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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 카(What Car?)가 실시한 자동차 신뢰도 조사(Reliability Survey)서 5개 일본 브랜드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영국 전역의 차량 소유자 중 신차 구입 후 4년이 경과하지 않은 1만 824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31개 브랜드에 걸친 159개 모델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진행됐다. 설문 응답자는 배터리와 차체, 브레이크, 엔진, 전기, 배기, 조명, 기어박스, 클러치 등 차량 전반의 결함 발생 여부에 대해 답했다. 




스즈키는 97.7%로 지난해 1위였던 렉서스를 꺾고 1위를 차지했고, 렉서스가 97.5%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토요타가 96.8%로 3위, 기아, 스바루, 미쓰비시가 95.8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스코다는 7위(95.6%), 알파로메오가 8위(95.4%), 현대가 9위(95.4%), 세아트가 마지막 10위(95.2%)에 이름을 올렸다. 

1위~31위 브랜드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했던 지프는 29위(82.7%)로 아슬아슬하게 최하위를 면했고, 재규어(84.9%)와 랜드로버(76.5%)는 각각 28위, 30위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는 전체 31개 브랜드 중 57.3%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새로운 꼴찌에 이름을 올렸다. 




모델별 Top 5


모델별 신뢰도 조사에서는 토요타 야리스와 스즈키 Sx4 S-Cross가 100%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닛산 리프가 3위(99.7%), 토요타 라브가 4위(99.6%), BMW 3시리즈가 5위(99.5%)에 이름을 올렸다. 



왓 카 편집장 스티브 헌팅포드(Steve Huntingford)는 "매년 실시되는 우리의 설문 조사는 브랜드·모델별 신뢰도 조사서 일본 브랜드가 여전히 높은 신뢰도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설문 응답자 중 30%는 신차 구입 후 1년간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결함 증상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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