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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비대면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해외여행이 제한된 까닭에 사람들은 해외가 아닌 국내로 눈을 돌렸고, 캠핑과 차박, 트레킹 등의 여가 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게 됐다. 

이에따라 넓은 적재 공간을 갖춰 활용도가 높은 미니밴의 인기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차박이 가능한 넓고 편안한 미니밴의 실내는 '패밀리카' 또는 '캠핑카'로서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기 때문. 

국내 미니밴 시장의 경우, 기아 카니발이 오랜 기간 절대 강자로 군림해왔지만, 최근 그 규모가 크게 확대되자 카니발에 도전장을 내민 경쟁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토요타가 지난해 국내 시장 최초로 선보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미니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미니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대표적인 다크호스로 꼽힌다. 

토요타가 비대면 레저 열풍에 발맞춰 국내 시장에 선보인 시에나는 완전히 변경된 4세대 모델로, 대담한 외관과 다양한 편의 장비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 모델 하이브리드(HEV)로만 구성됐다는 점은 친환경 바람을 타고 인기 상승의 요소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없는 기아 카니발의 제품 구성과는 크게 대비된다. 

아울러 시에나는 2.5L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조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을 갖춰 편안한 패밀리카를 찾는 고객 니즈를 크게 충족한다. 

특히 전륜구동(2WD)과 E-Four 시스템을 탑재한 상시 사륜구동(AWD) 모델을 함께 출시,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2WD 모델에는 한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오토만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으로 편의성을 높인 반면, AWD 모델에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시스템인 ‘E-Four’가 적용해 고유 주행 안전성을 강조했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모델은 네 바퀴에 모두 동력이 전달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눈길이나 빗길 등에서 더욱 안전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100:0부터 20:80 범위 내에서 구동력을 배분, 출발 시에는 가속성을 높이고, 코너 및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후륜으로 토크를 배분한다.

일반적으로 사륜구동 모델은 전륜구동(2WD)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시에나는 사륜구동 모델(6200만 원)이 전륜 구동(6400만 원) 보다 저렴한 가격에 책정됐다. 덕분에 차량의 고유 주행 안전성을 중요시 여겨 사륜구동 모델을 선택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4륜구동시스템인 'E-FOUR'은 뒷 바퀴에 별도의 전기모터를 더해 구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프로펠러 샤프트가 들어가지 않아 2열 중앙에 볼록하게 솟아 있는 공간(센터 터널)을 최소화시켜 보다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덕분에 2열 중앙 좌석에도 편안하게 탑승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패밀리카에서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실내 공간을 한층 편안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동력전달에 필요한 기구가 줄어들면서 해당 파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도 원천 차단되며, 부피와 무게 감소 효과도 함께 얻었다. 

또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미니밴의 핵심 가치인 실용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같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춰 더욱 주목을 받는다. 

과거의 미니밴 차량들은 외적인 멋보다는 실용성만을 앞세웠던 탓에 많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디자인과 기능적인 측면에서 많은 개선을 이뤄내 많은 선택을 받고 있으며, 대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까지 일부 흡수하고 있다. 

‘대담함과 공간감(BOLD & SPACIOUS)’을 개발 키워드로 저중심 플랫폼 ‘TNGA’를 적용한 시에나는 미니밴답지 않은 세련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춰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지 넓이를 추구한 네모 형태의 미니밴이 아닌 넓이와 스타일을 충족시킨 일명 '스타일리시 미니밴'을 추구한다.

차량의 전체 길이인 전장은 기존 대비 80밀리미터(㎜) 늘어난 5175㎜다. 바퀴 접지 면에서 차량 천장까지 높이인 전고는 기존보다 15㎜ 줄어든 1756㎜다.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간 길이인 축간거리는 기존 대비 30㎜ 늘어난 3060㎜다.

특히 차량 바닥부터 천장까지 높이는 기존 대비 40㎜ 줄었다. 이를 통해 뒷좌석 등을 공간을 넓혔다. 또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A필러(Pillar)를 기존 대비 뒤로 배치하는 등 디자인 측면에서도 더욱 공격적이고 날렵한 인상을 지녔다.

또 운전자 중심의 수평적 구조와 커넥티드 폼즈 디자인을 새롭게 채용해 센터페시아부터 콘솔박스까지 연결되는 넓고 단순한 이미지의 공간에서 개방감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2.5 가솔린엔진 189마력, 시스템 총 출력은 246마력으로 충분한 출력을 제공한다. 

또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도 뛰어나다. 2WD의 복합 연비는 14.5km/l, AWD의 복합 연비는 13.7km/l다.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편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다양한 안전 기술과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전 모델에는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를 기본 적용해 주행 편의와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넓은 범위의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리어 뷰 미러와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적용했다. 킥 센서가 적용된 핸즈프리 파워 슬라이딩 도어와 파워 백 도어도 기본 적용됐다.

2열 캡틴 시트에는 슈퍼 롱 슬라이드 레일을 적용해 624밀리미터(㎜) 범위에서 시트를 전후로 이동할 수 있어 탑승자에게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한다.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AWD 모델 6200만 원, 2WD 모델 640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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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4 하이브리드·GR86

토요타코리아가 오는 15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신형 GR86과 22년형 RAV4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본격 개시한다.

5월 16일 출시될 예정인 신형 GR86은 국내 시장에서 2012년 이후 무려 10년 만에 출시되는 토요타 86의 후속 모델로,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브랜드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아 새롭게 탄생, 국내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신형 GR86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스포츠카 중 유일하게 후륜 구동에 수동변속기를 조합한 모델로 2.4리터 수평 대향 엔진, 6단 수동 변속기 및 GR86 전용 신규 FR 플랫폼, 고강도 차체가 특징으로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2종류로 출시된다. 

또 고객 편의사양을 향상시킨 22년형 RAV4 하이브리드도 새롭게 출시된다. 오는 4월 12일 출시 예정인 22년형 RAV4 하이브리드는 토요타의 스테디셀러 모델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TNGA 플랫폼을 통한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 크로스 옥타곤 컨셉의 대담한 디자인으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출시를 기념하여 다채로운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GR86은 선착순으로 토미카를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요! 토요타’ 어플리케이션 회원가입과 토요타 SNS 계정을 팔로우를 한 뒤 토요타 홈페이지에서 토미카 증정 이벤트에 참여하고 직접 토요타 전시장을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22년형 RAV4 하이브리드 온라인 이벤트는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된다. 토요타 홈페이지 내 RAV4 밸런스 게임에 참여한 뒤 출시 사전 알림을 신청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해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하여 스포츠카 라인업 확대 등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게 됐다"라며, "일상과 아웃도어, 트랙 등 다양한 곳에서 어울리는 토요타 라인업의 매력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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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여파로 자동차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차에 이어 토요타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토요타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조립공장 가동을 4일부터 당분간 중단한다고 3일 발표했다.

부품 공급 차질이 이유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물류문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토요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주력 모델인 캠리, RAV4 등의 생산을 맡고 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연 10만대 정도다. 

토요타는 현지공장 가동 중단과 함께 일본 등지에서 생산된 완성차의 러시아로 수출도 전면 중단, 기존 재고차량이 소진되면 판매도 당분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의 상트페테르부르크공장도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공장 가동 중단의 이유로는 글로벌 물류난으로 인한 부품 부족이 꼽힌다.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연산 23만대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며, 기아와 함께 러시아 내수시장 점유율 23%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볼보와 혼다, 마쯔다도 러시아 수출 중단을 결정했다.

폭스바겐과 BMW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공장 부품생산 중단으로 독일 전기차 공장 등의 가동을 중단했다.

폭스바겐측은 "전기차 공장 외에 가솔린차 등을 생산하는 볼프스부르크 본사 공장도 부품 부족으로 가동 중단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심각한 생산차질이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BMW도 우크라이나에서의 부품 공급 부족으로 독일 내 공장의 가동을 일부 중단하며, 러시아에서의 조립과 러시아 수출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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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심에서 근거리 이동에 유용한 '초소형 도심형 시티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도심형 시티카는 덩치가 작다 보니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교통정체가 심한 도심 주행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으며, 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가운데 토요타가 2.5m급 2인승 초소형 전기차 'C+팟(C+Pod)'의 개인판매를 23일 일본서 개시했다. 

토요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인 C+팟은 근거리 이동을 위해 개발된 도심형 시티카로 경차보다 크기가 작다.

토요타는 C+팟을 지금까지 기업이나 지자체를 대상으로 판매해 왔으나, 이날부터 근거리 이동용 개인 사용자에게도 판매를 확대한다.

C+팟의 크기는 전장 2,490mm, 폭 1,290mm, 높이 1,550mm로, 쉐보레 경차인 스파크(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485mm)보다도 훨씬 작은 수준이다. 또 르노 초소형차 트위지(2,338mm)보다는 약간 크다.

해당 차량은 작은 크기 덕분에 운전이 간편하여 고령자나 면허를 갖 취득한 젊음층 등 운전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속도가 60km인 이 차는 공용충전기나 가정의 콘센트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완충까지는 200V/16A 기준 약 5시간이 걸리며, 약 5시간 충전으로 1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100V/6A 기준으로는 16시간이 소요된다. 때문에 출퇴근용이나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서 기존 경차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 C+팟은 전면, 측면, 후면 등 모든 방향에서의 충돌 안전성에 대비했고 보행자 충격을 완화하는 등 보행자 보호를 위한 대책도 적용됐다. 또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이다.

토요타는 C+팟을 지난해 12월부터 관광지에서의 카쉐어 사업 등에 활용하는 자치체나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해 왔으며, 세금을 포함한 시판가격은 165만(1,700만 원)~171만6,000엔(1783만 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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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픽업 EV 콘셉트'

토요타가 오는 2030년까지 4조엔(약 41조원)을 투입, 글로벌 라인업에 30종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오랫동안 하이브리드에 집중해온 토요타지만 미래차 패권을 잡기 위해선 전기차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판단, 전기차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토요타 아키오 사장은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탄소중립을 위한 배터리 전기차 전략 발표회에서 "경차부터 스포츠카에 이르는 다양한 세그먼트에 배터리 전기차를 선보여 2030년까지 글로벌 라인업에 총 30종의 배터리 전기차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35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토요타는 16종의 순수 전기 콘셉트카를 선보였는데, 이 중에는 '픽업 EV'라는 전기 픽업트럭 콘셉트카가 포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픽업 EV 콘셉트
타코마

픽업 EV 콘셉트는 전반적인 외형이 토요타의 미국 전략형 픽업 모델인 타코마와 흡사한 모습이다. 헤드라이트부터 그릴, 범퍼 등 여러 디자인 요소와 전체적인 차체크기가 타코마와 비슷하며, 이에따라 해당 콘셉트의 양산 모델 차명은 타코마 일렉트릭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토요타는 지난 4월 열린 2021 상하이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 버전을 픽업트럭 라인업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업계에서는 북미에서 판매되는 타코마와 툰드라에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차체 크기, 디자인 등이 타코마와 비슷한 전기 픽업트럭 콘셉트카가 공개됨에 따라 토요타의 첫 전기 픽업트럭은 타코마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는 해당 전기 픽업트럭의 구체적인 투입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미국 전기 픽업트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가능한 서둘러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안 R1T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 픽업트럭은 리비안의 R1T뿐이다. GM의 전기픽업트럭인 'GMC 허머 EV'의 고객 인도가 이달 중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 포드 F-150 라이트닝,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2023년에는 쉐보레 실버라도 일렉트릭이 투입된다.

토요타뿐 아니라 지난 7월 미국 전략형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를 출시한 현대차도 전기 픽업 트럭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 싼타크루즈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CCO)는 지난 6월 오토카 영국판과의 인터뷰에서 "싼타크루즈에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하지만 머지않았다"라며 싼타크루즈 전동화 버전 투입을 암시했다.

또 지난 9월에는 현대차가 싼타크루즈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버전과 순수전기차 버전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토요타를 비롯한 여러 경쟁 업체들의 전기 픽업트럭 투입 계획에 따라 미국 전기 픽업트럭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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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토요타가 수소연료전지차(FCEV)인 신형 미라이를 내달 미국 시장에 본격 투입한다. 미국 현지 가격은 4만9,500 달러(약 5,888만 원)로, 기존 모델보다 9,050 달러(1076만 원)가 낮아졌다.

신형 미라이는 저중심 플랫폼의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 자유로운 주행성능을 추구했다. 특히 차체 경량화와 강성 강화 등으로 노면에 착 달라붙는 주행감을 느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보디 전체에 정숙성을 위한 기술을 적용, 고속주행 시에도 뛰어난 정숙성을 선사한다.

신형 미라이는 구동 시스템인 연료전지시스템을 대폭 개선, 강력한 가속성의 파워 유닛과 최고 속도 영역까지 파워를 올려주는 모터 드라이브로 최고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최대 출력은 기존 114kW에서 128kw로 12% 향상됐으며, 모터 파워도 최대 출력 182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완충시 주행가능 거리는 기존 모델 대비 약 30% 가량 길어져 최대 647km(미국사양 XLE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이는 최대 609km인 넥쏘보다 40km 이상 긴 수준이다.

신형 미라이에는 차세대 예방 안전 패키지인 '세이프티 센스 2.5'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특히 보행자 탐지기능이 있는 '프리콜리전 시스템(PCS)' 기능을 강화, 전방 차량뿐만 아니라 주간 자전거나 야간 보행자까지 구별해 낸다.

또 교차로에서 우회전시에 대향차나 보행자를 식별하고 운전자에게 소리나 빛으로 충돌 위험성을 경고, 자동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또한 긴급 스티어링 어시스트는 보행자, 자전거 및 차량과의 충돌을 피하면서 운전자가 스티어링 작업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외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도 장착됐다. 시속 48km 이상에서 작동하는 이 기능은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유지하고, 앞차의 정지와 재발진에 연동하도록 설계됐다.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에는 저속차량의 추월을 원활하게 해 주는 신기능도 적용됐다. 설정 속도보다 느린 속도로 주행하고 있는 차량의 뒤를 주행하고 있는 경우, 운전자가 스티어링을 움직이면 시스템은 차선 변경에 대비해 차량을 스스로 가속시킨다. 차선 변경 후에는 설정된 속도에 도달할 때까지 가속을 계속한다.

차선이탈경보는 방향지시등을 조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이 차선을 벗어난 것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음로 알려준다. 이밖에도 앞차량이나 대향차를 식별하고 하이빔과 로우빔을 자동적으로 전환하는 '오토 하이빔', 도로 표지판을 읽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로드 사인 어시스트' 기능도 갖췄다.

실내에는 12.3인치 멀티미디어 터치스크린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됐고, 최신 커넥티드 기능인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의 카플레이 탑재, 아마존의 음성 어시스트인 '알렉사(Alexa)'와도 연계된다.

또 8인치 컬러 TFT LCD 디지털 미터 클러스터가 적용, 속도와 주행모드, 연비, 멀티 정보 디스플레이 등이 표시되며, Qi 대응 스마트폰의 무선충전 트레이도 전 차종에 기본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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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브랜드가 미국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 줄줄이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글로벌 전기차 업계의 선두주자인 테슬라는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는 28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신뢰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차량 소유주 3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렉서스가 100점 만점 중 76점을 받아 전체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 외 일본차 브랜드도 줄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마쯔다가 75점을 획득하며 렉서스에 이어 2위에 올랐고, 토요타(71점)가 3위, 인피티니(69점) 4위, 혼다(66점) 6위, 스바루(66점) 7위, 어큐라(64점) 8위, 닛산(63점)이 9위를 차지했다. 

이 와 함께 제네럴 모터스 뷰익(66점)과 미니(60점)가 각각 5위, 10위를 차지했다.

25점을 받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28개 브랜드 중 27위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그쳤다. 모델별로는 보급형 세단인 모델3 신뢰도가 평균 수준, 모델 Y나 모델 X의 신뢰도는 평균보다 낮은것으로 드러났다. 

제이크 피셔 차량 테스트 담당 이사는 테슬라의 전기 SUV에서 차체 패널 불량, 트렁크 내부 누수, 에어컨 문제 등이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브랜드 중 최하위 브랜드는 미국 고급 브랜드 링컨(18점)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56점을 받아 29개 브랜드 중 11위에 이름을 올렸고,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30점으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43점을 획득한 기아는 19위를 차지했다. 

차량 모델별 신뢰도에서는 렉서스 GX가 신뢰도 1위를 차지했고, 기아 니로 EV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3위)과 토요타 프리우스(4위), 캐딜락 XT5(5위)가 그 뒤를 이었다.

모델별 신뢰도가 낮은 차량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 GLE,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 머스탱, 쉐보레 실버라도 순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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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토요타가 첫 번째 양산형 전기차인 'bZ4X'의 사양을 공개했다.

오랫동안 하이브리드에 집중해온 토요타는 미래차 패권을 잡기 위해선 전기차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판단, 차세대 전기차 시리즈인 'bZ(Beyond Zero)'를 발표했다.

토요타는 2025년까지 15개의 전기차를 투입하고 이 중 7개 모델을 bZ를 통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며, 이번에 공개된 bZ4X는 bZ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에 해당한다.

중형급 전기 SUV bZ4X는 71.4kWh급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약 500km로,  511km인 테슬라 모델 Y에 육박한다.

토요타 bZ4X의 시판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내년 중반부터 일본, 북미, 유럽, 중국 등의  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개시될 전망이다. 

플랫폼은 토요타와 스바루가 공동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해당 플랫폼은 스바루의 4륜 구동 및 안전기슬과 토요타의 전동화 및 커넥티드 기술이 접목됐다.

e-TNGA의 기본적인 아키텍처 원칙은 주요 요소는 고정한 채 다른 요소는 변화에 맞춰 유동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이러한 방법은 차량의 길이, 폭, 휠베이스, 높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또 전륜, 후륜, 4륜 구동이 가능하며 차종 및 사용 용도에 따라 배터리 및 전기모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탑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bZ4X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을 결합하여 유니크한 디자인과 D-세그먼트 세단 수준의 실내 공간을 실현했다.

토요타 개발 담당자는 "제원상 항속거리를 늘린 것이 아니라 오랜 전동차의 노하우를 살렸다"라며, "높은 제어시스템으로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탑재된 배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열화로 줄어드는 용량을 10년 후에도 90%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배터리의 전압과 온도를 다중 감시하는 시스템을 적용, 발열 징후를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차는 최대 출력 150kw인 급속 충전기로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외부에 태양광 패널도 장착할 수 있도록 해 연간 1,8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 아웃도어나 재해 발생시 가전이나 주택에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타이어와 핸들을 기계적으로 연결하지 않고 전기신호로 타이어 각도를 바꾸는 ‘스티어 바이 와이어’도 토요타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적용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bZ4X는 bZ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본과 중국공장의 기존 엔진차 생산라인을 활용해 생산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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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토요타가 미국에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 및 생산 전담 법인 설립에 나섰다.

토요타자동차는 배터리 생산 현지화를 추진하기 위해 미국에 2030년까지 34억 달러(약 4조원)를 투자해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토요타는 자사의 금속 거래 자회사이자 토요타 그룹의 계열사인 '토요타 츠쇼'와 미국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망을 전담할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배터리셀 생산 팩토리를 건설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해당 공장에 2031년까지 총 12억9천만달러를 투입한다. 이 공장은 오는 2025년에 생산을 개시하며 초반엔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 생산에 주력하다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의 생산능력, 위치, 사업구조 등 세부사항을 포함한 프로젝트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향후 공유될 예정이다.

토요타의 이러한 계획은 지난달 발표한 배터리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달 토요타는 배터리 전략을 설명하는 전지·탄소중립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체제 정비와 연구개발을 위해 2030년까지 약 1조5천억엔(15조5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배터리 생산에 1조엔(10조3,583억원), 배터리 개발 등에 5천억엔(5조1,791억원)을 투입한다.

마에다 마사히코 토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차세대 배터리로 승부를 걸고 있는 전고체 전지는 2020년대 초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기차 외에 하이브리드카에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마에다 최고책임자는 미래의 배터리 비용 목표를 2022년 중반에 출시할 예정인 신형 EV '토요타 bZ4X'와 비교, 2020년대 후반에는 50% 감축을 목표로 배터리 공급체제를 180GWh에서 200GWh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세계 최초로 전고체전지를 탑재한 차량의 넘버를 취득, 시험주행을 시작했다며 전고체전지에 대한 특성을 고려해 하이브리드카부터 먼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전고체 전지는 효율성은 뛰어나지만 수명이 짧다는 단점을 해결을 위해 고체 전해질 재료 개발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고체전지가 아직은 수명에는 문제가 있지만, 우선적으로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적용, 조기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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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여파로 9월~10월 생산 40% 감산에 들어간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12월부터 일부 공장의 생산을 재개한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지난 9월부터 생산 부족에 따른 차량 공급량이 급락하면서 현재 주요차종의 출고가 몇 달씩 밀려 있는 상태다.

토요타자동차는 12월부터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급감했던 생산 만회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손실된 생산량의 약 3분의1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9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소재 부품 공장에서의 작업 지연으로 발생한 전 세계 반도체 칩 부족으로 2022년 3월말까지 생산 목표를 900만대로 30만대 가량 줄였다.

이에 토요타는 12월부터 3월말까지 4개월 간 9만7천대의 차량을 추가 생산할 수 있도록 협력 업체에 요청, 일부는 주말 특근도 실시키로 결정했다.

현재 동남아지역은 코로나19 감염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생산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조만간 반도체 칩 공급이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한편 토요타는 지난 9월 반도체 칩 공급 부족으로 글로벌 생산량을 40%이상 감축하고 핵심 생산기지인 일본의 14개 공장에서 최대 22일간 생산을 중단했으며, 10월에도 감산이 이어지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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