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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테슬라의 배터리 공급 파트너로 유명한 파나소닉(Panasonic)이 자동차에 장착되는 태양광 모듈(Solar Roof) 사업에 진출한다. 



최근 파나소닉은 180W 소비전력을 생산해낼 수 있는 차량용 태양광모듈을 선보였으며, 실제 태양광모듈이 장착되는 첫 번째 차량으로는 토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선정됐다. 파나소닉은 프리우스 차량의 루프 디자인과 동일한 태양광 모듈을 제작해 차량에 적용했으며, 해당 태양광 모듈이 생산하는 전력은 차내 탑재된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차량 내 공조장치 작동을 위한 보조 수단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파나소닉 CEO 오카모토 싱고는 '우리는 자동차 산업과 태양광 업계 역사상 처음으로, 실제 양산 차량에 태양광 모듈을 활용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자동차 루프는 태양광 모듈의 새로운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도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 모듈에 관심을 표명하며 '태양광 충전 지붕을 테슬라 옵션에 포함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토요타, 닛산, 테슬라 등 세계 각국 업체의 태양광 모듈 연구 개발과 이를 차량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계속되면서, 다가오는 미래에 전기와 태양광을 사용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차량이 등장할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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