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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메르세데스-벤츠가 럭셔리 전기 SUV 'EQS SUV'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EQS SUV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기반으로 설계된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에 해당한다.

이번에 공개된 실내 이미지에 따르면, EQS SUV의 전반적인 1열 스타일링은 앞서 선보인 'EQS 세단'과 흡사한 모습이다.

특히 센터페시아에는 EQS와 동일한 '56인치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됐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 총 세 개로 구성돼 있으며, 운전자가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보려고 하면 내부 카메라가 이를 감지해 조수석 화면을 어둡게 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EQS SUV의 실내는 7가지 색상 조합을 제공한다. 또 목련 나무 등 고급스러운 원목과 금속 마감 소재, 물리버튼을 최소화 한 미래지향적인 설계, 화려한 엠비언트 라이트 등 EQS처럼 플래그십 모델 다운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또 센터터널 우드그레인에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를 레이저로 새겨놓은 것도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다. 

 

오디오의 경우, EQS가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던 반면, EQS SUV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을 채용한다. 

2열 시트는 모두 전동 시트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1열 헤드레스트에 적용된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조장치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EQS SUV는 기본 5인승 시트가 제공되며, 옵션 사양으로 7인승 3열 시트도 선택할 수 있다. 적재공간은 중형 SUV인 GLE와 유사한 수준이며, 5인승 모델 기준 골프백은 최대 4개까지 수납할 수 있다. 

외관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EQS SUV의 위장막 테스트카를 살펴보면 전반적인 스타일링은 EQS 세단 및 지난해 독일 IAA 2021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와 유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QS SUV는 내달 19일 완전히 공개되며, 향후 럭셔리 마이바흐 버전과 고성능 AMG 버전도 같이 출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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