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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자율 이동성과 인공지능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토요타연구소(TRI)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시회인 '2018 CES'를 통해 새로운 자율주행 플랫폼 3.0을 공개한다. 



렉서스 LS600h L 기반의 새로운 자율주행 플랫폼은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까지 감지하는 레벨 4 고도 자율주행 기술로, 이전 플랫폼 보다 뛰어난 기능을 갖췄다. 특히 360도 범위로 최대 200m까지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4대의 루미나 라이더(차량용 첨단 센서)는 갑작스럽게 뛰어든 어린아이부터 아주 작은 물체까지 인지할 수 있다. 



해당 최신 플랫폼에서 눈여겨볼 점은 외관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등장한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은 외관 전반에 카메라, 센서 등의 장비가 여기저기 부착됐었지만, TRI는 각종 장비를 외관에 어울리도록 배치하거나 은폐하기 위해 노력했다. 차량 루프나 펜더 등에 라이더와 센서를 적절히 위치시켰고, 덕분에 일반 차량과의 외형 차이를 최소화했다. 



렉서스 LS600h L 기반의 최신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CES'서 공개무대를 치른 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생산 및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2018 CES서 한 번 충전으로 5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수소차를, 기아차는 니로 EV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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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프랑스 르노 그룹이 5개의 매거진을 거느리고 있는 유명 미디어 회사 '챌린지스 그룹(Challenges Group)'의 지분 40%를 인수했다. 


르노 그룹에 따르면, 유럽의 통근자들이 매일 2시간 정도를 차 안에서 보내고 있으며, 운전의 부담이 점차 자율주행 컴퓨터로 넘어가게 되면서 그 시간은 다른 활동으로 채워질 필요가 있다. 이에 미디어 회사인 챌린지스 그룹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를 위한 에디토리얼 서비스(잡지, 신문 등)를 개발하고, 혁신적인 콘텐츠 배포 방법에 대한 새로운 기회와 차세대 광고 서비스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 그룹 CEO 카를로스 곤은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인해 차 안에 있는 동안 다른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다"라며,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고품질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르노 그룹의 전략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라고 전했다.


르노 그룹의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개인은 자신의 차량에서 미디어그룹이 제공하는 지식 및 정보,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챌린지스 그룹 CEO 클로드 뻬르드리엘은 "우리는 르노그룹을 환영하게 되어 기쁘다. 이 과정을 통해 언론뿐만 아니라 디지털, 이벤트 분야에서도 우리의 활동 영역을 발전시키고, 모든 독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의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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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미국 포드 자동차가 소비자와 브랜드 현황을 분석한 '포드 2018 트렌디 리포트(Ford's 2018 Looking Futher with Ford Trends Reports)'를 공개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 발간한 포드 리포트는 현대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연례 리포트이며, 2018년 트렌드 리포트의 주요 포인트는 크게 4가지로 집계됐다. 


* 첫째.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다. 설문에 응답한 52%가 인공지능이 가져다주는 이점보다 단점이 많을 것이라 답했음에도 불구하고, 61%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율주행차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둘째. 개인 정보에 관한 항목이다. 39%의 사람들이 기업에 개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답했고, 60%의 사람들은 개인정보가 공공연하게 노출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셋째. 68%의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51%의 사람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지 못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넷째. 81%의 사람들이 심화되는 부의 양극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포드는 앞으로 주목해야 할 미래 열 가지 트렌드 항목도 함께 발표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이성적 사고, ▲ 액티비스트의 등장, ▲차이를 줄여가기, ▲배려하는 마음, ▲정신적 평온, ▲쇼핑의 즐거움, ▲불가항력적 노출, ▲기술의 티핑포인트, ▲혼자라는 것. ▲대도시를 위한 계획으로 꼽혔다. 


<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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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자동차 · IT 업체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비용 투자도 아낌없이 감행하고 있다. 그만큼 자율주행차가 미래 자동차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영국의 시장 조사 업체 '익스퍼트 마켓(Expert Marker)'이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 이상이 운전자없는 자율주행차의 해킹 위험 노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체의 58%는 자율주행차 시스템의 오작동을 우려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53%는 해킹으로 인해 차량을 쉽게 도난당하게 될 것이라 우려했다. 

실제로 간단한 스티커 부착만으로도 자율주행차가 오작동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코넬대학교 연구팀이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정지 표지판에 스티커를 붙일 경우 자율주행차가 표지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사람이 봤을 때 정지 표지판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정도만 가려졌지만, 자율주행차는 엉뚱하게도 우회전 신호라고 인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워싱턴 대학교가 실시한 실험에서는 자율주행차가 'LOVE, HATE'라고 적힌 스티커를 '45마일 속도 제한'으로 잘못 인식하는 결과가 나왔다. 새똥이나 표지판 색바램, 이물질 등이 자율주행차의 오작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 된 것이다. 이는 누군가가 임의로 제한속도 표지판에 스티커를 붙여 제한속도를 변경하는 등 도로 위 혼란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카메라와 센서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차의 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이에 워싱턴대학교 연구팀 타다요시 코노 박사는 "자율주행차의 표지판 인식 오류가 사고 위험은 물론이고 해킹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자율주행차 인식에 따른 방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독일 자동차 클럽 아데아체가 회원 1,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서도 자율주행차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이 드러났다. 자율주행차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응답으로 '기술적 오류'가 가장 큰 비중(16%)을 차지했고, '미숙한 기술과 신뢰도 부족'이 12%, '사고 시 불문명한 책임 소재 및 법적 문제'가 7%, '오류에 따른 사고 위험성 증가'가 6%, '해킹 및 개인 정보 유출'이 5%를 차지했다. 이 밖의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없음(7%)', '구매 비용 및 유지비용 상승(3%)'등이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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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양한 도로 교통 데이터 수집과 특이성 분석을 위해 호주 현지 자율주행 테스트에 나섰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진행하는 최신 프로젝트 '인텔리전트 월드 드라이브'의 일환으로, S 클래스 기반의 반자율주행차를 타고 중국, 호주, 남아공을 거쳐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까지 다양한 국가 및 도시에서 현지 테스트가 이뤄진다.

 

앞서 중국에서 실시된 테스트에서는 높은 보행자 밀도와 지역별로 다른 교통 표지판이 앞으로 해결해야할 주된 과제로 꼽혔다. 그렇다면, 이번 호주 현지 테스트에서는 어떤 특이점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될까?

 

 

먼저, 자율주행차가 호주에서 통과해야할 첫 번째 관문은 에뮤(오스트레일리아산 큰 새), 윔뱃(작은 곰같이 생긴 오스트레일리아산 동물), 코알라, 캥거루 등의 야생동물이다. 특히, 캥거루는 몸길이가 1.5mm, 꼬리가 1m에 달하며, 최대 13m까지 점프할 수 있기 때문에 충돌 시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호주서는 도로를 넘나드는 캥거루와 충돌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캥거루가 특이점으로 꼽히는 이유는 따로있다. 앞서 볼보가 호주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하던 도중 캥거루를 잘 감지하지 못하는 문제상황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캥거루가 점프를 해 공중에 떠 있는 상황에서는 실제 거리보다 멀리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지면에 착지한 경우에는 실제 거리보다 가까이 있는 것으로 인식됐다. 점프하면서 이동하는 캥거루를 자율주행차의 센서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 호주에 서식하고 있는 캥거루는 약 6,000만 마리 이상으로, 호주 인구수보다 많다. 자율주행차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호주에서 자율주행차는 공포의 대상으로 남겨질 것이 뻔하다.

 

 

호주에서의 두 번째 해결과제는 역시 멜버른 중심가의 독특한 교통 시스템인 '후크턴(HOOK TURN)'이다. 후크턴은 호주 멜버른 시티에서 쓰이는 교통 시스템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 정도로 악명이 높다. 운전자가 우회전을 원하는 경우 우측 차선에서 진입해 우측 차선으로 빠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후크턴 상황에서는 그렇지 않다. 일단 좌회선 차선으로 진입을 하고, 턴을 해야할 지점에 다다르면 교차로 끝부분에 차를 정차하고 신호를 기다려야하며, 신호등이 적색으로 바뀌면 우회전이 가능하다. 일반 교통 상식과는 크게 다르고 복잡한 과정인데, 이런한 교통 법규도 자율주행차가 과연 해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양한 국가와 도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프라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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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aser]

 

 

전기차 제조업체 피스커의 창업자 겸 디자이너인 '헨릭 피스커(Henrik Fisker)'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기 자율주행 셔틀버스의 등장을 예고했다.

 

헨릭 피스커는 "스마트한 도시를 위한 전기, 커넥티드, 자율주행 셔틀버스. 2018년 10월에 첫 번째 인도! (Fisker Orbit : Electric, Connected, Autonomous Shuttle for smart cities. First deliveries in Oct 2018!)" 이라는 문구를 개재했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쯤 헨릭 피스커가 그리는 미래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유선형 루프라인과 불규칙한 다각형 모양의 측면부는 참신한 느낌을 주며, 사이드 윈도우에는 정류장의 정보나 셔틀버스의 출발 시간 등이 표시된다. 또한 후면부에는 적립형 LED 테일 라이트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자세한 세부정보는 밝혀진 바 없으며, 트위터에 기재된 2018년 10월 전후로 새로운 티저와 제원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피스커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충전되고 멀리 갈 수 있는 전기 자율주행차 개발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최근 전고체 베터리 기술이 탑재되어 1분 이내 충전만에 80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를 개발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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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로부터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허가받고 본격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선다. 


현재까지 테슬라, BMW, 포드, 폭스바겐 등의 유명 자동차 제조사와 구글, 애플, 웨이모, 우버, 바이두 등의 글로벌 IT기업들을 포함한 총 39개 회사가 캘리포니아로부터 자율주행차 시험 승인을 받았으며, 삼성전자는 이 같은 쟁쟁한 업체들과 자율주행차 경쟁을 펼치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한국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허가받은 바 있으며, 이젠 미국서도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이 가능해졌다. 삼성 전자 대변인은 "커넥티비티, 메모리, 센서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삼성전자가 캘리포니아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운송의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자동차 제조 산업에 진출할 계획은 없지만 차세대 자동차 혁신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약 9조 원을 들여 미국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하만 인터내셔널을 인수했고, 자율주행차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당시 삼성 전자측은 대대적인 인수로 향후 자율주행차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일찌감치 자율주행차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 구글, 애플 등의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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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닛산이 2세대 신형 리프에 탑재될 예정인 반자율 주행 기술 '프로파일럿(Propilot)'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프로파일럿 운전 보조 기술은 차선유지 장치,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차간거리보조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긴급제동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최첨단 반자율 주행 기술로, 차량 스스로 가속, 제동, 조향하며 차선을 유지한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 오른쪽에 위치한 조작 버튼을 눌러 해당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에서의 빠른 주행과 꽉 막힌 도로 상황에서 가속, 제동, 조향을 제어해주는 싱글 레인 자율주행 시스템(Single Lane Autonomous System)'으로 설계됐다. 닛산은 내년 멀티 레인 자율주행 시스템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형 리프의 헤드라이트 티저 이미지도 공개됐다. 헤드라이트로 미루어보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되며, 10월 도쿄 모터쇼서 공개,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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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미국 미시간 대학교가 올가을부터 캠퍼스 내 무인셔틀을 운영한다.


미시간 대학교 M-City 자율주행 연구센터에서 운영하는 해당 무인 셔틀은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안정성, 성능 등을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셔틀버스는 10분 간격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반응이 좋을 경우 셔틀 운영시간 연장이나 셔틀 추가 배치도 계획 중이다. 



셔틀 제작은 프랑스 기업 나브야(Navya)가 담당했다. 운행에 배치되는 2대의 무인셔틀은 한 대당 15명이 탑승 가능하고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전기로만 움직인다. 무인셔틀이 스스로 움직이는 거리는 약 3km 정도이며, 최고속도는 45km/h다. 배터리는 33kWh 용량의 LiFePO4 배터리가 장착돼 최대 9시간 동안 주행 가능하며, 이 밖에도 GPS, 레이더, 카메라, 와이파이가 장착됐다. 


한편, 미시간 대학교 M-City는 자동차 완성차 업체를 포함한 15개 회사와 미시간 대학교 교통연구원이 운영하는 자율주행 실험 도시로, 자율주행 차의 성능 및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서도 M-City와 같은 자율주행차 실험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M-City를 벤치마킹한 자율주행시험장 건설 계획을 밝혔으며, 향후 자율주행차의 성능을 평가하고 검증하는 연구시설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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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미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였던 미시간 주가 자율주행차 테스트장으로 크게 활용됨에 따라, '미국서 자동차로 가장 발전한 지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작년 말 미시간주는 자율주행차의 실험과 사용, 나아가 판매에 이르는 모든 규정을 미국 내에서 최초로 법제화했다. 이에 따라 다소 제한적이었던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및 테스트 진행에 날개가 달렸고, 운전자와 운전대도 없는 자동차가 일반 도로를 주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미시간주는 대규모 V2I(Vehicle-to(2)-Ifrastruvture), V2V(Vehicle-to-Vehicle) 전자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배치하며, V2X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차량과 '어떤 X'와의 통신을 의미하는 V2X는 자율 주행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기술로, 차량과 다른 기기나 인프라와의 통신을 통해 운전의 안전성과 편의성,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미시간주는 '자율주행차 도시'에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 힘쓸 뿐만 아니라 3M과 협력관계를 맺기도 했다. 



V2X 기술을 통해 차량과 'X(차량, 신호등, 도로 등)'와 상호 소통하게 되면, 예상치 못한 차선 이탈, 복잡한 교차로에서의 충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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