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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닛산이 미래 환경·사회·거버넌스를 통합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속 가능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공개된 '낫산 M.O.V.E.to 2022' 기반의 지속 가능성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2022년까지 CO2 배출량을 지난 2000년 대비 40%가량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닛산이 발표한 친환경 계획은 ▲오는 2022년까지 CO2 배출량을 지난 2000년 수준 대비 40%가량 감축, ▲2022년까지 연간 100만 대의 전동화 모델 판매, ▲기업 경영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지난 2005년 대비 30% 감축, ▲차량 제작에 사용되는 물 사용량을 지난 2010년 대비 21%가량 감축 등의 4가지 핵심 목표로 구성된다. 




닛산 수석 부사장 히토시 카와구치(Hitoshi Kawaguchi)는 "우리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가 배출가스가 없고(Zero-Emission),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없는(Zero-fatalities) 사회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으며, 진정으로 다양하고 포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 전했다. 


IMx 콘셉트


닛산은 향후 5년 내 8종의 신형 전기 모델을 선보일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새로운 전기차 중 한 대는 리프와 동일한 플랫폼에 IMx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될 크로스오버 SUV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도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탈바꿈하며 미래 전동화에 한 발 더 다가선다. 인피니티는 오는 2021년부터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며, 인피니티의 이 같은 행보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차 흐름에 동참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인피니티는 친환경 전기차에 전념할 것으로 보이며, 고급 전기차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닛산은 2018-19 시즌부터 포뮬러 E에 진출하며 일본 자동차 제조사 최초로 포뮬러 E에 진출, 프랑스 르노와의 협력 등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닛산이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전동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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