들 정도로 탁월한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이밖에도 토요타의 첨단 안전 기능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강화됐다.

먼저 차선이탈 경고 기능(LDA)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가 추가되고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에 커브 감속 기능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DRCC를 활성화한 상태에서의 주행 안전성이 높아졌다. 특히 차선을 유지할 때의 안정감이 이전보다 더욱 강화된 모습이다. 앞차와의 간격을 많이 둬 앞차가 브레이크를 갑자기 밟아도 제동거리가 충분해 충돌에 대한 불안감이 낮다.

크루즈 컨트롤 실력은 메르세데스 벤츠나 제네시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XLE와 XSE의 경우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와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추가돼 차선변경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아울러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은 교차로 긴급 제동과 긴급 조향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되면서 한 층 강화됐다.

2022년형 캠리는 이같이 디자인, 안전성, 편의성 등 중요한 부분에 변화를 주면서 상품성을 강화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높였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XSE 모델을 투입하며 라인업도 업그레이드했다.

출퇴근 및 장거리 가족용으로, 주말에는 경제적 부담없이 스포티한 감성을 즐기고 싶다면 캠리 하이브리드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이너체인지임에도 여러 부분에서 변화를 가진 2022년형 캠리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캠리 하이브리드 XSE 4,357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XLE 4,297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LE 3,762만원, 캠리 가솔린 XLE 3,66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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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K8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투입하고 K8의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친환경 파워트레인의 탑재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지닌 K8 하이브리드는 1.6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모터를 조합해 하이브리드만의 정숙성과 효율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이전 K7 2.4 하이브리드 대비 최고출력 13%, 최대토크 29% 향상된 주행성능 및 11% 개선된 수치다.

K8은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됨에 따라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3.5 LPI로 이어지는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시승차는 K8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트림에 해당하는 차량으로, 여기에 파노라마 선루프와 드라이브 와이즈, 18인치 휠&미쉐린 타이어, HUD팩+스마트커넥트,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전자제어 서스펜션, 컴포트+프리미엄 등의 옵션 사양이 추가됐다. (가격 : 4912만 원 /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 기준)

디자인 일반 모델과 동일한 파격적 디자인이 적용됐다. K8 하이브리드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외장 디자인을 갖췄는데, 이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서로 대조되는 조형·구성·색상 등을 조합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면부는 기아 최초로 적용된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범퍼 일체형 그릴은 전면의 상당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큼지막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아웃라인은 입체적인 다각형태를 띠고 있으며, 내부에는 기하학적인 마름모 패턴과 V형 크롬 디테일을 통해 지금까지의 차량들과 사뭇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또 최근 기아의 신차에 적용되고 있는 신규 로고가 적용돼 높아진 세련미를 드러낸다.

풀 LED 헤드램프는 차체 대비 굉장히 슬림하고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내부 그래픽 역시 디테일이 상당하다. 프론트 범퍼도 역동적인 스타일과 주간주행등(DRL)과 방향지시등을 겸한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이 시선을 끈다.

여기에는 차량 잠금 해제 시 10개의 램프가 무작위로 점등되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과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시퀀셜 방향지시등 기능'이 탑재됐다.

측면부는 국내 준대형 세단 최초로 5m가 넘는 차체를 갖췄음에도 불구, 안정감 있는 측면 실루엣과 비율, 간결한 유선형 캐릭터 라인이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뤄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국내 준대형 세단 최초로 5m가 넘는 전장을 갖고 있지만 트렁크 리드까지 잡아당긴 패스트백 스타일 루프라인과 윈도우 라인이 눈에 띈다. 또 신형 쏘렌토처럼 쿼터글래스에 뿔처럼 솟은 크롬 디테일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공기역학을 고려한 하이브리드 전용 18인치 휠은 밋밋하지 않고 멋스러우며, 꽤나 스타일리쉬하다.

후면부는 수평라인을 강조한 덕분에 차체가 더 넓고 안정감 있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테일램프는 ‘Y'자 형태로 뒷바퀴 펜더까지 파고든 커넥티드 디자인이 적용됐다. 내부 그래픽도 중앙에 삼각형 패턴을 지그재그로 배치해 전반적인 디자인 통일감을 살렸다.

또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신규 로고 및 차명 레터링을 부착하고, 하이브리드를 의미하는 ‘HEV' 엠블럼을 배치해 심플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다. 리어범퍼는 번호판과 후방 리플렉터, 듀얼 머플러를 형상화한 크롬 가니쉬가 적용됐고 사각형 머플러 장식 안쪽에도 마름모 디테일이 새겨졌다.

실내는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수형라인과 실내를 감싸는 랩 어라운드 레이아웃을 통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운전자가 보고, 듣고, 만지는 것에 이전과 다른 경험과 새로운 영감을 선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 중심 공간을 구현했고, 인포테인먼트/공조 시스템 조작계는 터치와 물리버튼을 잘 배치해 직관성과 혁신적인 이미지를 모두 보여준다.

이 밖에도 훨씬 세련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감성을 더해주는 앰비언트 라이트,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전동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옷걸이형 헤드레스트 등을 갖췄다.

2열에는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 고급형 헤드레스트, 후측면 블라인드 커튼, 3존 공조 기능을 갖춰 모든 승객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사양을 대거 제공한다. 레그룸과 헤드룸도 플래그십 세단 부럽지 않을 거주성을 확보했고, 트렁크 적재용량도 넉넉하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뛰어난 정숙성과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이고 12V 보조배터리 통합형 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무게를 감량하는 등 다양한 개선을 통해 18.0km/L의 뛰어난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주행에 있어 주목해볼 부분은 하이브리드에 걸맞은 뛰어난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감이 꼽힌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복잡한 도심에서도 부드러운 주행감과 매끄러운 엔진 회전질감을 선사한다.

기본적인 댐퍼 세팅은 부드러움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동시에 탄탄한 느낌도 함께 공존한다. 서스펜션 강성 보강 및 쇼크 업소버 최적화를 한 덕이다.

페달을 깊게 가져가자 빠른 응답성을 보이며 시원하게 치고 나가는 가속감도 인상적이다. 고속에서의 실내 정숙성도 풍절음과 하부에서 올라오는 로드노이즈 등 전반적인 방음 대책이 잘된 느낌이다. 또 스티어링 감각이 저속과 달리 제법 묵직해지고, 직진 및 코너링 시 안정감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여기엔 18인치 휠과 매칭을 이루는 미쉐린 타이어가 한몫을 차지한다.

급커브에서 스티어링을 잡아 돌리고 노면을 움켜쥐며 달리는 타이어도 직관적이고 쫀득한 느낌을 준다. 보통 타이어 굉음을 내며 좌우 롤이 심할 것 같은 구간에서도 기대이상의 움직임을 보였다. 제동 성능도 부드러우면서 답력도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반자율 주행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기본적인 차로 유지 보조 기능도 훌륭하지만, 반자율 주행 역시 앞 차와의 간격과 설정속도, 차선 중앙을 유지하는 성능도 단연 똑똑하다.

구체적으로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약 100km 거리를 주행해본 결과 실연비는 16.5km/l를 기록했다. 고속 주행에서는 연비가 19km/l를 넘기기도 했으며, 연비주행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주행했음에도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

K8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공영주차장(서울시 기준) 및 전국 공항 주차장 요금 50% 감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디자인부터, 품질, 주행성능, 연비 효율성까지 모든 면에서 개선된 K8 하이브리드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그랜저의 수요를 크게 흡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8 하이브리드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원, 노블레스 3,929만원, 시그니처 4,287만원이다.(개소세 3.5% 및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반영 기준)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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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들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플래그십 신모델을 대거 쏟아낼 예정인 가운데,렉서스가 플래그십 세단 '뉴 LS'를 국내 선보였다.

국내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 시장은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향상된 상품성으로 돌아온 렉서스 LS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할 전망이다.

렉서스가 이번에 선보인 뉴 LS는 지난 2017년 출시된 5세대 모델의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LS의 DNA인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 렉서스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적응형 가변 서스펜션(어댑티브 서스펜션) 적용으로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렉서스 코리아는 신형 모델을 내 놓으면서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내세웠다. 신형 LS는 가솔린 모델인 LS 500과 하이브리드 모델인 LS 500h 두 가지로 구성되며, 신형 LS부터 전 모델에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신형 LS는 GA-L 플랫폼을 통해 넓고 낮은(Wide&Low) 저중심 설계가 적용됐는데, 덕분에 굉장히 안정감 있는 자세를 보여준다.

전면부는 렉서스의 시그니처인 대형 스핀들 그릴이 적용돼 과감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선사하며, 입체적이고 기하학적인 내부 패턴은 다크 메탈릭 컬러를 적용해 기함 특유의 묵직한 멋을 드러냈다.

프론트범퍼는 좌우 공기흡입구 디자인이 간결한 사각형태로 변경돼 차체가 한층 넓어 보이는 균형감이 돋보인다. 또 늘씬한 비율과 매끄러운 루프라인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후면부에도 렉서스를 상징하는 전면 스핀들 그릴 디자인 테마를 반영, 트렁크 리드부터 테일램프, 리어범퍼 레이아웃에 통일감을 줬다.

인테리어는 독창적인 레이아웃과 고급 마감소재, 곳곳에서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감성품질이 만족감을 높여준다.

운전석에 지압 방식의 ‘리프레시 시트’ 적용 및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을 운전석으로 가까이 이동시켜 조작 편의성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2열도 쇼퍼드리븐을 위한 각종 편의사양이 아낌없이 제공된다. 최대 약 1m에 달하는 레그룸과 슬라이드 및 약 48도까지 확장 가능한 리클라이닝을 통해 최적의 릴랙스 자세를 만들 수도 있다.

이밖에도 이외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2,400와트 출력의 23 스피커 마크레빈슨 래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고, 전 모델에 순정 블랙박스와 하이패스도 기본 제공된다.

렉서스 뉴 LS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동화 기술의 정점인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 탁월한 변속감과 정숙성을 선보이며 신형 LS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전 모델에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 렉서스 플래그십 특유의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시승차인 신형 LS 500 파워트레인은 V6 3.5L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다이렉트 시프트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22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저회전 영역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토크와 개선된 가속반응이 일품이다.

또 탄탄한 기본기와 적당한 스티어링, 높은 강성과 저중심 설계의 GA-L 플랫폼을 통한 고속주행 안정감은 운전의 만족감을 높여준다. 보닛과 펜더, 도어, 트렁크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코너링도 가볍게 빠져나갔다.

또 신형 LS부터 전 모델에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덕에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노면 충격을 흡수, 쾌적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했다.

뉴 LS는 최신 반자율 기능도 대거 갖추고 있다. 신형 LS에 탑재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는 ‘차선 추척 어시스트(LTA)’와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등을 포함한다.

이밖에도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의 편의를 높였으며, 블레이드 스캔(Blade Scan) 기술이 적용된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이 적용, 탁월한 야간 주행 안전성도 갖췄다.

뉴 LS 500h는 24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되는 등 제품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지만, 시판가격은 뉴 LS 500h 럭셔리 모델이 1억4,750만 원, 고급모델인 뉴 LS 500h 플래티넘이 1억 6,750만원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780만과 360만원이 낮아졌다.

렉서스 이병진 상무는 “배기량이 높은 국내 프리미엄 플래그쉽 세단시장에서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며 “뉴 LS는 정숙성과 승차감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형 LS는 쇼퍼드리븐과 오너드리븐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는 플래그십 세단을 지향하고 있었으며, 한층 강화된 디자인과 성능, 개선된 편의성으로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 렉서스 뉴 LS 디테일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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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Test]

코로나19 확산으로 차박이나 차크닉(차+피크닉)과 같은 여가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고, 트렁크 공간이 넓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SUV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실내 활동이나 집합 행사 등이 제한됨에 따라 답답함을 해소할 방안으로 아웃도어나 오토캠핑 등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많은 브랜드들이 막강한 경쟁력을 갖춘 SUV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혼다차도 이들과 경쟁하기 위한 '뉴 CR-V 터보'를 선보였다.

혼다 CR-V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월드 베스트셀링 SUV로 지난 1995년 글로벌 시장에 첫 데뷔 이후 탄탄한 기본기와 공간 활용성, 안전성을 갖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입지를 다져온 차다. 특히, 혼다 CR-V는 국내에서도 지난 2004년 첫 선보인 이래 4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TOP3를 기록, 2007년에는 수입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뉴 CR-V 터보는 지난 2017년 출시한 5세대 CR-V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완성도 높인 디자인, 실용성, 편의 및 안전사양 기본화 등 디테일과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먼저 외장디자인부터 살펴보면, 전면 디자인은 블랙 프론트 그릴과 함께 강인하고 터프한 스타일의 범퍼로 변경돼 CR-V 고유의 존재감 있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근육질 스타일의 묵직한 보닛과 보석처럼 빛나는 LED 헤드램프는 동일하지만, 굵직한 크롬으로 마감됐던 그릴은 블랙 하이글로시로 변경돼 한층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고성능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프론트범퍼 변화가 인상적이다. 이전 CR-V는 크롬 디테일이 소극적이고 넓은 스키드플레이트도 단순한 클래딩으로 마감돼 눈에 띄지 않았다. 반면, 신형 CR-V는 크롬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실버 로어 가니쉬를 적용했고, 더불어 LED 안개등까지 더해 존재감이 또렷해졌다. 또 전반적으로 수평라인을 사용해 차체가 보다 와이드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이다.

측면부는 기존 CR-V 디자인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에 최상위 트림의 신규 19인치 휠 디자인을 제외하면 달라진 부분은 없다. 오히려 디자인을 대폭 변경해 모험하는 것보다 안정적이고 현명한 선택이라고 본다.

CR-V 특유의 탄탄한 근육질의 볼륨감 있는 펜더와 강인한 스타일과 차체를 보호해주는 하부 클래딩, 역동적인 윈도우라인, 시야확보에 용이한 큼직한 사이드미러 등 전반적인 스타일링은 요즘 신차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

후면부는 블랙베젤이 더해진 LED 테일램프와 다크 크롬 리어 가니쉬가 조화를 이뤄 무게감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해준다. 또 윙 타입 데코레이션의 리어 범퍼는 역동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자아낸다.

특히 최신 볼보 그래픽과 유사한 형태의 테일램프는 블랙 하우징을 적용했고,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리어 가니쉬는 반짝이는 크롬에서 다크 크롬으로 변경해 훨씬 고급스러워졌다.

리어범퍼 디자인은 무게중심이 낮아보이게 해주는 크롬몰딩을 덧댔고, 이를 통해 후방 리플렉터(반사판) 아웃라인도 달라졌다. 또 듀얼 머플러는 기존 원형에서 스포티한 사각형으로 변경했으며, 전체적으로 프론트범퍼와 통일감을 살린 와이드 디자인이 돋보인다.

인테리어는 대대적인 변화가 아닌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 추가 및 공간 활용성 개선에 초점을 뒀다.

센터페시아를 비롯한 1, 2열의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기존과 동일하다. 하지만, 센터페시아 하단 센터콘솔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트레이를 새롭게 추가하고 USB포트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해 활용성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 열선을 추가한 것도 칭찬할 만한 요소다.


아울러 3단계로 조작할 수 있는 ‘3모드 센터콘솔‘도 인상적이다. 평소에는 커버를 닫고 필요에 따라 슬라이딩, 폴딩을 지원하는 3단 조작 설계를 통해 태블릿 PC나 백, 지갑 등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TFT 디지털 계기판은 큼직한 속도계 등 시인성이 뛰어나지만, 여전히 영문으로만 이뤄진 메뉴가 그렇다. 물론 적응하면 큰 불편함은 없지만 CR-V가 30대∼50대를 아우르는 패밀리 SUV인 만큼 알아보기 쉽도록 한글화를 지원했으면 싶다. 이는 다른 혼다 모델들도 마찬가지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엔진회전수와 경고등 등 각종 정보를 큼직하게 제공하지만, 윈드실드에 직접 투영하는 방식이 아닌 컴바이너 타입이 적용됐다. 이밖에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크기가 좀 작고 인포테인먼트 메뉴구성 등 그래픽도 다소 올드하다.

마치 미니밴을 연상케 하는 길고 투박한 변속레버 역시 아쉬운 대목이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나 파일럿에 적용된 버튼형 전자식 변속기가 적용 됐으면 어땠을까 싶다.

반면, 독특한 사양과 장점도 많다. 1열 천장에 위치한 선글라스 케이스에는 오딧세이같은 미니밴에서나 볼법한 볼록 거울이 적용됐다. 중형 패밀리 SUV인 만큼 2열에 탑승한 아이들을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보인다.

특히 직접 마주한 뉴 CR-V 터보는 넓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풀 플랫 기능을 갖춰 최근 유행하는 오토캠핑, 차박 등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2열 도어는 일반적인 차들과 달리 완벽하게 90도 직각으로 개폐된다. 개방감이 훌륭해 승하차가 편할 뿐만 아니라 부피가 큰 카시트나 각종 물건을 싣고 내리기도 용이하며, 성인용 자전거 2개도 거뜬히 들어갈 정도의 넒은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SUV가 폴딩을 지원하지만 안장이 고정된 상태에서 등받이만 접혀 트렁크와 높낮이 단차가 생기는 반면, 뉴 CR-V 터보는 등받이가 접힘과 동시에 안장이 밑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2열 시트를 폴딩하면 완전한 풀 플랫 공간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별도의 평탄화 작업이 필요 없어 최근 유행하는 오토캠핑, 차박 등을 즐기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는 이유기도 하다. 

더불어 2열에는 열선시트가 새롭게 추가됐고, 중형 SUV임에도 동급을 뛰어넘는 공간 덕에 헤드룸, 레그룸 모두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시트 가죽도 보들보들하고 소파처럼 착좌감과 안락함이 제법이다. 

뉴 CR-V 터보는 공간 활용성 이외에도 모자람 없는 달리기 성능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5L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m를 발휘한다.

시승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뉴 CR-V 터보 4WD 투어링’ 모델인데 전자제어식 AWD와 전용 19인치 휠을 대응하기 위한 댐퍼, 차체 후방 강성 개선, ESP & VSA 시스템이 개선돼 한층 강화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가솔린모델인 만큼 시동 버튼을 누르면 부드럽고 정숙한 아이들링을 자랑한다. 주행을 위해 가속페달을 지그시 밟으면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가속페달을 조금 깊게 밟으면 rpm이 치솟으며 다소 급격히 튀어나가는데 이 점은 다소 아쉽다.

전반적인 성능은 패밀리 SUV인 만큼 도심 및 고속주행 모두 무난하고, 서스펜션도 부드럽게 세팅돼 승차감은 시종일관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했다.


특히, 탄력주행을 이어가면 매끄러운 회전질감과 함께 시원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적극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패들시프트나 매뉴얼 모드가 없지만, 변속레버를 D에서 아래로 내리면 S(스포츠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차선책을 마련해 아쉬움을 조금 덜어준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 추돌 경감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된 ‘혼다 센싱’이 전 트림 기본으로 탑재돼 안전한 주행을 돕고 특히, 작동 시 가감속이 이질감 없이 굉장히 부드럽다. 더불어 효율성을 높여주는 '아이들 STOP&GO 시스템'은 엔진이 꺼질 땐 괜찮은데, 활성화 될 때 진동이 조금 있는 편이다.

또 한 가지 인상적인 것은 제동성능이다. 이번 신형 CR-V를 비롯한 어코드, 파일럿 등 지금껏 시승했던 혼다 모델들 모두 브레이크가 상당히 만족스럽다. 고성능 차처럼 바닥에 꽂는 것은 아니지만 제동거리도 짧고 답력도 내가 생각하는 만큼, 밟는 만큼 정확하게 멈춘다. 혼다 브레이크는 참 묘한 매력이 있다.

최저지상고가 높은 SUV는 대개 피칭과 롤링 영향을 많이 받는데, 신형 CR-V는 4WD 시스템과 19인치 휠 및 댐퍼, 강성 확보 등 SUV인 점을 감안하면 안정감도 기대이상이다.

혼다 뉴 CR-V 터보는 중형 패밀리 SUV 본질을 벗어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주행감각과 제동능력,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공간 활용성, 적재공간은 덤이다. 

혼다 뉴 CR-V 터보를 직접 경험해보니, 질리지 않는 스타일링과 SUV 본연에 충실한 매력에 흠뻑 빠질 수밖에 없었다.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혼다 뉴 CR-V 터보가 국내 수입 중형 SUV시장에서 또 한 번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혼다 '뉴 CR-V 터보'는 국내 2WD EX-L과 4WD 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2WD EX-L 트림이 3,850 만원, 4WD Touring 트림이 4,5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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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Test]

코로나19 확산으로 차박이나 차크닉(차+피크닉)과 같은 여가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고, 트렁크 공간이 넓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SUV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실내 활동이나 집합 행사 등이 제한됨에 따라 답답함을 해소할 방안으로 아웃도어나 오토캠핑 등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가족들과 함께 추억도 쌓고 운동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명소로 잘 알려진 '춘천 자전거 도로'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늘었다. 

이번 주말,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전거를 싣고, 라이딩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춘천 자전거길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 서울에서 2시간 내 거리..."춘천 의암호 자전거 도로" 

춘천시는 오는 2024년까지 3단계로 걸쳐 전국 최고의 자전거 환경을 마련하고 있는 '자전거 천국도시'로 꼽힌다. 의암호, 북한강, 소양강 수변을 따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저용 자전거도로를 갖추고 있기 때문. 


풀플랫이 가능한 SUV의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만 있다면, 춘천시 자전거도로에서 추억 쌓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넓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풀 플랫 기능을 갖춰 오토캠핑, 차박 등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혼다 '뉴 CR-V 터보'를 타고 춘천을 향해 즉흥적인 차크닉을 떠났다. 

뻥 뚫린 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한 덕분에 예상보다 빠른 시간 내 도착할 수 있었다. 타고 간 차량은 ‘뉴 CR-V 터보 4WD 투어링’ 모델로, 전자제어식 AWD와 전용 19인치 휠을 대응하기 위한 댐퍼, 차체 후방 강성 개선, ESP & VSA 시스템이 개선돼 한층 강화된 주행성능을 선사했다. 

특히 가솔린모델인 만큼 시동 버튼을 누르면 부드럽고 정숙한 아이들링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탄력주행을 이어가면 매끄러운 회전질감과 함께 시원한 주행감까지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 추돌 경감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된 ‘혼다 센싱’이 전 트림 기본으로 탑재돼 안전한 주행을 돕고 특히, 작동 시 가감속이 이질감 없이 굉장히 부드럽다. 

전반적인 성능은 패밀리 SUV인 만큼 도심 및 고속주행 모두 무난하고, 서스펜션도 부드럽게 세팅돼 승차감은 시종일관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했다. 

1시간 40여분만에 춘천 의암호 근처 자전거길에 도착했다. 높은 건물로 둘러싸인 도심과는 달리, 상쾌한 공기와 아름다운 산으로 가득 찬 풍경을 느껴볼 수 있어 차크닉의 맛을 더했다.   

특히 의암호 자전거길은 북한강 자전거길의 일부로 서울부터 시작해 이어지는 길로, 라이딩과 동시에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감상해볼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잘 꾸려진 자전거 도로 덕분에 라이딩의 재미는 배가 된다. 특히 의암호를 따라 달리는 덕에 춘천의 비경이 한눈에 들어와 꿈길을 달리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전반적으로 오르막이나 내리막의 경사가 심하지 않은 탓에 가족들과 함께 여유로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자전거를 타다 쭉 달리다 보면 곳곳에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나 휴식 공간도 존재해 더욱 편리했다. 

혼다 뉴 CR-V를 타고 즉흥적으로 떠나본 춘천 의암호 자전거길 투어는 '재충전'과 '추억쌓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였다. 


지친 일상에 심신이 지쳐있을 나 자신과 가족 또는 연인을 위해 춘천 자전거길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춘천시의 대대적인 자전거 시설사업에 따라 앞으로 자전거 이용 환경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자전거를 타는데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자전거 횡단보도 시내 전구역 확대 설치하고, 자전거 전용도로 도입을 확대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자전거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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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폭스바겐 코리아가 신형 제타를 '2천만 원대'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 본격적인 수입차 대중화 시대를 선언했다. 


7세대 신형 제타는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첫 번째 제타로, 완전히 새로운 차체 구조와 함께 더욱 풍부해진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979년에 처음 출시된 폭스바겐 제타는 40여 년 동안 전 세계에서 175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모델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설립 이후 1만 7000여 대가 넘게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형 제타가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로는 2천만 원대 파격적 가격 책정과 5년/15만 km 보증 연장 등의 놀라운 혜택이 꼽힌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부문 사장은 15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폭스바겐 미디어 행사에서 "많은 한국 고객들이 수입 세단을 첫 차로 선택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도록 신형 제타의 론칭 에디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책정했다"라며, "신형 제타를 시작으로 수입 세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650대 한정수량의 7세대 신형 제타 론칭 에디션을 선보였다. 7세대 신형 제타 론칭 에디션의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 반영 시 부가세를 포함해 프리미엄 모델이 2,714만 9천 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2,951만 6천 원이며, 프리미엄 모델 기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4%의 추가 할인 효과로 2,329만 9천 원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파격적인 가격뿐 아니라 '수입 세단에 대한 부담, 걱정 제로'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는 혜택도 마련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5년/15만km의 보증 연장과 차량의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모품 교환을 지원하는 '3년 서비스 플러스' 쿠폰까지 제공한다. 

또 신차 구입 후 6개월 내 차량 점검 및 액체유 부품을 지원하고, 첫 공식 서비스 이용 시 30% 할인을 제공하는 '뉴 카 커스터머 웰컴서비스'와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혜택까지 모두 제공한다. 

파격적인 가격 책정과 동시에, 높은 가성비까지 겸비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형 제타는 기본 트림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앞좌석 전동식 시트와 통풍시트, 2존 자동 에어컨, 스마트 무선 충전기능, LED헤드램프, 10가지 컬러 엠비언트 라이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기능,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내비게이션 기능을 포함한 8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전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또 상위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뒷좌석 열선 시트, 파노라믹 선루프, 후방 카메라,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추가로 적용된다.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급 사양이 대거 탑재된 프레스티지 트림도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면 2,500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뛰어난 가성비를 갖췄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또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제타와 더불어 내년까지 총 7개의 핵심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세단으로 꼽히는 아테온, 그리고 금일 발표한 신형 제타에 이어, 12월 중형 프리미엄 세단인 '신형 파사트 GT'를 연이어 출시해 세단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더욱 새로워진 8세대 신형 파사트 GT를 12월 출시, 내년 1월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테온을 시작으로 제타, 파사트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내년 초 콤팩트 SUV 티록(T-ROC)을 출시해 국내 콤팩트 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지며, 국내 시장에서 해치백 시장을 개척한 8세대 신형 골프도 오는 2021년 가을 국내 출시, 해치백 시장 재건에 나선다. 

2022년을 목표로는 새로운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넓은 공간의 대형 SUV를 원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전기차 출시 계획도 밝혔다.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와 국내 시장 환경을 고려해 폭스바겐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ID. 4가 첫 번째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며, 2022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도입이 검토될 예정이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차종과 파워트레인을 투입,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매우 포괄적이고 매력적인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며, “폭스바겐은 진정으로 한국에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뤄내는 최초의 수입차 브랜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폭스바겐 신형 제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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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Test]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자사 SUV 라인업을 강화할 신차, ‘GLB’를 선보였다.

GLB는 베이비 G바겐으로 불리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 공간 활용성을 갖춘 신규 SUV 모델로 꼽힌다. 


GLB를 비롯한 GLA, GLE 쿠페 등 SUV 3종 출시로 벤츠코리아는 총 9종에 달하는 SUV 라인업을 확장,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강력하고 다양한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벤츠 SUV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GLB는 눈길을 사로잡는 외관과 패밀리 SUV로서의 다재다능함을 자랑한다. 

GLB는 지난 2019 6월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넉넉한 실내공간과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탁월한 주행성능을 두루 갖춰 실용적인 패밀리 SUV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췄다. 

이날 시승한 모델은 더 뉴 GLB 250 4Matic', GLA, GLC, GLE 등 다른 모델과 차별화된 외모가 눈길을 끈다. 


벤츠 GLB는 출시 전부터 각종 스파이샷과 컨셉트카를 통해 정통 SUV G바겐을 닮은 디자인과 비율, 실루엣으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으며, 이에 베이비 G바겐이라는 별칭도 붙게 됐다. 

외장디자인은 파워풀한 비율과 차체에 적용된 보호 클래딩, 전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언더 가드는 오프로더를 지향하는 DNA가 내재돼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면을 통해 입체감을 주는 외관을 강조했으며, 선을 최소화하고 면과 면이 맞닿는 부분을 더욱 섬세하게 처리했다. C필러는 탄탄한 근육질의 숄더 라인이 부각되도록 디자인했고, 선을 줄이면서 면을 강조한 깔끔한 디자인을 통해 벤츠의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라는 디자인 철학을 구현하고 있다.

또 AMG 라인의 경우,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멋을 뽐낸다. 특히 널찍한 AMG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은 싱글 디스크(한 개의 가로 바)와 도트 느낌의 디테일한 크롬 패턴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풍긴다. 


새로운 디자인의 Full LED 헤드램프 역시 GLB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잘 드러낸다. 

측면부는 전륜구동을 기반으로 하지만 수직형 전면 및 짧은 오버행을 통해 제법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한다. 

후면부는 차분하면서 강인한 분위기다. 특히, 전체적인 스타일링만 놓고 보면 플래그십 SUV GLS를 그대로 줄여놓은 듯한 착각이 든다. 

테일램프 아웃라인과 내부 그래픽 역시 최신 벤츠 SUV 라인업과 패밀리룩을 이루며, 수평라인을 강조해 컴팩트한 차체에도 보다 넒고 안정감이 느껴진다.

또 후방 리플렉터와 하단의 굵직한 크롬 디퓨저, 타원형 듀얼머플러 팁이 세련미를 더해주며, 시각적으로 무게중심이 낮아보이는 효과를 준다. 다만 머플러 팁은 시각적인 멋을 위한 장식일뿐. 실제론 막혀있다.

인테리어는 각각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직관적인 지능형 음성 인식 컨트롤을 지원하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이어져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풍긴다. 

통풍구는 오프로더로서 더 뉴 GLB의 개성을 강화하는 디자인 요소로 강인한 느낌과 힘을 부여하는 동시에 재미 요소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 느낌의 튜브형 요소가 다양한 부품 및 조작 버튼 디자인에 더해져 견고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 AMG 라인이 적용된 만큼, 타공이 적용된 D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이밖에 인조가죽과 알칸타라와 유사한 다이나미카 제질로 마감한 스포츠 시트, 조수석 대시보드 및 각 도어트림에 카본패턴 스트럭쳐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감성을 놓치지 않았다.

다만 2 송풍구(에어벤드) 부재는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이다. 

해외서 시판 중인 모델의 내부 사진에는 2열 송풍구가 탑재된 것을 확인해볼 수 있지만, 한국에 들여오는 모델에는 2열 송풍구가 제외됐다. 

더욱이 GLB는 컴팩트 SUV 모델임에도 불구, 올 하반기 3열 시트를 겸비한 7인승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패밀리카'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실제로 벤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GLB 2열 에어벤트 부재로 인한 불만과 지적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GLB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공간 활용성이다. 휠베이스는2,830mm 달하고 앞 좌석의 헤드룸은 1,035mm로 넉넉한 공간을 선사한다. 

2열 좌석은 967mm의 레그룸(5인승 기준)을 확보해 뒷좌석에도 편안한 탑승 환경을 제공하며,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을 시에는 최대 1,805L에 이르는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차내에는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인 최신 M260 2.0L 직렬 4기통 가솔린엔진과 8 DCT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는 6.9초만에 도달한다. 덕분에 굼뜨지 않고 시원시원한 가속감을 느껴볼 수 있었다.

노멀모드에서도 반응이 좋은 편이지만, 스포츠 모드 변경 시 더욱 역동적인 엔진사운드와 함께 경쾌한 달리기가 가능했다. 


특히 GLB의 달리기 성능은 고속 주행에서 더욱 빛났다. 

속력이 꽤나 붙어도 힘이 부족하지 않고 질주하는 주행감이 꽤나 인상적이었으며, 낮은 무게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안정감있게 치고 나갔다. 

반면 차가 막히는 시내 및 올림픽대로에선 GLB의 뛰어난 정숙성도 느껴볼 수 있었다. 

다만 아중접합차음 유리가 적용되지 않아 고속에서의 풍절음은 꽤나 존재했으며, 차체 바닥을 타고 올라오는 로드 노이즈도 존재했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또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가 대거 탑재됐다는 점도 만족도를 더했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기능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해 운전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또 해당 기능의 작동도 불안감없이 꽤나 정확한 편이었다. 

이밖에도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BA),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ALKA), 사각지대 어시스트(BSA)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고, 핸즈 프리 엑세스가 포함된 키레스 고(KEYLESS-GO) 패키지와 파노라믹 선루프, 무선 충전 기능 등 다양한 주행 보조 및 편의 기능들을 탑재해 뛰어난 안정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GLB는 중형 SUV를 넘보는 뛰어난 공간활용성은 물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캠핑, 차박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도 적합한 다재다능한 차임이 분명했다. 

특히 6천만원 대 초반의 가격에 벤츠 SUV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벤츠코리아는 올하반기 디젤 엔진, 고성능 AMG를 비롯해 7인승 모델까지 출시하며, 더 뉴 GLB 모델의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B 250 4Matic의 국내 판매가격은 6,110만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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