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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Photo : 왓 카


바야흐로 반려견 1000만 시대에 들어섰다. 반려견은 이제 단순 키운다는 개념을 넘어 '가족'으로 생각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됐고, 어디를 가든 반려견과 함께하는 견주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카라이프에 있어서도 반려견을 빼놓을 수 없게 됐다. 이따금씩 자동차 창문 밖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는 반려견들이 도로에서 포착되기도 하고, 과거에는 살펴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자동차 애견 용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왓 카 베스트 카 포 도그 어워드(Best Car for Award)


그만큼 반려견들이 우리 삶에서 중요한 존재로 자리 잡고 있는 지금, 다소 재밌는 어워드 결과가 공개돼 주목된다.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 카(What Car?)'가 반려견들에게 인기 있는 차종을 조사해 평가·선정한 '베스트 카 포 도그 어워드(Best Car for Award)' 결과를 발표한 것. 




Photo : 왓 카 


왓 카는 지난 1860년에 설립된 영국의 동물보호소 'Battersea Dogs & Cats Hom'의 도움을 받아 제작된 애견 친화적 평가 기준표를 바탕으로 가격대별 반려견에게 최고인 자동차 6대를 선정했다. 해당 기준표는 공간과 접근성, 실내 공기 흐름도, 실내 장식의 내구성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반려견들과 주인들도 평가에 함께 참여했다. 


마쯔다 CX-5


그 결과 16,000파운드(한화 약 2,300만 원) 이하 차종에서는 스즈키의 소형 SUV '비타라'가 우승을 차지했고, 16,000~19,999파운드(한화 2,300~3,000만 원) 가격대에서는 '스코다 옥타비아 에스테이트', 20,000~24,999파운드(한화 3,000~3,600만 원)서 '마쯔다 CX-5', 25,000~29,999파운드(한화 3,600~4,400만 원)에서는 '스코다 수퍼브 에스테이트'가 선정됐다. 




3만 파운드 이상(한화 약 4,500만 원 이상)의 고급 차량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에스테이트,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선정됐다. 


Photo : 왓 카


왓 카 편집장 스티브 헌팅포드(Steve Huntingford)는 "영국에는 8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견을 키우고 있고, 99.9%는 반려견을 그들의 가족으로 생각한다"라며, "그러므로 차를 선택할 때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지는 반려견들을 생각해야만 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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