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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리더스(지도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타임은 2021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전 세계 각국 특파원, 에디터, 업계 전문가가 지명한 당해 후보 기업 가운데 타임지 기자들이 영향력, 혁신성, 리더십 등을 기준으로 지도자, 파괴자, 혁신자, 거물, 개척자의 5개 부문별로 나누어 일 년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기업 20곳을 뽑는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혁신자' 부문에서 '기아'가 선정된 후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합산 판매량 723만 대를 기록하며 자동차 판매량 3위를 기록하였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분야 상인 '세계 올해의 차'에는 최근 6년간 다섯 차례나 선정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해 오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 안에 누적 판매 3천만 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1986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5월까지 약 2,981만 대(현대차 약 1,739만 대, 기아 1,242만 대)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현대차 91만 1,805대, 기아 79만 6,488대로 양사 모두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5월까지 약 11%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해 타임은 현대차그룹을 '자동차 산업의 다크호스'로 언급, "현대차그룹은 2024년 판매량 3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 도약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다"랴며, "한때 미국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던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출시된 신차들이 연이은 호평 및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인 연간 24조 3천억 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룹의 최대 해외 사업국인 미국에 2028년까지 4년간 21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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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Aston Martin

영국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이 오는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전설적인 굿우드 힐클라임 코스를 배경으로 궁극의 럭셔리와 고성능을 겸비한 스포츠카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국 굿우드 영지에서 매년 7월 개최되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영국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하이라이트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이 모여드는 이 페스티벌에서는 전설적인 드라이버들이 조종하는 세계적인 스포츠카들이 펼치는 장관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아이코닉 머신들이 펼치는 퍼레이드, 속도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이 매년 발걸음을 향하게 하는 굿우드의 상징이 되었다.

올해 굿우드 페스티벌을 찾는 방문객들은 애스턴마틴이 선사하는 짜릿한 퍼포먼스를 다시 한번 만끽하게 된다. 비할 데 없는 성능과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감각을 자극하는 사운드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기대를 모은 애스턴마틴의 슈퍼카 발할라가 올해 굿우드의 전설적인 힐클라임에서 영국 퍼블릭 다이내믹 데뷔를 치른다. 발할라는 운전자 중심의 설계, 최첨단 기술, 하이퍼카급 성능을 모두 갖춘 슈퍼카로 도로 위에서도 여느 애스턴마틴처럼 일상적인 주행의 즐거움까지 갖췄다. 

이번에 공개되는 차량은 ‘Q 바이 애스턴마틴’의 비스포크 스펙으로 구성됐다. 정적 전시가 아닌 실제 주행 상태로 영국 대중 앞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5월 모나코 F1 그랑프리에서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소속이자 F1 월드 챔피언 2회 수상자인 페르난도 알론소의 주행으로 세계 최초 다이내믹 데뷔를 치른 바 있으며, F1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융합된 이 슈퍼카는 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999대 한정 생산되는 애스턴마틴의 궁극의 슈퍼카 발할라는 현재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애스턴마틴의 혁신적인 로드 하이퍼카 발키리도 올해 다시 한번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등장할 때마다 이목을 집중시킨 발키리는 2021년 굿우드에서 다이내믹 데뷔를 치렀다. 올해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 최상위 클래스 복귀를 이끈 ‘발키리 하이퍼카’의 영감의 원천이기도 하다.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는 새로운 발키리 하이퍼카가 힐클라임 데뷔 무대에 오른다. 6.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이 뿜어내는 폭발적인 사운드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올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발할라, 발키리와 함께 슈퍼카 패독에 전시되는 DB12 볼란테와 반퀴시 볼란테 역시 이번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첫 선을 보인다. 두 모델 모두 60년에 걸친 볼란테 라인업의 유산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애스턴마틴 최초로 ‘볼란테’라는 이름을 부여받은 모델은 1965년의 숏 섀시 볼란테였다. 이 모델은 당시 공개되었던 DB5 컨버터블의 디자인 요소와 이후 등장한 DB6 볼란테의 특징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차량이었다.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했던 이 모델은 이후 애스턴마틴의 모든 볼란테 차량에 영향을 미친 디자인의 기준이 됐다. 1년간 단 37대만 생산된 희소한 모델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보기 드문 양산차 중 하나로 손꼽힌다.

‘S’ 퍼포먼스 네이밍의 귀환을 알리는 모델로 주목받는 ‘DBX S’는 올해 초 공개되었으며,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퍼스트 글랜스 패독’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DBX707에 탑재된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며, 최고출력 727PS, 최대토크 900Nm의 성능을 자랑하는 이 SUV 슈퍼카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3초 만에 도달한다. 

벌집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택 구조의 쿼드 배기 시스템, 근육질로 다듬어진 바디 디자인이 특징인 DBX S는 굿우드의 아이코닉한 브리지를 통과하며 코너를 질주할 때, 압도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련해 애스턴마틴 최고 커머셜 책임자 졸리언 내시(Jolyon Nash)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명실상부한 스피드 시즌의 하이라이트다. 애스턴마틴은 매해 열리는 이 자동차 축제에 자부심을 갖고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브랜드 최초의 미드엔진 양산 모델이자, 하이퍼카급 성능을 지닌 슈퍼카인 발할라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 차량은 전례 없는 공기역학 설계와 F1 레이스 기반의 엔지니어링, 혁신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모델이다. 굿우드는 매년 우리가 손꼽아 기다리는 특별한 무대로, 진정한 스포츠카 애호가들에게 애스턴마틴의 궁극의 럭셔리 퍼포먼스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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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GR86

트랙 주행은 일반적인 도로 주행과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이 존재한다. 평균 주행 속도가 훨씬 빠른 것은 기본, 운전자와 자동차에 가해지는 부담 또한 일반도로보다 트랙을 달릴 때가 훨씬 크다. 

때문에 별다른 연습 없이 트랙을 달릴 경우, 제대로 된 재미를 느끼기는커녕 큰 사고를 겪을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트랙을 제대로 달리고자 하는 많은 운전 마니아들이 시간을 내 연습을 한다. 하지만 트랙 주행에는 여러 부담이 뒤따른다. 

트랙까지 이동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것은 당연한 일. 하루 종일 트랙을 달리고 난 뒤, 차량을 점검하고 보수하는 과정에서 만만치 않은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많은 마니아들이 트랙 주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연습용 스포츠카’를 구매한다. 다행스럽게도 현재 국내에서는 구동 방식에 따라 여러 스포츠카가 존재한다. 

FR(프런트 엔진 / 후륜구동) 스포츠카로는 토요타 GR86이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FR 구동계를 사용하는 스포츠카는 FF 방식은 트랙 주행에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하고 미드십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가장 적합하다.

다만, FR 스포츠카는 강력한 엔진 힘이 오롯이 뒷바퀴로 전달되는 탓에 트랙 초보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는 스포츠카가 바로 토요타 GR86이다.

토요타 GR86은 제원만 볼 때 다소 평범하다. 2.4리터 자연흡기 엔진의 최고출력은 231마력, 최대토크는 25.5kg·m에 불과하다. 그러나 세부 제원을 보면 GR86의 비범함을 엿볼 수 있다. 

우선, 엔진 형식이 독특하다. 4개의 실린더가 좌우 2개씩 수평으로 배치되는 수평대향 엔진을 사용한다. 덕분에 무게 중심이 극단적으로 낮다. 최고출력이 나오는 엔진 회전수도7,000rpm에 달해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GR86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보기 드문 수동변속기 스포츠카다. 아반떼 N과 로터스 에미라 역시 6단 수동변속기를 제공하지만, GR86의 경우 자동변속기 옵션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GR86은 순수 스포츠카 마니아들을 위한 자동차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높지 않은 출력을 6단 수동변속기로 제어하며 트랙을 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트랙 초보자들이 운전 실력을 쌓는 용도로 적합하다.

이 외에도 FF(프런트 엔진 / 전륜 구동) 방식 스포츠카로는 현대차 아반떼 N이 있으며, 정통 스포츠카에 널리 쓰이는 MR(미드십 엔진 / 후륜구동) 스포츠카 중에서는 로터스 에미라가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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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5 소방순찰차

BMW그룹 코리아가 2016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소방지휘 순찰차로 기증한 BMW X5 차량 7대의 주요 소모품 무상 교체 기간을 연장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소방지휘 순찰차량으로 활용되고 있는 7대의 BMW X5가 소방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순찰 및 재난 임무 수행 상황에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소모품 무상 교체 지원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무상 교체 항목에는 정기 점검을 비롯해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 액, 에어 필터, 앞·뒤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등 차량 운용에 필수적인 주요 소모품 항목이 포함되며 해당 차량들은 사용 연한이 도래할 때까지 BMW 서비스센터를 통해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016년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한 BMW X5 차량들은 순찰 및 재난 대응 임무 수행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모델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2대, 강남·구로·마포·영등포·은평 소방서에 각 1대씩 배정됐다. 이들 차량은 순찰, 소방시설 점검, 재난 발생 시 인명 구조 등 다양한 현장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3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BMW 그룹 코리아 임직원과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전국 7개 공식 딜러사가 함께 마련한 성금 5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 성금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국 화재 현장 지원 및 소방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화재 현장에 긴급 출동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과 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냉온장고 1,150대를 소방청에 전달하는가 하면, 2024년에는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실제 구급차를 활용한 주행교육을 진행해 운전 역량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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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V4 수퍼차저

테슬라가 국내 최초의 V4 수퍼차저를 가평휴게소에 설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된 V4 수퍼차저는 테슬라의 최신 충전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고속 충전기로 다양한 전기차종 지원을 위해 케이블 길이를 약 3m까지 확대하고 추후 V4캐비넷의 런칭 시 500kW의 최대 출력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가평휴게소에는 충전기 주요 설비들을 특수 제작 된 프레임에 한 번에 조립하여 현장에 배치하면 충전기 공사가 완료되는 PSU 방식이 적용되는 등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한 획기적인 원가절감 공법이 적용됐다.

이번 V4 수퍼차저는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유일한 휴게소이자 국내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가평휴게소에 설치, 수도권에서 양양·속초·강릉 등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하는 테슬라 및 모든 전기차 오너들이 여름철 휴가 시즌에도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장거리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위치한 수퍼차저는 특히 가족 단위 장거리 여행 시 충전과 휴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전기차 오너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V4 수퍼차저는 테슬라가 기존에 운영해온 V3 수퍼차저 대비 하드웨어 구조와 확장성 면에서 진일보한 플랫폼이다. 추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특정차량에 한해 300kW 이상의 충전을 지원할 수 있으며, 더 긴 충전 케이블을 적용해 향후 비Tesla 차량과의 호환성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5월,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국내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전기차를 넘어 전체 자동차 시장 내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테슬라는 오너들에게 보다 나은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토어, 서비스센터, 수퍼차저 등 전방위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번 V4 수퍼차저 설치 역시 고객 편의성 중심의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전기차로의 빠른 전환을 위해 모든 접점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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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텔루라이드

현대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2년 연속 1위를 달성, 뛰어난 신차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5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글로벌 17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 싼타크루즈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J.D.Power) 신차품질조사는 지난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 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올해 조사는 일반 브랜드 18개, 고급 브랜드 13개 등 총 31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신차를 구매한 약 9만 2천명의 고객들에게 227개 항목의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7개 자동차그룹 중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78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출시한 신차에 혁신적인 편의 기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품질 개선 활동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일반 브랜드 기준 순위에서 173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기아는 181점을 기록해 6위에 올라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증명했다.

제네시스는 183점으로 고급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차급별 평가에서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중형 픽업트럭 차급에서 공동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고 기아 텔루라이드는 준대형 SUV 차급 1위에 선정되며 총 2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제이디파워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과 기술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끊임없는 품질 혁신으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신차품질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IQS 공장 평가에서 3곳의 공장이 제조 품질 우수 공장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태평양 생산공장 기준 현대차 울산5공장과 기아 광주1공장이 공동 2위를 차지했고, 북남미 공장 기준으로는 기아 멕시코가 공동 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생산현장 전반에서 제조 우수성을 입증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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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프로젝트: 인듀어런스

맥라렌과 맥라렌 레이싱이 '프로젝트: 인듀어런스'를 통해 진짜 르망 하이퍼카의 짜릿한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특별 한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젝트: 인듀어런스에 선정된 고객은 맥라렌의 전설적인 레이싱 역사의 일부분이 된다. 이 역사에는 1995년 르망 24시 우승을 비롯해, 인디 500 2회 우승, 모나코를 포함한 190회 이상의 F1 그랑프리 우승, 9차례의 F1 컨스트럭터즈 챔피언 타이틀이 모두 포함된다. 맥라렌은 이 모든 성과를 바탕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유일한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EC에 출전하는 맥라렌-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의 LMDh 하이퍼카와 마찬가지로, ‘프로젝트: 인듀어런스’ 차량 역시 후륜구동 방식의 레이스 전용 V6 트윈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차량은 NTT 인디카 시리즈의 단독 파트너이기도 한 세계적 레이스카 제작사 달라라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다.

구체적으로 맥라렌은 르망 하이퍼카 고객 소유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리며, ‘프로젝트: 인듀어런스’ 구매자를 최상위 모터스포츠 개발 및 테스트 프로그램의 중심으로 초대한다. 고객은 맥라렌 레이싱의 향후 LMDh 프로그램을 비롯해 핵심 팀 인력과 드라이버에 대한 비하인드 액세스를 전면적으로 제공받으며, 맥라렌 내구 레이싱의 여정 속 일부가 된다.

‘프로젝트: 인듀어런스’ 차량을 소유하는 고객은, 2027년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우승을 목표로 개발 중인 맥라렌 하이퍼카 프로그램의 중심에서 그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또 모터스포츠 트리플 크라운을 단일 시즌 내 다시 달성하고자 하는 맥라렌의 도전과 함께 2027년 르망 24시 현장에서의 짜릿한 감동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프로젝트: 인듀어런스’ 차량 소유 고객에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서킷을 포함한 2년간의 맥라렌 고객 전용 트랙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고객은 시즌마다 트랙 이벤트에 ‘도착 즉시 주행’ 방식으로 참가할 수 있다. 레이스 전문 드라이버의 1:1 코칭은 물론, 전담 피트 크루와 레이스 엔지니어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맥라렌과 맥라렌 레이싱 간의 이번 특별한 협업에 대한 추가 정보는 프로그램의 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맥라렌 레이싱 CEO 잭 브라운(Zak Brown)은 “맥라렌 레이싱의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복귀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흥미로운 여정의 시작을 의미한다. 맥라렌과 함께 우리는 1995년 르망 첫 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모터스포츠에서 깊은 역사를 공유해왔다. 이번 고객 프로그램은 진정한 레이스카를 소유하고 트랙 현장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관련해 맥라렌 그룹 홀딩스 CEO 닉 콜린스(Nick Collins)는 "맥라렌과 맥라렌 레이싱이 협력해 르망 하이퍼카를 중심으로 대답하고 진정성 있는 고객 전용 소유 경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최신 LMDh 레이스카는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극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주행 경험이며, 고객들은 2027년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개발 및 레이싱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는 독보적인 접근 기회를 갖게 된다. ‘프로젝트: 인듀어런스’를 위해 마련된 맞춤형 트랙 주행 프로그램과 함께 이번 기회는 맥라렌 고객 파트너십에 새로운 차원을 제시한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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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한성 에디션

벤츠 한성차가 메르세데스-AMG GT 55 4매틱+의 한정판 모델 'AMG 한성 에디션 2025'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AMG GT 55 4매틱+ 'AMG 한성 에디션 2025'는 한성차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한정판 모델로 고성능 퍼포먼스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외장은 스페셜 '메탈릭 옵시디언 블랙'이 적용되어 AMG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며, 실내는 나파 가죽 레드 페퍼와 블랙 투톤 조합으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완성했다. 

특히 공기역학적 성능을 향상시키는 ‘AMG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와 함께 전면부 그릴과 사이드 로고 등   블랙 디테일을 강조한 ‘AMG 나이트 패키지Ⅰ 및 Ⅱ’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외관의 역동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MANUFAKTUR 21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은 차량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며, 카본 소재와 마이크로컷 마감이 적용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은 운전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감각적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는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 AMG SPEEDSHIFT MCT 9단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돼 민첩한 반응성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리어 액슬 스티어링, AMG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 완전 가변식 사륜구동 AMG 퍼포먼스 4MATIC+ 등 다양한 최신 기술 사양이 기본 적용되어 일상 주행과 고속 퍼포먼스를 모두 만족시킨다. 가격은 2억 1,620만 원이다.

관련해 한성자동차 김마르코 대표는 “AMG GT 55 4매틱+ 한성 에디션은 AMG의 정통 퍼포먼스에 한성자동차만의 특별한 감성을 더한 모델로,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선택지를 제안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는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독창적인 모델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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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아이오닉 5 N

고성능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영국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파이브스타 카' 부문에 선정됐다.

파이브스타 카는 로드 테스트 차량 중 모든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차량에게만 수여되는 상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현대차 최초로 파이브스타 카에 선정되며 포르쉐 911 S/T, 스코다 수퍼브 에스테이트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 5 N은 첨단 자세제어 기술, 역동적인 주행 성능, 몰입감 있는 운전 경험 등 최근 고성능 전기차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성들을 두루 갖춰 호평을 받았다.

오토카는 아이오닉 5 N을 '게임 체인저'라 표현,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역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극찬했다.

특히 내연기관 차량의 변속 및 엔진 브레이크 특성을 모사한 ‘N e-쉬프트’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전·후륜 모터 합산 650PS(478kW,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8.5kgf.m(770N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이러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 선정됐으며, 영국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 부문,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부문, ‘2025 중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고성능 차’ 부문, ‘2025 캐나다 올해의 차’에서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 등을 수상하며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오토카 편집장 마크 티쇼는 “자동차 산업이 격변하는 지금, 아이오닉 5 N은 게임 체인저로서 전기차 시대에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차량”이라며, “오토카의 로드 테스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관련해 현대차&제네시스 영국법인장 애슐리 앤드류는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기술 리더십을 보여주는 모델로, 탁월한 성능과 정밀한 핸들링, 감성적인 주행 경험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이번 오토카의 ‘파이브스타 카’ 수상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까다롭고 권위 있는 테스트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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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Mercedes Amg-gt xx concept

메르세데스-AMG가 탁월한 기술력, 초고속 충전, 감성적 디자인을 갖춘 고성능 콘셉트카 '콘셉트 AMG GT XX'를 공개했다.

벤츠 콘셉트 AMG GT XX는 선구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출시될 고성능 AMG 전기 아키텍처(AMG.EA) 기반 4도어 양산형 스포츠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콘셉트 AMG GT XX는 3개의 축방향 자속 모터와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혁신적인 드라이브 트레인으로 최고 출력 1,000kW(약 1,360마력)이상, 최고 속도 360km/h 이상의 차원이 다른 성능을 구현한다.

차량에는 자회사 YASA에서 개발한 축방향 자속 모터가 적용됐으며, 이는 전방에 1개, 후방에 2개가 탑재된다.

축방향 자속 모터는 기존 전기 모터 대비 무게는 약 2/3 수준, 공간은 약 1/3 만 차지하지만, 전력 밀도는 약 3배 수준이다.

고성능 전기 배터리는 포뮬러 1의 기술력을 차용했으며, 고출력과 뛰어난 반복성으로 높은 성능을 보장하며, 빠른 에너지 흡수와 높은 전력 밀도를 제공한다. 

배터리는 고강도 주행 중에도 최적의 온도 범위를 유지해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약 5분만에 약 40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는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등 초고속 충전까지 가능하다.

배터리 셀은 디자인부터 새롭게 했다. 콘셉트 AMG GT XX에는 길고 얇은 원통형 셀이 사용되는데, 좁은 직경 덕분에 부하 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방출하고 각 셀을 최적의 온도 범위 내에서 유지한다. 

또한 레이저로 용접한 알루미늄 셀 하우징은 기존 대비 더 가벼워졌으며, 전기 및 열 전도율이 더 높다.

각 셀은 레이저로 용접한 플라스틱 모듈로 포장돼있으며, 이 모듈에 직접 셀 냉각 시스템이 통합됐다. 또한 전기 비전도성 오일을 기반으로 한 첨단 냉각수가 셀 주위를 흐르며 최적의 온도를 유지한다.

지능형 열 관리는 필요에 따라 셀 모듈의 냉각수 온도를 사전 설정된 값으로 정밀 제어한다. 이를 통해, 잦은 가속과 감속에도 높은 전력 예비량을 유지한다.

바디-인-화이트는 AMG.EA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알루미늄, 강철 및 섬유 복합 소재로 구성된 지능형 소재 매트릭스는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성을 제공한다.

고전압 배터리는 아키텍처 중심부에 통합돼 있다. AMG가 자체 개발한 보호 하우징은 셀 모듈, 모든 스위치 구성 요소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감싸고 있는데, 비틀림 강성이 높고 가벼워, 우수한 충돌 안전의 기반이 된다.

콘셉트 AMG GT XX는 역동적인 패스트백, 낮은 보닛, 날카롭게 기울어진 윈드스크린 등 브랜드 고유의 스포츠카 성능을 표현했으며, 선셋 빔 오렌지 색상이 적용됐다. 

전용 프론트 그릴은 타원형의 오목한 형태로 발전했고, 삼각별이 중앙에 위치해 있다. 또한, 보닛 위 두 부분으로 나뉜 공기 배출구와 두 개의 파워 돔은 모터스포츠 유전자를 강조한다.

차량의 측면 하단부에는 전기 발광 기술을 활용한 MBUX 플루이드 라이트 페인트를 AMG 로고 형태로 적용했다. 이는 야간에 시각적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차량 충전 중에는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도 기능한다.

후면의 하이라이트는 MBUX 플루이드 라이트 패널이다. 자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700개 이상의 RGB LED로 구성돼 3D 픽셀 형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정보를 텍스트 및 애니메이션으로 표시할 수 있다.

차량은 높은 핸들링 안정성 및 고속에서의 효율성을 위해 공기 역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를 통해 공기 저항 계수 0.198 Cd를 기록했다. 

전면 후드의 대형 공기 배출구 외에도, 차체 전면 하부에 위치한 패시브 쿨링 플레이트를 사용해 차량 하부 공기 흐름을 냉각에 활용한다. 또한 AMG GT 시리즈에서 더욱 발전된 능동형 공기 제어 시스템 에어 패널이 적용됐다.

실내는 레이싱카와 같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대부분 블랙 톤으로 마감됐고, 실버와 오렌지 컬러 포인트가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운전자의 집중을 돕기 위해, 10.25인치 계기판 클러스터와 14인치 멀티미디어 스크린이 하나의 판으로 통합된 간결한 콕핏이 적용됐다. 두 개의 LCD 디스플레이는 인체공학을 고려해 운전자 쪽으로 기울여졌다.

실내에서 눈에 띄는 요소는 센터 콘솔이다. 발광하는 오렌지 색 파이프는 고전압 케이블을 연상시키며, AMG 문장의 형태를 띈 디자인 요소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스티어링 휠은 AMG ONE 차량과 유사하게 직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양쪽에 수평 스트럿이 배치돼 모터 레이싱 감각을 살렸으며, 실내에 적용된 스포티한 체크무늬 또한 모터스포츠를 연상시킨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뒷좌석의 쿠션을 포함한 탄소 섬유 버킷 시트는 차량의 후면 격벽에 완전히 통합됐다. 3D 프린팅으로 제작되는 시트 패드는 인체공학적으로 최적화된 새로운 차원의 개인화를 제공한다.

인테리어에는 랩파이버 바이오테크 가죽 대체재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사용됐다. 이는 GT3 레이싱 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소재로, 천연 가죽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며 무두질 공정에서도 마치 천연 가죽처럼 가공할 수 있다.

도어 핸들에는 랩파이버 바이오테크 실크 대체제가 사용됐으며, 이는 동물성 실크와 동일한 기능적 특성을 가지면서도, 100% 생분해되고 매우 가벼우며 동시에 강도가 높다.

콘셉트 AMG GT XX에는 미래 스포츠카를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이 탑재됐다. 그 중 하나는 브레이크 냉각, 공기역학적 효율, 최대 주행거리 간의 상충 관계를 최초로 해결한 능동형 에어로 휠이다.

5스포크 디자인의 21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에는 5개의 움직이는 블레이드가 장착돼 있는데, 이 블레이드가 밀착되면 휠이 평평한 형태로 밀폐돼 공기 저항을 줄이며, 그 결과 주행 거리가 향상되고 에너지 소비가 줄어든다.

또 처음으로 주행 사운드를 내뿜는 외부 스피커가 전면 헤드라이트에 통합됐다. 해당 스피커는 헤드라이트 하우징을 공명 공간으로 활용하며, 이로 인해 공간을 절약하고 무게를 줄일 수 있으며, 새로운 사운드 구현도 가능해진다. 또 이 스피커는 보행자 보호를 위한 경고 신호로도 기능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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