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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국내 운영 계획을 25일 공개했다.

또 현대차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가 급성장함에 따라 더 나은 충전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과 서비스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먼저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 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 

로보라이드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탑승객에게 보다 편리한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현대차만의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다.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한 후 차량을 제어하고, 도로가 일시적으로 막히는 등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시에도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복잡한 도심에서 직접 검증하고,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목적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술의 진보를 통한 이동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체화된 서비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운영 계획은 내년 서비스를 앞두고 발표될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차는 내년 시범 서비스에 투입할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국내 자율주행 환경에 적합하도록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아이오닉 5의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했다.

현대차는 전동화 차량 고객의 충전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신규 사업들도 공개했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일 신규 사업은 크게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 인프라 개선과 충전 시간 단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현대차는 충전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을 주요 도심 지역으로 확대한다. 현대차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개소 및 서울 을지로, 인천 송도 등 도심 3개소에서 운영 중인 E-pit을 대전, 제주, 서울역, 광명에도 추가 설치해 연내 도심 7개소까지 확장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정형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동식 전동 충전 카트인 'H 모바일 차저'를 자체 개발하고, 오는 12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제작한 H 모바일 차저는 기존 고정형 충전기 대비 건물의 전력 용량 부담을 대폭 줄이고 전기차 전용 주차 구역을 지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 충전 시간 단축을 위한 신규 서비스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전기차 운행 중 방전이 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울 경우 고객이 요청한 장소에서 충전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아이오닉 5 차량을 투입한 해당 서비스는 V2V 120kW급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충전 시간을 3배 이상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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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보택시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사인 모셔셜과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 로보택시에 적용된 자율주행 기술을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레벨4 수준으로 개발 중이다. 레벨4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모셔널의 첫 상업용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오는 2023년 미국에서 승객을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시켜주는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모셔널은 아이오닉5를 차세대 로보택시 차량 플랫폼으로 선정하고, 오는 2023년 차량 공유 업체인 리프트에 완전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대량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이는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외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루프에 장착한 파란색 원통형의 라이다와 이를 받치고 있는 카메라와 레이더 등의 자율주행 센서다. 또 루프 외에 전·후면 범퍼, 좌우 펜더 등에도 약 30개의 센서가 장착됐다.

탑재된 자율주행 센서는 차량의 360도 전방위 상황 및 장애물을 인식하고, 고해상도로 주변 이미지를 측정해 공간 정보를 습득하며, 최대 300m 초장거리에 위치한 도로 상황까지 감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및 신뢰성과 직결된다.

현대차그룹은 고도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카메라·라이다·레이더 등의 센서를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함과 동시에 이들을 차량 고유의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이 같은 방식은 WRC 랠리카의 디자인을 설계하는 것과 유사하다. 일반적으로 랠리카는 차량의 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전방 후드에 적용된 에어덕트를 의도적으로 외부로 노출시켜 고성능 차량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은 핵심 부품인 자율주행 센서를 차량 외관에 드러나도록 장착해 탑승자가 한 눈에 로보택시임을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미래 모빌리티가 보여줄 실내 공간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외부와 내부가 끊김없이 이어지는 심리스한 공간의 창조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해 가능해진 플랫 플로어와 한눈에 봐도 긴 축간 거리로 여유로운 탑승자 거주 공간을 구현한 것은 물론 실내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기존 내연기관의 센터 콘솔 자리에 위치한 유니버셜 아일랜드 및 동승석 글로브박스 하부에 엠비언트 무드조명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탑승자를 위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두운 밤에도 고객이 편리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넓고 독립된 실내 공간을 구현함으로써, 아이오닉 5 로보택시 탑승자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완전한 무인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로서, 운전자를 대신해 차량과 탑승자 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돕기 위한 'HMI' 기술을 곳곳에 적용했다.

먼저 운전석 전면 대시보드 상단에 부착한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과 문자로 소통할 수 있다. 이는 무인 자율주행 시 승차 대기 중인 고객의 서비스 아이디를 차량 디스플레이에 노출해, 고객이 혼동 없이 본인의 아이디를 확인한 후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능이다.

도어 창문 하단에는 차량의 상태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LED 스트립을 적용했다. LED 스트립은 차량 내 탑승자 유무 및 차량 상태에 따라 색상이 바뀐다. 이를 통해 고객은 먼 거리에서도 LED 색상을 통해 차량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운전자를 대신해 탑승자의 편의를 돕는 기능도 다수 적용됐다. 실내에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탑승자의 안전 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탑승자의 행동을 감지해 필요시 알림을 전달하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또, 탑승자가 차량에 소지품을 두고 내리지 않도록 센서를 통해 물건을 감지 후 안내하는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운전석 후면에 탑승자를 위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탑승자는 이동 중인 차량의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예정된 목적지 외에 추가로 중간 정착지를 설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행 중 도움이 필요할 때 자율주행 관제센터와 연결할 수 있도록 실내 루프 중앙에 통화 버튼과 스피커 및 마이크를 적용했다.

현대차그룹은 모셔널과 함께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 자율주행 레벨 4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레이더·라이다·카메라 등의 자율주행 센서 기술을 고도화하고, 약 30개 이상의 센서를 차량에 탑재해 차량이 360도 전방위로 주행 상황을 감지,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차량의 주요 시스템에 리던던시를 적용했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하다. 리던던시는 조항과 제동, 전력, 통신 등을 이중 구성하는 것으로, 해당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보조장치가 이를 대체해 차량을 원활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탑승자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이중 안전 시스템을 강화했다.

아울러,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도로 위 돌발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원격 차량지원' 기술을 탑재했다. 이는 차량이 공사 구역을 지나거나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가 로보택시의 자율 주행 시스템에 즉시 연결을 시도해 새로운 경로를 제공하거나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처럼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차량 하드웨어와 자율주행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시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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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가 자율주행 계열사 아폴로(Apollo)를 통해 5세대 자율주행 차량인 '아폴로 문(Apollo Moon)'을 공개했다.

바이두는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Group)의 전기차 브랜드인 '아크폭스(Arcfox)'와 협업을 통해 '아폴로문'을 생산키로 결정, 양 사는 향후 3년 간 1,000대의 아폴로 문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바이두는 아폴로문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하며, 나아가 아폴로문 차량을 활용한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폴로 문의 생산비용은 RMB 48만 위안(8,456만 원)으로, 다른 자율주행 차량의 3분의1 수준이며, 이는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이두는 밝혔다.

아폴로 문은 'ANP-Robotaxi'라는 아키텍처가 적용돼 차체가 가볍고 다른차량과 지능형 주행차량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맞춤형 LiDAR 및 이에 상응하는 무인 이중화 가능이 적용, 완전 무인 자율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밖에도 옴니 센서 및 컴퓨팅 유닛 이중화 기능과 정밀 고장감지기, 분해 가능한 처리 알고리즘을 갖추고 있으며 5G 원격 운전 서비스 및 V2X도 지원된다.

바이두는 "아폴로 문은 이전 모델에 비해 복잡한 도심상황에서 99.99 %의 승차 성공률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아폴로 문은 전자 디스플레이가 썬루프에 부착, 로보택시의 상태를 표시해 주도록 해 승객이 멀리서도 자신의 승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뒷좌석 승객을 위한 안전벨트 알림, AI 음성 비서, 모바일 앱 실내 온도 조절기, 지능형 자동차 도어 등의 새로운 기능이 포함됐다.

바이두와 아크폭스는 3년 이내에 1천대의 아폴로 문을 생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아폴로의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바이두 아폴로는 최근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충칭에서 로보택시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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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사인 모셔널이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를 일반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시험 주행하면서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험 주행은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으며, 여러 대의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로 교차로, 비보호 방향 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 통행을 포함한 상황 등에서 안전한 주행을 구현했다.

이번 모셔널의 시험 주행은 향후 안전한 무인 자율주행차 주행을 위한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는데, 모셔널은 수 년에 걸친 무인 자율주행 기술 혁신, 150만 마일(약 241만 km)의 사전 시험, 수 십만 명의 인력이 투입돼 10만 시간 이상의 2년 간의 자체 안전 평가과정을 거쳤다.

특히 모셔널은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평가 경험이 풍부한 독립적인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TÜV SÜD(티유브이슈드)로부터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력, 운영능력 등을 검증 받아, TÜV SÜD로부터 업계 최초로 모셔널이 운전석을 비워 둔 상태의 자율주행 안정성을 인증받았다. 한편, 모셔널은 지난해 11월 미국 네바다 주로부터 일반도로에서 무인 자율주행차를 시험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도 했다.

모셔널은 지난 2020년부터 미국 차량 공유 업체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의 상용화에 독보적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모셔널은 현재 미국 최대 규모의 로봇택시 서비스 구축을 포함해 대표적인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2곳과 파트너십을 맺은 유일한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제공 회사다.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는 이용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술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이 잠재력이 현실화되려면 일반 이용자들이 믿고 채택해야 한다. 이를 위해 모셔널은 무인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수 개월에 걸친 사전 평가에서 TÜV SÜD의 전문가들은 모셔널의 직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비롯해 안전성 구조설계 평가, 테스트 절차와 결과의 분석, 시험 절차 평가, 인력의 자질과 역량 등을 검토했으며 그 결과로 획득한 일반도로 주행시험 인증은 모셔널의 기술적 완전성을 최초로 입증한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무인 자율주행 기술 시범 주행에는 경로 확인과 비상 정지 등을 위해 운전석에 안전 요원이 탑승하지만 모셔널 시범 주행 과정에서는 안전 요원의 개입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TÜV SÜD의 평가는 모셔널의 업계 선도적인 엄격한 안전성 평가과정의 일부이며 자세한 내용은 모셔널의 자발적 자체 안전 평가(Voluntary Safety Self-Assessment, VSSA)에 공개돼 있다. 이 평가 과정에서 모셔널은 지구를 여러 차례 돌 수 있는 거리를 주행했으며, 다양한 도로 환경과 도시, 차량 플랫폼에서 150만 마일의 테스트를 거쳤다.

모셔널의 무인 자율주행차 시험은 안전 요원이 탑승한 일반도로뿐만 아니라 자동차 시험장에서 일반 차량과 무인 자율주행차 환경, 보행자, 자전거 등 도로 환경, 혼잡한 교차로와 비보호 방향 전환, 광범위한 교통 및 도로 상황, 자동차 시험장에서의 안전한 엣지 케이스 등 수천 가지의 다양한 주행 조건 하에서 이뤄졌다. 

한편 모셔널은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그룹과 업계 최고의 혁신적인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을 보유한 앱티브(Aptiv)가 합작을 통해 설립됐으며, 오는 2022년 세계 첫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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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로 거듭나기 위해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 3월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앱티브와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을 설립, 오는 2022년 세계 첫 로보택시(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24일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합작법인 모셔셜은 미국 네바다주로부터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 사용을 승인받고,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네바다주의 이번 허가는 공공 도로에서 일반 자동차들과 함께 테스트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독립된 지정 도로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만 테스트가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네바다는 실제 공공도로에서의 테스트가 열려있어 다양한 도로 환경의 데이터 축적이 가능하다. 

또 모셔널은 네바다주에서 최초로 탑승자가 타지 않아도 주행할 수 있는 무인 자율주행 승인을 받았지만,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인원을 조수석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모셔널은 라스베가스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시범 운용과 더불어, 2022년 로보택시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모셔널은 이번 자율주행 테스트 승인 허가에 발맞춰 수개월 이내에 프로토타입 차량을 배포할 계획이다. 


앞서 모셔널은 첫 자율주행차 미 대륙 횡단(2015년), 세계 첫 로보택시 시범 사업(싱가포르 2016년), 지난 2018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일반인 대상 로보택시 사업을 운영하는 등 경쟁 업체로 꼽히는 구글 웨이모, GM 크루즈 등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앱티브가 각각 20억 달러(약 2조 3720억 원)를 투자해 지분을 절반씩 갖고 있으며, 세계 최다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 기록을 보유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할 합작법인 모셔널에 그룹 핵심 인력을 대거 파견하는 등 자율주행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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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로 거듭나기 위해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 3월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앱티브와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을 설립, 오는 2022년 세계 첫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 상용화를 새로운 목표로 내세웠다. 

모셔널은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차량공유 업체 '비아(Via)'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2021년 미국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양사는 자율주행기술과 예약 서비스, 경로 설정, 승객 및 차량 배정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로보택시 조기 상용화를 앞당길 전망이다.

또 모셔널은 올해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과 기술을 상용화를 위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모셔널은 첫 자율주행차 미 대륙 횡단(2015년), 세계 첫 로보택시 시범 사업(싱가포르 2016년), 지난 2018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일반인 대상 로보택시 사업을 운영하는 등 경쟁 업체로 꼽히는 구글 웨이모, GM 크루즈 등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 모셔널 현대차그룹과 앱티브가 각각 20억 달러(약 2조3720억원)를 투자해 지분을 절반씩 갖고 있으며, 세계 최다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 기록을 보유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할 합작법인 모셔널에 그룹 핵심 인력을 대거 파견하는 등 자율주행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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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한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자율주행 베타 서비스를 배포했다. 


공개된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설명서에 따르면, 해당 기능 작동 시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고, 내비게이션 경로를 따라 이동할 분기점을 선택하며 좌회전과우회전을 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베타서비스에는 교통신호와 정지 표시 제어 기능, 교차로 회전 기능 등이 포함돼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단, 초기 버전의 베타서비스에 대당하는 만큼 운전자는 기능 사용에 거듭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테슬라도 "최악의 경우 오류가 날 수 있으니 항상 운전대를 잡고 도로 상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해당 기능을 체험해본 일부 고객들의 후기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속속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고객을 대상으로 제대로 검증되지 않는 베타 서비스가 널리 배포됨에 따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커진다. 


자율주행 기술기업 단체인 파브(PAVE)는 “훈련받지 않은 고객이 공공도로에서 베타 버전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검증하는 것은 위험하다" 비판했다. 

 
AP통신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차는 스스로 운전하지 못한다"라며, “테슬라가 도로 위를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는 기만적이고 무책임한 마케팅을 펼친다”고 보도했다

40년간 자율주행차를 연구해 온 버클리대의 스티븐 슐라도버(Steven Shladover) 연구원은 “내가 본 정보에 기초해 판단하자면,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의 실제 역량과 관련해 고객들을 오도하고 있다”며, "해당 기능은 여전히 운전자의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한 매우 제한된 기능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성명을 통해 “테슬라의 신기술을 면밀히 감시하겠다”라며 “위험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SD 베타서비스 공개 사실과 더불어, 오는 26일부터 완전자율주행 패키지 가격을 8000달러(908만원)에서 1만달러(1135만원)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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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국 운전자 4명 중 3명이 자율주행차를 불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자동차협회(AAA)가 성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자율주행차에 탑승하기 두렵다"고 답했다. 



AAA는 지난 2016년부터 자율주행차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조사해왔다. 지난해 4월 AAA의 설문 조사에는 응답자의 73%가 "탑승하기가 두렵다"고 답하며 자율주행차에 대한 불신을 표했으며, 올해 응답비율은 71%로 비슷한 결과가 도출됐다. 미국 운전자 4명 중 3명이 여전히 자율주행차를 불신하는 셈이다. 




자율주행차가 미래 각광받는 스마트시티의 핵심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긴 하지만,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사고가 잇따르자 대중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우버 자율주행 테스트카의 보행자 사망사고


지난 2017년에는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테슬라 모델 S가 주행 중 도로를 이탈해 운전자가 상망하는 사고가 발생, 작년에는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보행자를 치어 사망케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새똥이나 표지판 색바램, 이물질 등만으로도 자율주행차의 오작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갖가지 연구들이 발표되면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간단한 표지판 조작만으로도 자율주행차가 오작동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했다. 




설문 조사를 실시한 AAA는 최근 자율주행차 시험 운전 중 발생한 잇단 사고의 영향이 설문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2017년 실시됐던 초기 조사에서는 자율주행차를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시선이 비교적 호의적이었지만, 여러 인명사고 발생 이후 자율주행차에 대한 불신이 크게 증가해 자율주행차를 타는 것이 두렵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뉴로의 자율주행 배달차


설문 응답자 중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자율주행차에 태울 수 있다"고 말한 사람은 고작 19%를 차지했다. 반면 "무인배달차량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응답한 사람은 44%, "공항 또는 테마파크 셔틀로 사용하면 편리할 것 같다"고 응답한 사람은 53%에 달했다. 또 전체의 55%는 오는 2029년까지 "대부분의 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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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자율주행차 개발 업체 뉴로(Nuro)가 미국의 대형 수퍼마켓체인 크로거(Kroger)와 손잡고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식료품 배달서비스를 본격 시행했다. 


앞서 두 업체는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의 배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 자율주행 무인차를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식료품을 주문하면 'R1'이라는 이름의 무인차가 물건을 싣고 배달하는 방식이다. 무인차 R1은 일반 승용차 절반 크기에 불과한 작은 크기로 좁은 골목도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으며, 트렁크 내부 온도 조절이 가능해 냉동 제품도 배송이 가능하다. 또 사람이 탑승할 필요 없는 무인차이기 때문에 에어백 등의 편의 및 안전장치가 필요 없어 제조비용의 단가도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배송비용은 6달러(한화 약 6,500원)이며, 이용을 위한 최소 구입 한도는 정해져 있지 않다. 즉 고객이 배송비만 지불한다면 음료 하나만 주문해도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식료품을 완전히 회수하면, 무인차는 다음 배달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크로거 디지털 책임자(CDO) 옐 코셋(Yael Cosset)는 "뉴로와 함께 지난 몇 달간 시범 운행을 마쳤으며, 뉴로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은 기술의 이점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는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배달해드릴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할 것이고, 고객들은 새롭게 편리한 방식의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뉴로는 현재까지 약 1,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문제없이 마쳤으며, 홍보 및 대발에 사용될 자율주행차량 보급 증가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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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자동차·IT 업체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비용 투자도 아낌없이 감행하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미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른 만큼, 선두주자로 자리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업계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뽐내기 위해 그 수준을 부풀리거나 과장한 광고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어 새로운 문제를 낳고 있다. 





자율주행 과대광고가 질타를 받는 이유는 세상에 등장하지도 않은 완전 자율주행 차량인것처럼 묘사해 소비자를 현혹하고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오토파일럿'이라 부르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하기도 했으며, 운전자 개입이 불필요한 완전 자율주행을 묘사했던 메르세데스-벤츠 광고가 게시 중단되기도 했다. 



실제 연구조사에서도 자율주행 과대광도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영국 자동차 전문 리서치 업체 대첨리서치(Thatcham Research), 유로 NCAP, 글로벌 NCAP가 발표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율주행 과대광고가 잘못된 인식을 조장하고 혼란을 야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 세계 운전자 10명 중 7명(71%)은 현재 스스로 운전하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완전 자율주행차가 판매되고 있다고 생각되는 브랜드로는 테슬라(40%), BMW(27%), 아우디(21%)가 꼽혔다. 



또 영국인 운전자 5명 중 1명은 "자율주행차는 차가 스스로 운전을 해주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 휴식을 취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대다수 응답자들이 "자율주행차에 탑승시 광고 내용처럼 휴대폰을 만지거나 낮잠을 취하고 싶다"고 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첨리서치 메튜 에이버리(Matthew Avery)는 "일부 자동차 업체들이 운전자가 제어권을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끔 마케팅과 광고를 펼치며 소비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현행 기술은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수준이며, 운전자는 운전 중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자동차공정거래위원회(AFTC)는 자율주행차 과대광고가 불안전한 운전 습관을 조장하고 자율주행차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를 인지하고 규제에 나서기도 했다. 광고에서 운전자가 운전대를 놓고 있거나 전방 주시를 하지 않는 등의 과장된 연출이나 자율주행차가 안전하다는 문구를 금지할 계획을 밝혔으며, 자율주행차 홍보 시 테스트 단계임을 반드시 명시할 것을 권고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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