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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아우디가 중국의 태양광 전문 업체 하너지(Hanergy)와 태양전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아우디-하너지 박막 태양전기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태양전기 지붕 공동 개발에 나서며, 향후 아우디 모델에 태양전기를 탑재한 파노라마 루프를 탑재할 계획이다. 태양전지 지붕을 통해 생산되는 전기에너지는 차내 탑재된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차량 내 공조장치 작동을 위한 보조수단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다가오는 2020년까지 태양 지붕을 탑재한 전기차 3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2025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1/3을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하너지 CEO 유안 야빈(Yuan Yabin)은 아우디와의 협력관계에 대해 '이동성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의 중요한 이정표'라 표현하며, "파트너에게 최고의 이동성 에너지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태양전기 연구개발 프로젝트 책임자 딩 지안(Ding Jian)은 "아우디는 우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첫 번째 고급 자동차 브랜드이며, 태양광 기술 혁신과 아우디의 미래 친환경 자동차 개발 노력이 더해져 차세대 태양광 자동차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태양광 모듈 연구 개발과 이를 차량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계속되면서, 다가오는 미래에 전기와 태양광을 사용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차량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는 모델 3의 태양광 모듈 탑재 가능성을 제기하며 태양광 모듈에 대한 관심을 직접적으로 표명한 바 있으며, 파나소닉 CEO 오카모토 싱고는 "앞으로 자동차 루프는 태양광 모듈의 새로운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태양광 모듈 사업 진출을 알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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