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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프랑스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디젤 엔진의 연구 개발 투자를 중단하고 미래 전동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푸조는 자사의 모든 승용 차량이 더욱 엄격해진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인증 방식인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기준을 충족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디젤 수요 감소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푸조의 퓨처 프로덕트 책임자 로랑 블랑샤르(Laurent Blanchard)는 호주 자동차 매체 카어드바이스(CarAdvice)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세계 디젤 차량 수요 감소 추세에 따라 미래 전동화 기술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블랑샤르는 "유럽 시장에서 디젤 판매량이 36%까지 떨어질 정도로 디젤 차량 판매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당장은 여러 시장에서 디젤 차량을 계속 판매할 예정이지만, 미래의 하이브리드나 전기 배터리에 투자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더 이상 디젤 엔진에 더 많은 투자를 감행하진 않을 것"이라 전했다. 




푸조는 오는 2019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걸쳐 전기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에 따라 전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 전기차,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디젤 엔진 수요는 지난 2015년 9월 미국발로 시작된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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