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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르노 아르카나 에스프리 알핀

르노코리아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을 추가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 '2026 르노 아르카나'를 새롭게 선보이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

스타일리시한 쿠페형 SUV '르노 아르카나'는 2026년형으로 새롭게 거듭나며 파워트레인을 ‘E-Tech 하이브리드’와 ‘1.6 GTe’ 두 가지로 구성하고 각 트림별 사양을 최적화했다.

2849만 9천 원부터 구매 가능한 2026년형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처럼 듀얼 모터를 적용한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최신 편의∙안전 기능을 갖췄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의 조합을 사용하는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가 듀얼 모터 시스템 및 1.6 가솔린 엔진과 결합되어 부드럽고 빠른 변속은 물론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

운행 환경에 따라 직렬, 병렬, 직병렬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드를 모두 활용하는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특히 도심 구간에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공인 연비는 17인치 기준으로 도심 17.5km/l, 고속도로 17.3km/l로 17.4km/l의 복합 연비, 18인치 타이어의 경우 도심 17.4km/l, 고속도로 16.6km/l로 복합 17.0km/l다. 더욱이 기존 구매 고객들이 운행하며 검증한 실연비는 공인 연비를 크게 상회한다는 평가가 많다.

2026년형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 그룹에서 포뮬러1 팀을 운영 중인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의 헤리티지와 스포티 스타일을 디자인에 접목한 ‘에스프리 알핀’이 최상위 신규 트림으로 추가됐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의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새틴 어반 그레이 신규 외장 컬러와 함께, 전용 사이드 엠블리셔, 새틴 그레이 컬러의 F1 블레이드 범퍼, 18인치 다이내믹 블랙 투톤 다크 틴티드 알로이 휠, 스포츠 페달 등 에스프리 알핀만의 디자인 요소가 외관 곳곳에 가미되고 리어 스포일러도 기본 장착된다. 

앞좌석에는 알핀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 스티치의 프리미엄 마이크로 화이버 시트도 적용된다. 또한 에스프리 알핀 트림 신규 추가를 기념해 초기 출고 모델의 경우 290대 한정으로 1부터 290까지 고유 번호를 갖는 리미티드 넘버 플레이트가 동승석 위치의 대시보드에 추가된다.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오픈알 링크 9.3"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표면적 272㎠의 가로형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한다. 실시간 티맵 정보는 10.25” TFT 클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의 주행 편의와 안전을 돕는다. 또 긴급 상황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 연결이 가능한 어시스트 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편의∙안전 운전을 돕는 주행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제공한다. 특히 2026년형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에는 운전피로도 경보 시스템과 ADAS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MY SAFETY 버튼이 전 트림 기본 사양에 추가 됐다. 또한 트림에 따라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유지 보조, 오토홀드,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 오토매틱하이빔, 큐레스큐 코드 등이 기본 장착되었다.

그 밖에 충돌안전성 평가 부문 60점(만점, 100%)에 빛나는 KNCAP 1등급과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으로 동급 경쟁 모델들 대비 더욱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2300만 원부터 구매 가능한 1600cc 가솔린 모델 ‘아르카나 1.6 GTe’는 2026년형부터 트림 구성을 테크노와 아이코닉으로 조정하고 아이코닉의 기본 사양에 18인치 휠&타이어와 오토홀드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또한 2026년형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및 1.6 GTe 모델의 아이코닉 트림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 카멜 브라운 컬러의 인조 가죽 시트가 선택 사양에 추가되었다.

4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의 가격은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친환경차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테크노 2849만 9천 원, 아이코닉 3213만 9천 원, 에스프리 알핀 3401만 9천 원이다. 1.6 GTe는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기준으로 테크노 2300만 원, 아이코닉 2640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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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르노코리아 송상명 구매본부장

르노코리아가 송상명 신임 구매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상명 신임 본부장은 35년 이상 자동차 개발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아 왔으며, QM6 및 부산공장에서 생산했던 닛산 로그의 개발 총괄 엔지니어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 가나와현의 닛산 연구소에서 르노 측 담당자로서 CMF-CD3 플랫폼 개발에도 참여했다.

 

송 본부장은 차량 및 플랫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로라 프로젝트를 비롯한 르노코리아의 신차 개발 및 생산에 있어 다양한 협력사들의 기술 협력과 지원을 잘 이끌어 낼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송상명 본부장은 1990년 부산대학교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하고 GM대우 등을 거쳐 2003년 르노코리아에 합류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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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MC20 첼로(Cielo) 레스 이즈 모어

이탈리아 마세라티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정교한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푸오리세리에 워크샵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Officine Fuoriserie Maserati)'를 개장했다.

마세라티는 이를 기념해 MC20 첼로 푸오리세리에 모델 '레스 이즈 모어…?(Less is M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Fuoriserie)에는 장인정신의 결정체로, 전담 디자이너와 함께 외장 색상부터 실내 소재, 마감 디테일까지 모든 요소를 맞춤화해 고객은 차량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할 수 있다. 

푸오리세리에는 크게 '푸오리세리에 코르세'와 '푸오리세리에 푸투라' 컬렉션을 통해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한 '카탈로그', 고객의 요청에 따라 단 하나뿐인 모델을 제작하는 '비스포크' 두 가지로 나뉜다.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은 전담 디자이너와의 지속적인 상담으로 시작된다.

상담 후 주문을 접수하면 기존 도장 구역에서 수작업 도장을 위한 준비와 품질 검수가 이루어지며, 이번에 새로 개장한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로 이동해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도장을 거친다.

이를 마치면 세척, 로봇 도장 및 건조, 80°C에서의 이중소성 공정을 거쳐 작업이 마무리된다.

최첨단 도장을 수행하는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모데나의 비알레 치로 메노티 공장에 개설됐다. 

이는 첨단 기술과 정교한 장인정신을 완벽하게 융합한 공간으로 그레칼레, 그란투리스모, 그란카브리오, MC20, GT2 스트라달레의 도장이 이루어진다. 

특히 다양한 컬러 옵션은 물론 브랜드의 레이싱과 헤리티지 DNA에서 영감을 얻은 폭넓은 리버리 팔레트를 제공한다.

또 총 4,000㎡ 규모로 매일 20개 이상의 워크스테이션을 가동, 하루 최대 24대의 차량을 작업할 수 있다. 

생산 라인이 최대치로 가동되면 최대 110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특히 이 중 40명은 차량의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특별 교육을 이수했다.

마세라티는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의 개장을 기념해 MC20 첼로 푸오리세리에 모델 ‘레스 이즈 모어…?’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맞춤 제작의 정수를 담은 오직 하나뿐인 특별한 차량이다.

‘바우하우스’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요소로 커스터마이징 했으며, 전용 리버리와 특별 제작 바디 컬러 등 섬세한 디테일과 수작업 공정으로 완성했다.

외관은 차량 전면부터 후면을 잇는 기하학적 패턴이 특징이다. 바우하우스가 간결한 미학을 위해 단순하고 추상적인 형태를 지향했듯 마세라티는 점, 선, 삼각형, 사각형으로 트라이던트 로고를 형상화해 블루 코르세 매트 컬러 바디에 얹었다.

특히 기하학적 패턴은 브랜드 최초의 레이싱카에 사용된 ‘로쏘 카판넬레 글로스’, 모데나 엠블럼을 떠오르게 하는 ‘지알로 아비아 페르비아 글로스, 마세라티 250F를 타고 F1 그랑프리에 출전한 최초의 여성 ‘마리아 테레사 데 필리피스’를 기리는 ‘아란치오 데빌’ 등 바우하우스의 고전적인 색감을 재해석한 컬러를 적용했다.

여기에 블루 클래식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 20인치 휠이 외관을 완성하며, 각 휠은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흰색의 독창적인 컬러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 또한 다양한 컬러를 예술적으로 조합했다. 바우하우스의 교수진 바실리 칸딘스키와 파울 클레 등이 추구했던 표현력이 풍부하고 대조적인 색채처럼 비앙코 글로스 컬러의 트라이던트 로고와 전용 배지를 더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관련해 산토 피칠리 마세라티 CEO는 “디테일과 고객의 요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마세라티를 차별화하는 요소로, 새로운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는 브랜드 정신을 담은 가치이자 장인정신과 혁신의 전통을 기리는 새로운 역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모데나 공장과 직원에 대한 중대한 투자이며,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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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롱테일(Long Tail) 배지를 부착한 6종의 아이코닉한 LT모델

영국 맥라렌이 '맥라렌 LT(롱테일, Long Tail)' 모델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셀레브레이트 LT' 행사를 진행한다.

LT란 긴 꼬리를 의미하는 '롱테일(Long Tail)' 이름처럼 말 그대로 차량의 실루엣을 기존보다 더욱 연장한 기종을 가리킨다. 스포일러가 길어진만큼 다운포스가 향상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맥라렌(McLaren)은 2015년 3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첫 LT 모델을 공개한 이래 지금까지 총 6종을 출시했다. 맥라렌이 출시한 첫 번째 LT모델은 675LT이다. 이 모델은 1997년 르망24시 내구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맥라렌 F1 GTR ‘롱테일’을 모티브로 하며, 맥라렌의 양산형 슈퍼카 650S 기반으로 제작된 한정판 쿠페이다. 675LT는 드라이버와의 완벽한 교감, 트랙 중심의 역동성, 경량의 차체, 공기역학 성능 최적화, 강력한 파워, 희소성 등 맥라렌LT철학의 근간을 이루는 6가지 핵심 요소를 응축한 결정체로 평가받고 있다.

맥라렌이 출시한 첫 번째 LT모델, 675LT

이후 맥라렌은 600LT, 765LT 등 쿠페, 컨버터블을 아우르는 5종을 연이어 선보였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모델은 2021년에 공개한 '765LT 스파이더'이다. 이는 맥라렌 레이싱 혈통을 계승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슈퍼카 업계에 깊은 인상을 남긴 한정 생산 모델로, 지금까지 그 희소성과 높은 소장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맥라렌이 진행하는 LT출시 10주년 기념 행사 '셀레브레이트LT'는 맥라렌 정체성과 레이싱 스피릿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맥라렌 애호가들을 위한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맥라렌이 헤리티지 차량으로 보유 중인 LT모델을 활용한 LT전용 콘텐츠가 포함된다. 맥라렌은 이 콘텐츠를 오너들에게 우선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맥라렌 리테일러가 주최하는 프리미엄 오너십 경험 프로그램, 즉 차량 소유주 및 팬 초청 행사와 오너 드라이빙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롱테일 배지를 부착한 6종의 아이코닉한 LT모델 전시, 관람 등 다채로운 10주년 행사를 진행한다.

관련해 맥라렌 최고 커머셜 책임자 헨릭 빌헬름스마이어는 "지난 10년간 LT기종은 맥라렌의 본질, 즉 결코 타협하지 않는 성능을 현실로 구현해왔다"라며, “주행 몰입감 극대화를 위해 경량화, 공기역학,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으로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 LT는 맥라렌 팬들에게 모델명이 아닌 순수 성능의 대명사”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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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 타스만

기아가 27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더 기아 타스만 테크 데이'를 개최,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더 타스만'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픽업 플랫폼, 도하 성능, 견고함과 활용성을 갖춘 적재 능력 등 정통 픽업의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적용된 차체 설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2속 ATC,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 전용 터레인 모드 등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토잉 특화 기능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온∙오프로드 모두 안정적으로 주행 가능한 R&H 성능, 우수한 NVH 성능, 동급 최대 수준의 2열 공간 등 최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사양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타스만은 뛰어난 적재 능력,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높은 내구성 등 정통 픽업의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픽업 플랫폼이 적용됐다.

타스만의 플랫폼은 두 개의 굵은 프레임이 크로스멤버로 연결된 형태의 '보디 온 프레임' 구조가 적용돼 최대 700kg의 적재 중량과 3,500kg의 견인 성능에 걸맞은 내구성을 확보했다.

보디 온 프레임 구조는 사다리 모양의 강철 프레임에 파워트레인과 차체를 얹는 방식으로 일반 승용차 대비 무거운 하중을 더욱 잘 버틸 수 있어 뛰어난 적재 능력과 높은 내구성, 뛰어난 험로 주행 성능을 구현하는 기반이 된다.

타스만은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가 적용돼 252mm의 높은 최저지상고(X-Pro 모델 기준)를 확보했으며, 변속기와 배기계 부품, 연료탱크 등 주요 부품을 프레임 위에 배치해 험로 주행 시 손상되지 않도록 했다.

기아는 타스만의 프레임과 연결되는 차체 마운팅 부분에 다중골격 구조를 적용해 노면에서부터 실내 공간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효과적으로 분산했으며, 험로 주행 시 차체 비틀림에 대응하기 위해 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고강성 경량 차체를 구현했다.

또한 기아 최초로 에어인테이크 흡입구를 측면 펜더 내부 상단950mm 높이에 위치시키고 흡입구의 방향 또한 차량 진행방향과 반대로 배치해 도하 시 흡기구를 통해 엔진으로 물이 유입되는 상황을 방지함으로써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을 확보했다.

타스만은 적재함의 크기와 강성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적용해 적재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타스만의 적재함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 높이 540mm로 약 1,173ℓ(VDA 기준)의 저장 공간에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으며, 휠 하우스 간 너비는 1,186mm로 각 국가별 표준 팔레트 수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타스만은 적재함에 목재를 끼워 적재 공간을 분할해 효율적으로 화물을 수납할 수 있게 해주는 디바이더 거치 홈, 적재 공간 손상을 방지해주는 베드 라이너, 베드 측면 조명, 고정 고리, 화물 고정 레일 및 클릿, 220V 인버터 등이 적용돼 고객 편의성은 물론 작업 효율성과 여가 활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기아는 차량 개발과 연계해 장착 용이성, 내구성, 사용성 등을 고려한 순정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함께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싱글데커 및 더블데커 캐노피, 스포츠 바, 사이드 스텝, 베드 커버, 슬라이딩 베드 등 일체감 있는 디자인과 높은 품질을 갖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구동 모드를 제공하는 '2속 ATC', 운전자의 의지에 따라 후륜 차동기어를 잠글 수 있는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산악 지형에 특화된 터레인 모드 ‘락(Rock)’,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 ‘X-트렉(TREK) 모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차량 하부 노면을 보여줌으로써 운전자의 정확한 차량 조작을 돕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 엔진, 변속기 오일 및 냉각수의 온도와 차량의 구동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프로드 페이지',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폴딩 콘솔 테이블,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 45ℓ 대용량 ‘2열 시트 하단 스토리지’ 등이 적용됐다.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타스만은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원들의 노력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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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a Taxi

현대차가 대표 중형 택시 모델 '2025 쏘나타 택시'를 출시,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25 쏘나타 택시'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택시 통합 단말기를 탑재, 차량 관리 및 정비 편의성을 한층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쏘나타 택시에 기존 별도 기기들로 운영되었던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 티맵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 운행기록계 등을 차량 내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 통합 단말기’를 제공한다.

특히 차량의 스티어링 휠 버튼과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의 배차 서비스를 연동해 콜카드를 수락하면 자동으로 ‘카카오내비’로 길 안내를 제공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향상, 차량 기본 내비게이션으로는 택시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티맵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아울러 어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에는 GPS 및 바퀴 회전수를 활용한 정밀한 요금 산정 기능과 할증·시외요금 등 탄력 요금제 자동 설정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현대차 최초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인 ‘현대 TV 플러스’를 쏘나타 택시에 선보인다. 현대 TV 플러스는 실시간 뉴스 채널 및 여러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 택시 운행자가 휴게시간에 다양한 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차는 2025 쏘나타 택시에 방오·방수에 탁월한 프로텍션 카매트 및 카페트, 엔진오일·필터 교체용 정비 홀, 하이브리드 타입 와이퍼 등을 적용해 차량 유지 및 정비 부담을 줄였다.

특히 PVC 재질의 신규 카페트는 기존 부직포 소재의 카페트 대비 방오 효과가 우수해 우천 등으로 실내가 오염된 상황에서 손쉬운 차량 관리를 지원한다.

엔진오일 교체용 정비 홀은 언더커버 전체를 탈거할 필요 없이 커버 홀만 제거하면 간편하게 엔진오일 및 필터를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부분 교체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타입 와이퍼와 함께 정비 편의성을 높이고 유지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쏘나타 택시는 신규 탑재된 택시 통합 단말기로 택시 고객들의 운행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택시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 전했다.

2025 쏘나타 택시의 가격은 2,595만 원부터 시작,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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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메르세데스-벤츠가 4월 13일까지 개최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퍼포먼스 럭셔리 및 최고급 맞춤 제작'을 주제로 완전변경 ‘메르세데스-AMG GT(2세대)’를 포함해 총 15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고성능 브랜드 AMG의 ‘2세대 완전변경 GT’를 비롯해 ‘CLE 53 4MATIC+ 쿠페’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고성능 차량을 중심으로 한 최상위 차량 라인업을 전시하고,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를 선보인다.

메르세데스-AMG GT는 퍼포먼스 럭셔리를 대표하는 고성능 2-도어 쿠페로, 모터스포츠 DNA를 탑재해 최상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준다. 메르세데스-AMG GT는 모터스포츠 기술을 통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스타일리시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운전자에게 일상에서의 레이싱카 감성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AMG CLE 53 4매틱+ 쿠페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 CLE 쿠페의 고성능 모델로, 기존의 우아한 디자인과 AMG 특유의 민첩성 및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해 퍼포먼스 쿠페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

특별한 한정판 모델들도 전시한다. 먼저, 지난 1월 출시한 메르세데스-AMG E-클래스에 독특한 내ž외관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국내 10대 한정 판매 예정인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매틱+ 에디션 1’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

그밖에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해 제작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도 전시한다. 차량은 90년대 스타일을 새롭게 재해석해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 아이콘으로서의 G-클래스를 표현한 전 세계 20대 한정 판매 모델이다.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의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마누팍투어’프로그램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마누팍투어 실내외 옵션이 적용된 마이바흐 S-클래스, GLS, EQS SUV를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에 실제 적용되는 페인트 색상, 가죽, 인테리어 소재 등을 전시하는 ‘마누팍투어 스튜디오’도 마련한다.

최근 출시된 모델들도 전시한다. 고성능 오픈톱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와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AMG SL 43', G-클래스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에디션 원'을 비롯해, 메르세데스-AMG, G-클래스 등의 차량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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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Aston Martin Vanquish Volante

영국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이 많은 기대를 모은 '신형 뱅퀴시 볼란테'의 출시를 발표했다. 

애스턴마틴 신형 뱅퀴시 볼란테(Vanquish Volante)는 애스턴마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오픈탑 양산 모델로 쿠페 모델과 함께 현재 판매 중인 프론트 엔진 차량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어떤 차량도 이처럼 뛰어난 성능과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추지 못했다.

울트라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볼란테’라는 이름의 60주년을 기념하기에 가장 완벽한 모델이다.

외관은 쿠페 모델의 현대적인 우아함을 그대로 계승해 강인한 실루엣, 넓은 차체, 그리고 유려하게 흐르는 곡선미를 자랑한다. F1에서 영감을 받은 써모 루브르는 공기 흐름을 돕기 위해 과감하게 떨어지는 보닛 위에 그대로 적용됐다.

또 80mm 연장된 휠베이스는 프론트 엔진, 캡-리어워드 스타일이라는 애스턴마틴 특유의 비율을 더욱 강조한다. 후면부에는 상향된 캄 테일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으며, 차량 후면에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형태로 배치된 ‘실드’와 함께 애스턴마틴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경량 K-폴드 루프는 주행 중 시속 50km(31mph) 이하에서 센터콘솔에 위치한 메탈 스위치를 통해 작동할 수 있으며, 14초 만에 개방되고 16초 만에 닫을 수 있다. 또한, 키 리모컨을 이용해 차량 반경 2미터 이내에서 원격으로도 루프 개폐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쿠페 모델과 견줄 수 있을 정도의 탁월한 단열 성능을 갖췄다는 것이다.

접었을 때 260mm에 불과한 동급 최고 수준의 낮은 스택 높이를 자랑하는 이 루프는, 소음 저감 기능이 적용된 패브릭 루프로 제작되어 시트 뒤 토노 커버 아래로 매끄럽게 수납되며 차량의 유려한 바디 라인을 해치지 않는다.

뱅퀴시 쿠페와 마찬가지로, 뱅퀴시 볼란테 역시 더욱 과감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하는 프론트 범퍼, 펜더, 그릴 디자인이 적용되어 도로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통적인 밴드 그릴은 엔진 냉각 성능 향상을 위해 표면적이 13% 넓어졌으며, 새롭게 설계된 범퍼 측면의 에어벤트는 전면부를 따라 공기를 흐르게 해 프런트 휠 아치로 차가운 공기를 유입시키며 브레이크 냉각을 돕는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주간주행등이 통합된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헤드램프 내부에는 애스턴마틴 로고가 정교하게 새겨졌으며, 측면 스트레이크에는 레드 컬러의 ‘V12’ 모티프가 더해져 강렬한 인상을 완성한다.

여기에, 한층 작아지고 날렵해진 프레임리스 도어 미러는 뱅퀴시 볼란테의 공기역학적 실루엣을 강조하며, 전자식 팝아웃 도어 핸들은 차량의 유려한 측면 라인을 더욱 깔끔하게 유지해준다.

뱅퀴시 볼란테에는 새롭게 개발된 독자적인 구조의 스테인리스 스틸 배기 시스템과 강렬한 쿼드 테일파이프 레이아웃이 적용된다. 루프를 오픈하면 탑승자는 뱅퀴시 특유의 V12 사운드와 함께 더욱 다채롭고 깊어진 공명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보다 극적인 사운드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티타늄 배기 시스템도 마련됐다. 이 시스템은 머플러를 소형화해 보다 선명하고 강렬한 V12 사운드를 선사하는 동시에 차량 무게를 10.5kg 경량화 한다.

2인승 모델로 설계된 뱅퀴시 볼란테는 차량 곳곳에 정교한 수작업 기술이 녹아 있으며, 오픈탑 구조와 결합되어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그 어떤 차량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감각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뱅퀴시 볼란테는 뱅퀴시 쿠페를 통해 처음 선보인 맞춤형 인테리어 레이아웃을 적용했으며, 차세대 애스턴마틴 모델 전반에 걸쳐 반영되는 새로운 인테리어 구조를 계승했다. 낮게 설계된 센터콘솔은 실내 공간이 더욱 넓게 느껴지도록 하며, 여기에 오픈탑 구조가 더해져 쿠페에서 느껴지는 개방감과 함께 오픈에어 드라이빙 특유의 울트라 럭셔리한 감성을 제공한다.

최첨단 터치스크린 기술과 감각적인 물리 버튼의 완벽한 조화가 뱅퀴시 볼란테 실내에서도 이어지며, 럭셔리한 실내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동시에 갖춰졌다.

애스턴마틴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뛰어난 가독성과 맞춤형 디스플레이 구성이 가능한 10.25인치 디지털 TFT 계기판을 제공하며, 완전한 온라인 연결성을 지원하는 10.25인치 퓨어 블랙 터치스크린은 단일 및 멀티 핑거 제스처 컨트롤이 가능한 풀 캐퍼시티브 기술로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뱅퀴시 볼란테에는 오디오 파트너사인 바워스앤윌킨스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차량과 완벽하게 통합되고 뱅퀴시 볼란테에 맞춰 정교하게 튜닝 된 이 15개의 스피커와 듀얼 앰프 기반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몰입감 넘치는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머신 너링 처리된 로터리 다이얼은 조명이 들어오는 스톱/스타트 버튼을 감싸며, 원하는 주행 모드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섀시, ESP, 배기 시스템, 파크 디스턴스 컨트롤 기능을 위한 푸시 버튼도 배치되어,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뱅퀴시 볼란테는 루프 개폐 스위치와 함께 ADAS 기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신규 단축 버튼도 추가로 적용했다.

탑승자의 편안함을 고려한 설계는 뱅퀴시 볼란테에도 이어진다. 기본 사양으로 스포츠 플러스 시트가 적용되며, 옵션으로 카본 파이버 퍼포먼스 시트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체형의 운전자에게 맞게 조절 가능한 시트 포지션은 스포티한 착좌감을 제공하며, 다이내믹한 주행을 위한 최적의 드라이빙 자세를 완성한다.

낮게 설계된 센터콘솔과 도어 패널의 스컬럽 처리는 상체 공간을 극대화해 역동적인 주행이나 조향 시에도 운전자의 팔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다. 입체적인 디자인의 리어 크로스 브레이스는 특별 제작된 수납 공간을 구분하며, 이 공간에는 액세서리로 제공되는 최고급 새들 가죽 러기지 세트를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플래그십 모델 답게 휠 림과 브레이크 캘리퍼부터 카펫과 인테리어 트림에 이르기까지 외관과 실내 디자인의 조합은 매우 폭넓게 제공된다. 보다 개인화된 맞춤형 옵션을 원하는 고객은 애스턴마틴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인 ‘Q 바이 애스턴마틴’을 통해 전담 디자이너와 상담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풍부한 경험과 창의성을 갖춘 최고 수준의 디자이너들과 고객이 직접 협업하여 뱅퀴시 볼란테를 고객의 취향에 맞춘 완전히 독창적인 차량으로 완성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에 고객의 이름이나 이니셜을 수작업으로 새기는 작은 디테일부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맞춤형 부품을 설계·제작하는 대규모 커스터마이징까지, Q 바이 애스턴마틴은 애스턴마틴 플래그십 모델의 한정 생산이라는 특별한 영역 안에서도 고객이 진정으로 특별하고 유니크한 차량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형 뱅퀴시 볼란테의 강력한 성능을 완성하는 것은 애스턴마틴의 최신 5.2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이다. 애스턴마틴의 상징적인 V12 엔진이 처음 장착된 모델은 2000년형 DB7 밴티지로 쿠페와 볼란테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후 25년 동안 애스턴마틴의 V12엔진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출력이 426PS에서 835PS로 거의 두 배 증가, 최대 토크 또한 543Nm에서 1000Nm로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이뤘다.

신형 뱅퀴시에 탑재된 최신 V12엔진은 2,500rpm에서부터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이는 이전 세대 엔진이 동일한 출력을 내기 위해 필요했던 회전수의 절반에 수준이다. 또한, 2,500rpm부터 5,000rpm까지 1,000Nm의 토크를 유지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14마일에 달한다. 이처럼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형 뱅퀴시 볼란테의 전체 중량 증가는 단 95kg에 그쳤다. 그 결과, 파워-투-웨이트 비율이 톤당 313마력에서 416마력으로 높아졌고 퍼포먼스의 차원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뱅퀴시 볼란테는 최적의 무게 배분을 위해 리어 액슬에 위치한 8단 ZF 변속기를 통해 후륜에 동력을 전달하며, 뱅퀴시 쿠페와 동일한 리어 전자식 디퍼렌셜을 탑재하고 있다.

이 전자식 디퍼렌셜은 135밀리초 만에 완전 개방에서 100% 잠금 상태로 전환이 가능해 그 어떤 모델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넓은 조정 범위와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신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이 결합되어 차량의 다이내믹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저속 및 중속 코너링에서 민첩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오버스티어나 고속 차선 변경 시에도 안정적인 제어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적 요소들은 뱅퀴시 볼란테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완성하는 핵심으로, 좁은 코너에서는 휠베이스를 단축한 듯한 민첩한 회전 응답성을 발휘하고, 고속 코너에서는 뛰어난 안정성과 균형감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처럼 슈퍼카 수준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실현하면서도, 플래그십 모델다운 승차감을 유지하기 위해 애스턴마틴의 모든 양산 모델에 적용되는 정교한 섀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뱅퀴시 볼란테는 고유한 무게 배분에 맞춰 특별하게 세팅 된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그러나 이 차량의 잠재력을 완전히 끌어내는 비결은 새로운 빌슈타인 DTX 댐퍼에 있다. 이 댐퍼는 주행 모드별로 탁월한 휠 컨트롤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전보다 각 모드 간의 차이를 더욱 뚜렷하게 해준다.

GT 모드에서는 뱅퀴시 볼란테가 노면의 흐름에 맞춰 부드럽게 반응하며, 최고의 그랜드 투어러만이 지닌 여유롭고 안정적인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반면,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는 더욱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모드가 바뀔수록 민첩한 반응성과 단단한 바디 컨트롤이 강화된다.

뱅퀴시 볼란테는 쿠페 모델과 동일한 고성능 트랙션 및 주행 안정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새롭게 적용된 ESP 시스템은 보다 향상된 다이내믹 주행 지원과 최고의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개입하며 복합적인 다이내믹 컨트롤과 완벽하게 연동되어 갑작스러운 개입을 최소화한다.

첨단 알고리즘을 활용한 지능형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가 최적의 그립 수준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량의 순간적인 불안정 상황에도 빠르게 대응한다. 또한, ESP 버튼을 통해 센터콘솔에서 선택 가능한 4가지 사전 설정 모드(온, 트랙, 오프, 웻)를 제공한다.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뱅퀴시 볼란테에는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제동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 브레이크는 기존의 철제 디스크보다 27kg 경량화됐고, 내구성과 내열성이 뛰어나 고온에서도 제동력 감소(페이드 현상)에 강한 저항력을 발휘한다. 또한, 코너 진입 시 후륜으로 제동 밸런스를 조정해 차량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토크 벡터링 기능도 지원한다.

아무리 뛰어난 차량이라도 도로와 맞닿은 타이어가 그 성능을 좌우하기에, 애스턴마틴 엔지니어들은 전략적 파트너사인 피렐리와 협력해 뱅퀴시 쿠페와 볼란테를 위해 전용으로 개발된 새로운 피렐리 P ZERO 타이어를 완성했다. 이 타이어는 뱅퀴시의 까다로운 성능 기준에 맞춰 최적화되었으며, 여름용과 겨울용 모두 제공된다.

뱅퀴시 볼란테의 섀시와 다이내믹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것은 본딩 알루미늄 구조다. 보다 정교하고 몰입감 있는 주행 성능을 제공하도록 개선된 이 구조는 언더바디 강성을 최적화해 이전 플래그십 컨버터블 대비 횡방향 강성을 75% 향상시켰으며, 쿠페 모델과 유사한 수준의 구조적 강성을 확보했다.

또한, 쿠페와 볼란테를 동시에 설계한 덕분에 자동차 디자인에서 가장 까다로운 과제 중 하나를 해결할 수 있었다. 바로 무게 증가는 최소화하면서도 최대 수준의 비틀림 강성을 확보하고, 루프가 닫힌 상태든 토노 커버 아래에 수납된 상태든 변함없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는 완전 오픈탑 모델을 완성한 것이다.

관련해 애스턴마틴 차량 성능 및 특성 담당 디렉터인 사이먼 뉴턴은 “뱅퀴시 볼란테가 뱅퀴시 쿠페와 동일한 수준의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은 개발 초기부터 최우선 과제였다”며, “이를 위해 엔지니어링 팀은 쿠페와 볼란테를 동시에 개발하며, 루프가 사라지더라도 뱅퀴시 쿠페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체 구조 최적화와 섀시 튜닝을 정교하게 조정한 결과, 뱅퀴시 볼란테는 쿠페와 동일한 폭발적인 성능과 주행 능력을 자랑하며 여기에 오픈탑 드라이빙의 짜릿한 즐거움까지 더했다”고 덧붙였다.

애스턴마틴 CEO 아드리안 홀마크는 “지난 60년 동안 애스턴마틴의 볼란테 모델은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오픈탑 드라이빙의 예술을 정의해왔다”며,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압도적인 디자인과 현존하는 프론트 엔진 양산차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V12 엔진을 통해 애스턴마틴이 추구하는 철학을 한층 더 진화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애스턴마틴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충실히 계승하는 동시에 뱅퀴시 볼란테의 전례 없는 퍼포먼스에서 알 수 있듯 미래를 향한 도전도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감각적인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현재 한정 수량 내에서 주문을 받고 있으며, 첫 출고는 2025년 3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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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KG모빌리티(KGM)가 본격적인 페루 관용차 공급 확대와 기술협력을 위해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인 STX 및 페루 육군 산하 국영기업 FAME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페루 수도 리마 초시카시에 위치한 FAME S.A.C(페루 육군 조병창)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KG모빌리티 황기영 대표이사와 STX 김성남 본부장, FAME S.A.C 자파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KG모빌리티는 무쏘 스포츠(현지명 무쏘) 공급과 함께 페루 현지 제품 생산 및 요구사항 대응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하게 되며, 이러한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렉스턴 등 차종 추가는 물론 오는 4월 페루 현지 공장이 완공되면 중앙과 지방 정부의 치안 유지용 관용차 등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페루에 관용차용으로 무쏘 스포츠 400대를 공급했으며, 올해 물량을 2,000여대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페루 육군 관계자와 STX 일행이 평택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생산 라인 투어와 함께 무쏘 스포츠를 시승하기도 했다.

KG모빌리티 무쏘 스포츠와 렉스턴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영국 도로교통공사와 소방구조국, 불가리아 국민재난안전청, 페루 경찰 등에 관용차로 공급된 바 있다.

특히 무쏘 스포츠는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 받고 있는 모델로, 최근 호주 유력 온라인 자동차 매체인 Drive 로부터 2년 연속 최고의 픽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 카로부터 ‘최고의 적재능력 픽업’ 에 선정됐으며, 2023년에는 스코틀랜드 자동차협회로부터 SCOTY Best Utility 4X4 그리고 2024년에는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로부터 '베스트 벨류 픽업(Best Value Pick Up)'을 수상하기도 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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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odel Y

테슬라(TESLA)가 '뉴 모델 Y'를 4월 2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이번 선보이는 뉴 모델 Y(New Model Y)는 전 세계 누적 35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전기차 최초로 2년 연속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모델 Y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오랜 기간 소비자들로부터 선택 받아온 모델 Y는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내외장 디자인과 정숙성, 다양한 편의 사항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상품성 개선에 따른 큰 가격 인상 없이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후륜구동인 RWD, 사륜구동인 롱 레인지(Long Range), 테슬라 최초의 한정판 런치 시리즈(Launch Series)가 포함된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한정판 런치 시리즈는 모델 Y의 부분 변경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런치 시리즈에만 적용되는 전용 디테일을 갖춰 소장 가치를 더했다. 차량에 탑승하면 전용 웰컴 애니메이션이 센터 디스플레이에 재생되며, 탑승자에게 속도감과 몰입감을 전달한다.

뉴 모델 Y는 국내 인증 기준으로롱레인지 및 런치 시리즈 트림 기준 최대 476km의 주행 가능 거리와 5.4km/kWh의 전비를 제공한다. RWD 모델은 최대 400km 주행 가능 거리와 5.6km/kWh의 전비를 기록하며,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은 SUV 특유의 다용도성과 테슬라만의 민첩한 주행 감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외관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상징인 'Cybertruck'과 'Cybercab'에서 영감을 받아 과감하게 재해석되었다. 새로워진 전면부는 차체를 넓어 보이게 하며, 충돌 시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구조로 설계된 크로스 라이트바가 특징이다. 후면부에는 세계 최초로 적용된 일체형 간접 반사 테일램프가 도입되어 독창적인 시각적 효과를 연출하며, 어두운 도로 위에 조명을 투사해 마치 로켓의 애프터버너처럼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고급 사양이 적용되었다. 앰비언트 라이트가 새롭게 탑재되어 탑승자를 감싸는 랩어라운드 조명으로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프리미엄 소재와 1열 통풍 시트가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런치 시리즈는 도어실, 콘솔 등 실내 곳곳에 전용 워드마크가 적용되고, 문을 열면 한정판 전용 퍼들 램프가 점등되어 오너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열은 전동 폴딩 기능과 함께 더욱 넓어진 시트와 헤드레스트를 통해 향상된 착좌감을 제공하며, 새롭게 추가된 8인치 리어 디스플레이로 뒷좌석 탑승자도 영상 시청이나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한 개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이는 각자의 공간을 존중하는 차량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운전자는 더욱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뉴 모델 Y의 국내 가격은 RWD 5,299만 원, 롱 레인지 6,314만 원, 런치 시리즈 7,30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오는 4월 2일부터 공식 주문이 가능하다. 

한정판 런치 시리즈(Launch Series)는 4월 중 고객 인도가 시작되며, RWD 및 롱 레인지 일반 트림은 5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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