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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토레스

쌍용자동차가 4년만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차 '토레스(TORRES)'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토레스는 쌍용차가 프로젝트명 'J100'으로 개발해 온 중형급 SUV 모델로, 쌍용차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가 쏠린다.  

토레스는 준중형 SUV 코란도와 대형 SUV 렉스턴 사이에 포지셔닝 되며, 2천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현대 투싼이나 기아 스포티지, 르노코리아 QM6, 쉐보레 이쿼녹스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쌍용차 전국 영업점에 배포된 사전계약표에 따르면, 해당 자료에 명시된 토레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2690만~3040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트림의 경우, 기본형 T5(2690만원~2740만원)와 고급형 T7(2990만원~3040만원)두 가지로 출시되며, 이달 사전 계약을 거쳐 오는 7월 공식 출시될 전망이다. 

옵션 사양으로는 4WD, 선루프 등으로 구성되며, 외장 컬러는 6가지 투톤을 지원, 내장 컬러는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작품으로, 기존 SUV와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인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정통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여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현하였으며, 후면부는 스페어타이어를 형상화한 테일게이트 가니쉬를 적용해 정통 SUV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는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한 슬림&와이드 콘셉트로 꾸며졌다. 실내 디자인은 기존 SUV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며, 대시보드를 최대한 슬림하게 디자인해 도심은 물론, 캠핑과 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탑승자에 탁 트인 전방 시야를 선사한다.

또 토레스에는 기존 인테리어의 복잡한 형태나 아날로그적 요소를 최소화했다. 실내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미래 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 각종 정보의 시인성은 물론, 조작성과 편의성까지 극대화했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는 내비게이션의 방향 지시 정보를 비롯한 차량 운행정보, 연비, 드라이빙 모드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했으며, 상하단부가 커트 된 스티어링휠과 함께 운전자에게 최대한 넓은 시계를 제공한다.

실내 전면 중앙에 배치된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은 인포콘 기능을 통해 텔레메틱스 정보를 제공한다. 안전 및 보안 기능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뮤직, 팟캐스트, 기타 스트리밍 콘텐츠 등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8인치 버튼리스 통합 컨트롤 패널은 통풍 및 열선 시트, AWD, 공조장치 등 운전자가 조작해야 하는 기능을 통합해 쉽게 컨트롤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즐겨찾기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가 자주 조작하는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도어에서 IP 판넬까지 이어지는 고급스럽고 은은한 불빛의 32컬러 무드램프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32가지 컬러를 변경할 수 있다. 

차내에는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아이신(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통해 친환경성·저공해차 인증에 따른 고객 혜택도 확보했다.

한편 쌍용차는 원활한 차량 공급을 위해 토레스 양산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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