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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가볍고 빠른 자동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로터스가 더 가벼워진 '로터스 엘리스 컵 250'을 공개하며 경량화에 대한 집념과 고집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작년 모델도 리튬이온배터리 채용, 카본 시트와 경량 단조휠 장착 등의 경량화 작업을 통해 무게가 931kg뿐이 되지 않았지만, 로터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무게를 더 덜어냈다. 



차체, 배기 시스템, 휠 등 차량 전반에 카본 소재와 티타늄, 알루미늄이 광범위하게 사용됐고, 리어윈도우는 유리 대신 플라스틱이 적용됐다. 이로써 무게는 883kg로 더 감소했고, 여기에 경량패키지까지 적용 시 859kg까지 내려간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 기존과 동일하게 1.8리터 4기통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43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0→100km)은 기존 4.3초에서 3.9초로 줄었다. 


한편, 로터스는 올해 초 1,000kg도 채 되지 않는 '로터스 엑시지 레이스 380'을 공개하고 3월에는 800kg도 채 되지 않는 '로터스 엘리스 스프린트'를 선보이며, '가볍고 빠른 자동차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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