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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국 운전자 4명 중 3명이 자율주행차를 불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자동차협회(AAA)가 성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자율주행차에 탑승하기 두렵다"고 답했다. 



AAA는 지난 2016년부터 자율주행차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조사해왔다. 지난해 4월 AAA의 설문 조사에는 응답자의 73%가 "탑승하기가 두렵다"고 답하며 자율주행차에 대한 불신을 표했으며, 올해 응답비율은 71%로 비슷한 결과가 도출됐다. 미국 운전자 4명 중 3명이 여전히 자율주행차를 불신하는 셈이다. 




자율주행차가 미래 각광받는 스마트시티의 핵심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긴 하지만,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사고가 잇따르자 대중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우버 자율주행 테스트카의 보행자 사망사고


지난 2017년에는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테슬라 모델 S가 주행 중 도로를 이탈해 운전자가 상망하는 사고가 발생, 작년에는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보행자를 치어 사망케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새똥이나 표지판 색바램, 이물질 등만으로도 자율주행차의 오작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갖가지 연구들이 발표되면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간단한 표지판 조작만으로도 자율주행차가 오작동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했다. 




설문 조사를 실시한 AAA는 최근 자율주행차 시험 운전 중 발생한 잇단 사고의 영향이 설문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2017년 실시됐던 초기 조사에서는 자율주행차를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시선이 비교적 호의적이었지만, 여러 인명사고 발생 이후 자율주행차에 대한 불신이 크게 증가해 자율주행차를 타는 것이 두렵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뉴로의 자율주행 배달차


설문 응답자 중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자율주행차에 태울 수 있다"고 말한 사람은 고작 19%를 차지했다. 반면 "무인배달차량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응답한 사람은 44%, "공항 또는 테마파크 셔틀로 사용하면 편리할 것 같다"고 응답한 사람은 53%에 달했다. 또 전체의 55%는 오는 2029년까지 "대부분의 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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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최신 차량에 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됨에 따라 수리비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자동차 협회(AAA)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동 긴급제동장치,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 다양한 반자율 주행 기능의 도입으로 안전도는 크게 향상됐지만 작은 충격에도 첨단 부품이 손상될 수 있어 높은 수리비로 이어질 수 있다. 





AAA는 북미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세 가지 주요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반자율 기능을 위한 센서 및 카메라가 차량 곳곳에 부착됨에 따라 사이드미러, 윈드 스크린의 손상만으로도 최대 3000달러(한화 342만 원)의 수리비가 청구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동 긴급제동 및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의 수리 비용은 대략 900~1300달러(한화 100만 원~150만 원), 후방 레이더 2050달러(한화 235만 원), 안전 보조 장치가 부착된 사이드 미러 1100달러(한화 약 125만 원), 주차 센서는 1300달러(한화 150만 원)의 수리비가 청구될 수 있다. 






AAA 전문 이사 존 닐슨(John Neilsen)은 "오늘날 첨단 안전 기능은 크게 보편화되고 있다"라며,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에 탑재된 기능과 작동법,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수리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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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자동차·IT 업체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비용 투자도 아낌없이 감행하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미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른 만큼, 선두주자로 자리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업계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뽐내기 위해 그 수준을 부풀리거나 과장한 광고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어 새로운 문제를 낳고 있다. 





자율주행 과대광고가 질타를 받는 이유는 세상에 등장하지도 않은 완전 자율주행 차량인것처럼 묘사해 소비자를 현혹하고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오토파일럿'이라 부르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하기도 했으며, 운전자 개입이 불필요한 완전 자율주행을 묘사했던 메르세데스-벤츠 광고가 게시 중단되기도 했다. 



실제 연구조사에서도 자율주행 과대광도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영국 자동차 전문 리서치 업체 대첨리서치(Thatcham Research), 유로 NCAP, 글로벌 NCAP가 발표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율주행 과대광고가 잘못된 인식을 조장하고 혼란을 야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 세계 운전자 10명 중 7명(71%)은 현재 스스로 운전하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완전 자율주행차가 판매되고 있다고 생각되는 브랜드로는 테슬라(40%), BMW(27%), 아우디(21%)가 꼽혔다. 



또 영국인 운전자 5명 중 1명은 "자율주행차는 차가 스스로 운전을 해주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 휴식을 취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대다수 응답자들이 "자율주행차에 탑승시 광고 내용처럼 휴대폰을 만지거나 낮잠을 취하고 싶다"고 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첨리서치 메튜 에이버리(Matthew Avery)는 "일부 자동차 업체들이 운전자가 제어권을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끔 마케팅과 광고를 펼치며 소비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현행 기술은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수준이며, 운전자는 운전 중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자동차공정거래위원회(AFTC)는 자율주행차 과대광고가 불안전한 운전 습관을 조장하고 자율주행차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를 인지하고 규제에 나서기도 했다. 광고에서 운전자가 운전대를 놓고 있거나 전방 주시를 하지 않는 등의 과장된 연출이나 자율주행차가 안전하다는 문구를 금지할 계획을 밝혔으며, 자율주행차 홍보 시 테스트 단계임을 반드시 명시할 것을 권고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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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자동차·IT 업체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비용 투자도 아낌없이 감행하고 있다. 


그만큼 자율주행차가 미래 자동차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도로 위 위험 장애물이 많고 도로 사정이 좋지 못한 국가의 국민이라면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캥거루 등 야생 동물들이 도로 위를 넘나드는 호주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을까? 


호주의 법률 회사 스미스 로이어(Smith's Lawyers)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58% 이상의 호주인들이 "자율주행차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17% 이상의 사람들은 "로봇이 인간의 운전 능력을 완벽히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율주행차를 신뢰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58.6%의 대다수 호주인들이 "아니요. 제가 직접 운전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고작 7.1%만이 "그렇다. 자율주행차는 미래다"라고 응답했다. 나아가 14%는 "자율주행 기술이 현실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완벽히 테스트 후 검증된 후에만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해당 보고서는 인간의 직감에 대한 사람들의 의존도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교차로에서의 예상치 못한 사고 대처, 혹독한 기상 조건 대응, 야생 동물들(캥거루)의 출현 상황 대처 등이 포함된다. 또한 "호주인 53%가 인공 지능이 도움이 되기보다는 더 큰 해를 입힐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캥거루 - 귀여운 외모와 달리 위협적인 존재다.


사실 호주인들이 자율주행차를 완전히 믿기 힘든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다른 국가와 달리 자율주행차가 호주에서 통과해야 할 최우선 관문으로 캥거루, 에뮤(오스트레일리아산 동물), 코알라 등의 야생동물이 꼽히기 때문.


캥거루 충돌 사고


특히 캥거루는 몸길이가 1.5m, 꼬리가 1m에 달하며, 최대 13m까지 점프할 수 있어 도로 위 위협적인 존재로 여겨진다. 실제로 호주서는 도로를 넘나드는 캥거루와 충돌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호주서 테스트 중인 볼보 자율주행 테스트카


더욱이 앞서 볼보가 호주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하던 도중 캥거루를 잘 감지하지 못하는 문제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캥거루가 점프를 해 공중에 떠 있는 상황에서는 실제 거리보다 멀리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지면에 착지한 경우에는 실제 거리보다 가까이 있는 것으로 인식됐다. 점프하면서 이동하는 캥거루를 자율주행차의 센서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호주에 서식하고 있는 캥거루는 약 6,000만 마리 이상으로 호주 인구수보다도 많다. 자율주행차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호주에서 자율주행차는 공포의 대상으로 남겨질 것이 뻔하다. 


자율주행 테스트카


현재 주요 자동차 업계들이 각국의 도로 교통 데이터 수집과 특이성 분석을 위해 현지 자율주행 테스트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며, 오는 2021년을 전후로 특정 도로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사고 대처가 가능한 레벨 4 자율 주행 기술이 양산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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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랜드로버가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랜드로버는 'CORTEX'라 불리는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에 370만 파운드를 투자했으며,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CORTEX는 영상, 소리, 레이더, 빛·거리 감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 새로운 '5D 센서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 눈, 안개 등 어떠한 기후 조건에서도 완전한 자율주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테스트 중인 래드로버의 프로토 타입 차량은 고도화된 초음파 센서가 탑재돼 전방 5m까지 도로 상황 감지가 가능하며, 모래, 눈길, 자갈은 물론 웅덩이나 장애물까지 스스로 감지·감속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 랜드로버 자율주행차 연구 매니저 크리스 홈스(Chris Holmes)는 '자율주행은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필수적인 요소'라 언급하며, "CORTEX가 모든 지형과 기상조건에도 작동하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자 하는 랜드로버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만한 파트너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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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지난 18일(현지시간), 우버(Uber)의 자율주행 테스트카가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보행자 사망사고를 일으켰다. 


이는 자율주행 차량에 의한 첫 번째 보행자 사망 사고이며,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주지사 '더스 두시(Doug Ducey)'는 우버 CEO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에게 자율주행 테스트를 즉각 정지하라는 서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사는 우버 CEO에게 "충격적이고 걱정스럽다"라며 심정을 표했고, "우버가 애리조나에서 계속 테스트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많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주지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공 안전"이라며 자율주행 테스트를 중단하라는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수개월간 애리조나 주에서 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있던 우버의 자율주행차는 애리조나주에서 더 이상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사고는 시속 60km로 주행 중인 볼보 XC90 자율주행차가 횡단보도 바깥쪽으로 걸어가던 여성 보행자를 치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망 사고 발생 이후 우버 대변인은 "피해자 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경찰 조사에 전폭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고, 우버 CEO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믿을 수 없을 만큼 슬픈 소식"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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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Future]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세계 각국 자동차 · IT 업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비용 투자도 아낌없이 감행하고 있다. 


차량과 '어떤 X'와의 통신을 의미하는 'V2X'


자율주행차가 미래 키워드이자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자율 주행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기술이 있다. 바로 차량과 '어떤 X'와의 통신을 의미하는 'V2X(Vehicle-to-X)' 기술이다. 여기서 '어떤 X'는 차량이 될 수도 있고, 도로도 될 수 있으며, 각종 전자 기기가 될 수도 있다. 차량과 다른 기기 및 인프라와의 통신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 효율성까지 크게 높이겠다는 의도다. 



차량과 통신할 대상에 따라 'X'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대상은 무궁무진하겠지만, 아우디는 일찍이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소통하는 'V2I(Vehicle-to-Infrastructure)' 통신 기술에 주목했다. 


남은 정지 신호 시간을 알려주는 아우디 계기판


특히, 신호등과의 통신을 통해 남은 정지 신호 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차량이 정지 신호를 받아 정차하게 되면, 신호등으로부터 전달받은 신호 전환 여부를 빠르게 파악하고, 차내 계기판 클러스터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남은 정지 시간을 운전자에게 알린다. 




이는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운전자의 궁금증과 지루함을 완벽하게 해소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차 중 엔진을 자동 정지해주는 스톱앤고(ISG) 기능과 연계해 출발 5초 전 자동으로 시동을 켜주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으로 운전자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아우디


아우디는 지난 201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지역을 시자으로 현재 캘리포니아 주, 댈러스, 포틀랜드, 휴스턴, 워싱턴 등 7개 주요 도시로 V2I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 가능 교차로는 1,600개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아우디


V2I 통신 기술이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차량과 신호등이 상호 소통하게 되면 교통 흐름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고, 도심에서의 교통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양방향 대기 차량의 대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기 차량이 많은 쪽의 신호를 파란불로 오래 유지하면 원활한 교통흐름 유지가 가능해진다. 


사진 = 아우디


실제로 아우디는 원활한 교통을 위해 심화된 V2I 시스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시스템이 독일서 활성화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5% 가량 줄이고, 약 2억 3,800만 갤런의 연료를 절약하는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쟁업체 중에서는 BMW가 신호 정보를 받아 차량 디스플레이로 보여주는 유사 방식의 신호등 정보 앱 '인라이튼(EnLighten)'을 선보인 바 있지만, 어디까지나 핸드폰 없인 사용 불가한 앱에 불과하다. 아우디는 차량 독자적으로 작동하는 V2I 통신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커넥티드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전망이다. 



한편, V2X 기술의 활용방안은 무궁무진하다. 차량 내 센서, 레이더, 통신 시스템, 기타 기기 등과 접목시켜 수준 높은 자율 주행 기술의 실현이 가능하다. 단순히 차량과 차량의 소통뿐만 아니라 신호등, 보행자, 주변 표지판과의 소통 등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안전도가 크게 증가함은 물론 이상적인 자율 주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앞으로는 CTA(Cross Traffic Assistant), EEBL(Emergency Electronic Brake Light) 등을 포함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들이 계속 추가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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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자율 이동성과 인공지능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토요타연구소(TRI)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시회인 '2018 CES'를 통해 새로운 자율주행 플랫폼 3.0을 공개한다. 



렉서스 LS600h L 기반의 새로운 자율주행 플랫폼은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까지 감지하는 레벨 4 고도 자율주행 기술로, 이전 플랫폼 보다 뛰어난 기능을 갖췄다. 특히 360도 범위로 최대 200m까지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4대의 루미나 라이더(차량용 첨단 센서)는 갑작스럽게 뛰어든 어린아이부터 아주 작은 물체까지 인지할 수 있다. 



해당 최신 플랫폼에서 눈여겨볼 점은 외관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등장한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은 외관 전반에 카메라, 센서 등의 장비가 여기저기 부착됐었지만, TRI는 각종 장비를 외관에 어울리도록 배치하거나 은폐하기 위해 노력했다. 차량 루프나 펜더 등에 라이더와 센서를 적절히 위치시켰고, 덕분에 일반 차량과의 외형 차이를 최소화했다. 



렉서스 LS600h L 기반의 최신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CES'서 공개무대를 치른 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생산 및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2018 CES서 한 번 충전으로 5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수소차를, 기아차는 니로 EV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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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프랑스 르노 그룹이 5개의 매거진을 거느리고 있는 유명 미디어 회사 '챌린지스 그룹(Challenges Group)'의 지분 40%를 인수했다. 


르노 그룹에 따르면, 유럽의 통근자들이 매일 2시간 정도를 차 안에서 보내고 있으며, 운전의 부담이 점차 자율주행 컴퓨터로 넘어가게 되면서 그 시간은 다른 활동으로 채워질 필요가 있다. 이에 미디어 회사인 챌린지스 그룹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를 위한 에디토리얼 서비스(잡지, 신문 등)를 개발하고, 혁신적인 콘텐츠 배포 방법에 대한 새로운 기회와 차세대 광고 서비스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 그룹 CEO 카를로스 곤은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인해 차 안에 있는 동안 다른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다"라며,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고품질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르노 그룹의 전략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라고 전했다.


르노 그룹의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개인은 자신의 차량에서 미디어그룹이 제공하는 지식 및 정보,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챌린지스 그룹 CEO 클로드 뻬르드리엘은 "우리는 르노그룹을 환영하게 되어 기쁘다. 이 과정을 통해 언론뿐만 아니라 디지털, 이벤트 분야에서도 우리의 활동 영역을 발전시키고, 모든 독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의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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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미국 포드 자동차가 소비자와 브랜드 현황을 분석한 '포드 2018 트렌디 리포트(Ford's 2018 Looking Futher with Ford Trends Reports)'를 공개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 발간한 포드 리포트는 현대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연례 리포트이며, 2018년 트렌드 리포트의 주요 포인트는 크게 4가지로 집계됐다. 


* 첫째.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다. 설문에 응답한 52%가 인공지능이 가져다주는 이점보다 단점이 많을 것이라 답했음에도 불구하고, 61%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율주행차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둘째. 개인 정보에 관한 항목이다. 39%의 사람들이 기업에 개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답했고, 60%의 사람들은 개인정보가 공공연하게 노출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셋째. 68%의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51%의 사람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지 못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넷째. 81%의 사람들이 심화되는 부의 양극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포드는 앞으로 주목해야 할 미래 열 가지 트렌드 항목도 함께 발표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이성적 사고, ▲ 액티비스트의 등장, ▲차이를 줄여가기, ▲배려하는 마음, ▲정신적 평온, ▲쇼핑의 즐거움, ▲불가항력적 노출, ▲기술의 티핑포인트, ▲혼자라는 것. ▲대도시를 위한 계획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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