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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들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플래그십 신모델을 대거 쏟아낼 예정인 가운데,렉서스가 플래그십 세단 '뉴 LS'를 국내 선보였다.

국내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 시장은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향상된 상품성으로 돌아온 렉서스 LS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할 전망이다.

렉서스가 이번에 선보인 뉴 LS는 지난 2017년 출시된 5세대 모델의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LS의 DNA인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 렉서스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적응형 가변 서스펜션(어댑티브 서스펜션) 적용으로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렉서스 코리아는 신형 모델을 내 놓으면서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내세웠다. 신형 LS는 가솔린 모델인 LS 500과 하이브리드 모델인 LS 500h 두 가지로 구성되며, 신형 LS부터 전 모델에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신형 LS는 GA-L 플랫폼을 통해 넓고 낮은(Wide&Low) 저중심 설계가 적용됐는데, 덕분에 굉장히 안정감 있는 자세를 보여준다.

전면부는 렉서스의 시그니처인 대형 스핀들 그릴이 적용돼 과감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선사하며, 입체적이고 기하학적인 내부 패턴은 다크 메탈릭 컬러를 적용해 기함 특유의 묵직한 멋을 드러냈다.

프론트범퍼는 좌우 공기흡입구 디자인이 간결한 사각형태로 변경돼 차체가 한층 넓어 보이는 균형감이 돋보인다. 또 늘씬한 비율과 매끄러운 루프라인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후면부에도 렉서스를 상징하는 전면 스핀들 그릴 디자인 테마를 반영, 트렁크 리드부터 테일램프, 리어범퍼 레이아웃에 통일감을 줬다.

인테리어는 독창적인 레이아웃과 고급 마감소재, 곳곳에서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감성품질이 만족감을 높여준다.

운전석에 지압 방식의 ‘리프레시 시트’ 적용 및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을 운전석으로 가까이 이동시켜 조작 편의성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2열도 쇼퍼드리븐을 위한 각종 편의사양이 아낌없이 제공된다. 최대 약 1m에 달하는 레그룸과 슬라이드 및 약 48도까지 확장 가능한 리클라이닝을 통해 최적의 릴랙스 자세를 만들 수도 있다.

이밖에도 이외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2,400와트 출력의 23 스피커 마크레빈슨 래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고, 전 모델에 순정 블랙박스와 하이패스도 기본 제공된다.

렉서스 뉴 LS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동화 기술의 정점인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 탁월한 변속감과 정숙성을 선보이며 신형 LS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전 모델에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 렉서스 플래그십 특유의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시승차인 신형 LS 500 파워트레인은 V6 3.5L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다이렉트 시프트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22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저회전 영역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토크와 개선된 가속반응이 일품이다.

또 탄탄한 기본기와 적당한 스티어링, 높은 강성과 저중심 설계의 GA-L 플랫폼을 통한 고속주행 안정감은 운전의 만족감을 높여준다. 보닛과 펜더, 도어, 트렁크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코너링도 가볍게 빠져나갔다.

또 신형 LS부터 전 모델에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덕에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노면 충격을 흡수, 쾌적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했다.

뉴 LS는 최신 반자율 기능도 대거 갖추고 있다. 신형 LS에 탑재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는 ‘차선 추척 어시스트(LTA)’와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등을 포함한다.

이밖에도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의 편의를 높였으며, 블레이드 스캔(Blade Scan) 기술이 적용된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이 적용, 탁월한 야간 주행 안전성도 갖췄다.

뉴 LS 500h는 24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되는 등 제품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지만, 시판가격은 뉴 LS 500h 럭셔리 모델이 1억4,750만 원, 고급모델인 뉴 LS 500h 플래티넘이 1억 6,750만원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780만과 360만원이 낮아졌다.

렉서스 이병진 상무는 “배기량이 높은 국내 프리미엄 플래그쉽 세단시장에서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며 “뉴 LS는 정숙성과 승차감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형 LS는 쇼퍼드리븐과 오너드리븐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는 플래그십 세단을 지향하고 있었으며, 한층 강화된 디자인과 성능, 개선된 편의성으로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 렉서스 뉴 LS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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