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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중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중국 최대의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Baidu)'가 2020년까지 완전 자율 주행차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두의 프로젝트명 '아폴로(Apollo)'는 개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자율 주행차 개발에 나선 자동차 업계와 기업들에게 관련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제공하겠다는 점이 다소 파격적이다. 



바이두의 자율 주행 오픈소스 기술은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우선 다가오는 7월까지 제한된 환경에서의 자율 주행기술이 일부 공개된다. 이후 공개 기술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며, 2020년까지는 복잡한 도심 도로와 고속도로 등 모든 환경에서 자율 주행이 가능한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바이두는 2014년을 시작으로 자율 주행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당국으로부터 자율 주행 테스트까지 허가받아 자율 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1월에는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 치루(Qi Lu)를 최고운영책임자로 영입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두뿐만 아니라 구글, 네이버 등 대형 포털 사이트를 보유한 다양한 IT기업들이 자율 주행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GM, 포드, BMW,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혼다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까지 미래 자율 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자율주행 기술 개발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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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캐딜락이 '슈퍼 크루즈(Super Cruise)'라는 반 자율 주행 시스템을 선보인다. 고속도로 주행 중 속도와 조향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해당 시스템은 올가을 2018 캐딜락 CT6 모델에 처음 도입 및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슈퍼크루즈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두 시스템이 완전히 동일하다고는 볼 수 없다. 캐딜락은 슈퍼크루즈가 '센서, 카메라, GPS 기술, LiDAR 센서를 사용하는 최초의 제품'이라 언급하며, '다른 반 자율 주행 시스템과는 달리, 운전자의 운전 성향과 앞으로 차가 나아갈 방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한다'고 설명했다. 


캐딜락 CEO 요한 데 니첸(Johan de Nysschen)은 '캐딜락의 철학은 운전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슈퍼크루즈는 고속도로에서 안전하고 간편한 핸즈프리 주행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슈퍼크루즈에 대해서는 '고객의 편의와 안전에 중점을 둔 자율 주행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적외선과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작은 카메라가 운전자의 머리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전자가 도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감지되면, 운전자가 다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경보를 통해 알린다. 경보 발령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경우, 슈퍼크루즈는 안전을 위해 차량을 정차시킨다. 또한 LiDAR 기반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는 차량 제어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최신 GPS 기술은 기존 시스템보다 운전자의 위치를 4~8배 가량 더 정확하게 측정한다. 



한편, 자동차 업계들의 자율 주행차 개발·연구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하드웨어 2를 출시하며 완전 자율주행차에 한발 더 다가섰고, 포르쉐와 아우디는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는 자율 주행 부문에 10억 달러를 투입했고, 구글과 혼다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폭스바겐과 BMW도 완전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승용차 개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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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Future]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 주행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세계 각국 자동차 · IT 업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자율 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비용 투자도 아낌없이 감행하고 있다. 자율 주행차의 미래가 가까워짐에 따라, 자율 주행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V2X 기술' 개발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다. 미래를 주도할 새로운 기술로 여겨지는 'V2X'는 도대체 무엇일까?



V2X, 'Vehicle - 2(to) - X(everything)'의 머리글자를 따서 지어진 용어로, 차량과 '어떤 X'와의 통신을 의미한다. 'X'는 차량이 될 수도 있고, 도로도 될 수 있으며, 여러 기기가 될 수도 있다. 즉, 차량과 다른 기기나 인프라와의 통신을 통해 운전의 안전성과 편의성은 물론, 효율성까지 높이겠다는 의도다. 센서 하나만으로는 도로 위의 상황이나 환경을 완벽히 인지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당 기술이 해결방안으로 떠오르면서 자율 주행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 V2X의 종류?



차량과 통신할 대상에 따라 'X'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기기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V2V(Vehicle to Vehicle)', 'V2I(Vehicle to Infra)', 'V2N(Vehicle to Netwo)'등 연결 대상에 따라 세분화되며, 차량 간 상호 소통하는 V2V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V2X가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차량과 차량이 상호 소통하게 된다면, 도로 위에 발생하는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도로 위 차들의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차선 이탈, 복잡한 교차로에서의 충돌, 뒤따라오던 차량의 충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V2V 통신이 전체 차량 사고 중 최대 80%를 줄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밝힌 바 있으며, 충돌 사고가 발생하기 0.5초 전 미리 경고만 해줘도 사고를 크게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V2V는 도로 위 위험 사항을 사전에 경고하고, 차량 간 상호 소통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소까지 파악하여 자율 주행차의 필수적 기술이자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V2X기술의 등장이 센서만으로는 한계가 있던 자율 주행차 개발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 V2X의 무궁무진한 미래 


V2X기술의 활용방안은 무궁무진하다. 차량 내 센서, 레이더, 통신 시스템, 기타 기기 등과 접목시켜 수준 높은 자율 주행 기술의 실현이 가능하다. 단순히 차량과 차량의 소통뿐만 아니라 신호등, 보행자, 주변 표지판과의 소통 등 기술을 다양하게 확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안전도가 크게 증가함은 물론 이상적인 자율 주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앞으로는 CTA(Cross Traffic Assistant), EEBL(Emergency Electronic Brake Light) 등을 포함하여,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들이 계속해서 추가될 전망이다. 



◎ V2X를 향하는 기업들의 움직임 


자율 주행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V2X 기술을 개발하고 자율 주행차에 접목하려는 세계 각국 기업들의 노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은 업계 최초로 2017 캐딜락 CTS에 V2V 장비를 탑재한다. 



최대 300m(980피트) 거리에서 차량 간 통신 기능을 제공하며, 자동차 간 속도, 방향, 위치 정보 등을 송수신 할 수 있다. 또한 도로 상황이나 교차로 등 도로 위 환경을 체크할 수 있으며, 사고 위험에 대한 사전 경고를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표시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린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STA)는 2020년까지 V2V 구현 가속화를 목적으로 관련 법률을 조율하고 있으며, 자동차 업체와 기타 관련 산업 업체와 협력으로 수준높은 기술을 개발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도 관심을 갖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국내 임베디드 솔루션 회사인 MDS 테크놀리지는 V2X 분야 선두를 달리고 있는 코다 와이어리스와 계약을 맺고 국내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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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포드가 향후 5년간 자율 주행 부문에 10억 달러(약 1조 1500억 원)를 투자하며,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포드가 투자하는 스타트업 '아르고 AI(Argo AI)'는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브라이언 살레스키(Bryan Salesky)와 차량 공유 업체 우버의 엔지니어 출신 피터 랜더(Peter Rander)가 만나 공동 창업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아르고 AI는 포드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만전을 기하게 됐으며, 포드의 자회사로서 협력하게 됐다. 


포드 CEO 마크 필즈(Mark Fields)는 "이번 투자는 앞으로 5년 동안 포드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며, 자율 주행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율 주행차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아르고 AI가 후에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자사의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 부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포드 기술 책임자이자 제품 개발 수석 부사장 라즈네어(Raj Nair)는 "포드는 10년 넘게 수많은 자율 주행차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해왔다"며, 2021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전 세계 수백만 사람들을 위한 자율 주행차를 만드는데 필요한 정교한 공학 기술과 소프트웨어, 센싱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대량 생산을 목표로 개발할 것"이라 말했다. 



이로써 포드는 그간 밝혀왔던 '2021년 자율주행차를 출시하고 향후 10년 이내 미국 자동차 시장의 점유율을 20%까지 높이겠다'는 자사의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한편, 제너럴 모터스는 자율주행 부문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억 달러를 투입, 폭스바겐은 2021년까지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승용차 개발 시작,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구글과 혼다가 협력하는 등 미래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주요 자동차 업체들 간의 경쟁도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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