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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일본 혼다자동차와 소니그룹이 전기차(EV)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올 초 자동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IT업체 소니그룹은 혼다자동차와 전기차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 출자를 통해 올해 합작사를 설립하고, 2025년 첫 번째 모델 출시를 목표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소니와 혼다는 전략적 제휴를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가기로 합의했으며, 혼다는 전기차 개발과 생산, 판매 네트워크 등을 담당하고 소니는 센서, 엔터테인먼트 기술, 통신 등을 담당해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합작사는 전기차 기획 및 설계, 개발, 판매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생산은 혼다 공장에 위탁하며, 모빌리티용 서비스는 소니가 개발, 합작사에 제공키로 했다.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 CEO은 "자동차 업계에서 글로벌 실적과 선진 지식을 갖고 노력해 온 혼다차와의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소니그룹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2 CES에서 자동차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양산을 앞둔 SUV 컨셉카인 'Vision-S 02'를 공개했다.

공개 당시 요시다회장은 발표회 현장에서 "소니는 강점인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모빌리티를 재정의하는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소니 모빌리티 오퍼레이션 컴퍼니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당초 자체적으로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 자동차 생산 전문업체에 위탁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했었으나 혼다차와의 제휴가 성사되면서 리스크를 줄이면서 자동차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

한편 소니 외에도 IT기업인 구글과 중국 샤오미, 대만 TSMC 등의 자동차 시장 참여와 리비안, 루시드, 니오, 샤오펑, 리오토 등 신생기업들의 출범하면서 전기차 시장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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