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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중국은 미래 전기 자동차 분야의 선두주자다. 2015년까지 미국이 세계 전기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었지만, 작년 중국의 전 세계 전기 자동차 시장의 약 1/3까지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전기 자동차를 보유한 국가(PHEV포함)'로 새롭게 떠올랐다. 전기 2륜 차, 저속 전기차, 전기 버스 부문 등 다양한 전기차 분야서 급성장을 이룩하며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르게 된 중국. 중국은 지금 물들어올 때를 놓치지 않고 더욱 힘차게 노를 젓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NEV) 보급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관련 세금 혜택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 구매시 취득세 10%를 면제해주는 세금 혜택을 부여해왔으며, 시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였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세금 환급 혜택을 오는 2020년까지 연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2014년 9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정해져있던 신에너지차 매입세 면제 기간이 최소 2020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중국이 매입세 면제 혜택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신에너지차 구입을 유도하고 전기차를 비롯한 신에너지차 산업의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함으로 분석되며, 이번 정책이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산업부 부부장 신 구오빈(Xin Guobin)은 내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정책 효과가 지속적으로 드러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의 신에너지차 등록 대수는 100만 대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중국 정부는 내연 기관 자동차 생산 및 판매 금지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환경 개선과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되며,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게 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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