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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ction]



스페인 국왕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을 때 선물로 받았던 페라리 FF 2대가 경매에 오르게 됐다. 


두 차량은 후안 카를로스 전 국왕이 2011년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을 때 받은 차량으로, 그 가격만 10억대에 이른다. 2012년 카를로스 전 국왕은 두 차량을 스페인 정부에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2년간 보관 중이던 두 차량은 2015년에 경매에 등장했다. 당시, 경매 시작가가 중고차임에도 불구하고 신차보다 비싼 금액인 대당 35만 유로(당시 한화 약 4억 5200만 원)로 책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시 경매에 오르게 된 두 대의 페라리는 지난 경매 시작가의 절반 가격 수준에서 시작한다. 검은색 페라리의 경매 시작가는 19만 5천 유로, 은색 페라리는 그보다 약간 저렴한 18만 유로다. 두 차량 모두 2011년식이지만, 검은색 페라리는 '2015년 9월 등록 / 누적 주행거리 568km'이며, 은색 페라리는 '2012년 0월 등록 / 누적주행거리 762km'다. 경매는 6월 2일에 시작해 6월 28일에 종료되며, 경매 수익은 국고로 돌아갈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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