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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체코의 국민 자동차 브랜드 '스코다(Skoda)'가 폭스바겐 그룹에 인수된 지 26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대를 달성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스코다는 지난 1991년 폭스바겐 그룹에 흡수됐으며, 폭스바겐보다는 한 단계 낮게 브랜드 포지셔닝 했다. 그들은 분수에 맞지 않게 프리미엄을 붙이는 대신, 합리적인 가격에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는 전략을 펼쳤다. 폭스바겐 산하 브랜드로 전락한 것을 기회로 삼아 그들의 기술력을 고스란히 흡수했고, 여기에 폭스바겐 모델들보다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웠다. 그들이 무엇보다 '가성비'를 자신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코다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널리 진출하면서 2016년, 영업이익 12억 유로(한화 약 1조 5,130억)를 달성하며 폭스바겐 그룹 전체 영업이익의 약 1/4를 차지했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전략이 빛을 발하며 폭스바겐 그룹 내 주력 브랜드로 크게 성장한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스코다는 'Strategy 2025' 전략을 계획하며 더 큰 도약을 준비중이다. 2025년을 기점으로 모델 라인업 확대와 사업 확장을 이룩하며 존재감을 더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그들은 상품성을 강화하고 신모델을 투입하며 경쟁력을 크게 키워나갈 전망이다. 



현재까지 스코다의 성공을 이끈 베스트셀링카로는 5,618,597대가 판매된 중형차 '스코다 옥타비아'가 있으며, 소형 해치백 '파비아'가 4,004,569대, 중형 세단 '수퍼브'가 1,026,055대가 판매되며 그 뒤를 이었다. 차기 베스트셀링카로 떠오른 모델로는 SUV 차량인 '코디악'이 있다. 



한편, 스코다는 이르면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사고 있다. '예티'와 '코디악'을 포함한 스코다의 베스트셀링카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며,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국내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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