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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Test]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탈피하고 미래 전동화 시대로 넘어가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청정한 에너지로만 움직이는 순수 전기차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미래 동력원이겠지만, 신기술이 널리 사용되기까지는 어디까지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이런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 다리 역할로 '하이브리드 차량'에 주목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전기차와 가솔린을 함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전기차에 아직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들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일반 전기 콘센트를 이용해 배터리를 직접 충전할 수도 있고, 내연기관차와 마찬가지로 주유를 통한 주행도 가능해 방전에 대한 불안감이 전혀 들지 않아서다. 


일찍부터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을 내세우며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에 전념해온 토요타도 자신들의 뛰어난 전동화 기술을 보여줄 똘똘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였다. 친환경-고효율을 모두 잡아낸 '2021년형 프리우스 프라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토요타가 그간 축적해온 하이브리드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된 '플러인 하이브리드(PHEV)'차다. 

국내에는 2017년 처음 소개됐지만, 아직까지도 신선한 느낌이 주를 이룬다.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량이 아닌 탓도 있지만, 지금봐도 파격적이고 개성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토요타의 새로운 디자인 코드인 '킨 룩(keen Look)'을 적용해 과감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을 강조했다. 특히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낮게 깔린 무게중심으로 더욱 날렵하고 매끄러운 자세를 완성했으며, 거주성이나 주행성능, 효율도 높아졌다. 

전면부는 토요타의 다른 모델들에 비해 크게 튄다는 느낌은 덜하다. 4개의 LED 프로젝터가 적용된 헤드램프가 꽤나 인상적이며, 송곳니처럼 수직으로 떨어지는 LED로 개성을 표현했다.


후면부는 다소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좋게 말하면 미래에서 온 로봇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공기 역학을 최대한 반영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위해 유려한 캐릭터 라인이 적용,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더블 버블 백도어 윈도우 글래스는 리어 스포일러 하단의 서브 윈도우와 일체화된 디자인으로 공력 성능 향상과 동시에 인상적인 리어 뷰를 표현한다. 

실내는 예상보다 훨씬 수수하다. 인체공학을 고려한 직관적인 디스플레이 및 버튼의 배치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했고, A필러를 밀어내 넓은 시야를 확보했다. 특이점으로는 계기판과 7인치 디스플레이는 중앙으로 모은 탓에, 운전석에서는 다소 허전하게 느껴질 수 있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기존 4인승에 5인승으로 바뀌어 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선사한다. 성인 남성 세명이 편하게 탈 수 있는 공간을 바라는 건 어디까지나 지나친 욕심이겠지만, 소형차 수준의 거주성은 충분히 갖췄다. 

적재공간은 360L에 불과하다. 배터리 하단에 8.8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탓이다. 뒷좌석 폴딩 시 1,206L까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적재공간을 말끔히 해소해 준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탈을 모두 쓴 차다. 배터리 중속 이상으로 넘어가기 전까진 전기차와 다름이 없다. 또 이전 대비 두 배가량 커진 배터리용량(8.8kWh)으로 EV모드시 40km 거리를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특히 회생제동을 통한 에너지 충전으로 브레이크가 잦은 시내 구간에서는 주행가능거리가 더 늘기도 한다. 

높은 연비와 친환경성을 뛰어 넘는 주행 퍼포먼스를 위해 2개의 전기모터(31마력/72마력)와 4기통 1.8리터 가솔린 엔진(98마력)이 소리없이 바쁘게 움직인다. 시스템 총 출력은 122마력, 최대토크는 14.5㎏·m. 


프리우스 프라임은 달리기 위해 탄생한 차가 아니지만, 전기 모터의 즉각 반응으로 기대 이상의 재미를 선사했다. 낮게 깔린 차체도 재미에 한 몫을 차지한다. 특히 선택적으로 달릴 수 있는 EV모드에서의 가속감은 꽤나 인상적이다. 

프리우스 프라임의 최대 관심사이자 주목해볼 핵심 포인트는 연비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복합모드 기준 공인 연비가 21.4km/ℓ, 전기는 6.4km/kWh를 인증받았지만, 실주행에서는 이 수치를 크게 앞섰다. 

계기판에 표시되는 연비를 높이기 위해 '발끝 신공'을 펼친 것도 아니었지만, 약 500km를 주행한 뒤 계기판에 표시된 연비는 31.2km/l로 기록됐다. 

다소 믿기지 않는(?) 연비에 100km거리를 추가로 쏘아붙였지만, 계기판에 표시된 연비는 29.4km/l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계기판의 연료계가 거의 줄어들지 않는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고, 연비주행에 초점을 맞춘다면 리터당 30km주행은 가뿐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프리우스 프라임의 연료탱크 크기는 43리터다. 

최신 주행 보조 기능이 실시간으로 개입해 안전 운전에 도움을 준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다. 이번 2021년식 프리우스 프라임에는 긴급제동 보조시스템(PCS), 차선추적 어시스트(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 총 4가지 예방안전기술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탑승자의 안전을 보조하는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가 기본 장착됐다.

또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2개 더 추가하여 총 10개의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직접 경험해본 프리우스 프라임의 존재 가치는 충분했다. 친환경과 연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겐 가장 현실적이면서 매력적인 대안이 아닐까 싶다. 


프리우스 프라임 판매가격은 4,934만 원. 최대 220만 원의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과 최대 200만 원의 공채 매입 감면, 정부 보조금 500만 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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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 J.D 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 품질조사 결과(IQS)'가 국가별 크게 상이한 결과를 보여 주목된다. 


1968년 설립된 J.D파워는 시장 조사를 통해 제품의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조사해 발표하는 정보기관으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일본 J.D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품질 조사'의 상위 10위권은 일본 브랜드가 가득 매웠다.

해당 설문 조사는 일본서 신차를 구입한 약 2만 명의 실사용자들로부터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차량 100대당 접수된 불만 건수로 점수가 매겨진다. 

즉, 점수가 낮을수록 불만이 적고,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로 통한다.  



그 결과 가장 낮은 불만 건수를 기록한 혼다가 51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53점을 기록한 닛산이 2위, 다이하츠가 3위(56점), 렉서스가 4위(60점), 마쯔다가 61점으로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스즈키(62점), 토요타(62점), 스바루(63점), 아우디(72점), 미니(74점)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상 상위 10개 브랜드 중 9,10위를 기록한 아우디와 미니를 제외하곤 모두 일본 브랜드가 석권한 셈이다. 

 
특히 볼보(99점), 메르세데스-벤츠(103점), BMW(105점), 폭스바겐(107점) 등의 브랜드는 일본 브랜드에 밀려 최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미국 J.D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품질 조사의 결과는 이와 크게 상반된 모습이다. 

일본 J.D파워 신차품질 조사서 꼴찌를 기록했던 폭스바겐은 앞서 상위권에 포진했던 모든 일본차 브랜드보다 순위를 앞선다.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BMW 역시 일본 조사서 1위를 차지했던 혼다보다도 순위를 앞선다. 

또 일본 조사서 5위를 차지한 마쯔다 역시 최하위를 기록한 폭스바겐, BMW보다도 순위가 크게 뒤처진다. 



물론 국가별, 응답자의 경험 지수에 따라 조사 결과가 상이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서 1등을 차지한 혼다가 미국서는 최하위였던 폭스바겐,BMW보다 순위가 떨어진다는 점은 다소 의아한 부분이다. 

두 조사 결과의 상반된 차이에서 알 수 있듯,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 결과는 국가별 소비자 선호도와 일면이 있다는 점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J.D파워 조사가 소비자에게 설문지를 돌린 뒤 불만 건수를 산출해내는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국가별 응답자의 평가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즉, '국산'을 애용하는 고객의 경우 자국 브랜드에 관대하고 높은 선호도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만족도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더 비싼 가격에 구입한 차량이라면 사소한 문제라도 큰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향도 반영할 필요가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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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조사 전문 기관 'J.D파워'가 고객 충성도가 높은 자동차 브랜드 순위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 결과는 고객이 신차 구입 시 같은 브랜드의 차량을 구입했는지에 대한 데이터(2019.6-2020.5)를 기반으로 하며, 고급(Luxury)브랜드와 대중(Mass)브랜드 2가지로 구분돼 각 부문별 충성도 순위가 매겨진다. 



먼저 럭셔리 부문에선 렉서스가 48.0%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고객 브랜드 충성도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가 높은 고객 충성도를 자랑하는 데는 장인 정신으로 완성된 높은 차량 완성도와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 성향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메르세데스가 47.8%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BMW가 45.1%로 3위, 포르쉐가 44.9%로 4위, 아우디가 43.4%로 5위를 차지했다. 



고급 브랜드 부문 고객 충성도 꼴찌는 20.7%를 기록한 재규어로 드러났다. 



대중 브랜드 부문에선 60.5%를 기록한 스바루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충성도 높은 고객을 다수 보유하기로 알려진 토요타를 꺾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토요타는 60.3%로 2위를 차지했고, 혼다(60.3%), 램(57.3%), 포드(54.3%)가 그 뒤를 이었다. 

대중 브랜드 부문에선 10.4%의 최하점을 기록한 피아트가 꼴찌에 이름을 올렸다. 



또 국내 브랜드로는 기아차가 51.3%로 6위, 현대차가 47.4%로 8위를 차지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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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올해 일본 자동차의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으로 뚝 떨어졌다. 

5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일본차 브랜드 5개사의 올 1~7월 누적 판매량이 11,657대로 전년 동기(26,156대) 대비 55.4% 감소했다. 7월 누계 점유율 역시 작년 20.3%에서 올해 7.9%로 크게 떨어졌다.



올해 지난달 7월까지 렉서스 코리아의 누적 판매량은 4,346대로, 전년 동기 대비(9,354대) 53.5% 감소했다. 토요타 코리아 역시 전년 동기 대비(7,184대) 53.7% 떨어진 3,324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혼다 코리아는 작년 6,152대에서 올해 1,5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4.3%나 급감했다. 한일 갈등에 따른 불매운동이 현재까지 지속되면서 판매 급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닛산-인피티니 코리아는 지난 2015년 이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올 연말 한국시장서 철수키로 결정했다. 한국 철수를 앞둔 닛산과 인피니티는 6~7월에 걸쳐 재고 차량을 처분하기 위한 '파격 할인' 정책을 시행했다. 

철수를 앞두고 벌어진 '재고 떨이'에 인피니티 코리아의 7월 판매량은 6월 대비 111.8% 급증한 216대를 달성했다. 닛산 코리아는 이미 6월 '재고 떨이' 판매 이후 재고가 모두 소진돼 7월 판매량은 '0'대를 기록했다. 



닛산-인피니티 코리아가 한국 시장 철수 발표와 동시에 오는 2028년까지 AS를 제공한다고 밝혔지만, 최근 일부 지역 딜러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향후 AS와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일본차 브랜드들이 지속되는 일본 불매 운동과 더불어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과 개소세 혜택 축소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토요타코리아는 이번 달 구매 프로모션으로 '신차교환 프로그램'이라는 공격적인 할인 프로모션까지 내걸었다. 지금껏 할인폭이 크지 않았던 토요타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일본차 브랜드들은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점유율 회복에 힘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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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코리아가 국내 200대 한정 판매되는 '캠리 스포츠 에디션(XSE)'를 공식 출시했다. 



캠리 스포츠 에디션은 기존 캠리 가솔린 차량에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요소를 더한 모델로, 전용 프런트 그릴과 입체적인 범펑, 차체의 가장 바깥쪽에 배치한 사이드 그릴을 통해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스탠스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블랙과 실버 투톤의 18인치 휠, 트윈 팁 머플러, 사이드 로커 패널과 리어 스포일러가 더해져 스포티한 스타일을 추구했다. 




또 아웃사이드 미러, 루프, 리어 스포일러를 블랙컬러로 마감한 투톤(Two-tone) 색상의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차내에는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07PS, 최대토크 24.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높은 강성의 TNGA 플랫폼을 바탕으로 새롭게 적용한 스티어링휠 패들 시프트는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더욱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또 헥사곤 패턴 시트, 인스트루먼트 패널 메탈 패턴 트림은 운전 중 실내에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9스피커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돼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며, 토요타의 예방 안전 기술인 TSS(Toyota Safety Sense), 10 SRS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가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토요타 콜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캠리 스포츠 에디션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스포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캠리 스포츠 에디션과 함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캠리 스포츠 에디션(XSE)는 국내 200대 한정 판매될 계획이며, 추가 판매계획은 소비자 반응과 니즈 등을 고려해 결정될 방침이다. 판매 가격은 모노톤(Mono-tone) 모델 3,710만 원, 투톤(Two-tone) 모델 3,810만 원이다. 


< 캠리 스포츠 에디션(XSE) > 











글. 사진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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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랜 공백기를 깨고 등장한 토요타의 전설 '수프라'가 한국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프라는 각종 레이싱 게임과 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전설의 스포츠카로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주인공 폴 워커의 애마로 출연해 유명세를 떨쳤다. 



17년 만에 부활에 성공한 5세대 GR수프라는 '수프림 펀 투 드라이브(Supreme Fun-To-Drive)'라는 콘셉트로 개발돼 운전이 주는 최상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개발됐다. 특히 BMW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개발이 이뤄진 만큼 전 세계 팬들의 많은 기대를 사고 있으며, BMW 신형 Z4와 플랫폼, 파워 트레인을 공유한다. 


GR수프라의 신차 출시 현장에서 토요타가 꼽은 GR 수프라의 강점은 크게 3가지로 꼽힌다. 


첫째로 기존 토요타 FR 스포츠카인 86보다 100mm나 짧은 휠베이스(2,470mm)가 꼽힌다. 휠베이스가 짧을 경우 회전반경이 짧아져서 선회 성능이 향상되고 민첩성이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GR수프라는 무게중심도 기존 86보다도 낮다. 



둘째로 주행의 '황금비율'이 꼽힌다. 타다 테츠야 토요타 수석 엔지니어는 6기통 엔진과 FR구동방식을 수프라의 가장 중요한 헤리티지로 강조했으며, 동시에 프레드폭과 휠베이스의 길이 비율이 1.55:1인 점을 함께 강조했다. 이는 이상적인 코너링이 가능한 주행의 황금비율로, 앞서 출시된 렉서스, 토요타의 모든 스포츠카와 비교해도 가장 앞선 수치다. 참고로 실제 레이싱 경기에 참가하는 레이스카의 비율은 1.14다. 



셋째는 토요타 86대비 2.5배 높은 차체 강성이다. 이는 렉서스의 슈퍼카인 LFA보다도 높은 수준이며, 핫 스탬프 강판(1300Mpa급), 고장력 장판(490-980Mpa급), 알루미늄을 대거 적용해 경량화, 저중심화, 전후 중량 배분에 힘썼다. 



이 밖에도 액셀 페달의 조작에 따라 즉각 반응하는 가속성능(1,600rpm에서 최대토크 500Nm 발생), 더욱 스포티한 주행감을 위해 마련된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 전방충돌 경고장치(FCW), 차선이탈경고기능(LDW),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AHS), 제한속도정보(SLI) 등을 포함한 첨단안전보조기능 등으로 운전자가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ㅛ타코리아 사장은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GR수프라와 함께 스포츠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으며, 국내 배정된 초도 물량 30대는 모두 완판됐다. 토요타 GR 수프라의 국내 판매 가격은 7,380만 원이다. 


글,사진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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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가 17년 만에 부활한 수프라를 21일 국내 출시했다. 


토요타 수프라는 지난 2002년 4세대 모델을 끝으로 토요타 라인업에서 사라졌지만, 지난 2018 제네바 모터쇼서 'GT 수프라 레이싱 콘셉트'로 등장하며 부활의 움직임을 보였다. 그리고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오랜 공백을 깨고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GR 수프라는 '수프림 펀 투 드라이브(Supreme Fun-To-Drive)'라는 콘셉트로 개발돼 운전이 주는 최상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개발됐다. 여기서 'GR'은 토요타 자동차의 모터스포츠 활동인 '토요타 가주레이싱(GAZOO Racing)'을 의미하며, BMW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는 점도 주목해볼만하다. 





GR 수프라는 2인승으로 제작됐으며, 토요타가 기획과 디자인을 맡고 BMW의 엔진 등 파워트레인이 장착됐다. 또 클래식 스포츠카 2000GT의 실루엣을 이어받아 전면이 길고 후면이 짧은 '롱 노즈 숏 데크(Long Nose Short Deck)'컨셉으로 개발됐으며, 주행 시 공기역학을 적극 고려한 유려한 바디라인이 눈길을 끈다. 



고속주행 시 다운 포스를 이끌어내는 후면 디자인, 볼륨감 있는 전후면 휀더 등은 수프라의 뛰어난 운동성능을 암시하며, 외부 공기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실내 탑승자의 헤드룸을 확보한 더블버블 루프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수평으로 길게 뻗은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해 넓은 전방 시야를 확보했으며, 패들 시프트와 운전에 필요한 버튼은 운전자와 가깝게 배치해 시선 이동을 최소화했다. 또 몸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하이 백(high back) 스포츠 시트, 무릎 패드 등 직관적인 조작감을 전하는 실내 디자인은운전자가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차내에는 직렬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려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3초 만에 돌파한다. GR 수프라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출시가 올 초로 미뤄졌으며, 국내 판매가격은 7,380만 원, 국내 3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과연 BMW와 협업을 통해 개발된 토요타 스포츠카 수프라가 국내 스포츠카 시장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100장의 사진을 통해 토요타 수프라를 자세히 살펴보자. 


<토요타 GR 수프라 디테일컷 > 








































































글.사진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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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수프라 GT4 컨셉트


토요타 수프라 기반의 하드코어 레이싱 머신 '수프라 GT4 컨셉트'가 공개됐다. 


수프라 GT4 컨셉트는 글로벌 GT4 레이싱 시리즈 출전을 위해 개발된 커스토머 레이싱카로, 더 강력한 주행 성능에 초점을 두고 새롭게 꾸며졌다.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역시 후면부다. 다운포스를 이끌어내기 위한 커다란 고정형 리어윙이 장착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리어 디퓨저 역시 날카롭게 디자인됐다. 해당 부품들은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한 의도로 삼베 등의 천연 복합 소재로 제작됐으며, 동시에 카본 소재와 무게와 강성이 비슷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탈리아 명품 휠 브랜드로 잘 알려진 OZ사의 18인치 경주용 휠과 제동 성능 향상을 위한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 밖에도 노면 충격으로 인한 진동을 잡아주는 특수 쇼크업소버와 스프링, 주행 중 차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안티롤바, 서킷에 적합한 서스펜션 등을 특징으로 한다. 



차내에는 3.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경주용 드라이브 샤프트, 스포츠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경주용 연료 탱크 및 급속 주유 시스템, 새로운 ECU 등이 추가 적용돼 경주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또 FIA 규정에 맞추기 위한 롤케이지, 소화 안전 시스템, 레이싱 버킷 시트 등도 갖췄다. 




해당 차량은 오는 5일(현지시각)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서 데뷔 무대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토요타 수프라는 지난 2002년 단종을 맞이한 이래 17년 만에 부활에 성공한 전설적인 스포츠카로, 2019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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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ction]


토요타 수프라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스포츠카로 잘 알려진 토요타 수프라가 17년 만에 부활했다. 


신형 수프라는 지난 2002년 단종을 맞이했던 4세대 모델의 뒤를 잇는 5세대 모델로, 얼마 전 2019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화려하게 베일을 벗었다. 



그리고 지난 19일(현지시간), 수프라 1호차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자동차 경매 '바렛-잭슨 옥션'에 매물로 올랐다. 해당 차량은 차대번호 'VIN20201'이 새겨진 수프라 생산 1호차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낙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수프라 1호차는 무광택 그레이 외장 컬러, 무광택 블랙휠, 레드 미러 캡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3.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4.1초로, 현재 토요타가 생산하는 모델 중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낙찰가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210만 달러(한화 약 23억 6천만 원)를 기록했다. 수프라의 미국 내 예상 판매 가격이 5만 5250달러(한화 약 6,200만 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비싼 금액인 셈이다. 




경매 수익 전액은 미국심장협회(AHA), 밥 우드럽재단(BWF)에 전달되는 등 지역사회의 더 나은 삶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수프라는 토요타 셀리카의 개량형 모델로 1978년에 등장했지만, 2002년 일본 내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스포츠카 시장이 크게 축소되면서 단종을 맞이했다. 이후 토요타 아키오 사장이 스포츠카의 개발을 중시하면서 새롭게 탄생했으며, 토요타가 기획 및 설계를 맡고 BMW가 디자인 및 개발을 담당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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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 카(What Car?)가 실시한 자동차 신뢰도 조사(Reliability Survey)서 5개 일본 브랜드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영국 전역의 차량 소유자 중 신차 구입 후 4년이 경과하지 않은 1만 824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31개 브랜드에 걸친 159개 모델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진행됐다. 설문 응답자는 배터리와 차체, 브레이크, 엔진, 전기, 배기, 조명, 기어박스, 클러치 등 차량 전반의 결함 발생 여부에 대해 답했다. 




스즈키는 97.7%로 지난해 1위였던 렉서스를 꺾고 1위를 차지했고, 렉서스가 97.5%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토요타가 96.8%로 3위, 기아, 스바루, 미쓰비시가 95.8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스코다는 7위(95.6%), 알파로메오가 8위(95.4%), 현대가 9위(95.4%), 세아트가 마지막 10위(95.2%)에 이름을 올렸다. 

1위~31위 브랜드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했던 지프는 29위(82.7%)로 아슬아슬하게 최하위를 면했고, 재규어(84.9%)와 랜드로버(76.5%)는 각각 28위, 30위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는 전체 31개 브랜드 중 57.3%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새로운 꼴찌에 이름을 올렸다. 




모델별 Top 5


모델별 신뢰도 조사에서는 토요타 야리스와 스즈키 Sx4 S-Cross가 100%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닛산 리프가 3위(99.7%), 토요타 라브가 4위(99.6%), BMW 3시리즈가 5위(99.5%)에 이름을 올렸다. 



왓 카 편집장 스티브 헌팅포드(Steve Huntingford)는 "매년 실시되는 우리의 설문 조사는 브랜드·모델별 신뢰도 조사서 일본 브랜드가 여전히 높은 신뢰도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설문 응답자 중 30%는 신차 구입 후 1년간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결함 증상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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