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작지만 강하다'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칭찬받아 마땅한 충분한 실력이나 효율을 갖춰야만 한다. 실속이 있거나 표본이 될만한 '알짜배기'여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적어도 엔진에서만큼은 '작지만 강하다'라는 말을 듣기가 쉽지 않다. 배기량은 줄이고 출력을 높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분야에서든 예외는 존재하는 법이다. 포드의 '에코부스트 엔진'이 바로 그 예외다. 


포드가 만든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이 2017 올해의 엔진으로 선정되며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성능, 연비, 기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0리터 이하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된 것. 1년이 아닌, 6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부동의 1위를 지켜낸 것은 그만한 실속과 효율을 갖췄다는 증거다. 



포드는 지난 2009년 에코부스트 기술이 적용된 엔진을 처음 선보였다. 'Eco-Boost'는 'Eco-Friendly'와 'Turbo-Boost' 두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합성어다. 포드는 엔진 배기량을 줄이고, 연료 직분사 기술과 터보를 적용해 출력 부족을 해결했으며, 연소효율을 약 20% 가량 끌어올렸다. 


올해의 엔진으로 선정된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은 지난 2012년 포드 포커스 차량에 처음 탑재됐으며, 포드는 내년 실린더 차단 기술을 추가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킨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에코부스트 엔진은 현재 국내서 판매중인 포드 익스플로러(2.3), 머스탱(2.3), 토러스(2.0, 3.5), 링컨 MKC, MKZ, MKX 등 다양한 모델에 탑재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