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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아우디 최초의 순수 전기 SUV '아우디 e-트론 프로토타입'이 공개됐다. 


아우디 디자인이 고안한 독특한 디자인 필름으로 장식된 것이 특징이며, 디자인 측면에서 A4 아반트와 Q5 중간 정도의 외관 실루엣을 갖췄다. 후면 테일 라이트는 신형 A8과 같이 해치 후면을 가로지르며 길게 이어지는 라이트 바가 적용돼 세련미가 돋보인다. 





아직 구체적인 세부 사항 및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공개된 e-트론 콰트로 콘셉트와 비슷한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트론 콰트로 콘셉트는 320kW(430마력)의 힘을 내는 파워트레인이 탑재돼 제로백(0→100km/h) 4.6초,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500km 이상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의 양산형 모델은 올해 하반기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 아우디 e-트론 프로토타입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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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Y SHOT]



화려한 위장막을 뒤집어쓴 신형 A8 테스트카가 서울 시내서 포착됐다. 


어느덧 4세대로 접어든 신형 A8은 지난해 10월 독일서 세계 최초 출시됐으며, 아우디가 보유한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돼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 교통법과 도로 환경에 맞는 테스트가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국내 도로 환경에 적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비게이션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위장막을 뒤집어썼음에도 불구하고,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한층 진보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그대로 드러난다. 더 커지고 역동적으로 변화한 싱글프레임 그릴이 적용됐고, 헤드라이트는 더 얇고 날렵해졌다. 



신형 A8의 핵심 키워드가 '진보'로 불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세계 최초로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이 도입됐고, 자율주행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첨단 자율주행을 위해 전방 장거리 레이더, 적외선 카메라, 12개 초음파 센서, 레이저 스캐너, 전방 카메라 등의 최첨단 장비가 탑재됐으며, 덕분에 제한된 조건에서 자동차 중심의 자율주행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완전자율주행을 금지하고 있는 국내 도로 법규상 신형 A8에 탑재된 자율주행 기술은 사실상 무용지물에 가깝다.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차량만 일반 도로에서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형 A8의 자율주행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완전자율주행 관련 법규가 마련된 후에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판매 일정도 아직 미정이다. 신형 A8은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 등 각종 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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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아우디가 중국의 태양광 전문 업체 하너지(Hanergy)와 태양전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아우디-하너지 박막 태양전기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태양전기 지붕 공동 개발에 나서며, 향후 아우디 모델에 태양전기를 탑재한 파노라마 루프를 탑재할 계획이다. 태양전지 지붕을 통해 생산되는 전기에너지는 차내 탑재된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차량 내 공조장치 작동을 위한 보조수단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다가오는 2020년까지 태양 지붕을 탑재한 전기차 3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2025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1/3을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하너지 CEO 유안 야빈(Yuan Yabin)은 아우디와의 협력관계에 대해 '이동성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의 중요한 이정표'라 표현하며, "파트너에게 최고의 이동성 에너지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태양전기 연구개발 프로젝트 책임자 딩 지안(Ding Jian)은 "아우디는 우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첫 번째 고급 자동차 브랜드이며, 태양광 기술 혁신과 아우디의 미래 친환경 자동차 개발 노력이 더해져 차세대 태양광 자동차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태양광 모듈 연구 개발과 이를 차량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계속되면서, 다가오는 미래에 전기와 태양광을 사용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차량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는 모델 3의 태양광 모듈 탑재 가능성을 제기하며 태양광 모듈에 대한 관심을 직접적으로 표명한 바 있으며, 파나소닉 CEO 오카모토 싱고는 "앞으로 자동차 루프는 태양광 모듈의 새로운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태양광 모듈 사업 진출을 알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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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아우디가 독일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눈을 가린 채 신형 A8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초청된 블로거들은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차량 내·외관을 직접 만져보고 들으며 신형 A8을 느꼈다. 



눈이 보이지 않아도 블로거들이 느껴볼 수 있는 신형 A8의 황홀함은 분명 존재했다. 스티어링 휠, 시트 등을 둘러싼 최고급 가죽의 감촉과 귀를 만족시켜줄 B&O 오디오 시스템, 온몸의 피로를 풀어줄 전신 마사지 시트까지. 어쩌면 아우디는 눈 뜨고는 보이지 않던 A8 내면의 고급 감성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해당 이벤트 사진을 통해 신형 A8의 실물 사진도 일부 공개됐다. 커다란 크롬 그릴과 레이저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 등 디테일한 외관 디자인과 시트, 스티어링 휠 등 실내 인테리어 실물 사진도 담겼다. 



아우디 신형 A8은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스파이더맨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고, 인공지능 자율주행기술과 첨단 자동 주차 기능이 담긴 티저 영상을 통해 신형 A8의 기대와 관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신형 A8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아우디 서밋'에서 7월 11일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블로거 행사 및 A8 실물 이미지 디테일 컷>


라디에이터 그릴 확대 


실내 인테리어 


테일라이트


스티어링 휠 


행사 이미지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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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아우디의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신형 A8이 '스파이더맨 : 홈커밍' 월드프리미어 시사회 현장에서 스파이더맨과 함께 등장했다. 



신형 A8 프로토타입은 스파이더맨의 거미줄로 표현된 독특한 위장막을 뒤집어썼고, 보닛 후드위에 올라탄 스파이더맨과 함께 등장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신형 A8이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을 통해 소개되는 만큼, 이를 마케팅 전략으로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신형 A8은 7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아우디 서밋'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앞서 공개되는 스파이더맨 영화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영화 속에는 차량 스스로 자율주행하는 신형 A8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밖에도 아우디의 R8 V10 스파이더, TTS 로드스터 차량이 등장한다. 



한편, 아우디 신형 A8은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각종 첨단 기능으로 무장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사고 있다. 아우디 디자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와 그의 팀이 만들어낸 첫 번째 차량이며, 인공지능 자율주행기술과 아우디 AI 리모트 파킹 파일럿 시스템이라 불리는 첨단 자동 주차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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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아우디가 2017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아우디 스포트백 e-트론 콘셉트'를 공개했다.



아우디 스포트백 e-트론 콘셉트는 아우디가 2020년까지 출시하겠다고 밝힌 세 개의 전기차 모델 중 하나인 'e-트론 스포트백'의 단서가 담겨 있다. 단순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카가 아니며, 차세대 아우디 전기차량에 탑재될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프론트 액슬 전기 모터 1개, 리어 액슬 전기 모터 2개가 4바퀴 모두를 구동하며, 최고출력은 320kW, 한번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부스트 모드일 경우, 최고출력이 370kW(500마력)까지 크게 상승하며, 단 4.5초만에 100km/h까지 도달할 수 있다. 



외관은 지금껏 공개된 그 어떤 차보다 미래지향적이고 개성적인 모습이다. 날카롭고 슬림한 LED 헤드램프와 길게 이어지는 테일램프가 적용됐고, 크롬 아우디 엠블럼 대신 밝게 빛나는 LED 엠블럼이 부착됐다. 커다란 23인치 휠은 굉장히 감각적이며, 싱글 프레임 양쪽으로는 총 250개의 LED가 적용됐다. 



한편,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는 다가오는 2019년 양산될 계획이며, 아우디는 포르쉐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전기자동차의 비중을 크게 확대해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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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아우디가 다가오는 2017 상하이 모터쇼서 데뷔를 앞두고 있던 '아우디 스포트백 e-tron 콘셉트'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우디 스포트백 e-tron 콘셉트는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 요소가 접목된 대형 해치백으로, 차세대 A7 해치백 디자인의 단서도 담겨있다. 



외관은 지금껏 공개된 그 어떤 차보다 미래 지향적이고 세련된 모습이다. 날카롭고 슬림한 LED 헤드램프와 길게 쭉 이어지는 테일램프가 적용됐고, 크롬 아우디 엠블럼 대신 밝게 빛나는 LED 엠블럼이 부착돼 인상적이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메꿔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시켰다. 



해당 콘셉트카에는 아우디가 개발한 최신 전기차 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며, 미래 아우디 차량에 적용될 파워트레인 기술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우디는 C-BEV 전기 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e-tron 전기 SUV'를 2018년 출시 예정이며, 포르쉐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전기자동차의 비중을 크게 확대해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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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작년, 7년 만에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아우디 S5 스포트백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가격이 공개됐다. 



2018 S5 스포트백의 가격은 $55,375부터 시작하며, 프레스티지 모델이 $59,775로 가격대가 좀 더 높다. 참고로 2018 A5 스포트백은 $43,575, A5쿠페는 $43,775, A5 카브리올레는 $50,575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터보 차저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354마력,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은 불과 4.7초, 최고속도는 250km/h를 자랑하며, 콰트로 AWD시스템도 기본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우아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편의성까지 끌어올렸다. 실내 공간도 기존 모델 대비 운전자 및 조수석 공간은 11mm, 뒷좌석 레그룸은 24mm가 늘어나 한층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한편, 신형 A5, S5 스포트백은 아우디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싱글프레임과 더욱 날카롭고 매끄러운 디자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이 특징이다. 세련된 쿠페 라인에 5도어 세단의 편리함까지 두루두루 갖춰, 높은 수요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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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아우디 디자인에 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아우디 그릴의 시작은 사각형이었지만, 그릴 양쪽 윗부분을 살짝 다듬으면서 점차 육각형으로 발전했고, 이제는 좀 더 과감하고 파격적인 육각형 그릴로 변화하면서 아우디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디자인을 향해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돌아오는 차세대 A8과 A6, 풀체인지 A7등을 살펴보면, 모던하고 차분했던 기존 이미지와는 날카롭고 엣지있는 디자인으로 전과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아우디'라는 존재감을 확실시하기 위해서 좀 더 강력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룩(Look)을 완성시켜 나가고 있는 것일까?


"아우디 디자인에 새로운 바람이 불다"


아우디의 프로덕트 매니저 루카스 던스는 최근 이뤄진 아우디의 디자인 변화에 대해 “아우디는 혁신적으로 한 번에 디자인을 바꾸지 않고 조금씩 눈치 못 채게 다듬어나간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의 변화로 그 말이 사실인지 살펴보았다. 



2004년 출시된 2세대 A8중기형을 기점으로 아우디의 싱글 프레임 그릴이 적용된 것을 제외하고는 루카스 던스의 말이 맞았다. 단기간에 눈에 띄는 큰 변화 없이, 시대의 흐름을 파도 타듯 자연스럽게 변화해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미는 갖추되, 전작 고유의 매력과 느낌을 잘 계승시켜왔다는 의미다. 그리고 좀 더 유심히 살펴봤다면 중요한 사실을 하나 더 알아차릴 수 있다. 바로 '시간이 갈수록 곡선보다는 직선이 눈에 띄며, 라인 하나하나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사실이다. 나아가 라인이 뚜렷해졌다는 말은 곧 '날카롭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는 표현으로 대신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속속히 공개되는 아우디 차세대 모델들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조금씩 다듬어 나간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윤곽주사를 맞아왔던 것이라면, 앞으로의 변화는 성형 수술에 가깝다. 특히, 플래그십 세단 A8의 눈에 띄는 변화는 더욱 놀랍다. 기존 A8이 권위와 부를 상징하는 다소 무거운 이미지였다면, 차세대 모델은 곡선보다 직선이 눈에 띄고, 라인이 더욱 뚜렷해짐은 물론 날카롭고 젊어졌다. 


A8뿐만이 아니다. 미리 유출된 후속 A6, A7, A5 등의 모습을 살펴보면, 기존 아우디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아우디가 지금까지 소심하게 변화했다면, 이제는 변화에 자신감을 가진 당당한 태도가 엿보인다.



"날카롭다","라인이 뚜렷하다","스포티하다","엣지있다","공격적이다","젊어졌다"…지금 나열한 단어 하나하나 따로 놓고 본다면 각 단어가 갖는 근본적인 의미는 다르다. 하지만, '아우디'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놓고 본다면, 각 단어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미가 하나로 통한다. 아우디는 지금 '디자인'이라는 수납장에 옛것에 비중을 두기보다 '미래'를 중점으로 담고 있는지도 모른다. 옛것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언젠가 후퇴하기 마련이다. 아우디는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눈에 확 땡기는 '무언가'를 내놓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만일 이런 의도가 조금이라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출시를 앞둔 아우디 차세대 자동차들의 디자인을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다. 아우디는 우리에게 지금까지와 다른 디자인 변화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수도 있다. 그것이 좋고 나쁨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때로는 과감한 선택이 필요할 때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어쩌면 링컨이 새로운 MKZ에 자사의 상징과도 같았던 '스플링 윙 그릴'을 버리고 '시그니처 그릴'을 적용한 것도 같은 이치가 아닐까.



어떤 변화에 따른 입장 차이에 대한 의견 분쟁은 늘 존재했다. 옛 것을 중심으로 변화를 꺼려하는 보수와 새로운 변화를 반기는 진보. 특히, 주관적인 성향이 강한 디자인 세계에서는 더욱 그랬다. 하지만 지금의 변화가 무뎌져 언젠가 옛 것이 되고, 또 다른 변화가 찾아온다. 때문에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변화가 좋든 안 좋든 상관없다. 아우디 디자인에 불어온 새로운 바람을 자유롭게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아우디 및 구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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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R8을 뛰어넘을 아우디의 새로운 자동차 R10의 출시설을 두고 다양한 추측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작년 '멕라렌P1,포르쉐918스파이더'를 경쟁상대로 하는 아우디의 하이퍼카가 2016년 공개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올해가 얼마남지 않았음에도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아우디 R10출시의 다양한 추측 중, 가장 그럴 듯한 아우디 하이퍼카 컨셉 - Audi R10을 소개한다. 

LMP경주용 자동차와 F1자동차 및 제트 전투기 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디자인으로, 화살표 모양의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을 채용했다. 



작게 적용된 아우디의 육각형 그릴과 날카로운 슬릿형 LED헤드 라이트, 측면 아래서부터 위까지 길게 이어지는 카본 소재의 사이드 블레이드가 돋보인다. 또한, 후면부의 심플하지만 강렬한 'ㄱ'자 모양의 테일램프는 맥라렌 MP4-12C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아우디R10은 미드 리어 TFSI트윈 터보 V8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900마력 이상의 동력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의 슬로건 'Vorsprung durch Technik(기술을 통한 진보)'에 걸맞는 완벽한 하이퍼카가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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