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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자동차(SAIC)의 자회사인 LDV가 '2018 LDV D90'을 공개했다.

 

 

LDV D90은 LDV의 7인승 풀사이즈 SUV 모델로, 마쯔다 CX-9, 토요타 크루거, 미쓰비시 파제로 스포츠 등과 경쟁을 펼치는 주력 모델이다. 모드(기본형), 디럭스, 럭스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2.0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24마력, 퇴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5,005mm, 전폭 1,932mm, 전고 1,875mm이며, 휠베이스는 2,950mm다. 412L의 넉넉한 트렁크 적재용량을 갖췄으며, 3열 시트 폴딩 시 1,350L, 2열까지 접게 되면 무려 2,382L에 달한다. 커다란 차체를 가진 만큼 무게는 2톤이 넘어가며, 견인 총중량은 2톤이다.

 

 

LDV D90에 탑재된 몇 가지 편의 기능도 눈길을 끈다. 공회전을 막아 정차시 연료 소비를 줄여주는 'ISG(아이들 스톱 앤 고)' 기능을 탑재해 연료 효율에 신경 썼고, 덕분에 2륜 구동 모델의 연비는 9.8km/l, 4륜 구동 모델은 9.2km/l를 기록했다. 4륜 구동 시스템의 성능도 꽤나 수준급이다. 터레인 셀렉션 기능이 추가로 적용돼 주행 환경에 따른 설정이 가능하며,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일렉트로닉 리어 디퍼렌셜 락 시스템은 오프로드 주행 시 뒷바퀴 양쪽 구동축의 구동력을 제어해준다.

 

 

편의 및 안전 사양도 크게 개선됐다. LED 오토 헤드라이트와 빗물 감지 와이퍼,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TPMS), 전후방 주차 센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이 탑재된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8인치 디스플레이 스크린 등의 편의 기능이 대거 탑재됐고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HDC),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장치(AEB) 등으로 안전 수준을 크게 높였다.

 

 

상급 모델인 디럭스 트림 선택 시 선루프, 듀얼 존 에어컨, 가죽 스티어링 휠, 고급 가죽 적용, 8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추가로 적용되며, 4륜 구동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이어 최상급 모델인 럭스 트림의 경우 사륜구동이 기본 적용되며, 어라운드 뷰, 파노라마 선루프, 통풍 및 마사지 시트, 12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열선 시트 등의 고급 기능이 대거 탑재된다.

 

 

기존 중국차가 갖던 이미지와는 달리, 잘생긴 외모와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풍부한 편의 및 안전 기능을 갖춘 것이 굉장히 고무적이며, LDV D90의 가격은 모드 2WD-A$36990(한화 약 3,022만 원), 디럭스 2WD-A$39,990(한화 약 3,267만 원), 디럭스 4WD-A$42,990(한화 약 3,514만 원), 럭스 4WD-A$(한화 약 3,839만 원)이다.

 

* 화이트 : 모드(기본형) / 블루 : 럭스(고급형)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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