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AP 안전도 평가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신차는?
[Motoroid / Report]
ANCAP는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의 안전단체로서 새롭게 출시되는 신차들을 대상으로 갖가지 안전평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ANCAP신차 평가테스트는 ANCAP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기둥 충돌, 후면 충돌, 보행자 안전, 안전벨트 안전도 등 총 6가지 테스트로 구성되며, 별 다섯 개 안전 등급은 최고의 안전 등급을 달성한 차량에만 부여된다.
정부와 공공기관 등 공공목적에 사용되는 자동차로 선택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별 다섯 개를 부여받아야 하며, 이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최고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 안전 사양에 크게 신경 쓰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최근 출시된 신차들 중 어떤 차들이 최고 등급을 획득했을까? 별 다섯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한 차들을 살펴보자.
「 신형 BMW X3 」
신형 BMW X3는 성인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 38점 만점에 35.41점을 받으며 93%라는 인상적인 점수를 기록했고, 기둥 충돌 테스트서도 8점 만점에 7.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어린이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는 84%를, 보행자 보호 영역에서는 70%를 기록했다.
「 레인지로버 벨라 」
럭셔리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는 성인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 38점 만점에 35.5점을 획득하며 92%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어린이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 49점 만점에 41.7점을 받으며 'G(Good)'판정을 받았다. 레인지로버 벨라가 안전도 테스트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높은 수준의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과 능동적 보행자 보호 시스템 등의 각종 첨단 안전장치가 꼽힌다.
「 신형 볼보 XC60 」
역시 '안전'하면 볼보를 빼놓을 수 없다. 볼보의 프리미엄 중형 SUV XC60은 이번 충돌 테스트를 가볍게 통과했다. 성인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 38점 만점에 무려 37.25점을 받으며 98%라는 인상적인 점수를 획득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수치다. 또한 어린이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도 49점 만점에 42.8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안전의 대명사'라는 타이틀을 굳건히 지켜냈다.
「 신형 캠리 」
8세대 신형 캠리도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세부 평가에서 전면 충돌 테스트 16점 만점에 15.6점, 측면 충돌 테스트와 기둥 충돌 테스트서 만점을 획득하며 총 37점 만점에 36.16점을 받았다. 전 세계서 패밀리카로 사랑받고 있는 캠리가 높은 안전 수준을 갖췄다는 소식은 구매를 고려 중인 고객들에게 구매욕을 상승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PO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 나가던 기아 스팅어, 호주서 차량 안전도 논란…"도대체 왜?" (22) | 2017.12.15 |
---|---|
미래 자율주행차에 대한 두려움, 아직은 불완전한 존재인가? (1) | 2017.12.11 |
<자동차 여담> 야밤에 눈뽕(?)을 놓는 차가 있다고? (1) | 2017.11.27 |
"8세대 신형 캠리 구매를 고려 중인 당신에게" (39) | 2017.11.24 |
英 왓카 자동차 신뢰도 조사 휩쓴 일본차 브랜드, "1위 렉서스, 꼴찌는 지프" (1) | 2017.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