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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VW ID.4 & 아우디 Q4 e-트론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등 국내 진출해있는 수입 브랜드가 친환경 전기 모델들의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와 폭스바겐도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주력 전기차 'Q4 e-트론 시리즈'와 'ID.4'를 투입,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두 차종은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하며,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크기도 엇비슷하다. 

이 때문에 독일 츠비카우(Zwickau) 공장 내 같은 라인에서 생산된다. 참고로 독일 츠비카우 공장은 친환경 전기를 사용하며, 아우디는 탄소 중립적 방식으로 해당 차종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아우디는 프리미엄 전기 SUV 'Q4 e-트론'과 'Q4 e-트론 스포트백'의 국내 출시를 준비중이다. Q4 e-트론은 기존 SUV 형태, Q4 e-트론 스포트백은 쿠페형 SUV 형태의 순수 전기 모델이다.  

디자인은 얇은 전면부 헤드램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특징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휠 아치, 유선형 사이드 윈도우, 날카로운 D필러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차체는 Q3 만큼 크지만 프론트 오버행이 눈에 띄게 짧고 휠베이스는 Q3보다 길다.

또 Q4 e-트론 스포트백의 경우, Q4 e-트론과는 달리 후면부로 갈수록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으로 쿠페형 SUV만의 역동성을 완성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0.1인치 또는 11.6인치 MMI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터치식 컨트롤이 있어 스와이프 제스처를 지원하고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휠 등이 탑재된다.

차내 탑재되는 배터리는 55kWh 배터리와 82kWh 배터리 등 총 2가지로 구성되며, 국내 출시 사양인 'Q4 e-트론 40'과 'Q4 스포트백 e-트론 40'에는 82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국내 인증 주행 거리의 경우, Q4 e-트론 40이 368km, Q4 스포트백 e-트론 40이 357km다. 

이 밖에도 조향 및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 서라운드 뷰 카메라,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지능형 e-트론 경로 플래너 등이 탑재됐다.

폭스바겐은 올해 순수 전기 모델 'ID.4'를 새롭게 투입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서 디젤차 위주의 라인업을 꾸리며 '디젤차 재고떨이' 브랜드로 비쳐졌던 폭스바겐이 새로운 방향 전환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순수 전기차 'ID.4'의 국내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국내 출시에 돌입했다.
 
ID.4는 지난해 세계 올해의 차 정상에 오르는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핵심 모델로 평가되는 만큼 국내 출시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국내서 ID.4는 8가지 트림 중 '프로(Pro)'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국내에 도입될 차량은 유럽용 ID.4로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77kWh급 배터리를 탑재, WLTP 기준 최대 51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30분 만에 320km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국 에너지 공단이 밝힌 ID.4 Pro의 주행 가능 거리는 405km(20인치 기준)다.

또 리어액슬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힘을 발휘하며, 시속 0-100km/h 가속시간은 8.5초, 최고 속도는 160km/h다. ID.4는 올 초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비공식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대기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대기 수요와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차질이 맞물려 심각한 차량 출고 지연이 이어지자, 차량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한 고객들이 일찍부터 줄을 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ID.4는 공식 출시까지 아직 수개월이 남은 상황이지만, 비공식 사전계약만으로도 상당한 출고 대기가 밀려있어 초반부터 상당한 출고 지연이 예상된다. 

Q4 e-트론 및 Q4 e-트론 스포트백, ID.4의 구체적인 국내 출시 일정이나 세부 정보, 가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새롭게 투입될 해당 전기 모델들의 국내 가격이 5,500만 원 미만으로 책정될 경우, 국내 전기차 보조금 100%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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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Q6 SUV

아우디가 자사의 SUV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Q6'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우디 Q6는 중국 시장에 투입될 전략 모델로, 아우디의 중국 합작사인 SAIC 아우디가 중국 현지에서 생산, 판매한다. 중국 시장에 독점 제공되는 차량이기 때문에 Q6 e-tron EV와는 관련이 없다. 

아우디 Q6는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와 동일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3열 SUV 모델로, 넓은 실내와 적재공간을 겸비해 패밀리카로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99mm, 전폭 2,014mm, 전고 1,784mm, 휠베이스 2,980mm로, Q7보다 더 큰 덩치를 자랑한다.

특히 3열 시트(6인승 또는 7인승)도 확보한 차량인 만큼 적재공간도 매우 여유롭다.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폴딩하면 최대 2,389리터까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디자인은 디테일과 럭셔리를 꽤나 중시한 모습이다. 확장된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독특한 패턴을 새겨 넣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고, 좌우 범퍼에는 거대한 공기흡입구를 적용했다.

또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D-필러에는 아우디 로고를 새겨 넣는 디테일도 빼놓지 않았다. 

휠은 트림별로 19인치, 20인치, 21인치의 6가지 휠 중 하나가 탑재되며, 외장 컬러는 크라우칭 타이거 화이트, 어웨이크닝 라이언 그레이, 플라잉 드래곤 블루, 풀루 브라운, 쉬안뉴 블랙, 스노우 파이썬 실버, 페가수스 블루, 아우디 최초의 무광 브라운 컬러인 '기린(Kirin)' 등 8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 역시 외관만큼이나 고급스런 분위기다. 12.3인치 크기의 와이드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 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8.6인치 공조 컨트롤 터치 패널, B&O(Bang&Olufsen)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접이식 컨 홀더 등이 적용됐고, 고급 가죽 소재로 제작된 시트는 다이아몬드 퀼팅 장식을 새겨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트림은 45TFSI와 50TFSI 2가지로 구성됐다. 45TFSI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62마력, 최대토크 40.8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50TFSI는 2.5리터 6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51.0kgf.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7.3초가 소요되며, 전 모델 8단 자동 변속기와 콰트로 4륜 구동, DCC 어댑티브 다이내믹 서스펜션 등이 기본 탑재된다.

아우디는 현재 중국서 Q6의 예약을 받고 있으며, 가격은 74,078달러~96,302달러(한화 약 9,700만 원~1억 2,60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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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A3 40 TFSI

아우디코리아가 '뉴 아우디 A3 40 TFSI'와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을 국내 공식 출시, 오는 14일부터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뉴 아우디 A3(2세대)'는 탁월한 승차감과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통해 4도어 컴팩트 세단의 가치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 아우디 A3 40 TFSI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이전 모델 대비 40mm 길어진 전장과 20mm 넓어진 폭, 10mm 높아진 전고로 한층 여유 있는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전폭, 전고 각각 4495mm, 1815mm, 1425mm다. 

또한 이전 모델 대비 약 20마력 향상된 204마력으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사용자 중심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외관은 눈길을 사로잡는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부 눈에 띄는 헤드라이트와 넓은 싱글 프레임, 대형 공기 흡입구는 역동적인 A3만의 특성을 강조한다.

확장된 측면의 라인과 쿠페 디자인 루프라인으로 이전 세대 대비 더욱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하는 동시에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외관을 완성했다. 

두 모델에 탑재된 LED 헤드라이트와 주간주행등과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는 높은 밝기와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를 제공, 뛰어난 시인성으로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또 뉴 아우디 A3 40 TFSI에는 17인치 5-스포크 휠과 플래티넘 그레이 인레이를 적용했으며,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에는 18인치 5-스포크 Y-스타일 휠, 다크 알루미늄 스펙트럼 인레이,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하여 보다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실내는 아우디만의 프리미엄 감성을 보여준다. 다기능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 앞좌석 전동 및 열선 가죽 시트, 4방향 요추 지지대 등은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특히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에는 스포츠 시트, S로고 도어 실 플레이트, 알루미늄 룩 인테리어, 30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라이트, 블랙 헤드라이닝 등을 통해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내에는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59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7초, 최고 속도는 209km/h,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3km/l(도심 11.4km/l, 고속 15.5km/l)이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주행 상황에 따라 주행 모드를 변경하거나 개인별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뉴 아우디 A3 40 TFSI와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에는 보다 사용자 중심적이고 높은 연결성을 자랑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안전 및 편의 기능과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풀 사이즈 세그먼트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앞차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 및 감속을 돕는 ‘프리센스 프론트’ 등은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와 함께,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네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무선충전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에는 '10.25인치 버츄얼 콕핏'과 'MMI내비게이션 플러스'가 탑재돼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 아우디 A3 40 TFSI 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교통정보 서비스, 위성지도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뉴 아우디 A3의 트림별 국내 가격은 A3 40 TFSI가 4,020만3,000원, A3 40 TFSI 프리미엄이 4,413만원(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의 기본 보증인 아우디 워런트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km까지 보장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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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NIO

독일 아우디가 중국의 전기차 전문 브랜드 니오(NIO)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니오의 주력 전기차인 ES6·ES8의 차명이 아우디의 S6·S8의 차명과 유사하며, 아우디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ES6

ES8은 지난 2017년 12월 중국 시장에 처음 출시된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이며, ES6는 2018년 12월에 출시된 전기 SUV 모델이다. 또 S6와 S8은 아우디를 대표하는 주력 고성능 세단이다. 

ES8

이번 상표권 침해 소송과 관련해 니오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S8

니오 ES6는 테슬라 모델Y,BMW i3 등과 경쟁하는 니오의 주력 모델로 최고출력 544마력, 정지 상태에서 4.7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한다. 특히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100kWh 배터리팩 장착 모델의 경우 610km(현지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니오 ES8은 2017년에 출시한 7인승 SUV 모델이다. 니오는 노르웨이에서 ‘ES8’ SUV와 ‘ET7’ 세단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했다. 

ES7

한편 니오는 지난 2014년 중국 상하이에서 첫 설립 이후 2018년 ES8, 2019년 ES6, 2020년 EC6, 2021년 ET7·ET5를 선보였고, 올해 새로운 중형급 전기 SUV ES7를 출시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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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Q4 스포트백 e-트론

아우디의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 'Q4 스포트백 e-트론'이 국내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국내 출격 준비에 나선다.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8일 완료했다.

Q4 스포트백 e-트론은 Q4 e-트론 기반으로 설계된 쿠페형 SUV 모델로,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폭스바겐 ID.4와 엇비슷하며, 이 때문에 독일 츠비카우(Zwickau) 공장 내 같은 라인에서 생산된다. 참고로 독일 츠비카우 공장은 친환경 전기를 사용하며, 아우디는 탄소 중립적 방식으로 해당 차종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자인은 얇은 전면부 헤드램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특징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휠 아치, 유선형 사이드 윈도우, 날카로운 D필러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차체는 Q3 만큼 크지만 프론트 오버행이 눈에 띄게 짧고 휠베이스는 Q3보다 길다.

특히 일반 SUV 형태의 차체를 띤 Q4 e-트론과는 달리, 후면부로 갈수록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으로 쿠페형 SUV만의 역동성을 완성했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0.1인치 또는 11.6인치 MMI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터치식 컨트롤이 있어 스와이프 제스처를 지원하고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휠 등이 탑재된다.

차내 탑재되는 배터리는 55kWh 배터리와 82kWh 배터리 등 총 2가지로 구성되며, 국내 출시 사양인 'Q4 스포트백 e-트론 40'의 경우 82kWh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520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아우디의 양산형 전기 모델 중 가장 긴 항속거리에 해당한다. 

또한 Q4 40 e-트론 스포트백은 125kW급 급속 충전 사용 시 약 10분 충전으로 약 13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조향 및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 서라운드 뷰 카메라,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지능형 e-트론 경로 플래너 등이 탑재됐다. 

아우디코리아는 기존 SUV 형태의 'Q4 e-트론'과 쿠페형 SUV 모델인 'Q4 e-트론 스포트백'을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투입, 공격적인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국내 출시 일정이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우디코리아의 계획대로 Q4 e-트론 및 Q4 e-트론 스포트백의 국내 가격이 6천만 원대 이하로 책정될 경우, 국내 50%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우디는 오는 2025년까지 20종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고 확장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를 모두 순수 전기차로만 선보일 계획이다. 또 2033년까지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2050년까지 완벽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전동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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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우디가 이탈리아 밀라노애서 이달 13일까지 진행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선보인다.

아우디는 올해로 9회째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 밀라노 시내 중심에 위치한 피아짜 코르두시오에서 아우디 브랜드만의 정수를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아우디는 역사적인 메델란 건물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미래 모빌리티와 미래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는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패널 토론 및 연설도 진행된다. 

아우디의 지속가능성은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다. 아우디도 이를 받아들이고 책임을 느끼고 있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진행되는 패널 토론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지속가능하게 살 수 있는 방법과 디자인 및 지속가능성의 관련성, 아우디가 할 수 있는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관련해 아우디 디자인 책임자인 마크 리히트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만큼 디자인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줄 수 있는 적합한 장소는 없다"라며, "현대적 디자인과 전통적인 장인정신, 이탈리안 디자인의 우아함과 국제적 영향력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뿐"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우디는 간소화된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 언어를 전달하고 인간 중심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두 대의 콘셉트 카인 '그랜드스피어 콘셉트'와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를 이탈리아에서 처음 선보인다.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 세단은 우아함과 엔터테인먼트,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돼 있으며, 전장 5.35m의 여유로운 크기를 갖췄다. 

또 아우디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는 아우디의 순수 전기 구동 A6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를 제시한다. 

한편, 디자인 분야에서 가구 디자인 및 제조업체인 폴리폼은 아우디와 같은 철학을 공유하는 회사이다.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미학과 품질면에서 타협할 수 없는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다.

아우디와 폴리폼은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아우디x폴리폼–이동수단에서의 개인 공간에 대한 비전'이라는 이름하에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의 실내 디자인에 대한 가상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현재까지의 아우디 모델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이 콘셉트 카는 중국 잠재 고객들이 참여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의 주행환경 및 차량 이용과 관련한 요청사항을 반영해 디자인됐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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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순수 전기구동 쿠페형 SUV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 차종은 아우디 브랜드의 순수 전기 SUV인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이자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다.

아우디 S모델은 '최고의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의 머릿글자를 딴 고성능 모델 라인에 해당하며, 스포티하고 감성적인 디자인, 강력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췄다. 

아우디 이번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의 출시로 아우디 전기차 라인업 확장 및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힌다는 방침이다.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은 양산형 전기차 최초로 후방 2개, 전방 1개 등 총 3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합산 최고 출력 435마력(부스트 모드 503마력)과 최대 토크 82.4kg.m (부스트 모드 99.2kg.m)의 강력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최고 속도는 21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부스트 모드 4.5초)가 소요된다. 

두 모델 모두 95 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낮은 위치에 장착돼 액슬 부하를 균형있게 분배하고 자동차의 무게 중심을 낮춰 핸들링 측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e-트론 S'는 최대 268km, 'e-트론 S 스포트백'는 264km 주행할 수 있다. 

두 차종은 쿠페형 SUV만의 날렵하고 우아한 매력과 e-트론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넓어진 양쪽의 휠 아치는 한층 강인한 인상을 전달한다. 그릴과 차량 후면에 S 뱃지, 앞뒤 범퍼 액센트, 그릴, 루프레일 및 윈도우 몰딩 등에 S전용 익스테리어 블랙 패키지가 적용되어S 모델 특유의 강인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아우디의 진보적인 디자인을 강조해주며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높은 가시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특히, 100만개가 넘는 마이크로미러가 장착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미세한 픽셀들로 나뉘어진 고해상도 헤드라이트로, 비디오 프로젝터에서도 사용되는 DMD 기술에 기반하여 디자인되어 도로를 밝게 비춰준다. 

여기에 e-트론 S는 21인치 5-Y-스포크 로터 스타일 휠을, e-트론 S 스포트백에는 22인치 5-암 인터페렌츠 스타일 휠을 적용했으며, 오렌지 캘리퍼, 파노라믹 선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이 스포티한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효율성도 높였다.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버츄얼 사이드 미러는 항력계수를 낮추는데 크게 일조했으며, 공기흐름에 최적화된 휠 아치 익스텐션은 뛰어난 공기 역학과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켜 아우디는 이 기술로 특허도 받았다. 

이를 통해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는 휠 아치가 넓어짐에도 불구하고 0.26의 항력 계수를, ‘아우디 e-트론 S’는 0.28의 항력계수를 달성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실내는 카본 스퀘어 스트럭쳐 인레이, 블랙 헤드라이닝, 패들 시프트 및 열선이 내장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발코나 가죽 컴포트 시트 와 S 모델 로고가 새겨진 기어노브 등 고성능 S모델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다. 

또한,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으로 아우디만의 고품격 감성을 연출했으며, 낮게 배치된 배터리로 보다 여유로운 레그룸과 적재공간을 제공해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편안한 이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에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즐겁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모든 주행 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차량 앞의 교차로 트래픽을 인식하여 접근 차량과의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은 편리한 주행을 도와준다.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프리센스 360°’ 등이 탑재됐다.

또 소프트 도어 클로징, 4존 자동 에어컨,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앞좌석 마사지 시트 등 각종 편의 사항이 적용됐다. 

아우디 e-트론 S의 가격은 1억 3,722만원,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의 가격은 1억 4,122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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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차량 약 4천대를 실은 화물선이 대서양을 건너던 중 불길에 휩싸여 표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1만7천톤급 차량 운반선 '펠리시티 에이스'호가 폭스바겐그룹 차량 3,965대를 싣고 향하던 중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 인근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하고 있던 선원 22명은 포르투갈 해군을 포함한 다른 선박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차량 피해 규모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펠리시티 에이스호에는 포르쉐 차량 1,100대, 벤틀리 차량 189대, 폭스바겐 골프 R과 GTI, 아테온, ID.4 등 1천여대, 아우디와 람보르기니 차량 수백 대가 선적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측은 화재 발생을 인지하고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고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펠리시티 에이스호는 일본 미쯔이 O.S.K.라인 소속으로 길이 650피트, 너비 106피트 크기이며, 지난 2005년 일본에서 건조됐다.

운항사가 아직 화재 원인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화재 선박이 해류를 타고 표류할 것에 대비해 관련국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앞서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펠실리티 에이스의 자매함도 지난 2019년 태평양 해상에서 닛산 차량 약 3,500대를 싣고 항해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화재 사고로 인해 폭스바겐과 아우디, 포르쉐 등은 이미 미국 재고가 바닥난 상황에 화재까지 겹쳐 공급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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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아우디 A6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으로 차량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신차 출고 대기가 길어지고 있다.

포르쉐나 볼보 등 일부 인기 브랜드에서 나타나던 장기 출고 대기가 타 브랜드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 인기 브랜드나 차종의 경우 최소 1년 대기가 기본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을 뛰어넘는 프리미엄이 붙는 차량도 생길 만큼 신차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아우디 인증중고차

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행거리 100km 미만의 신차급 중고차로 발길을 돌리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중고차의 경우 신차와는 달리 출고 대기 기간이 없어 즉시 인도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무주행급 중고차가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브랜드 인증중고차가 함께 각광받으면서 이를 찾는 소비자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평택 PDI센터에 보관돼 있던 무주행급 아우디 디젤 세단 2천여대가 아우디 인증중고차로 대거 유입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인증중고차로 풀린 아우디 A4 (사진 :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세단 라인업(A4, A5, A6, A7) 디젤모델 2천여 대를 내년 1월부터 4개월간 나눠 신차가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인증중고차로 매각할 예정이다. 이들 차량은 인증중고차로 판매될 예정이긴 하지만 평택 PDI센터 안에만 있었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10~30km대로 극히 짧아 새차나 다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차량이 아우디 인증중고차로 쏟아지게 된 이유는 배출가스 자가진단장치 소프트웨어 문제가 해결되면서 평택 PDI센터에 묶여 있던 물량이 인증중고차로 대거 넘어왔기 때문이다. 

이번에 쏟아지는 물량은 2.0 디젤 엔진이 탑재된 2021년형 모델들로, 인증중고차로 매각시 소프트웨어 문제는 모두 해결된 채로 판매된다. A6의 경우, 현재 2022년형 모델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평택 PDI에 남아있는 2021년형 디젤 모델을 처분하기 위해 인증중고차로 판매하는 것이다.

아우디는 인증중고차를 운영하는 고진모터스, 유카로오토모빌 등 공식 딜러사에 물량을 배정했으며 고진모터스가 550여대, 유카로오토모빌이 260여대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인증중고차에서 판매되는 물량 중 중형 세단 A6가 60-70%로 가장 많고, SUV 모델은 없다.

아우디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아우디 A6를 비롯한 디젤 세단 인증중고차는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라며, "누적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무주행신차인데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벌써부터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인증중고차로 풀린 아우디 A6 (사진 :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이어 "모든 차량들은 아우디파이낸셜을 통해 판매되는 리스승계 차량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블랙박스, 하이패스, 선팅은 물론, 취등록세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대거 쏟아지는 아우디 인증중고차 구입 및 예약은 국내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의 '인증중고차 예약 서비스'로 문의하면 쉽고 간편하게 상담 및 예약할 수 있다.

아우디 인증중고차 미리 예약하기 서비스에 몰린 고객들 (사진 : 인증마켓 캡쳐)

인증마켓은 지난 23일부터 아우디를 미리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원하는 컬러와 조건에 맞는 차량을 먼저 선점할 수 있기 때문에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마켓에 따르면 전체 문의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차종은 아우디 인기 중형세단인 A6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체 문의량의 약 80%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원래 예상대로라면 내년 4월까지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었으나, 지금 상황으로 보면 2개월 정도면 물량이 조기소진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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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BMW 인증중고차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진출해있는 수입차 브랜드들이 직접 운영하는 '인증중고차' 시장의 규모도 크게 늘고 있다. 

벤츠 인증중고차

인증중고차는 각 브랜드가 직접 중고차를 매입해 최대 200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세밀하게 진단, 품질 검증을 거쳐 판매하는 차량을 말하는데, 현재 국내 진출해 있는 대부분의 수입차 브랜드들은 '인증중고차'라는 제도를 도입해 중고차 유통 관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아우디 인증중고차

특히 국내 신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독일차 3사 브랜드(BMW, 아우디,메르세데스-벤츠)를 중심으로 인증중고차 거래는 더욱 활발하다.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에 올라온 아우디 인증중고차

각 브랜드는 중고 차량 보유 대수를 점차 늘려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는데, 실제로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인 인증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증중고차의 종류나 가격폭은 상당히 다양하다.

인증마켓에 매물로 등록됐던 아우디 R8 V10

비교적 부담이 적은 1천만원대 차량부터 수억원의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차량도 즐비하며, 최근에는 인증마켓에 2억이 넘는 고가의 아우디 슈퍼카도 매물로 나와 이목을 끌었다.

이번에 아우디 인증중고차 매물로 등록된 스포츠카는 아이어맨 토니스타크의 차로 잘 알려진 '더 뉴 아우디 R8(4S) 5.2 V10 플러스 쿠페' 차량이다.

사진 출처 :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아우디 R8은 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가 즐겨타는 애마로 등장해 전세계 자동차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바 있다. 

코드명 4S로 불리는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는 2015년 제네바모터쇼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전 모델 대비 넓고 낮아진 차체와 컴팩트해진 전장, 늘어난 휠베이스로 무게 중심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완성도 높았던 기존 R8의 디자인 테마를 그대로 유지한 채, 보다 낮고 넓어진 허니콤 구조의 싱글프레임 그릴로 더욱 세련된 인상을 갖췄다.

또 아우디 레이저라이트 상향등이 적용된 날렵한 LED 헤드램프와 수직 그릴 플랩은 R8 특유의 직선미를 강조하면서 강인한 인상을 선사한다.

측면부는 사이드 블레이드가 위,아래로 나뉜 디자인으로 변경됐고, 카본 외장 패키지가 적용돼 사이드미러 등 외관 곳곳에 카본 디테일이 적용됐다.

사진 출처 : 인증마켓

후면부는 입체적인 그래픽의 테일램프, 카본 소재로 제작된 리어 스포일러, 카본 리어 디퓨저, 사각형 듀얼머플러 등을 통해 역동적인 슈퍼카의 정수를 보여준다.

실내는 아우디 버추얼 콕핏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고, 아우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기능도 함께 포함된다.

이밖에도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R8 스포츠 버킷 시트, 다기능 R8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신규 디자인의 기어 레버, 알칸타라 헤드라이닝, 무광 카본 인레이 등 고급감과 스포티한 디테일까지 갖췄다.

차내에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V10 5.2 FSI 엔진(5,204 cc)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는 540마력과 610마력의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국내 사양은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불과 3.2초이며, 최고속도는 330km/h(리밋)다.

아우디 R8 쿠페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은 알루미늄 카본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공유한다. 바디프레임 중량은 202kg에 불과하며, 차체 강성은 전 세대 모델 대비 무려 40%가량 향상됐다.

인증마켓에 아우디 인증중고차로 등록됐던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2017년 12월식, 1만7,959km)는 신차 가격이 2억4,900만원에 달했으며, 감가된 판매가격은 1억 6,300만원에 올라왔다. 

아우디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R8 5.2 V10 플러스 쿠페는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동일한 플랫폼, 엔진이 탑재됐지만 가격도 훨씬 합리적인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라며, "무엇보다 매물로 잘 나오지 않는 차량이라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금방 판매가 될 만큼 인기가 많은 차종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 인증중고차는 신차 대비 최소 20∼30%, 많게는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제조사에서 별도의 AS를 제공해 신차와 동일한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루기 때문에 인증중고차 통합 커뮤니티(인증마켓)도 생겨나는 등 인증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 더 뉴 아우디 R8(4S) 5.2 V10 플러스 쿠페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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