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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이르면 2023년에 투입될 신모델 '폴스타4'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카 매거진의 보도에 따르면, 2023년 출시될 폴스타4는 포르쉐의 마칸 EV와 경쟁을 펼치게될 전망이다.

실제로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최근 한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최고의 전기 동력 프리미엄 스포츠카를 위해 포르쉐와 경쟁하고 있다"라며, "최고의 전기 구동 프리미엄 스포츠카를 위해 포르쉐와 경쟁하고 탄소 중립성에 대한 우리의 비전에 휠씬 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이번에 진행된 카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폴스타4가 가격과 크기 면에서 폴스타3보다는 약간 작을 것"이라며, "쿠페형 루프라인과 더 접지력 있는 디자인이 채택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폴스타4의 가격은 내년 출시될 포르쉐 마칸 EV 등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와 경쟁하기 위해 5만5천유로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스타 브랜드는 폴스타4를 모기업인 중국 지리자동차가 개발한 PMA 아키텍처와 연결된 'SEA'로 불리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해 베스트셀러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중국 링크앤코와 볼보, 폴스타 등의 브랜드로 확대 적용될 차세대 플랫폼으로, 폴스타 4는 폴스타 브랜드 최초로 볼보자동차 플랫폼이 사용되지 않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또한 폴스타는 루미나 테크놀로지사의 라이더 센서와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 칩을 포함해 2020년대 중반까지 고속도로 완전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레벨4 수준의 기능을 차세대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다.

폴스타는 내년 플래그십 SUV인 폴스타3를 출시한 후 폴스타4를 선보일 예정이며, 2023년부터 중국 항저우에 있는 지리자동차의 완성차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한국에는 이르면 2023년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폴스타는 이달 21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첫 번째 전시 공간인 '데스티네이션 서울'에서 브랜드 런칭 행사을 열고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4를 포함해 오는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며, 그 첫 번째 전기차가 5도어 패스트백인 폴스타2다.

폴스타2는 트림에 따라 최대 78kWh의 배터리 용량, 300kW(408마력) 및 660Nm의 강력한 성능, 그리고 540km(WLTP 기준)의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갖추고 있다. 

이후 내년에 공개되는 플래그십 SUV 폴스타3를 비롯해 2023년 중형 SUV 폴스타4, 2024년 대형 스포츠 세단인 폴스타5까지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5년 볼보에 인수돼 고성능 부문을 담당해오던 폴스타는 지난 2017년 볼보자동차와 지리홀딩스에 의해 독립 전기자동차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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