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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Zeekr

중국 지커(Zeekr)의 모회사 지리차그룹이 2026년 1월 판매 실적을 발표하며 강한 성장 동력을 입증했다.

지커와 지리, 링크앤코를 포함하는 지리차그룹은 지난 1월 한 달간 전 세계에서 총 27만 167대의 승용차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 전월 대비 1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1월 전체 판매량 중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은 12만 4,2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다. 중국 시장을 제외한 해외 시장 판매량은 6만 50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1% 급증, 전월 대비로는 50% 상승했다. 해외 시장 내 신에너지차 판매량 역시 전월 대비 76% 증가한 3만 2,117대를 기록, 지리차그룹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증명했다.

브랜드별 1월 판매량 또한 크게 증가, 지리차그룹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커는 전년 동기 대비 99.7% 증가한 2만 3,852대를 판매하며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1월에는 프리미엄 전기 슈팅브레이크 7GT를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내 12개 주요 국가에 공식 출시하며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리는 1월 한 달간 8만 2,990대를 판매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링크앤코는 1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만 8,877대를 인도했다. 이로써 링크앤코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171만 대를 돌파했다.

지리차그룹의 이 같은 성과는 지커, 지리, 링크앤코와 함께 볼보, 폴스타, 로터스 등 글로벌 브랜드를 아우르는 지리홀딩그룹의 ‘원 지리(One Geely)’ 전략에 따른 결과다. ‘원 지리’ 전략은 2030년을 목표로 한 5개년 청사진으로, 지리홀딩그룹 내 브랜드 연계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역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 도약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해당 전략에 따라 지리홀딩그룹은 2030년까지 승용차 및 상용차 합산 글로벌 판매량 650만 대 이상, 매출 1조 위안(한화 약 209조 원) 이상, 글로벌 판매량 기준 상위 5대 자동차 그룹, 신에너지차 비중 75%, 중국 외 시장 비중 3분의 1 이상 확대 등을 달성하고자 한다.

관련해 지리차그룹 관계자는 “2026년 판매량을 345만 대로 설정하고 지커와 링크앤코 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만 64만 대를 판매할 계획이다”라며 “안전하고 지능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신차 출시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고객 경험을 고도화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장기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지리홀딩그룹(Geely Group)의 전동화 브랜드 '지커'가 한국에 공식 출범한다. 지커(Zeekr)는 최근 한국 시장 내 차량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할 파트너사와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커는 이번 딜러 계약 체결식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딜러 네트워크 구축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커와 딜러 계약을 맺은 에이치모빌리티ZK, 아이언EV, KCC모빌리티, ZK모빌리티 4개 파트너사의 모기업인 에이치모터스, 아이언모터스, KCC오토, 고진모터스는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를 수십 년 이상 관리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들 파트너사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커와 함께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최적의 제품 구성과 맞춤화된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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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미니(MINI)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10만 5,535대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에 판매된 미니 차량 총 28만 8,290대 중 3분의 1 이상이 순수 전기차인 것으로, 전년비 무려 약 88% 증가한 판매량을 보이며 성공적인 전동화를 수치로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미니는 순조로운 전동화를 이어가고 있다. 미니는 지난 2025년 3월 디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을 공식 출시, 미니 쿠퍼와 에이스맨, 컨트리맨 등 브랜드 전 모델에 순수 전기차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하며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실제 미니코리아는 지난해 총 1,889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하는 결실을 맺었다. 2025년 MINI 코리아의 전체 판매 실적 총 7,990대 중 약 24%의 비율로,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미니 4대 중 1대는 전기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니 코리아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은 배터리 관리 시스템 적용과 높은 배터리 에너지 밀도, BMW 그룹 코리아의 전폭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에 따른 인센티브로 2026년에는 지난해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대폭 증가했다.

국고 보조금의 경우 디 올-일렉트릭 에이스맨은 전 트림 모두 전년 대비 94만원 늘어난 4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지자체 보조금을 더할 경우 최대 950만원(전남 해남군 기준)을 받는다.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역시 지난해보다 93만원 증가한 396만원으로 확정,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최대 915만원(전남 해남군 기준)을 수령한다.

미니의 전동화 전략 성과는 우수한 안전성까지 인정받으며, 판매 실적뿐 아니라 제품 경쟁력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디 올-일렉트릭 쿠퍼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이 지난해 실시한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2025 가장 안전한 도심형 소형차'에 선정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유로 NCAP의 네 가지 평가 항목인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 보호, 안전 보조 장치에서 모두 탁월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SE는 물론 JCW까지 모든 트림에서 최상의 안전성을 입증해 우수한 경쟁력을 증명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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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XC40 Black Edition

볼보(VOLVO)가 컴팩트 SUV 'XC40 블랙 에디션'을 올해 첫 에디션으로 출시, 볼보 디지털 숍을 통해 50대 한정으로 선보였다.

볼보 XC40은 출시하는 에디션 모델마다 모두 빠른 시간 내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XC40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은 연식 변경을 거친 26년형 XC40을 기반으로 하며, 블랙 에디션만의 디자인과 에디션 전용 혜택을 더했다.

외관은 블랙 에디션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는 '오닉스 블랙' 컬러를 적용, 전면 아이언 마크 및 로고와 후면 레터링에도 블랙 디테일을 더했다. 실내 역시 어반 그리드 데코, 블랙 기어노브, 차콜 컬러의 시트를 적용해 시크하고 정제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XC40 블랙 에디션은 한정판 전용 혜택으로 125만원 상당의 쉴드 패키지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쉴드 패키지는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보호 플레이트와 전·후 머드 플랩으로 구성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감성과 함께 실용적인 차량 보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블랙 키체인 및 파우치로 구성된 블랙 에디션 한정판 웰컴 패키지도 함께 제공한다.

XC40 블랙 에디션은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 트림을 기반으로, 플래그십에 준하는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 기술과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는 각종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되며,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도 탑재된다. 

또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 패키지도 기본 제공한다.

관련해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한 XC40의 블랙 에디션을 50대 한정으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볼보 XC40의 상품성과 블랙 에디션만의 감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볼보, XC40 블랙 에디션의 가격은 앞서 출시한 XC40 블랙 에디션과 동일한 가격인 5,610만원이다.

한편, XC40은 볼보 최초의 컴팩트 SUV 모델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감성 품질과 안전을 중심에 둔 설계를 통해 글로벌 컴팩트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국내에서도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849대 판매되며 수입 프리미엄 컴팩트 SUV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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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sport]

캐딜락 포뮬러1 팀

캐딜락 포뮬러 1 팀이 2026년 시즌 포뮬러 1 데뷔를 앞두고 팀의 첫 번째 경주차 리버리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제너럴 모터스와 캐딜락이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 진입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팀은 F1의 11번째 팀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신규 팀으로서 강렬한 첫인상을 전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리버리는 지난 9일, 전 세계 약 1억 3천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미국 최대 미식 축구 이벤트 TV 광고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방영 직후,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실물 크기의 레플리카를 전시하며 현장에 모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주차는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이 특징인 듀얼 컬러 리버리를 채택했다. 이 디자인은 차량이 정지해 있는 상태에서도  빠르게 질주하는 듯한 속도감을 전달하도록 의도됐으며, 그라데이션 패턴은 캐딜락 고유의 쉐브론 문양으로 구성되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캐딜락 F1 팀의 첫 번째 경주차는 이미 트랙 주행을 시작했다. 지난 1월 16일 실버스톤에서 첫 셰이크다운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후 바르셀로나 셰이크다운에서도 트랙 주행을 소화했다. 팀은 이번 주 바레인에서 열리는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에 참가한 뒤, 역사적인 데뷔전을 위해 멜버른으로 향할 예정이다.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호주 그랑프리에서 드라이버 세르지오 페레즈와 발테리 보타스가 그리드에 서게 되면, 그들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가 제작한 최초의 포뮬러 1 경주차를 운전하게 된다. 이는 캐딜락 포뮬러 1 팀이 F1의 11번째 팀이 되기 위해 걸어온 길고 험난한 여정의 정점이자, 향후 수년간 펼쳐질 경쟁의 서막이 될 것이다.

댄 타우리스 캐딜락 F1 팀 홀딩스 CEO는 “이번 리버리는 단순한 도색을 넘어 우리가 누구이며, F1에 무엇을 가져올 것인지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모든 디테일은 의도적이다. 대담하고 현대적 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동시에 이 스포츠가 정의하는 헤리티지와 정밀함에 대한 존중을 담아냈다”라고 말했다.

관련해 마크 로이스 제너럴 모터스 사장은 “공식 레이스 리버리 공개는 그리드 합류, 최고의 팀 구성, 그리고 F1에 걸맞은 경주차 개발 등 수년 전부터 이어져 온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멜버른과 그랑프리 데뷔를 향한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에게 이 경주차는 F1이라는 세계 무대에 우리가 선보이고자 하는 미국의 혁신과 정신, 자부심을 상징한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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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BYD

중국 BYD가 맨체스터시티 FC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기술 기업과 상징적인 축구 브랜드 간 이루어진 협업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사례 중 하나다. BYD는 전방위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BYD 그룹의 다층적인 혁신 역량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공동 비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BYD 그룹은 맨체스터시티에 BYD 및 DENZA 차량을 공급한다. 이에 더해 구단의 남녀 1군 및 아카데미 팀이 사용하는 최첨단 훈련 시설 ‘시티 풋볼 아카데미’에 차량 충전 인프라와 에너지저장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에너지 기술 역량을 접목한다.

또 BYD 로고가 맨체스터시티 남자 1군 트레이닝 키트 소매에 적용되며, 여자 1군 팀에는 다음 시즌부터 적용된다. 에티하드 스타디움 전역에서도 브랜드 노출이 이루어지며, 덕아웃 좌석 헤드레스트에도 BYD 로고가 부착된다. 또 프리미어리그 및 국내 컵 대회 홈경기 시 남자 1군 팀 버스를 경기장으로 선도하는 공식 차량으로 BYD 차량이 운영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브랜드와 차량, 이외 기술 제품에 대한 인지도 확대를 위해 국제 축구 무대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고자 노력하는 BYD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BYD는 앞서 'UEFA EURO 2024'와 'UEFA 유럽 U-21 챔피언십 2025'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시티 풋볼 그룹 최고경영자 페란 소리아노는 “BYD는 자사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기술과 혁신을 통해 탁월함을 구현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분명한 방향성을 지닌 기업이다. 이는 맨체스터시티가 공유하는 가치로, 우리는 항상 최고를 추구하며 혁신을 동력으로 삼고 친환경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업계 선도 기업과 협력한다”며, “이번 다년간 파트너십 기간 동안 BYD가 선택한 파트너로서 함께 더 나은,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관련해 BYD 부회장 스텔라 리는 “맨체스터시티는 탁월함과 혁신,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상징한다. 이는 BYD의 기업 정체성에도 깊이 뿌리내린 가치로, 이번 협업은 단순한 축구 또는 이동수단 협력을 넘어선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연결을 확장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기술을 통해 전 세계에 영감을 전하는 여정이다. 혁신과 열정이 만날 때 영향력은 세계로 확장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BYD는 약 30여 년 전 배터리 제조사로 출발했다. 2008년 세계 최초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한 이후 전기차와 슈퍼 하이브리드 PHEV에서 기록적인 판매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친환경차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11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25년 12월에는 친환경차 누적 1,500만 대 생산을 기록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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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Bentayga X Concept

세계 명차 벤틀리가 FAT 아이스 레이스 2026에 참가, '벤테이가 X 콘셉트’를 공개했다.

벤테이가 X 콘셉트(Bentayga X Concept)는 벤테이가의 세 번째 정체성인 오프로드 잠재력을 극대화해 더욱 우수한 험지 주파력을 바탕으로 극한의 오프로드 경험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차량은 벤테이가 스피드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차내에는 최고출력 650마력(PS)의 4.0L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일반 벤테이가 스피드와 동일하게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에어 서스펜션과 벤틀리의 48V 전자제어식 안티 롤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탑재됐다.

외관은 크게 달라졌다. 브릭스톤 사에서 제작한 단조 싱글피스 22인치 휠에 대구경 오프로드 타이어가 장착됐다.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좌우 바퀴의 간격은 120mm 늘어났으며, 전고 역시 55mm 높아져 서스펜션 작동 범위 확대 및 지상고 확보를 달성했다. 변경 요소들에 맞춰 휠 아치도 바깥쪽으로 40mm 확장됐다. 이러한 변경을 통해 550mm 이상의 도강 성능과 310mm에 달하는 최저지상고를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외관은 실용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루프 위에 장착된 적재함과 4개의 조명을 통해 장거리 오프로드 탐사가 가능하다. 콘셉트카에는 적재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FAT 카트 리그에서 사용되는 전기 고카트가 적재됐다. 루프의 적재함을 포함한 벤테이가 X 콘셉트의 전고는 2,490mm에 달한다. 차량 후면에서는 아크라포비치 티타늄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부각되며, 전면에는 두 개의 견인고리가 추가 장착된다.

FAT 아이스 레이스 2026에서 벤틀리와 FAT 인터내셔널의 파트너십은 인상적인 서막을 열었다. 오스트리아 첼암제 공항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총 7대의 벤틀리 차량이 전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벤테이가 X 콘셉트를 비롯해 더 뉴 컨티넨탈 GT S와 더 뉴 컨티넨탈 GTC S가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 트래비스 파스트라나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브랜드 필름 ‘Supersports: FULL SEND’ 촬영에 사용된 특별 개조 슈퍼스포츠 ‘밀드레드’도 함께 전시됐다.

스페셜 리버리가 적용된 더 뉴 컨티넨탈 GT S와 벤테이가 스피드 또한 출품됐으며, 과거의 전설적인 레이스카를 재생산한 ‘스피드 식스 컨티뉴에이션 시리즈’의 프로토타입도 참여해 얼음 트랙을 질주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더 뉴 컨티넨탈 GT S는 설원을 질주하며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선보였다. 더 뉴 컨티넨탈 GT S는 한정판 슈퍼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운전자 중심의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최고출력 680마력의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특히 더 뉴 컨티넨탈 GT S에는 컨티넨탈 GT 스피드와 같은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가 탑재돼 얼음 트랙에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스키 선수와 함께 아이스 트랙을 달리는 FAT 아이스 레이스 만의 특별한 ‘스키요링’ 클래스에서는 영국의 자동차 저널리스트이자 레이싱 드라이버 크리스 해리스가 벤테이가 스피드를 몰고 노르웨이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헤드비그 웨셀과 함께 드라이빙을 선보이기도 했다.

벤틀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설계한 ‘그린 하우스’ 라운지를 설치하고, 250명 이상의 VIP 고객을 초청했다. 현장에서는 벤틀리 브로드캐스트’ 테마로 비스포크 사운드 시스템을 이용한 라이브 DJ 공연과 커피 및 음료 바가 운영됐다. 참석한 고객들에게는 행사에서 영감을 얻어 큐레이팅한 스페셜 사운드트랙 바이닐 음반이 증정됐다.

마이 이즈카와 벤틀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디자인한 한정판 ‘벤틀리×FAT 인터내셔널’ 재킷도 최초 공개됐다. 벤틀리 고유의 그린 컬러를 적용한 이 재킷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단 125벌만 한정 생산된다.

FAT 아이스 레이스를 주최한 FAT 인터내셔널은 유럽의 패션 물류 기업으로, 익스프레스 배송 서비스의 홍보를 위해 모터스포츠 후원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모터스포츠 마케팅과 오프라인 이벤트를 주최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커뮤니티를 확장 중이다.

한편, 벤틀리는 자동차 문화 측면에서 벤틀리의 새로운 역할을 정의하고 다각도의 브랜드 확장을 위해 FAT 인터내셔널과 다년간의 브랜드 파트너십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벤틀리는 2월 말 미국 몬태나 주 빅 스카이에서 열리는 새로운 아이스 레이스에도 참가 예정이며, 여름에는 오스트리아 그로스글로크너 알프스 고산 도로에 위치한 FAT 만케이 시설에서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에도 참가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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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영국의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가 타고 다니는 로터스 엘레트라

영국 로터스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 SUV '엘레트라(Eletre)'가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새로운 일상 파트너로 낙점돼 화제다.

최근 영국 외신들은 찰스 3세 국왕이 샌드링엄 인근 교회 예배에 참석하며 로터스 엘레트라를 직접 이용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차를 본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자, 국왕은 “조용하지만 치명적이다”라는 농담을 건네며 차에 대한 만족감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국왕이 언급한 ‘조용하지만 치명적’이라는 표현은 엘레트라가 선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기차 특유의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원할 때는 언제든 로터스 특유의 날카로운 핸들링과 짜릿한 주행 감성으로 치명적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엘레트라는 단순히 출력만 높은 전기차가 아니라, 운전자와 교감하는 로터스의 '핸들링 DNA'를 고스란히 담아낸 모델이다. F1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된 차체 제어 능력은 대형 SUV라고 믿기 힘든 민첩한 코너링과 경쾌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이는 운전 자체를 즐기는 드라이버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전기차라는 평가를 받으며,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국왕의 차는 영국 왕실 의전 차를 상징하는 짙은 자주색 계열의 ‘로열 클라렛’ 커스텀 컬러가 적용되어 로터스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평소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 온 찰스 3세가 영국의 헤리티지와 운전의 재미를 모두 갖춘 로터스를 선택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관련해 로터스코리아 관계자는 “영국 국왕의 선택을 받은 엘레트라는 76년 로터스 역사가 증명하는 ‘운전의 재미’를 전동화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모델”이라며, “제원 경쟁을 넘어 운전자가 느끼는 감성적인 만족감을 최우선으로 하는 로터스만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일상 주행의 편안함과 운전의 재미를 겸비한 엘레트라 600과 퍼포먼스에 집중한 엘레트라 900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국내 가격은 엘레트라 600이 1억 4,490만 원부터, 엘레트라 900은 2억 190만 원부터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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