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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 신형 쏘나타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지난 6일 공개됐다.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등장한 신형 쏘나타는 신규 엔진 및 플랫폼, 강화된 첨단 안전·편의 사양, 혁신적 디자인 등으로 차량 상품성이 대폭 높아져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세단 최초로 적용, 비율·구조·스타일링·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후면부 가로형 리어램프도 매우 독특하게 디자인됐으며, 실내 역시 스포티한 분위기의 클러스터, 잘 정돈된 센터패시아 등으로 운전자 중심의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한층 고급스러워진 실내


신형 쏘나타가 공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아, 디자인·성능·가격 '삼박자'가 모두의 예상을 깬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신형 쏘나타를 처음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혹평이 주를 이뤘던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와 달리, 신형 쏘나타는 호평을 쉽게 살펴볼 수 있었다. 


신형 쏘나타의 해외 네티즌 반응은 어떨까?




Orangeimpact - "브라보! 정말 인상 깊다. 헤드라이트는 지난 10년간 쏘나타가 걸어온 메탈 후드 스트라이프와 정말 잘 어울린다. 실내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수준에 준하는 것 같다" 


W.B - "스타일링 대박! 다음차로 CUV/SUV를 생각했지만, 신형 쏘나타가 내 마음을 되돌릴 것만 같다"


Jhon C - "외관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실내만큼은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뛰어나다. 팰리세이드를 비롯한 현대차 실내 인테리어 스타일링은 최근 홈런을 치고 있다! 와우!"


MA - "동급 세그먼트 리더인 캠리와 어코드를 스타일과 인테리어만으로 손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Bait83 - "실내만큼은 그 어떤 고급 세단과도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


Landaulet - "아주 마음에 든다. 현재의 뚱뚱한 디자인 (쏘나타 뉴라이즈)보다 훨씬 낫다"


THE S8 - "매우 개성 있고 호화로운 중형 세단이 등장했다"


L.Sobboh - "충격이다. 정면은 잘생겼지만 후면부는 별로이며, 실내는 최고다! 전반적으로 독특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을 구현한 현대에 브라보를 외친다!" 


Dealzguy A - "새로운 디자인이 매우 대담하다. 혼다 시빅 또는 링컨 MKZ의 테일램프와도 비슷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멋지다. 지금껏 한국 자동차를 소유할 생각이 없었지만, 텔루라이드, 스팅어, 쏘나타가 관심을 갖게 만든다"


Rudy Toot - "최신 세단들은 모두 대담한 스타일링을 원하고 있다. 캠리, 알티마, 어코드 모두 스타일링을 강화했으며 이전 세대와 닮지 않았다. 소나타도 과감한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Gop Tear - "화려한 내외관. 정말 잘했다! 이렇게 이쁜 쏘나타는 스팅어의 엔진을 물려받고 AWD 버전도 출시돼야만 한다" 


Muffins Lorenzo - "정말 예쁜 차다. 나는 6기통 엔진과 AWD가 탑재된 쏘나타를 만나보고 싶다. 실내 역시 매우 만족스럽다" 


mb - "그들은 나침내 새로운 그릴 디자인을 만들었다. 후면부는 시빅의 테일램프를 뽑아낸 것처럼 보인다"


AnandN - "끔찍한 일본 디자인에 비해 매우 세련됐다. 아주 매력적이다"


Gregg F - "환상적인 실내다. 외관은 사실 잘 모르겠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혼다 시빅을 연상시킨다.


上 : 혼다 시빅 / 下 : 현대 쏘나타




많은 해외 네티즌들이 파격 변신한 신형 쏘나타에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했지만, 부정적으로 평가한 해외 네티즌들도 존재했다. 특히 전면부는 '아우디 A5', 후면부는 '혼다 시빅'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며, 다소 조잡하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Mark H - "정면은 아우디 A5와 닮았다. 미등은 혼다 시빅과 닮았다. 여러 차종이 조합된 것처럼 보인다"


SuperN_E_S - "혼다 시빅을 닮은 테일램프만 빼면 아주 좋다. 실내도 매우 좋아 보이지만 좋은 조향 장치와 제동 성능을 갖췄을 때 구입할 것이다" 


Dexter K - "아우디 A5의 뻔뻔한 카피캣"


lessismore - "대부분의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디테일이 두드러지지만, 전반적인 응집력이 부족하다. 그것은 아마도 경쟁사 차종들로부터 디자인 요소를 차용하려는 브랜드 성향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스러운 부분들이 눈에 띈다. 


Alex_Kristian - "혼다 시빅을 카피한 테일램프를 제외하곤 아주 멋져 보인다"


Jon368 - "무작위로 길게 뻗은 가로 수평형 테일램프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차가 넓어 보이긴 하겠지만 아직까지 어색한 부분이 있다"


이 밖에도 "현대 맞아? 준 프리미엄 세단 같은데?", "아테온 같기도 해", "이렇게 매력적인 중형 세단이 있나", "인테리어 대박", "여러 디자인의 집합체", "전면부 최고, 사이드 굿, 인테리어 베리베리굿!", "적어도 현행 쏘나타(뉴라이즈)보단 훨씬 나아 보여" 등의 의견도 살펴볼 수 있었다. 



한편, 쏘나타는 이달 11일 사전계약을 개시하며, 가격은 2,346만 원부터 시작,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289만 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각종 첨단 기술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무장한 미래지향적 세단"이라며, "신규 플랫폼과 파워 트레인을 갖춰 완전히 새로워진 주행성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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