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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전기차 사용자 60% "유지비 절감 효과 탁월"...실사용 만족도 높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 사무국이 지난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약 1주간 실시한 전기차 선호도 조사에 역대 최다 응답자 수인 총 8,07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기차 이용자와 비이용자를 나눠 진행됐으며, 응답 결과는 향후 행사 운영 개선 및 환경부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기차 이용자들은 가장 큰 장점으로 '연료비 절감 등 유지비 절감'(60.2%)을 꼽았다. 이어 '주행 퍼포먼스'(12.7%), '친환경성'(10.7%), '디자인'(6.4%)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성과 성능에 대한 기대가 전기차 구매의 주요 동인임을 시사한다. 

가장 큰 불편 사항은 '주행거리 제약에 따른 충전의 번거로움'(31.8%)으로 나타났고, '높은 차량 가격'(30.2%)과 '충전 인프라 부족'(27.5%)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전문 정비소 부족으로 인한 수리 지연 및 비용 부담'(5.7%)이 꼽혔다.

전기차 구매 결정 시 가장 큰 고려 요소로는 '차량 가격'(28.1%)이 꼽혔다. '1회 충전 주행거리'(22.6%), '보조금 여부'(17.8%), '거주지 내 충전소 설치 가능성'(14.4%)이 뒤를 이었다. 이는 가격과 충전 환경이 여전히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보조금이 상위 요인으로 꼽힌 점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소비자의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다. 주거지 내 충전 인프라 접근성 역시 중요한 변수로 나타나 도시계획과 주거정책의 연계 필요성을 보여준다.

충전 방식에 대한 선호도에서는 '급속 충전'(50.9%)이 '완속 충전'(28.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충전 시간 단축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성향을 반영한다. 충전 인프라 개선 방안으로는 '충전소 설치 확대'(38.5%)가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충전 방해 행위 제재 및 대기시간 해소'(22.6%), '충전소 안전성 확보'(14.5%), '충전소 시설관리 강화'(12.2%) 순으로 집계됐다.

전기차를 사용하지 않는 비이용자 중 77.1%는 향후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44.3%는 1~3년 내 구입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이어 '3~5년 이내'(27.7%), '5~10년 이내'(18.6%) 순으로 응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기차 시장이 이미 얼리어답터 시장을 넘어 대중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기차 이용에 대한 시민의식 수준은 '보통이다'(47.6%)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높다'(21.9%)와 '매우 높다'(9.8%)는 긍정적 평가는 합계 31.7%였다. 반면, '낮다'(13%)와 '매우 낮다'(3.9%)는 부정적 평가는 16.9%를 차지했다. 이는 사회적 인식이 여전히 성숙 단계에 있음을 보여주며, 기술적·경제적 과제 외에도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병행돼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 정부 정책에 대한 요구사항으로는 '전기차 구매 지원 확대'(41.9%)와 '충전 인프라 확충'(41.8%)이 나란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차 운행 혜택 강화'(12.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소비자들이 구매 시 재정적 부담과 충전 편의성을 가장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 두 요소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동등하게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한편, 이번 조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기차 확산이 대중화 단계로 전환되는 시기에 소비자와 잠재 수요자의 인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산업 발전과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데 의미가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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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더 뉴 AMG GT 55 4매틱+

메르세데스-벤츠가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AMG GT 55 4매틱+'를 출시,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고성능 2도어 쿠페 'AMG GT'는 모터스포츠 DNA를 탑재해 최상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탁월하고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세대 GT는 국내 시장에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GT 55 4매틱+'는 이달 출시 후 6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고성능 PHEV모델인 'GT 63 S E 퍼포먼스' 또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GT 55 4매틱+'는 AMG의 '원 맨 원 엔진' 원칙이 적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71.4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최대 토크는 1세대 GT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던 GT R 모델과 동일한 수준을 자랑한다.

엔진은 모터스포츠에서 유래한 다양한 첨단 기술 및 소재를 적용해 이전 세대 대비 개선됐다. 실린더에는 나노슬라이드 코팅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내마모성을 자랑하며, 실린더 헤드에 사용된 합금 소재는 탁월한 열전도율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엔진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또한 두 개의 터보차저는 기존과 달리 V형 실린더 뱅크 사이에 배치돼 반응성이 향상됐다.

차량은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이 적용돼 안정성 및 민첩함을 강화한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최대 2.5 도의 후륜 조향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엔진과 차체의 결합을 최적화하는 AMG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 등 첨단 시스템을 갖췄으며, 완전 가변식 사륜구동 AMG 퍼포먼스 4매틱+를 탑재해 강력하고 민첩한 AMG 레이싱카의 매력을 선사한다.

외관은 클래식한 AMG 스포츠카의 비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긴 보닛과 강조된 파워돔, 탄탄하게 균형잡힌 실루엣, 21인치 AMG 10 트윈 스포크 단조 휠, 볼륨감 있는 휠 아치 등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AMG 레터링이 새겨진 노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더해, 측면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이미지도 놓치지 않았다.

차량의 실내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더 넓어졌고, 더 많은 기능이 탑재됐다. 접이식 2+2 시트를 제공하며, 트렁크 공간은 1세대 대비 약 두 배 가량 넓어진 최대 675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 11.9 인치 LCD 중앙 디스플레이는 터치로 조작이 가능해 더욱 직관적으로 진화했다.

더 뉴 GT 55 4매틱+는고객들이 각자의 개성에 맞게 차량을 개인화할 수 있도록 16가지 마누팍투어 컬러를 포함해 총 21가지 외장 페인트를 제공하며, 인테리어 가죽 색상도 10가지 마누팍투어 컬러를 포함해 총 14가지의 옵션을 제공한다. 센터콘솔 트림과 루프 라이닝도 마누팍투어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이 외에도 차량 속도, 조향 각도, 가속 및 제동 등을 기록하고 분석해 트랙 주행 실력 향상을 돕는 AMG 트랙 페이스가 기본 탑재됐으며, 주행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탑재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이 향상됐다. 더불어, 나파 가죽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들이 기본 제공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론치 에디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세대 완전변경 GT 출시를 기념해 론치 에디션을 1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마누팍투어 나이트 블랙 마그노 외장 페인트와 크리스탈 화이트·블랙 컬러의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레드 컬러의 안전 벨트로 강렬한 대비감을 조성했으며, 센터콘솔에 AMG 알루미늄 트림을 적용하고, 마이크로컷 루프 라이너를 인테리어 요소로 적용했다. 또 고정식 리어 윙을 포함한 AMG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 AMG 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주행 안정성을 한 층 강화하면서 고성능 차량의 매력을 강조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매틱의 국내 가격은 'AMG GT 55 4매틱+' 2억 560만원, 'AMG GT 55 4매틱+ 론치 에디션' 2억 3,660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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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The New Atlas

폭스바겐(VW)이 야심 차게 선보인 새로운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The New Atlas)'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형 아틀라스는 2017년 미국 시장 전략 모델로 처음 선보인 대형 SUV로,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로 빚어낸 탄탄한 완성도와 미국 시장에서 입증된 여유로운 공간 활용도 및 실용성을 고루 갖췄다.

특히 한국 시장에 소개되는 신형 아틀라스는 2024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최신 모델로,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하고 신형 엔진을 탑재하는 등 신차급 변경이 이뤄졌다. 

아틀라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모델 중 티구안 LWB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전년비 24.1%의 높은 판매 성장을 달성하는 등 대형 SUV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폭스바겐은 아틀라스가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 대형 SUV에 요구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첨단 사양을 앞세워 미국뿐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도 새로운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최신 디자인 언어로 빚어낸 다부진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 활용도와 더불어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컬러 선택지로 함께 주목을 받는다.

신형 아틀라스는 대형 SUV의 중후함과 활동적인 이미지에 어울리는 오로라 레드(Aurora Red), 아보카도 그린 펄(Avocado Green Pearl), 플래티넘 그레이 메탈릭(Platinum Gray Metallic), 딥 블랙 펄(Deep Black Pearl), 실버 미스트 메탈릭(Silver Mist Metallic), 퓨어 그레이(Pure Gray), 퓨어 화이트(Pure White) 등 총 8 가지의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이 중에서도 '마운틴 레이크 블루(Mountain Lake Blue)'라는 시원하고 젊은 분위기의 독특한 컬러를 내세워 주목된다.

마운틴 레이크 블루는 어둡지 않은 블루 계통의 컬러로, 비교적 선명한 파란색을 띄며, 아트라스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돋보이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해당 컬러는 뚜렷한 개성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가솔린 엔진과 전자식 AWD 시스템을 탑재하여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차내에는 'EA888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kg.m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1,600~4,750rpm의 실용 영역대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 경쾌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2.0 TSI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며, 전자제어식 첨단 4모션(4MOTION) AWD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언제나 안정적으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은 공기저항계수(Cd) 0.33에 불과한 아틀라스의 차체와 어우러져 국내 공인연비 복합 8.5km/L(도심 7.6km/L / 고속 10.1km/L)의 준수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사이즈의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한 배기량으로 자동차세 절감 등 경제적 이점도 지닌다.

신형 아틀라스에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트레일러 히치(견인 장치)가 차체 하단부에 기본 장착돼 있다. 덕분에 별도의 구조변경 절차 없이 트레일러, 카라반 등을 견인할 수 있으며, 최대 5,000파운드(약 2,268kg)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소개되며, 시트 구성에 따라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신형 아틀라스의 가격은 R-Line 7인승 6,770만 1,000원, R-Line 6인승 6,848만 6,000원이다.

여기에 신형 아틀라스 구매 고객이 기존에 타던 차량을 트레이드-인 방식으로 매각할 경우 최대 200만 원, 기존에 폭스바겐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신형 아틀라스를 구매할 경우 재구매 혜택 100만 원 등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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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LOTUS

세계 자동차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전동화'와 'SUV' 두 가지가 꼽힌다. 전동화 모델의 판매량은 이미 디젤차를 일찌감치 따돌렸고, SUV 판매 비중 역시 세단을 제치고 전체 50%를 넘긴 지 오래다. 

대중 브랜드 시장뿐 아니라, 호화 장비와 첨단 기술을 총망라한 수입 럭셔리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간 ‘스펙’ 싸움도 그 어떤 세그먼트보다 치열하다.

이에 고성능 전동화 SUV 4개 차종(로터스 엘레트라 R,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포르쉐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을 한 데 모아, 내외장 디자인과 공간, 파워트레인, 가격 및 보증기간 등을 각 항목별로 자세히 비교했다.

먼저 로터스(LOTUS)의 전동화 대열을 이끄는 엘레트라. 5.1m를 넘는 웅장한 차체 길이와 600-900마력을 넘나드는 강력한 주행 성능,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다운 최상급 소재, 라이다와 에어 서스펜션 등 풍성한 장비를 탑재하면서도, 파격적인 가격 책정을 통해 국내 대형 럭셔리 전기 SUV 시장에 강력한 선택지로 등장했다.

먼저 피지컬의 경우, 포르쉐 카이엔 쿠페를 제외한 세 가지 모델은 모두 5m 대 우람한 체구를 지녔다. 반면, 차체 높이는 엘레트라가 1,630mm로 가장 낮다. 이는 공기저항계수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Cd 0.26의 놀라운 수치를 달성했다. 차원이 다른 발진 가속 성능과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양립한 비결이다.

세단 대신 대형 럭셔리 SUV를 찾는 고객은 쾌적한 적재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부문에서도 1위는 로터스 엘레트라가 차지했다. 가장 날렵한 체형을 뽐내지만, 688L의 여유로운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덕분에 가족과 여행 갈 때, 다양한 부피의 짐을 테트리스 신공 필요 없이 ‘툭툭’ 실을 수 있고 캐디백 적재도 거뜬하다. 보닛 아래엔 46L 용량의 ‘프렁크’를 마련해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엘레트라는 5.1m를 초과하고 112kWh 배터리를 실은 대형 전기 SUV지만, 의외로 공차중량은 PHEV 모델과 큰 차이 없다. 엘레트라 R 기준 2,670kg으로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와 비슷하다.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와 알루미늄 등 로터스의 모터스포츠 DNA를 녹인 경량 소재를 차체 곳곳에 심은 결과다. 엘레트라 20인치 휠 모델은 2,490kg으로 더 가볍다.

실내 공간 및 편의장비 부문에서도 모델 별 스펙 차이를 보인다. 포르쉐 카이엔의 실내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간결하게 거듭났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옵션 사양인 10.9인치 동승석 모니터가 대표적이다. 기어레버는 계기판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기는 대신, 센터 콘솔에 더 큰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이외에, 앞좌석 8방향 전동 조절 스포츠 시트를 기본으로 넣는 등 내실을 다졌다.

카이엔과 같은 폭스바겐 그룹 MLB-EVO 골격을 사용하는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한층 공격적인 실내 분위기를 갖췄다. 모니터와 송풍구 가장자리의 각을 세우고, D컷 스티어링 휠을 더한 결과다.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크기는 모두 12.3인치. 빨간 덮개로 감싼 람보르기니 고유의 시동 버튼과 주행모드 셀렉터도 눈에 띈다. 가격과 위상에 걸맞은 ‘화려함’이 우루스의 실내 콘셉트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680’이란 숫자에 걸맞게, 벤츠 SUV 라인업 정점에 있는 모델이다. 푹신한 헤드레스트뿐 아니라 심지어 가속 페달에도 마이바흐 로고를 새긴 사치의 ‘끝판왕’이다. 물론, 전기차답게 시트에 친환경 공정을 거친 베지터블 탠 가죽을 씌우고, 태닝 원료로 커피 원두 껍질을 사용했다. 3개의 화면을 하나로 합친 MBUX 하이퍼스크린은 미디어 아트처럼 현란하다.

반면, 로터스 엘레트라는 혁신 장비로 똘똘 뭉친 모습이다. 크기와 화질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인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를 얹고, 1열 동승석에도 모니터를 심어 주행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생생하게 띄운다.

23개 스피커로 구성된 KEF 레퍼런스 오디오는 출력만 2,100W가 넘는다. 기본 모델부터 적용하는 나파 가죽이 싫다면, 비스포크 프로그램으로 세상에 단 한 대뿐인 인테리어를 갖추는 것도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카이엔과 우루스는 PHEV 모델이며, EQS SUV와 엘레트라는 순수전기 구동계를 사용한다. 재료와 레시피는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모든 면에서 ‘궁극’을 추구한다는 목적은 동일하다. 대표적으로, 네 차종 모두 2.5t을 초과하는 헤비급인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을 2~4초에 끊는다. 강력한 출력을 노면에 전달할 AWD도 기본이다.

엘레트라는 고성능 SUV의 서열을 정리할 막강한 제원을 갖췄다. 918마력의 최고출력은 이 차의 부제로 ‘하이퍼 SUV’가 붙었단 사실을 뒷받침한다. 0→ 100km/h 가속 성능도 유일하게 3초 안에 끊는다. 게다가 경제적이다. 배터리 용량은 112kWh로, 1kWh 당 347.2원의 급속충전기 이용 시 배터리를 가득 채우는 데 약 38,000원이면 충분하다. 게다가 350kW 급속충전 속도는 22분에 불과하다.

엘레트라의 뛰어난 경쟁력은 가격에서도 드러난다.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장비인 라이다(LiDAR)를 4개나 탑재하고 6피스톤 브레이크와 918마력의 최고출력까지 갖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네 차종 중 가장 저렴하다. 게다가 위 PHEV 모델과 비슷한 출력의 600마력 대 성능을 갖춘 엘레트라 기본 모델의 가격이 1억4,900만 원이란 사실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은 동급 최고 수준이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보증기간에서도 드러난다. 차체 및 일반 부품 보증기간은 로터스가 5년/15만km로, 경쟁 수입차 제조사뿐 아니라 국내 현대차와 비교해도 더 넉넉하다.

고전압 배터리 보증은 화재 사고로 몸살을 앓았던 메르세데스-벤츠가 10년/25만km까지 보증하며, 로터스가 8년/20만km로 각각 8년/16만km까지 보증하는 포르쉐보다 4만km 더 여유롭다.

[모터로이드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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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Atlas

폭스바겐(VW)이 새로운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The New Atlas)'를 한국 시장에 출시,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지난 2017년 미국 시장 전략 모델로 처음 선보인 대형 SUV 모델로,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로 빚어낸 탄탄한 완성도와 미국 시장에서 입증된 여유로운 공간 활용도 및 실용성을 고루 갖췄다.

한국 시장에 소개되는 신형 아틀라스는 2024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최신 모델이다. 특히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하고 신형 엔진을 탑재하는 등 신차급 변경이 이뤄졌다. 

아틀라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모델 중 티구안 LWB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24.1%의 높은 판매 성장을 달성하는 등 대형 SUV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SUV이다.

신형 아틀라스는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와 폭스바겐 최신 디자인 언어로 빚어낸 다부진 외관을 통해 대형 SUV 고유의 볼드한 존재감을 당당히 드러낸다.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를 자랑하는 신형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혁신적인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폭스바겐 모델이다. 

한국 시장에서 현재 시판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긴 5,095mm의 전장을 지녔으며, 전폭은 1,990mm, 전고는 1,780mm에 달한다.

한국 시장에 소개되는 신형 아틀라스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R-Line 디자인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후면부에는 좌우가 연결돼 일체감을 주는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장착되며, 테일램프의 중앙에 위치한 일루미네이티드 리어 로고가 유니크한 그래픽을 완성한다. 차체 하단부는 바디 컬러의 리어 범퍼와 크롬 듀얼 배기구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아틀라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공간을 갖춰 온 가족의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 여정을 돕는다.

먼저 운전석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돼 운전 중 직관적인 정보 확인을 돕는다. R 로고가 적용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과 전자식 기어 셀렉터, 브러쉬드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또한 기본 장착돼 향상된 조작감을 선사하며, 감각적인 실내 분위기를 더한다.

신형 아틀라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고급스럽고 안락한 실내 공간과 다재다능한 공간 변주 능력을 갖췄다. 실내에는 퀼팅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인 프리미엄 ‘비엔나 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8-Way 전동 조절, 열선 및 통풍, 마사지 및 전동 럼버 서포트 기능을 제공하는 앞좌석 시트가 장착된다.

신형 아틀라스는 ‘2+3+2’ 구성의 7인승과 ‘2+2+2’ 구성의 6인승 등 두 가지 시트 타입을 제공한다. 7인승 모델은 2열에 60:40 폴딩을 지원하는 3인승 벤치 타입 시트가 장착돼 많은 승객이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6인승 모델의 2열 캡틴 시트는 안락한 착좌감으로 2열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2열에도 열선 시트 및 독립적으로 뒷좌석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을 탑재헀으며, 45W의 고출력 USB-C 충전 포트를 장착하여 다양한 디바이스 활용이 가능하다.

50:50 폴딩을 지원하는 3열 시트는 충분한 레그룸과 간편한 탑승 및 하차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최대 6~7명의 성인이 탑승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실내 공간이 제공되며, 상황에 따라 2~3열 시트를 일부 또는 전부 폴딩해 다양한 공간 변주가 가능하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가솔린 엔진과 전자식 AWD 시스템을 탑재하여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차내에는 EA888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kg.m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1,600~4,750rpm의 실용 영역대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 경쾌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2.0 TSI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며, 전자제어식 첨단 4모션 AWD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언제나 안정적으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은 공기저항계수 0.33Cd에 불과한 아틀라스의 차체와 어우러져 국내 공인연비 복합 8.5km/L(도심 7.6km/L / 고속 10/1km/L)의 준수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사이즈의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한 배기량으로 자동차세 절감 등 경제적 이점도 지닌다.

이 외에도 신형 아틀라스는 우수한 충돌 안전성과 더불어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두루 갖췄다. 2024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충돌 테스트에서 ‘탑 세이프티 픽’으로 선정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폭스바겐의 최신 ‘IQ.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된다. 

IQ.드라이브는 0-200km/h의 속도 영역에서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장거리 주행 시 가속 및 제동, 조향을 보조해 주행 피로도를 낮춰주는 ‘트래블 어시스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이머전시 어시스트’,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합 제어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관련해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력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형 아틀라스의 출시를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한국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신형 아틀라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넓은 공간과 든든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한국 대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대형 SUV로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 대형 SUV에 요구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첨단 사양을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소개되며, 시트 구성에 따라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R-Line 7인승 6,770만 1,000원, R-Line 6인승 6,848만 6,000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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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MINI

미니(MINI)가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의 두 번째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장충동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에서 열린다.

구체적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미니와 함께한 고객들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미니 브랜드 고객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미니코리아는 미니 코리아의 지난 20년 간의 활동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사진전에 이어, 이번에는 미니가 고객들과 함께한 인상적인 순간을 담은 사진 작품 77점을 LP 음반 커버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전시한다.

고객들이 직접 촬영해 출품한 이 사진들은 지난 1월부터 진행된 미니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들로,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한 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들을 느껴볼 수 있다.

미니 코리아는 이번 사진전에 사진 전시 외에도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먼저,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에 특별히 마련된 미니 개러지에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과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를 전시해 방문객들은 전기화 미니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다. 별도로 조성한 청음실에서는 주행 모드에 따라 독특한 주행음을 제공하는 미니 징글 사운드를 청취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현장 방문한 미니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미니 코리아와 스타벅스가 협업해 개발한 ‘미니 라임 패션 티 with 팔삭 셔벗’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음료는 레벨 레드 색상의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으며, 오는 7월 31일까지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에서만 독점 판매된다.

 

또 모든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에 전시된 더 뉴 올-일렉트릭 에이스맨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미니 차량 1개월 시승권, 미니 더플 백, 미니 접이식 우산을 증정하며, 미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Call on MINI’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미니 코리아가 준비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이벤트 모두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미니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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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borghini

슈퍼카 람보르기니(Lamborghini)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와 협업한 컬렉션을 공식 출시했다. 이로써 람보르기니는 슈퍼 스포츠카와 하이엔드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영역을 선보이게 됐다.

독창적 실루엣과 실험적인 스타일로 세계 패션계를 선도하는 발렌시아가와의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철학과 테크놀로지 감성을 접목한 전례 없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발렌시아가의 2025 가을 컬렉션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람보르기니 특유의 감성과 기술 미학을 발렌시아가 고유의 스타일 코드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협업 제품은 의류, 가죽 제품, 주얼리, 액세서리로 구성되며, 전 세계 주요 발렌시아가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테메라리오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워크가 돋보이는 오버사이즈 봄버 재킷, 모터스포츠 스타일의 레이싱 가죽 재킷, 티셔츠, 후디, 트롱프뢰유 기법이 적용된 레이어드 셔츠 등이 있다. 여기에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방패 모양 엠블럼을 적용한 로데오, 아워글래스, 익스플로러, 캐리= 백 시리즈와 테메라리오 키 포브=에서 착안한 참 장식 및 대시보드 클러치도 포함된다.

캠페인 화보는 사진작가 스테프 미첼의 촬영으로 제작됐으며, 람보르기니의 첫 V12 HPEV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와 발렌시아가 2025 가을 컬렉션 룩을 함께 스타일링해 협업의 미래지향적 미학을 극대화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전 세계 주요 발렌시아가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특별 전시 및 체험이 진행된다. 발렌시아가 그래피티로 커스터마이징 된 람보르기니 레부엘토가 매장 전면에 전시되며, 매장별로 각각 다른 컬러웨이로 구성돼 전 세계 고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해당 전시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의 최고급 패션 거리 ‘애비뉴 몽테뉴’, 중국 상하이의 대표 럭셔리 쇼핑몰 ‘타이쿠후이’, 미국 뉴욕의 예술과 트렌드 중심지 ‘그린스트리트’, 마이애미의 명품 문화 예술 복합 공간 ‘디자인 디스트릭트’, 일본 도쿄의 미래형 복합 개발 지구 ‘토라노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글로벌 쇼핑 랜드마크 ‘두바이 몰’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인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독일의 조각가 잉베 홀렌의 ‘플래투닝 페이셜 스켈레톤’ 시리즈가 발렌시아가 | 람보르기니 특별 에디션으로 재해석돼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의 발렌시아가 매장에서 전시된다. 이 시리즈는 자동차 및 항공 부품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인간의 두개골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구현한 조각 작업이다.

작품명에 사용된 ‘플래투닝’은 차량 간 군집 주행 기술을 의미하는 용어로 작가는 이를 인체의 근원적 구조인 ‘페이셜 스켈레톤과 결합시켜 고도로 조직된 기술 시스템이 인간의 존재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이번 에디션에서는 람보르기니 차량 부품을 조형 요소로 활용해 브랜드의 기술적 미학이 예술적 오브제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레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베사로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도 함께 설치된다. 세계적인 명품 쇼핑 거리인 프랑스 파리 생토노레, 영국 런던 슬론 스트리트, 중국 상하이 타이쿠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실제 람보르기니 부품이 적용된 고사양 시뮬레이터 장비를 통해 몰입감 있는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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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Atlas

폭스바겐(VW)가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를 한국 시장에 새롭게 투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아틀라스(The New Atlas)'는 2017년 미국 시장 전략 모델로 처음 선보인 대형 SUV로,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로 빚어낸 탄탄한 완성도와 미국 시장에서 입증된 여유로운 공간 활용도 및 실용성을 고루 갖춘 모델이다.

한국 시장에 소개되는 신형 아틀라스는 2024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최신 모델로,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하고 신형 엔진을 탑재하는 등 신차급 변경이 이뤄졌다.

특히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대형 SUV로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 대형 SUV에 요구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첨단 사양을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틀라스는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와 폭스바겐 최신 디자인 언어로 빚어낸 다부진 외관을 통해 대형 SUV 고유의 볼드한 존재감을 당당히 드러낸다.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를 자랑하는 신형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혁신적인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폭스바겐 모델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현재 시판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긴 5,095mm의 전장을 지녔으며, 전폭은 1,990mm, 전고는 1,780mm에 달한다.

한국 시장에 소개되는 신형 아틀라스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R-Line 디자인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스포티한 감각이 더해진 블랙 모노톤 R-Line 라디에이터 그릴과 R-Line 프론트 범퍼는 신형 아틀라스의 역동성을 부각시키며, 프론트 도어에 부착된 R-Line 사이드 엠블럼과 21인치 알로이 휠이 측면부에도 볼드한 매력을 더한다. 또한 세련된 실버 컬러의 루프 레일이 기본 적용돼 다양한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을 위한 실용성을 갖췄다.

후면부에는 좌우가 연결돼 일체감을 주는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장착되며, 테일램프의 중앙에 위치한 일루미네이티드 리어 로고가 유니크한 그래픽을 완성한다. 차체 하단부는 바디 컬러의 리어 범퍼와 크롬 듀얼 배기구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아틀라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공간을 갖춰 온 가족의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 여정을 돕는다.

운전석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적용돼 운전 중 직관적인 정보 확인을 돕는다. 'R' 로고가 적용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과 전자식 기어 셀렉터, 브러쉬드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또한 기본 장착돼 향상된 조작감을 선사하며, 감각적인 실내 분위기를 더한다.

아틀라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고급스럽고 안락한 실내 공간과 다재다능한 공간 변주 능력을 갖췄다. 실내에는 퀼팅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인 프리미엄 ‘비엔나 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8-Way 전동 조절, 열선 및 통풍, 마사지 및 전동 럼버 서포트 기능을 제공하는 앞좌석 시트가 장착된다.

아틀라스는 ‘2+3+2’ 구성의 7인승과 ‘2+2+2’ 구성의 6인승 등 두 가지 시트 타입을 제공한다. 7인승 모델은 2열에 60:40 폴딩을 지원하는 3인승 벤치 타입 시트가 장착돼 많은 승객이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6인승 모델의 2열 캡틴 시트는 안락한 착좌감으로 2열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2열에도 열선 시트 및 독립적으로 뒷좌석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을 탑재했으며, 45W의 고출력 USB-C 충전 포트를 장착하여 다양한 디바이스 활용이 가능하다.

50:50 폴딩을 지원하는 3열 시트는 충분한 레그룸과 간편한 탑승 및 하차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최대 6~7명의 성인이 탑승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실내 공간이 제공되며, 상황에 따라 2~3열 시트를 일부 또는 전부 폴딩해 다양한 공간 변주가 가능하다.

신형 아틀라스의 트렁크 용량은 동급 최대 수준인 기본 583ℓ / 3열 폴딩 시 1,572ℓ / 2열 폴딩 시 최대 2,735ℓ에 달한다. 특히 모든 시트 폴딩 시 평평한 바닥 공간을 제공하는 ‘플랫 폴딩’을 지원해 어떤 환경에서나 독보적인 공간 활용도를 자랑하며, 캠핑, 서핑, 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컬러의 경우, 대형 SUV의 중후함과 활동적인 이미지에 어울리는 오로라 레드, 마운틴 레이크 블루, 아보카도 그린 펄, 플래티넘 그레이 메탈릭, 딥 블랙 펄, 실버 미스트 메탈릭, 퓨어 그레이, 퓨어 화이트(Pure White), 총 8 가지의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아틀라스에는 대형 SUV에 요구되는 가장 진보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된다. 시인성이 뛰어난 12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하여 직관적으로 차량의 주요 기능 및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며, 무선 앱커넥트와 보이스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 에어리어 뷰 기능 역시 기본 탑재된다. 센터 스피커와 서브우퍼가 포함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또한 기본 탑재돼 이상적인 카 오디오 사운드를 구현했다.

또 신형 아틀라스에는 주행 전 엔진을 제어하고 차량 내부의 냉·난방 기능을 작동시켜 탑승 전 출발 준비를 마칠 수 있는 ‘원격 시동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운전자는 간단한 스마트 키 조작 만으로 시동을 걸어 한여름이나 겨울철에도 탑승 즉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가솔린 엔진과 전자식 AWD 시스템을 탑재하여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EA888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kg.m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1,600~4,750rpm의 실용 영역대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 경쾌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차내 탑재된 2.0 TSI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며, 전자제어식 첨단 4모션 AWD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언제나 안정적으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은 공기저항계수(Cd) 0.33에 불과한 아틀라스의 차체와 어우러져 국내 공인연비 복합 8.5km/L(도심 7.6km/L / 고속 10.1km/L)의 준수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사이즈의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한 배기량으로 자동차세 절감 등 경제적 이점도 지닌다.

신형 아틀라스에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트레일러 히치(견인 장치)가 차체 하단부에 기본 장착돼 있다. 덕분에 별도의 구조변경 절차 없이 트레일러, 카라반 등을 견인할 수 있으며, 최대 5,000파운드(약 2,268kg)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소개되며, 시트 구성에 따라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신형 아틀라스의 가격은 R-Line 7인승 6,770만 1,000원, R-Line 6인승 6,848만 6,000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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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cycle]

R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

BMW 모토라드가 'R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을 국내 8대 한정으로 출시한다. 

BMW R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은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인 듀얼퍼포즈 모터사이클인 R 1300 GS의 '스타일 트리플 블랙' 트림을 기반으로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부품과 섀시 설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R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에는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맞춤형 부품으로 구성된 ‘엔듀로 프로 패키지’가 적용된다. 엔진 프로텍션 바, 대형 언더라이드 프로텍션, 대형 프레임 가드를 장착하여 험로 주행 시 손상되기 쉬운 엔진과 차체, 주요 부품의 보호 장비를 강화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더불어 핸들바 높이를 15mm 상향시키는 핸들바 라이저와 높이 조절식 운전자용 풋레스트, 위치 조정식 브레이크 및 변속 레버를 탑재해 오프로드 주행 시 모든 라이더가 체형에 제약 없이 안정적인 주행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구체적으로 R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에는 GS 모델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된다. 서스펜션 스트로크가 앞뒤 모두 20mm 길어져 다양한 노면에 폭넓은 대응이 가능하며, 다이내믹 서스펜션 조절 기능을 통해 주행 모드, 노면 상태, 차체 움직임에 따라 댐퍼의 감쇠력과 스프링의 강성을 자동으로 조절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측면이 높고 두꺼운 러그형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해 진흙, 자갈, 모래 등 미끄러운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발휘하여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R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에는 배기량 1,300cc의 최신 수랭식 2기통 박서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49Nm(15.2km.g)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흡기 밸브의 타이밍과 스트로크를 조절하는 BMW 시프트캠 기술이 적용돼 출력과 연료 효율이 모두 향상됐으며, 기어박스를 엔진 하단에 배치해 무게가 차체 중심으로 더욱 집중되어 보다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에 기여한다.

이 외에도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엔듀로’ 라이딩 모드를 지원하며, 바퀴가 헛도는 상황을 제어하는 다이나믹 트랙션 컨트롤, 미끄러운 비포장도로에서 안정적인 제동력을 확보하는 ABS pro가 탑재됐다. 또한, LED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전동식 윈드 스크린, 키리스 라이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사양이 기본 적용되어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향상시켰다. 국내 가격은 3,790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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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Porsche Taycan GTS

포르쉐(Porsche)가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를 국내 출시, 타이칸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를 의미하는 GTS는 1963년 공개된 포르쉐 904 카레라 GTS 이후 브랜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포르쉐 타이칸 GTS는 이 전설적인 레터링을 계승한 파생 모델로, 타이칸 제품군 내에서 주행 성능과 일상 활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올라운더 모델이다.

포르쉐 신형 타이칸 GTS(Taycan GT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00마력(515kW)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3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0.4초 더 빠른 수치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는 새롭게 '푸시 투 패스' 기능이 포함되어, 버튼 조작만으로 최대 70kW의 추가 출력을 10초간 더할 수 있다.

GTS 전용 섀시와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비롯해,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는 각 바퀴에 최적화된 하중 분배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시에도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하며,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감성적 요소도 GTS만의 특징이다. 타이칸 터보 S와 유사한 방식으로 더 짜릿하고 강렬한 사운드 프로파일이 적용되어, 타이칸 GTS만의 독보적인 주행 감각을 완성한다. 

푸시 투 패스 작동 시 계기판에는 카운트다운 타이머와 함께 애니메이션 링이 표시되어, 운전자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

외관 디자인은 블랙 또는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 디테일을 통해 GTS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드러낸다. 사이드 미러 하단 또한 블랙 컬러로 마감됐다. 기본 사양의 20인치 타이칸 터보 S 에어로 디자인 휠과 옵션 사양인 21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은 GTS 전용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로 제공된다.

인테리어에 적용된 소재들은 타이칸 터보 GT 모델에서 차용했다. 스포티한 레이스-텍스와 부드러운 블랙 가죽이 확장 적용된 구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또 전동식 18방향 조절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와 모드 스위치 및 열선 기능이 내장된 GT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푸시-투-패스 기능과 트랙모드가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옵션 사양의 GTS 인테리어 패키지는 기존의 카민 레드에 더해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 컬러도 제공된다. 계기판과 파워미터, 시동 그래픽에는 타이칸 GTS 로고가 표시되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포르쉐 타이칸 GTS의 국내 가격은 1억 7,99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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