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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VOLVO

볼보(VOLVO)가 지난해 국내에서 총 1만 5,051대의 판매고를 기록, 수입차 4위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이 전년 대비 역성장한 상황 속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패밀리카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면서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존재감을 증명하며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Top3'에 올랐다.

이는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높은 개인 고객 구매와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패밀리카 수요, SUV 라인업인 ‘XC 레인지’의 꾸준한 인기 등이 반영된 결과다.

볼보차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를 살펴보면 개인 구매가 75%, 법인이 25%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별에서는 40대(32%), 30대(26%), 50대(26%), 60대(11%) 순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40%)이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XC40(17%), S90(14%), XC90(11%), S60(8%) 등 세단과 SUV 모두 고른 판매를 보였다. 특히 볼보의 SUV 라인업인 XC 레인지(XC90, XC60, XC40)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68%(10,097대)를 차지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SUV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중 지난 2023년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링 SUV로 등극한 XC60은 2024년에도 5,988대의 판매고를 기록,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에 등극하며 다시 한번 수입 SUV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XC60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XC40은 지난해 2,493대 판매되며 *단일 트림 기준 가장 많이 팔린 프리미엄 컴팩트 SUV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XC40 다크 에디션과, XC40 블랙 에디션은 온라인 판매 시작 각각 4분, 7분 만에 완판되며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였다. 

여기에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해 편안함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V60 크로스컨트리(V60 CC)는 왜건의 불모지라 불리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934대의 판매를 기록, 수입 왜건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볼보차코리아는 2025년에 두 자릿수 판매 성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Top3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의 출고를 올해 1분기 중 시작한다. EX30은 프리미엄 전기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기 위한 모델로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 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적용된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안전한 공간 기술로 대표되는 새로운 수준의 안전,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를 4천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 등 플래그십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1분기 중 EX30의 본격적인 출고와 함께 XC 레인지(XC90, XC60, XC40) 등 기존 주요 모델을 중심으로 패밀리카 수요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올해도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 제고, 높은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 강화 등을 통해 서비스 및 제품 만족도 1위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새롭게 런칭한 재구매 고객 및 가족들에게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 현재 보유 중인 볼보 중고차를 ‘볼보 셀렉트’를 통해 매각 시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볼보 셀렉트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 및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고객이 AS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네트워크의 내실을 다지고 전문 테크니션 양성 교육 과정인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인재 양성 및 서비스 역량 강화를 이어간다.

또한 전 차종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 15년 무상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제공 등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성능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타면 탈수록 새로워지는 스마트 카’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관련해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SUV 라인업의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진정한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특히 올해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EX30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세일즈와 서비스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을 달성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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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 캄 에디션

JLR가 한국 고객만을 위해 큐레이팅한 럭셔리 비스포크 SUV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 캄 에디션'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SV 비스포크 팀의 전문가들이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제작한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 캄 에디션'은 단 5대만 생산되는 한정판 모델이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이 모델은 독창적 디자인, 정교한 기술,장인 정신을 통해 최고 수준의 맞춤형 모던 럭셔리를 구현했다. 20,000m² 규모의 특별 제조 시설인 ‘SV 테크니컬 센터’에서 제작됐다.

익스테리어는 안개 낀 고요한 아침에 해가 떠오르는 아름다운 순간을 연상시키는 SV 비스포크 사틴 블루 색상의 바디와 SV 비스포크 골드 루프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23인치 다이아몬드 피니시 휠에 적용된 SV 비스포크 골드 인서트와 같은 섬세한 디테일이 새벽녘 지평선 너머로 따스한 햇살이 스며드는 느낌을 전해주며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는 세심한 디테일과 최고급 소재로 완성해 현대적이고 고급스럽다. 럭셔리 시계와 주얼리에 사용되는 순수하면서도 견고한 소재인 세라믹을 사용한 피니셔와 최고급 세미 애닐린 가죽 등은 시각적인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촉각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외장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SV 비스포크 리버티 블루와 페리노 색상의 가죽 시트는 세련된 대비 효과를 연출하며,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SV 비스포크 콘트라스트 스티치로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했다. 특히 시트 등받이에 적용된 잔잔한 바다의 해돋이를 표현한 유려한 곡선의 자수에서는 한국의 미와 함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골드 서라운드가 적용된 레인지로버 크롬 브랜드 스크립트, SV 비스포크 실버 플레이트 사이드그래픽, SV 비스포크 실버 메탈 투피스 전면 그릴, SV 비스포크 웰컴 라이팅 등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 캄 에디션의 디테일한 요소들은 특별함을 배가한다. 또한 전 세계 단 5대만 판매하는 한국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드러내는 모닝 캄 에디션 및 ‘1 of 5’ 스크립트가 새겨진 SV 비스포크 트레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희소성과 가치를 높였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플래그십 올 뉴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 SV 시그니처 스위트를 기반으로 퍼스트 클래스의 럭셔리한 차량 경험을 선사한다.

특별한 4인승 구조로 독립형 2인승 시트와 1.2m가 넘는 레그룸을 자랑하는 뒷좌석에는 SV 모델만의 특별한 13.1인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과 특별히 설계한 하이엔드 헤드폰을 탑재했다. 2열 중앙 암레스트에 장착된 8인치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는 완벽한 시트 포지션과 최적의 뒷좌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빠르고 직관적인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센터 콘솔에 내장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식 테이블은 넓게 펼치면 2열 탑승객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SV 전용 크리스털 샴페인 글라스와 함께 샴페인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크기의 전동식 냉장박스는 새로운 럭셔리의 기준을 제시한다. 

전좌석에는 장시간 주행 시에도 피로를 최소화하고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핫스톤 마사지 기능이 탑재됐다. 핫스톤 마사지는 25개의 개별프로그램과 강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20분 동안 지속된다. 시트 표면의 특정 영역을 가열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이와 함께 열선 내장 도어 팔걸이 및 센터 콘솔이 함께 적용된다. 또한, 뒷좌석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컴포트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함께 히팅 기능이 포함된 발 받침대와 다리 받침대로 최고 수준의 안락함을 구현한다.

차내에는 SV 전용 터보 V8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615PS와 76.5 kg.m의 최대 토크로 더욱 부드럽고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61km/h에 달하며, 0-100km/h 가속시간은 단 4.6초다. MHEV 시스템은 감속 및 제동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비축하여 효율을 높이고, 가속 시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해 응답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레인지로버만의 독보적인 주행 기술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우아한 승차감과 강력한 성능을 보장한다. 차체 움직임을 제어해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리스폰스를 탑재했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도로 노면의 굴곡에 따라 서스펜션을 실시간으로 보정해 전지형 성능을 강화한다. 도강 수심 감지 기능과 무거운 중량을 운반할 때 최적의 지상고를 유지하는 셀프 레벨링 기능도 갖추고 있다. 다이내믹 리스폰스는 최대 1,400Nm의 토크 성능을 전자식으로 정밀하게 제공해 다이내믹 주행 시에는 민첩성을 오프로드 상황에서는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특히, 고속의 코너링 시에도 차체를 수평으로 유지시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후방 차축을 최대 7.3도까지 조향 하는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은 고속 주행 시 높은 안정성과 저속에서 높은 기동성을 제공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보장한다. 50km/h 미만의 저속에서 회전이나 유턴을 할 때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조향되어 회전을 용이하게 하고 회전 반경을 줄인다. 또한, 제동 기반의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런셜은 토크 분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리어 액슬에 향상된 트랙션 컨트롤을 제공한다.

특별하고 품격 있는 탑승 경험을 위한 한 차원 더 높은 편의 기술도 다수 탑재됐다. 테일게이트 이벤트 스위트는 다용도 적재공간 플로어의 개념을 한 차원 높여 탑승객에게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선사한다. 상부 테일게이트에는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작동하는 조명과 테일게이트 전용 스피커를 장착했다. 하부 테일게이트에 위치한 다용도 적재공간 플로어 등받이를 전개하면 성인 두 명이 편안하게 착석할 수 있어 야외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이 된다.

또한, MLA-Flex 차체 아키텍처의 정숙함을 기반으로 고요한 실내 환경에 적용된 1,600W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은 35개의 스피커로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적용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은 실내에 전달되는 진동과 소음에 대한 제거 신호를 생성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착용한 것과 같은 차분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모든 탑승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웰빙을 제공하기 위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 병원균, 악취와 바이러스를 제거해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는 혁신적인 실내 공기 정화 프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에 적용된 나노이 X 기술은 각종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현저히 감소시키고, PM 2.5 필터로 미세 입자와 먼지,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저감한다.

앞좌석 13.1인치 커브드 플로팅 글래스 터치 스크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IVI Pro 및 T맵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PIVI Pro는 개별 기능들에 대한 접근과 상호 작용 절차를 간소화해 작업의 대부분을 홈 스크린에서 두 번의 탭만으로 모두 수행할 수 있다.

관련해 JLR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품게 하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해, 떠오르는 해처럼 새로운 시작과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 캄 에디션을 2025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 캄 에디션은 그 명성을 이으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새로운 감동과 특별한 가치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 캄 에디션의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국내 가격은 4억 6,40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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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싼타페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대형 SUV' 부문, 기아 EV3가 '컴팩트 SUV'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는 5개 대륙 55개국 82명의 여성 자동차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안전, 주행, 기술, 편안함, 효율성, 친환경, 가성비, 성 평등 측면에서 차량을 평가한다.

올해의 경우 2024년 한 해 동안 최소 2개의 대륙 또는 40개국에서 출시한 8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도심형 차, 컴팩트 SUV, 대형 SUV, 대형 승용, 4륜구동 및 픽업, 퍼포먼스 및 럭셔리카 등 총 6개의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차량을 선정했다.

싼타페는 'H 모양'의 독창적인 램프와 직선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이 인상적이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성된 파워트레인과 다양하고 실용적인 기능을 갖췄다고 호평 받으며 최고의 대형 SUV로 선정됐다.

기아 EV3는 유럽 WLTP 기준 최대 605km의 충분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우수한 품질, 다양한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컴팩트 SUV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세계 여성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 차량 중 최고의 차는 세계 여성의 날 이틀 전인 3월 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싼타페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 주관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SUV’ 부문,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대형 내연기관차’ 부문을 수상하는 등 주요 자동차 어워드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또 기아 EV3는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 부문, '2025 핀란드 올해의 차'를 수상하고, ‘2025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전기차 시장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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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5

BMW가 M 하이 퍼포먼스 세단 최초로 전기화 기술을 도입해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세단 '뉴 M5'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BMW M5는 1984년 처음 등장한 이래 매번 혁신을 거듭하며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BMW M의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깊이 접목해 늘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 가장 진보적인 세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진보한 '뉴 M5'는 M 트윈파워 터보 V8 4.4리터 가솔린 엔진과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조합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1.9kg·m를 발휘하며, 이전 세대에 비해 각각 16.3%, 33.2% 강력해졌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단 3.5초,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단, M 드라이버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305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BMW 뉴 M5는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높은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복합 연비는 종전에 비해 리터당 4.4km 증가한 12.0km/l(엔진+전기 모터)이며, 18.6kWh(net)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전기 모터로만 61km를 주행할 수 있고, 14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BMW 뉴 M5에는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변속 시점을 조정해 서로 다른 변속감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로직 기능이 적용되었으며, 순간적으로 더욱 향상된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부스트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BMW 뉴 M5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를 통해 접지력과 주행안정성이 모두 향상되었다. 특히, M xDrive는 뒷바퀴 양쪽에 동력을 분배하는 액티브 M 디퍼렌셜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작동하며, 운전자는 후륜 모드를 선택해 스포츠 세단 특유의 짜릿한 주행감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행 환경과 모드에 따라 실시간으로 감쇠력을 조절하는 M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M5 최초로 적용된 후륜 조향 기능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시에는 최상의 접지력을 확보하고, 일상 주행 시에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BMW 뉴 M5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M 전용 요소를 더해 고성능 스포츠 세단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먼저 휠 아치를 더욱 두툼하게 다듬어 근육질의 외관을 완성했고, M 전용 키드니 그릴과 BMW 아이코닉 글로우를 더해 카리스마 있는 인상을 보여준다. 또한, M 전용 외장 색상인 아일 오브 맨 그린도 새롭게 추가 제공한다.

더불어 M 카본 루프와 M 카본 미러 캡, M 카본 리어 스포일러가 포함된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보다 스포티한 모습을 갖추었다. 특히 M 카본 루프의 경우,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대비 30.5kg 경량화로 무게 중심을 낮춰 주행 성능 개선에도 기여한다.

실내에는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얻은 빨간색 포인트와 D컷 디자인을 적용한 M 가죽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으며, 스포츠 주행과 장거리 주행에 모두 적합한 M 다기능 시트가 새롭게 장착되었다. 더불어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에는 M 전용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으며, BMW 인터렉션 바에도 M 전용 디자인을 사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BMW 뉴 M5에는 BMW 그룹 내 최상위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가 적용됐다. 스톱&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정면 및 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및 변경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서라운드 뷰, 후진 보조, 리모트 컨트롤 파킹 등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탑재된다.

이외에도 M 전용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M 모델에 특화된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메리노 가죽 내장재, 4-존 에어 컨디셔닝 같은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편리함을 함께 누릴 수 있다.뉴 M5의 가격은 1억6,690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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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RR

롤스로이스(RR)가 지난해 비스포크 부문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세우고 글로벌 시장서 총 5,712대의 차량을 판매, 브랜드 역사상 세 번째 높은 연간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롤스로이스 차량 한 대당 비스포크 옵션 주문량은 전년 대비 평균 10% 증가해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고객들이 더 많은 맞춤 옵션을 선택했고, 롤스로이스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비스포크 주문을 받았다는 뜻이다.

이 같은 성과는 비스포크에 장기적으로 초점을 맞춘 결과다. 롤스로이스 장기 전략의 핵심은 개인화된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의미 있는 개성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차량은 화려한 자연 현상, 롤스로이스의 유산, 개인사의 중요한 이정표, 고전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2024년 가장 많은 비스포크 주문이 들어온 차량은 롤스로이스 팬텀 익스텐디드 모델이다. 2023년 말 첫 인도를 시작한 스펙터는 두 번째 많은 비스포크 주문량을 기록했다. 비스포크 수요가 가장 큰 지역은 중동이었으며, 북미와 유럽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롤스로이스 최상위 맞춤제작 방식인 코치빌드 부문은 지난해 코치빌드의 걸작 아르카디아 드롭테일을 공개하며 혁신적인 시도와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롤스로이스는 비스포크 경험 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이 굿우드에서 제공하는 고도의 맞춤 제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두바이와 상하이에 이어 2024년 뉴욕과 서울 지점이 개장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 중이다. 굿우드 본사의 기존 프라이빗 오피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공간은 고객, 전담 디자이너, 고객 경험 매니저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각 지역에 기반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다 복잡하고 정교한 비스포크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프라이빗 오피스에서 주문하는 차량의 가격은 일반적인 롤스로이스 차량 대비 평균 약 25%가량 높다.

전 세계의 딜러 파트너 역시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와 쇼룸 콘셉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사교적이고 창의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비스포크 주문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장려한다.

롤스로이스 고객 전용 앱 위스퍼스 또한 2024년에도 가입 회원 수가 55% 증가하는 등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고객은 이 독점적인 디지털 멤버십을 통해 자신의 롤스로이스 차량을 관리하고 고객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으며, 럭셔리 분야에 대한 롤스로이스만의 안목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위스퍼스는 롤스로이스모터카 고위 경영진과 롤스로이스 소유주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며 고객과 회사가 더욱 가까운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4종의 신규 모델을 출시했다. 컬리넌 시리즈 II 및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 고스트 시리즈 II 및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롤스로이스 전체 포트폴리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더해져,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총 5,712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이는 역대 세 번째 높은 연간 판매량이다.

모델별로는 컬리넌이 2023년에 이어 2024년 역시 가장 많이 판매된 롤스로이스로 등극했으며, 스펙터와 고스트가 뒤를 이었다.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전체 포트폴리오 가운데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한 모델이자 전 세계적으로는 두 번째로 많은 수요를 보인 모델로 등극했다. 올해 생산 100주년을 맞이하는 팬텀 또한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가장 희귀하고 궁극적인 롤스로이스의 자리를 지켰다.

2024년 롤스로이스의 최대 판매 지역은 북미였으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롤스로이스의 견고한 시장인 독일, 아랍에미리트, 일본에서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말레이시아, 태국, 네덜란드와 같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롤스로이스는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비스포크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맞춤형 제작 경험을 원하는 젊은 고객층이 점점 더 많아지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문을 연 프라이빗 오피스 상하이는 중국에 대한 롤스로이스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다.

높은 판매 성과에 힘입어, 롤스로이스는 영국 굿우드 본사 제조 시설 확장을 위해 3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03년 굿우드 공장이 문을 연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고객들이 점점 더 복잡하고 가치 있는 비스포크 및 코치빌드 프로젝트를 추구함에 따라, 이를 위한 추가적인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순수전기차 미래로의 전환을 위한 제조 시설도 새롭게 준비한다.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 확장 계획은 롤스로이스의 공동 창업자 찰스 스튜어트 롤스와 헨리 로이스의 첫 회동 12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2024년에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부지 조성과 조경 공사가 진행 중이다.

관련해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 CEO는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해 역대 가장 복잡하고 개인적이며 고도로 맞춤화된 차량들을 제작하면서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라며, “2024년 비스포크 부문의 실적은 고객들이 롤스로이스와 함께 더욱 야심 차고 가치 있는 자동차를 만들기를 원하며, 이를 통해 탁월한 경험을 즐기고자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이 추세를 이어가기 위하여 향후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브랜드의 미래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직원 수는 2003년 개관 당시보다 약 8배 늘어 현재 2,500명 이상의 임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하루에 최대 28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영국 전체 공급망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채용 인원은 총 7,500여명이다.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영국 경제에 매년 5억 파운드 이상 기여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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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ID.5

폭스바겐(VW)이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를 한국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를 확정 지은 'ID.5'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두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로, 폭스바겐 전기 SUV 고유의 우아함과 탁월한 효율성, 쿠페 스타일의 유려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두루 갖춘 쿠페형 전기SUV 모델이다.

ID.5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모터는 기어 박스와 함께 리어 액슬에 통합, 후륜으로 구동해 강력한 그립력으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우수한 공기역학 성능과 더불어 강력하고 효율적인 드라이브 시스템, 편리하고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해진 대화면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 등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 뛰어난 완성도로 폭스바겐 전기차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차내 탑재된 배터리는 저중심화를 위해 캐빈 바닥 아래에 배치돼 쿠페형에도 불구, 탁월한 공간활용성을 갖췄다.

폭스바겐 ID.5는 ID.4보다 뒷좌석 헤드룸이 12mm 가량 낮지만, 2,766mm의 롱 휠베이스로 상위클래스 SUV 못지 않는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549리터로 ID4 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으며, 2열시트 폴딩 시 1,561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관련해 틸 셰어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ID.5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퍼포먼스, 진보적인 첨단 사양을 두루 갖춘 폭스바겐 최초의 쿠페형 전기SUV”라고 소개하며, “ID.5를 필두로 폭스바겐은 전동화 리더십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페형 e-SUV ID.5는 베스트셀링 e-SUV ID.4와 더불어 폭스바겐코리아의 수입 전기차 리더십 강화와 전동화 전략을 이끄는 쌍두마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 ID.5의 고객 인도는 올해 상반기 중 개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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