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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First Look]



다음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가 조금 일찍 베일을 벗었다. 세단, 쿠페, 왜건에 이어, 오픈탑 버전인 카브리올레가 공개되면서, E-클래스의 라인업이 완벽하게 완성됐다.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이 정말 맞는 것일까. 카브리올레는 마지막에 등장한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갖고 있다. 



먼저, 매끄럽게 다듬어진 외관은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다. 심지어 카브리올레의 하이라이트라 볼 수 있는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탑'이 더해져 한 층 젊어 보이기까지 한다. 블루, 레드, 다크 브라운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소프트탑은 고운 비단을 덮어놓은 것 마냥 품격 있는 아우라를 풍긴다. 또한, 최대 50km/h의 속도에서도 20초 이내로 열고 닫을 수 있기 때문에 실용성이 높다. 



'겨울에는 춥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애초에 겨울에는 오픈 에어링을 즐기지 못 할 것이라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제작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겨울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오픈 에어링을 돕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 기술 '에어캡'과 '에어스카프'기능이 적용된다. 에어캡 기능은 오픈 주행 시 강풍을 막아주고 따듯한 공기를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나아가 고속 주행 시에도 외부 소음을 감소시킨다. 



에어스카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시트 상단부분에 히팅팬을 장착하여 오픈 에어링 시, 탑승객들의 머리 및 목 부위를 따듯한 공기로 감싼다. 또한 차량의 주행 속도에 따라 풍향의 세기가 자동 조절된다. 



덕분에 계절에 상관없이 일 년 내내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 불필요한 걱정과 시선은 접어두고, 차량에 몸을 맡기면 그만이다. 믿거나 말거나, 오픈탑 차량은 겨울에 타야 제맛을 느낄 수 있지 않던가. 



성능도 외관만큼이나 꽤나 경쾌하다.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354lb-ft의 성능을 발휘하는 V6 3.0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여기에 9단 자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또한, 에코,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 인디비쥬얼 컴포트 총 5가지의 주행 모드를 선택 가능하다. 



실내는 고급 대형차 부럽지 않게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12.3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 E-클래스의 특징이었던 원형의 송풍구가 장착됐다. 사진 속 기준, 대시보드 위쪽 어두운 파란색은 '요트 블루(Yacht blue)'색상이고, 나머지 연한 베이지 색상은 '마키아토 베이지(Macciato Beige) 색상이다. 



가죽/나파가죽 선택에 따라 각각 4가지,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7종의 우드 트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형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사고 위험 시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잡아주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의 최신 안전 기능이 탑재되며, 다음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 신형 E클래스 카브리올레 ● 


   · 전장 X 전폭 X 전고 : 4,826 X 1,860 X 1,428 (단위:mm)

   · 휠베이스 : 2,873 (단위: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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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작년, 르노는 '알파인(Alphine) 브랜드의 귀환을 알리는 스포츠카를 2017년 봄에 선보일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주인공 '신형 A110'이 다음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드디어 공개된다. 


1971 르노 알파인 A110 1600S


해당 모델은 과거 르노의 전설적인 스포츠카이자 레이싱카였던 르노 알파인 A110의 혈통을 잇는 스포츠카로서 그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작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공개됐던 알파인의 비전 콘셉트와 거의 비슷하지만, 양산 모델에 맞게 더욱 구체적이고 세부적이다. 



르노 알파인은 '신형 A110'은 과거 알파인의 명성을 잇는 초경량 미드십 스포츠카'라고 설명했다. 수준 높은 경량화와 뛰어난 민첩성을 위해 풀 알루미늄 플랫폼으로 제작되며, 제로백(0→100km/h)은 4.5초, 공차 중량은 1,100kg로 예상된다. 


알파인 비전 콘셉트


1995년, 알피나 브랜드의 생산이 단종되며 역사 속에 묻히나 싶었지만, 르노는 알피나를 과거 명성을 이어갈 스포츠 서브 브랜드로 되살리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고성능 모델을 담당하는 르노 스포트와는 다른 길을 걷게 될 알파인은 세계 스포츠카 부문에서 우뚝 서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준비해왔으며, 드디어 그 계획을 현실에 옮길 시점이 다가왔다. 


알파인 비전 콘셉트 

 

내달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가 알파인의 부활을 알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며, 이어 유럽, 일본, 영국 등의 진출로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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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다음 주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데뷔를 앞두고 있던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가 공개됐다. 



과거 스포츠 쿠페로 알려진 이클립스는 2012년 판매량 급감으로 단종을 맞이했고, 올해 콤팩트 SUV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눈앞에 등장했다. 미쯔비시의 아웃랜더 스포츠(ASX)와 아웃랜더 사이에 위치하며, 날카로운 헤드라이트와 바디 라인이 돋보이는 미쓰비시의 최신 디자인이 반영된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 



먼저, 외관 디자인은 날카로운 선이 강조되어 공격적이면서도 날렵한 모습이다. 크롬을 적절히 사용하여 포인트를 줬고, 헤드라이트의 바깥 부분을 따라 DRL이 적용된 LED 헤드라이트가 눈에 띈다. 



후면부는 리어 윈도우를 양분하는 테일램프가 길게 이어진 것이 매우 독특하다. 신형 혼다 시빅 해치백의 후면부를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엄연히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실내는 수평형 대시보드가 적용되어, 기존의 미쓰비시 답지 않게 간결하고 세련됐다. 신형 그랜저 IG에도 적용되며 최신 트렌드로 자리 잡은 플로팅 타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대시 보드 위쪽으로 자리 잡은 터치 디스플레이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이다. 


해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한 애플 카 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하며, 이 밖에도 자동차의 상태나 속도 및 내비게이션 탐색 방향을 표시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센터 콘솔 터치패드 등이 장착된다. 


엔진은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터보 디젤 엔진이 얹히며, 각각 CVT 변속기,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또한, 모든 차륜에 동력을 전달하는 상시 사륜구동(AWD : ALL-Wheel drive) 선택도 가능하다. 



전장 4,404mm, 전폭 1,805mm, 휠베이스 2,669mm로, 닛산 캐시카이를 포함하는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결쟁을 펼칠 전망이다. 


구체적인 제원이나 가격정보는 아직 공개된 바 없으며, 다음 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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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yshot]



부분변경으로 약간의 변화를 가져올 '2018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테스트 중 포착됐다. 


아직 새롭게 적용될 최신 범퍼나 안개등 등 차량의 일부는 가려진 프로토타입이지만,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 변경을 통해 상위 모델인 E-클래스나 S-클래스와 어느 정도의 차별을 두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부분은 LED 헤드램프와 LED테일램프다. 헤드램프만 확대해 찍은 스파이샷을 통해 기존 C-E-S 클래스의 헤드램프에는 살펴볼 수 없던 수직으로 뻗은 2개의 LED 하이 빔을 살펴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초당 100번 이상의 조명 패턴을 계산해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조건을 맞춰주며, 밝기를 신속하게 조절한다. 또한,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Adaptive Highbeam Assist Plus)는 마주 오는 전방 차량의 운전자가 눈부심이 없도록 상향등을 작동하면서 야간 운전에 긴 시야를 제공한다. 



후면부의 테일램프 디자인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현행 C클래스의 경우, 뚜렷한 개성을 찾기 힘들 정도의 S클래스와 닮은 꼴로, 테일램프마저 매우 비슷하다. 하지만, 이번 디자인 변화로 확연한 차이가 드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테일램프 안쪽을 중심으로 'C'자 형상이 들어가고, 그 안쪽으로 2개의 가로형 LED가 자리를 잡았다. 



이 밖에도 기존 C클래스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프론트 범퍼나 라디에이터 그릴을 다듬는 정도의 디자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약간 바뀌고,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남은 테스트를 모두 마친 새로운 C-클래스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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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독일의 BMW·미니 전문 튜너 - AC 슈니처가 자사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한정판 모델 'ACL2S'를 선보인다. 



기존 BMW M2만큼이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M240i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지난 30년간 이어져온 AC슈니처의 전문 기술과 노력이 담긴 모델이라 할 수 있다. 



ECU리플래쉬 및 새로운 배기 시스템, 다운 파이프를 적용했고, RS 서스펜션을 장착하여 차체를 낮췄다. 그 결과, 기존 340마력에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442lb-ft까지 끌어올려 더욱 강력해졌다. 


성능만큼이나 외관도 한층 파워풀해졌다. AC슈니처가 자체 제작한 와이드 바디킷이 적용되어 스포티한 외관을 구현했고, 카본 소재의 프론트 스포일러, 사이드 미러, 사이드 스커트, 리어 루프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등을 장착하여 경량화를 이끌어냈다. 



또한, 화려한 옐로 또는 레드 컬러의 AC슈니처 전용 휠이 장착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전용 알루미늄 페달, 30주년 특별 한정판 모델임을 알리는 'One of thiry'배지,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탐나는 성능과 외관을 자랑하는 만큼, 금액이 만만치 않다. 특별 한정판 모델의 가격은 $83,000로, BMW M240i 가격이 $44,450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외장 및 성능 업그레이드 비용이 대략 $38,000인 셈이다. 이는 고성능 모델 BMW M2($55,000)보다도 비싼 가격이지만, 희소성과 개성이 넘치는 차량을 원한다면 괜찮은 방안이 될 수도 있다. 



한편, AC슈니처는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해당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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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자사의 친환경 럭셔리 세단 H600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새로운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힘쓰고 있는 홍콩의 키네틱 그룹이 피닌파리나를 통해 H600을 완성시켰다. 아직 H600에 대해 크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티저 이미지 속에 담긴 모습은 꽤나 근사한 모습이다. 



친환경 하이브리드를 의미하는 'H'가 이름에 담긴 만큼,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로 구동하는 럭셔리 세단일 것으로 예상되며, 피닌파리나 또한 이를 '친환경 기술(Eco-friendly technology)'라 표현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엠블럼과 그릴, 헤드램프가 눈에 띄며, 매끄러운 바디 라인이 돋보인다. 또한 실내에는 넓은 디지털 디스플레이, 친환경 느낌을 주는 우드 트림, 평면 스티어링 휠을 살펴볼 수 있다. 



피닌파리나는 이번 달 초에 H600의 후면부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길게 이어진 LED테일램프가 간결하면서 매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EF7콘셉트 


한편, H600은 EF7콘셉트와 함께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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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다음달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던 포드의 신형 피에스타 ST가 공개됐다. 소년티를 벗겨내고 좀 더 어른스러워지고 차분해진 모습이다. 신형 피에스타 ST는 핫해치 최초로 3기통 터보 엔진이 적용되지만, 고성능 모델답게 여전히 강력하다. 



1.5리터 3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9.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0→100km/h)은 6.7초로 기존 모델보다 0.2초 단축됐다. 또한, 저부하 운전 시 3개의 실린더 중 하나에 연료를 차단하는 실린더 비활성화 기능이 적용되어 연비 향상을 이끌어냈다. 이때 실린더를 켜고 끄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0.014초이며, 이는 눈을 깜박이는 시간보다 20배나 빠른 수치다. 



운전자는 스탠다드, 스포츠, 트랙 총 3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 모드에 맞는 엔진 응답, 차량 조향, 안정성, 배기 시스템 등이 조정된다. 스포츠 모드시 정교한 스로틀과 스티어링 응답성이 향상되고, 스탠다드 모드는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하며, 트랙 모드시 주행 안전성을 증대시키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꺼짐과 동시에 오로지 최상의 랩타임을 위해 초점이 맞춰진다. 



외관은 이전 모델 대비 성숙미가 물씬 느껴진다. 2018 피에스타에 적용된 타원형의 헤드라이트가 장착되었고, 메쉬 그릴 및 전용 범퍼가 적용되어 한층 세련된 모습이다. 별 모양의 18인치 휠도 꽤나 매력적이다. 



차량 내부에는 레카로 스포츠 시트와 스티어링 휠, 최신 Sync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며, 이 밖에도 프리미엄 B&O 사운드 시스템, 기어 시프터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한편, 신형 피에스타 ST는 3도어 및 5도어 바디 스타일 2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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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폭스바겐 아르테온 티저 이미지 

 

폭스바겐 CC의 후속작으로 여겨지는 패스트백 세단 '아르테온(Arteon)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고작 2장이지만, 세련미가 물씬 느껴진다. 날카로운 직선 라인이 돋보이는 프론트 그릴이 눈에 띄며,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맞붙여 경계를 없앴다. 


아직 공식적으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아르테온의 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는 단서가 많이 존재한다. 


폭스바겐 콘셉트 GTE

 

먼저, 2015년에 공개된 스포트 쿠페 콘셉트 GTE를 통해 아르테온의 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다. 



콘셉트 GTE는 파사트보다 긴 차체에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콘셉트카다. 당시 CC와 페이트 사이의 모델 정도로 여겨지며 정확한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었지만, 공개된 아르테온의 티저 이미지와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살펴볼 수 있다. 약간의 보디라인 차이를 제외하고는 같은 차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유사하다. 



심지어 뒷모습까지 매우 비슷하다. 테일램프의 디자인이나 트렁크 리드가 살짝 다르긴 하지만, 이 정도는 콘셉트카와 양산차 사이의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차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다. 



두 번째 단서로는 폭스바겐이 앞서 공개한 디자이너 스케치다. 늘씬하고 매끄럽게 빠진 라인이 아르페온의 모습을 암시한다. 그림 속 차량의 앞 모습이 아르테온 티저 이미지 속 모습을 빼닮았다. 


지금까지 많은 차들이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와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실망감을 안겨주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이번만큼은 콘셉트카와 매우 유사한 양산차가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듯하다. 



한편, 아르테온은 BMW 4시리즈 그란 쿠페, 아우디 A5 등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며,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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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1967년에 설립된 메르세데스-AMG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메르세데스-AMG는 자사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가오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선보인다. 개성만점 AMG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소개한다. 



1. AMG GT C로드스터 50



스위트 그라파이트 그레이 마그노(Sweet Graphite Gray Magno)라는 특별한 색상을 입혔고, 블랙 크롬휠, 프론트 스플리터, 깔끔하게 제작된 리어 디퓨저 등이 적용되었다. 또한 세로형 그릴을 적용하여 한정판만의 멋을 더했다. 



실내 또한 외장 컬러가 적용되어 내·외관이 조화를 이루며, 50주년 모델임을 암시하는 'Edition 50'배지가 부착된다. 이 밖에도 시프트 패들, 도어 실 패널 등의 나이트 패키지가 적용된다.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502lb-ft의 성능을 발휘하며, 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린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불과 3.7초이며, 최고속도는 196mpg(315km/h)다. 



2. 메르세데스-AMG C63 카브리올레 오션 블루 에디션 



캐시미어 화이트 마그노(Cashmere White Magno) 색상에 푸른색 빛을 내는 블루 오션 소프트톱이 장착되어 영롱한 분위기를 풍긴다. 단 150대만 한정 생산되며, 오션 블루 에디션에만 장착되는 프론트 범퍼, 휠 캡, 시계가 눈길을 끈다. 또한 티타늄 스레이 색상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이 앞뒤로 장착된다. 


실내에는 AMG S63 카브리올레에 장착되는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며, 크리스털 그레이 색상의 나파 가죽이 적용된다. 



4.0리터 V8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516lb-ft의 성능을 발휘하며, 여기에 7단 자동 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제로백은 4.0초이며, 최고속도는 174mph(280km/h)다. 



3. C43 AMG 퍼포먼스 스튜디오 패키지

 


메르세데스-AMG가 AMG C43 쿠페와 카브리올레를 위한 특별 내·외관 패키지도 준비했다. 



내·외관에 블랙 색상이 적용되며, 사이드 스커트,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 테일 파이프 트림 등에도 블랙 색상을 입혔다. 심지어 휠 또한 19인치 멀티 스포크 매트 블랙 휠이 장착된다. 



최고출력 36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쿠페의 제로백은 4.6초, 카브리올레는 4.7초이며, 최고속도는 130mph(210km/h)로 동일하다. 


한편, 메르세데스-AMG가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은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이번 여름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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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작년, 애스턴 마틴과 F1에서 활약 중인 레드불 레이싱팀이 공동 개발한 하이퍼카 'AM-RM 001'의 파워트레인 세부사항이 공개됐다. 


'압도적인 성능은 물론이고 경차 수준의 엄청난 경량화를 통해 F1 수준의 성능을 자랑할 것'이라는 큰 틀을 제외하고 다른 세부 사항은 공개된 바 없었지만, 세계인들의 놀라움을 자아낼 파워트레인 성능이 공개된 것이다. 



애스턴 마틴 AM-RB 001은 최고출력 900마력을 발휘하는 6.5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며, 여기에 전기모터가 더해져 무려 1000마력에 달하는 출력을 뿜어낼 전망이다. 영국의 F1 엔진 메뉴펙쳐러로 유명한 고성능 엔지니어링 코스워스(Cosworth)가 엔진의 설계부터 제작까지 담당했으며, 변속기는 리카르도(Ricardo)엔지니어링이 개발한 7단 변속기가 장착된다. 


AM-RB 001에 있어 1,000이란 숫자가 갖는 의미는 꽤나 크다. 1,000마력이란 최대 출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차체 중량 또한 1,000kg로, 출력 대 중량비 1:1을 구현했다. 



카본으로 제작된 모노코크 프레임은 과거 'One-77'과 '벌칸'제작 당시 협력했던 멀티매틱 엔지니어링(Multimatic Engineering)으로부터, 고성능 브레이크는 알콘(Alcon)과 서페이스 트랜스폼(Surface Transforms),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은 리막(Rimac)으로부터 공급받는다. 심지어 LED 테일 라이트까지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애스턴마틴이 이번 하이퍼카를 얼마나 공들여 제작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레드불 레이싱 최고 기술 책임자 아드리안 뉴이는 'F1수준의 AM-RB 001과 같은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팀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위대한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사람들을 포섭해야 한다. 우리와 함께 일하는 훌륭한 파트너들은 하이퍼카 제작에 필수적인 경험, 창의력, 에너지, 부지런함, 완벽주의 자질을 모두 갖췄으며, 혁신적인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AM-RB 001는 프로토타입 포함 150대만 한정 생산되며, 이 밖에 트랙 전용 모델 25대가 추가 생산될 예정이다. 



30억이 넘는 차량 가격에도 불구하고, 계획 생산량을 훨씬 뛰어넘는 600건의 오더가 접수되어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을 제외하고 다른 국가에서는 공개조차 되지 않았다는 점도 놀라운 사실 중 하나다. 이미 계약이 모두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첫 고객 인도는 2019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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