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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토요타는 일찍이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차 중 궁극의 친환경차로 수소차를 점찍어뒀다.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흐름이 전기차로 완전히 기울기 전까지만 해도 '전기차 대신 수소차의 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해왔으며, 지금까지도 수소차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토요타는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대량 생산 체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현재 토요타는 수소전지연료차인 미라이(Mirai)를 시판 중이지만, 생산 속도가 느려 원활한 공급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요타에 따르면, 미라이는 수작업 공정과 세심한 검사 과정이 필요, 하루 생산 대수가 6대에 불과하다. 실제로 작년 전세계에 공급된 미라이의 판매대수는 약 3,000대로, 이는 2020년까지 연간 3만 대라는 판매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토요타 수석 엔지니어 다나카 요시카즈(Yoshikazu Tanake)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소규모 생산에서 대량 생산으로 전환, 수소연료전지차에 들어가는 부품에 사용되는 백금 등의 값비싼 재료의 사용을 줄이고 시스템을 보다 콤팩트하고 강력하게 만들겠다"라는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생산 가속화와 차량 단가를 낮추기 위해 기존 양산차와의 부품 공유량을 늘리는 등 갖가지 노력으로 대량생산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수소연료전지차의 생산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수소연료전지 대량생산시설 설립에 나서기도 했다. 일본 토요타 시에 있는 본사 공장 부지에 새로 건설될 수소탱크 생산시설은 미요시 하산(下山) 공장에 건설되며, 2020년에 완공·가동을 시작한다. 




2020년 이후 대량 생산 체제가 완공되며 수소연료전지차의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요타가 밝힌 연간 수소연료전지차 연간 3만 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차세대 미라이는 700km 이상의 (435~466마일) 긴 항속거리를 자랑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사고 있으며, 2025년까지 항속거리 1000km(620마일)를 목표로 개발된다. 현재 미라이는 일본,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호주, 중국, 캐나다, 아랍지역까지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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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최근 토요타의 디자인 행보가 매우 흥미롭다. 단정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최신 트렌드를 역행해 누구보다 파격적인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토요타는 '지루한 디자인'이라는 오랜 고민을 타파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거부감 없이 쉽게 다다갈 수 있는 대중적인 디자인을 포기하고 개성적인 디자인을 택했다. 


일부 차종은 너무나도 개성이 뚜렷한 탓에 "못생겼다"는 비난을 온몸으로 받기도 했고, 갈수록 과감해지는 디자인을 맞이한 네티즌들은 "토요타가 디자인을 포기한 것 같다", "갈수록 산으로 가는 디자인" 등 대체로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평범함의 대명사였던 캠리마저 화려한 변신을 마쳤으니, 토요타가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른 굳은 결심으로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받아들인 것이 분명해 보인다. 




토요타는 무슨 이유로 타브랜드는 쉽게 내세우기조차 버거울 정도로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것일까?



최근 호주 언론과 토요타 디자인 연구소 '케빈 헌터(Kevin Hunter)'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토요타의 방향성과 그 속내를 알아차릴 수 있다. 그는 "우리는 이제 보편적인 매력에서 벗어난 디자인을 해도 괜찮다. 보편적이고 평범해 잊히는 것보다 더 낫다. 우리는 계속해서 과감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파격적인 디자인 언어를 유지할 것이란 사실을 암시했다. 



이어 헌터는 토요타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에 대해 "더 이상 지루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그 예로 신형 캠리와 C-HR, 콜로라 등의 차종을 꼽았다. 



케빈 헌터는 과거 인터뷰 자리에서도 비슷한 속내를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오래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 위한 보수적인 디자인을 채택해왔지만, 이는 사람들을 흥분시키지 못했다. 쉽게 말해서 지루했다"라며, "우리는 더 이상 그러고 싶지 않았고, 더 대담해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토요타는 분명 자사의 디자인이 평범하지 않고 누구보다 파격적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어쩌면 갈수록 모호해져만 가는 브랜드 간 디자인 경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깔과 영역을 구축해나가려는 것이 아닐까? 처음엔 과하다고 느껴졌던 디자인이지만 갈수록 호기심을 유발하는 토요타의 디자인.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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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열쇠를 넣지 않고 버튼만으로 엔진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키'로 인해 고령 운전자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와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운전자가 주차 후 엔진 끄는 걸 깜빡하고 공회전 상태의 차량을 차고에 남겨두면서 배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일산화탄소가 집안으로 다량 유입된 것이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버튼식 시동 방식의 스마트키 도입으로 키를 열쇠구멍에 꽂고 돌리는 절차가 사라지게 되면서 고령 운전자를 중심으로 시동 끄는 것을 잊고 내리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첫 사고 이후 이런 사고로 28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신고되지 않은 실제 사고를 포함하면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플로리다에 거주 중인 프레드 슈압(Fred Schaub)도 같은 실수로 사망했다. 그는 자신의 차량인 토요타 라브4를 차고에 주차 후 시동 끄는 것을 잊고 집에 들어갔고, 차량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는 집안으로 그대로 유입됐다. 그의 아들 더그는 "키를 가지고 집에 들어가면 시동이 저절로 꺼질 것이라 믿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차량 배기구에서 방출되는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이기 때문에 집안으로 유입돼도 알아차리기 힘들며, 본인도 모르게 중독될 수 있다는 위험이 따른다. 또한 다량 흡입시 두통, 현기증 등의 증상과 심장이 뛰고 가슴에 중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 당국이 관련 규제 도입에 늦장을 부려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으며, 개인 실수로 인해 빚어진 사고인 만큼 책임 규명도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키를 갖고 내린 상태에서 오랜 시간 공회전시 운전자에게 알리거나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안전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으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역시 관련 연방 규정 제정을 시도했지만 자동차 업계의 반발에 부딪혀 아직 검토 중인 단계다. 



실제로 차내 스마트키가 없으면 일정 시간 뒤에 시동을 자동적으로 끄는 시스템을 도입한 차량은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의 일부 차종에 불과하며, 일본 토요타는 기술진의 권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여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엔진 자동 꺼짐 장치를 장착하는데 드는 비용은 그리 많이 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제너럴모터스가 교통안전당국에 제출한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엔진 자동 꺼짐 장치를 장착하는데 드는 비용은 고작 5달러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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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Video]



토요타 프리우스 C의 미디어 발표회가 14일 서울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렸다. 생기발랄하고 젊은 느낌의 프리우스 C를 국내서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지만, 이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한국 토요타 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의 한국어 스피치였다. 


▲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한국어 스피치 영상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미디어 발표회에서 '한국어 스피치'를 했다. 충분히 간편하게 통역을 맡겨도 되는 부분이지만, 행사 전까지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고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로 스피치를 진행했다. 노부유키 사장이 얼마나 한국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한국어 스피치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대해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노부유키 사장은 진솔한 자기소개로 운을 떼며 고객들의 관심과 집중을 이끌어냈다.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어렵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1967년 생으로 만 50세입니다. 1990년에 도요타 자동차에 입사했고, 해외시장으로 프로덕트 플래닝(제품계획)과 세일즈 마케팅을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싱가폴과 인도에 거주하며 상황을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직접 가서 보라는 현지현물을 실천하며 많은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 배움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어 토요타가 가진 경영 철학과 지난해 만족도 조사서 좋은 성과를 거둔 내용에 대해 설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에 와서 3개월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쇼룸에 방문하시고 시승하시는 고객분들을 보며 큰 책임감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에 찾아가 한국 고객분들의 기대와 니즈를 확실하게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토요타는 커스터머 서비스를 언제나 우선으로 생각하며, 판매가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여기며 고객 한 분 한 분과의 관계를 소중히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17 컨슈머 인사이트 자동차 기획 조사에서 AS 만족도(CSI) 및 판매 만족도(SSI)에서 렉서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토요타 브랜드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작년 판매는 약 11,700대를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는 최다 판매(7347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객이 하이브리드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노부유키 사장은 최근 고객에게 받은 편지 내용을 언급하며, 앞으로 토요타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설명했다. 



"지금까지 저희 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다짐을 말씀 드려왔습니다. 저는 '모스트 리스펙티브 브랜드(Most Respected Brand)'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고객에게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품질이 우수하다, 영업사원의 친절의 감명받았다, 친구에게도 소개하고 싶다라는 감사한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이 편지에서 고객 만족 이상의 기쁨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토요타를 선택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객분들을 소중히 생각하면서 카라이프를 확실하게 서포트하여 감동과 기쁨, 딜라이트를 제공함으로써 평생 사랑받는 브랜드 그것이 바로 사랑받고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부유키 사장이 밝힌 '미래를 위한 커스터머 디 라이트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세 가지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하이브리드에 있어서 라인업 강화는 및 독자적인 포지셔닝을 구축해나가겠습니다. 오늘 선보이는 프리우스 C는 프리우스 다음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 150만 대 이상의 기록을 가진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대표 선수입니다. 프리우스 C는 한국에서도 보다 즐겁고, 운전하기 쉽고, 합리적인 또 하나의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것입니다. 또한 프리우스 C는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하이브리드 브랜드로서 토요타의 입지를 강화할 것입니다.


두 번째, 고객 한 분 한 분께서 만족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커스터머 퍼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안전, 안심 시대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퀄리티 강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3개소의 서비스 센서를 추가하여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환경보호와 사회 공헌에 힘을 쏟겠습니다. 토요타는 모빌리티 포 올(Mobility for all) 즉, 누구나가 제한을 받지 않고 이용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공헌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도전하겠는 의미를 표현한 것입니다.


지난 2월 저는 한국 토요타가 해마다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인 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와 더불어 힘든 환경 속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제가 더 응원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교통 환경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한국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앞서 언급한 세 가지 방안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약속하며 올해 판매 목표를 밝혔다. 



" 여러분, 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세 가지 방안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올해 판매 목표는 13,000대로 그친 하이브리드 모델을 65% 이상으로 설정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분들이 친환경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힘써 나갈 것입니다.


차량 퀄리티와 서비스 퀄리티에 민감한 한국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프리우스 C와 함께 새롭게 도전하는 토요타 브랜드의 노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바쁘신 가운데 이 자리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설픈 한국어여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노부유키 사장의 한국어 스피치를 통해 토요타의 서비스 철학 '오모테나시 정신(고객에 대한 극진한 환대)'가 무엇인지, 그리고 토요타코리아가 한국에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고객과의 만남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를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었다. 브랜드 경영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자 하는 CEO의 마음가짐과 한국시장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 고객들의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크게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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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지난 2011년 첫 출시 이후 2017년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2만대를 기록한 토요타의 베스트셀링카 '프리우스 C'가 국내 출시됐다. 


프리우스 C는 글로벌 누적 판매기준 토요타자동차의 총 37개 하이브리드 라인업 중 프리우스 다음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이다. 




일본에서는 '아쿠아', 미국서는 '프리우스 C'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서는 프리우스 C라는 이름이 그대로 사용된다. 



프리우스 C의 글로벌 인기 비결은 역시 생기발랄 매력 넘치는 디자인과 연비다. 덕분에 토요타 전체 하이브리드 판매량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의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외관 디자인은 귀엽고 세련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다.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하게 구현된 유선형의 형상으로 젊고 활기찬 인상을 전달한다. 큼지막하게 자리 잡은 전면 그릴과 하이브리드 엠블럼은 민첩하고 강인한 이미지와 함께 공기역학적 성능을 강조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라는 점을 암시해준다. 헤드램프는 후드 측면까지 길게 뻗었고, 끝이 뾰족한 타원형 디자인에 블랙 베젤을 가미했다. 



후면 디자인은 볼륨감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후면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리어 스포일러부터 수직으로 떨어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젊고 재치 있는 면모를 표현해냈다. 





이 밖에도 겹겹이 포개놓은 듯한 자문결 문양의 15인치 실버 메탈릭 알로이 휠과 공기 역학 성능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 등이 눈에 띈다. 



인테리어는 에코 펀(Eco Fun) 컨셉으로 제작돼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필요한 기능들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여 여유로운 주행환경을 구현했고, 주행 중에도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윈드실드 전면에 디스플레이가 배치됐다. 이뿐만 아니라 스티어링휠, 센터패시아 등 실내 곳곳에 피아노 블랙과 크롬 장식을 적용해 멋을 부리기도 했다. 



특히, 스티어링 휠은 하단부 디자인이 수평으로 되어있어 운전 시 여유로운 무릎 공간을 제공하며, 스티어링 휠 좌우측에 배치된 스위치를 통해 각종 정보를 보다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뒷좌석은 소형차인 만큼 약간 좁게 느껴지지만, 평균 이상의 남성 체격이 아니고선 무리 없이 탑승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스마트 패키징을 통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으며, 배터리를 뒷좌석 시트 하단으로 배치해 트렁크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고 전했다. 





프리우스 C에는 총 출력 101마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을 지향하는 모델 특성에 적합하며, 운전자로 하여금 연비 친화적인 주행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되기도 했다. 


특히, 도심에서 더욱 빛나는 연비가 돋보인다. 복합연비 18.1km/l, 도심연비 19.4km/l, 고속연비 17.7km/l의 고연비를 실현해냈으며, 도심연비가 고속연비보다 더 우수해 복잡한 시내 주행을 많이 하는 고객에게 제격이다. 



프리우스 C의 안전사양은 작은 소형차는 안전도가 미흡할 것이라는 편견을 깬다. 9SRS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타이어 공기압 경고 시스템, 후방 주차센서 기능과 그 외 안전장비 VSC, TRAC, ABS, EBD, BA 5가지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갖춰 탑승객의 안전을 크게 신경 썼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서 차량 구입과 동시에 다양한 세제 혜택과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프리우스 C가 갖는 강점 중 하나다. 




차량 구입 시 개별소비세 100만 원, 교육세 30만 원, 취득세 140만원 공채 할인 시 40만 원 등 최대 310만 원의 세금 감면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략 84g/km를 실현하여 추가적으로 정부 보조금 50만 원 지원 등, 총 360만 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심 혼잡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및 공항 주차장 할인 등 차량을 운행하는 기간 동안 추가적인 혜택도 누려볼 수 있다. 


가격은 2,490만 원(부가세 포함)이며, 고객 인도는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한국 토요타 자동차 다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지난해까지 글로벌 15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 기록을 가진 프리우스 C는 운전하기 쉽고 즐거운 매력으로 전 세계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프리우스 C와 함께 생기발랄한 토요타 하이브리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토요타 프리우스 C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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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Video]



토요타 코리아가 14일 서울 SJ 쿤스트 할레에서 컴팩트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C'의 미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프리우스 C는 유니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 19.4km/l의 뛰어난 도심연비, 민첩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한 생애 첫차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젊고 세련된 감성의 12가지 외장 컬러를 입혀 프리우스 C만의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토요타는 프리우스 C의 세련되고 트렌디한 개성을 가장 잘 표현해낼 수 있는 홍보대사로 가수 '헨리'를 지명했다. 헨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특유의 엉뚱한 매력과 재치 있는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헨리 피아노 연주 영상 ▲


헨리는 미디어 행사에서 프리우스 C의 생기발랄한 느낌을 즉흥적인 피아노 연주를 통해 독창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과거 헨리는 인천공항에 옐로우 컬러의 프리우스 C를 타고 나타나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프리우스 C의 가격은 2,49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다음 달 2일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 송사헌 기자<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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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자율 이동성과 인공지능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토요타연구소(TRI)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시회인 '2018 CES'를 통해 새로운 자율주행 플랫폼 3.0을 공개한다. 



렉서스 LS600h L 기반의 새로운 자율주행 플랫폼은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까지 감지하는 레벨 4 고도 자율주행 기술로, 이전 플랫폼 보다 뛰어난 기능을 갖췄다. 특히 360도 범위로 최대 200m까지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4대의 루미나 라이더(차량용 첨단 센서)는 갑작스럽게 뛰어든 어린아이부터 아주 작은 물체까지 인지할 수 있다. 



해당 최신 플랫폼에서 눈여겨볼 점은 외관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등장한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은 외관 전반에 카메라, 센서 등의 장비가 여기저기 부착됐었지만, TRI는 각종 장비를 외관에 어울리도록 배치하거나 은폐하기 위해 노력했다. 차량 루프나 펜더 등에 라이더와 센서를 적절히 위치시켰고, 덕분에 일반 차량과의 외형 차이를 최소화했다. 



렉서스 LS600h L 기반의 최신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CES'서 공개무대를 치른 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생산 및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2018 CES서 한 번 충전으로 5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수소차를, 기아차는 니로 EV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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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aser]



토요타의 기함 아발론이 풀체인지를 거쳐 돌아온다. 이번 달 중순 열리는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서 공개될 예정인 5세대 신형 아발론. 지난 2013년 4세대 모델이 등장한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앞서 토요타는 전면부의 일부 모습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날카롭고 공격적인 헤드라이트와 그릴의 실루엣은 화끈하고 세련된 외모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최근, 후면부 테일램프의 모습이 담긴 새로운 티저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순차적으로 점등되며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시퀀셜 라이트가 인상적이며, 시퀀셜 턴 시그널이 중심에서 바깥쪽을 향하는 사실도 흥미롭다. 


▲ 신형 아발론 테일라이트 영상 ▲


아직 신형 아발론에 관한 자세한 세부 제원이나 성능은 공개된 바 없지만, 신형 캠리에 적용됐던 모듈러 플랫폼 'TNGA'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사고 있다. 또한 약 3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3.5리터 V6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신 예방 안전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서는 큰 빛을 발하지 못했던 아발론이 풀체인지를 통한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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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자동차는 일본의 토요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기업들의 에너지 소비, 용수 사용량, 폐기물 수준 등을 포함한 여러 기준에 따라 친환경 지수를 평가한 뒤 '세계 500대 친환경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토요타가 전체 500대 기업 중 16위를 차지하며 자동차 회사 중에서는 최고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독일의 다임러 그룹이 전체 45위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고, 현대는 전체 68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요타가 세계 최고의 친환경 자동차 회사로 꼽힐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을 내세우며 친환경 하이브리드 및 연료 전지 차량에 일찍이 파고들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토요타는 디젤이 판을 치던 시절에도 뚝심있게 하이브리드에 전념했고,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이후 환경 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토요타가 전념하던 하이브리드가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기도 했다. 


토요타의 친환경차 석권 야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토요타는 14일(현지 시간) 파나소닉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가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EV), 하이브리드(H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연료 전기차(FCV) 등 전기차 생산 비중을 550만 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토요타 마케팅 수석 부사장 션 헨리(Sean Hanley)는 "토요타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인 위치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차세대 차량 기술 개발 및 개선에 노력해왔다"라고 전했으며, 토요타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기 위해 친환경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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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aser]

 

 

토요타가 다음 달 1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7 LA오토쇼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토요타 FT-AC 콘셉트(Future Toyota Adventure Concept)'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SUV 스타일의 전략 모델이라는 사실을 짐작해볼 수 있으며, 헤드라이트와 2개의 LED 라이트바, LED 안개등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차량의 외장 컬러는 옐로우 또는 그린 색상으로 추측되며, 루프나 사이드 미러, 휠 아치는 블랙 색상이 적용돼 투톤 컬러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 FT-AC 콘셉트는 지난 4월 뉴욕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FT-4X의 뒤를 잇는 토요타의 두 번째 오프로드 콘셉트가 될 예정이며, 토요타가 그리는 미래 오프로더의 모습을 제시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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