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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세아트의 고급 브랜드 쿠프라가 자사의 미래 전기차 방향성이 담긴 콘셉트카 'A-SUVe'의 티저를 공개했다. 




A-SUVe는 쿠페형 크로스 오버 스타일의 전기 플러그-인 모델로, SUV답지 않게 낮게 깔린 차체와 날렵한 바디라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대표적인 쿠페형 크로스오버 SUV인 'BMW X4','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와도 확연한 디자인 차이를 보인다. 



디자인은 쿠프라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했다. 후면부 테일라이트는 좌우로 얇고 길게 뻗었고, 그 중심에는 LED 쿠프라 엠블럼이 자리해 테일라이트와 조화를 이룬다. 차량 전면부는 안쪽으로 떨어지다 다시 바깥쪽으로 꺾이는 디자인이 적용돼 공격적인 형상이 잘 드러나고 있다. 



해당 콘셉트카는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공개될 예정인 쿠프라의 첫 번째 전기 모델의 단서가 담겼으며,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MEB 플랫폼'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세아트는 지난 2018년 자사의 고성능 제품군 쿠프라를 독립 브랜드로 운영하고, 쿺라 판매와 매출을 오는 2022년까지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쿠프라는 독립 후 약 1만 500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순항 중이다. 쿠프라는 오는 2021년까지 6개의 전기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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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히스파노 수이자 카르멘(Carmen)


히스파노 수이자(Hispano Suiza)가 새로운 복고풍 전기 슈퍼카 카르멘(Carmen)을 선보였다. 



히스파노 수이자의 역사는 1989년부터 시작된다. 스페인의 자본가 다미안 마테우와 스위스의 엔지니어 마크 비르키트가 함께 설립해 전기차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1911년엔 늘어나는 자동차 수요에 발맞춰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1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항공기 부품 등을 생산했으나 올해 복고풍 전기 슈퍼카 카르멘을 제네바 모터쇼서 선보이며 자동차 시장 복귀를 알렸다. 





2인승 전기 슈퍼카 카르멘(Carmen)은 히스파노 수이자 CEO '미구엘 수퀴에 마테우'의 어머니 이름을 따 명명됐다. 


上 : H6C Duvonnet Xenia


디자인은 지난 1983년 히스파노 수이자가 1대 한정 생산했던 'H6C Duvonnet Xeni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 휠아치가 보닛 위로 돌출된 유려한 바디라인과 리어휀다에 가려진 뒷바퀴가 꽤나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복고풍 디자인이 적용돼 귀여운 외모를 띄고 있지만, 성능은 귀여움과는 거리가 멀다. 뒷바퀴에 각각 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1,0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걸리는 시간은 3초 미만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속도 제한)다. 




일반적인 전기차와는 달리 뒷바퀴 굴림 방식이라는 점도 주목해볼 만한 특징 중 하나이며,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는 가볍고 강성이 뛰어난 카본 소재로 설계된 덕에 무게는 1,690kg에 지나지 않는다. 



실내 역시 복고풍 콘셉트로 꾸며졌다. 손으로 한 땀 한 땀 수놓은 고급 가죽 시트, 친환경적인 우드 트림, 스웨이드 소재 등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동시에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해 현대적 감성까지 녹아냈다. 


카르멘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공장서 19대 한정 생산될 계획이며, 오는 2020년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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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전기차의 완전충전 주행거리가 기온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자동차협회(AAA)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기온에 따라 최대 44%까지 떨어질 수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기온이 전기차 주행거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쉐보레 볼트, 닛산 리프, 테슬라 모델 S, 폭스바겐 e-골프, BMW i3s 총 5대의 주요 전기차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추운 날씨를 구현한 -6.7도의 실험실에서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는 평균 12%가량 감소했고, 차내 리터를 가동하자 무려 41%까지 감소했다. 낮은 기온에서는 전기차가 배터리 냉각수와 실내 온도를 높이는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행가능거리가 큰 폭 감소한 것이다. 추운 날씨에 히터를 켜지 않고 달리는 운전자가 없다고 가정하면, 겨울철 전기차를 타면서 주행가능거리 감소는 필히 감안해야한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높은 기온도 전기차 주행가능거리에 영향을 미쳤다. 더운 날씨를 구현한 34도의 실험실에서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가 평균 4% 감소했고, 차내 에어컨을 가동하자 평균 17%까지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여름철 에어컨을 가동해 실내 온도를 낮추게 되면 예상하던 주행가능거리를 기대하긴 힘들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이에 미국자동차협회(AAA)는 배터리를 충전할 때 차량의 실내 온도를 조절할 것을 권고했다. 충전 플러그가 꽂혀있을 때 실내 온도를 조절하면 배터리 부하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기온에 따라 크게 변동할 경우, 날씨가 매우 춥거나 더운 지역에서 전기차의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기온에 따른 주행거리 변동은 향후 전기차가 극복해야 할 핵심 과제로 남겨질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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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바야흐로 전기차 시대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먼 미래로 여겨졌던 전기차 시대가 개막했다.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은 모두 전기차 개발·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전세계 전기차 보급대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과거 화석연료 시장에서 전기로의 에너지 변화는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원자재 시장까지 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수요 증가에 따라 전기차에 주로 쓰이는 코발트, 리튬, 구리, 니켈 등의 수요가 함께 급증하게 된 것이다. 


구리는 전기차의 필수적인 주요 원자재로 꼽힌다.


특히 구리는 전도율과 연성이 뛰어남과 동시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전기차에 필수적인 원자재로 꼽힌다. 구리는 금·은만큼이나 뛰어난 전기전도성을 갖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하다. 지난해 11월 기준 금값이 온스당 1200달러, 구리가 온스당 0.2달러 정도라고 치면 가격차는 무려 6000배에 이른다. 




이에 전기차 시장 규모 확대에 발맞춰 구리 소비량도 함께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대다수 부품에 구리가 쓰이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심장 역할을 맡고 있는 전기차 모터 생산에도 구리가 필수적이며, 기타 전자제품, 배선, 배터리 등 수많은 부품에 구리가 사용된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글렌코어에 따르면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 제조에 들어가는 구리 함유량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코퍼닷컴에 따르면 내연기관 자동차의 구리 함유량은 8~23kg 정도지만, 전기차에는 80kg 이상의 구리가 사용, 순수 전기버스 제작에는 무려 370kg의 구리가 필요하다. 




구리가 전기차 생산의 필수적인 핵심 원자재로 떠오른 만큼, 오는 2027년 전기차의 구리 수요는 170만 톤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7년 중국의 연간 구리 생산량과 맞먹는 수치다. 


한편, 내연기관차의 수요 감소에 따라 내연기관차 시동 배터리에 사용되던 납의 수요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배기가스 정화장치에 사용되던 백금 역시 그 수요가 절반가량으로 감소하게 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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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테슬라'로 평가받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NIO)가 자사의 세 번째 전기 모델인 'ES6'를 공개했다. 



ES6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콤팩트 전기 SUV로, 중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니오의 차세대 주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니오는 ES6의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고성능, 지능형, 긴 항속거리를 꼽았다.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제로백(0→100km/h) 5.6초의 성능을 발휘, 고성능 모델인 퍼포먼스 모델은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3kg.m의 더 강력한 성능으로 불과 4.7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이는 재규어 i-페이스, 아우디 e-트론 등의 주요 전기 차종보다도 빠른 놀라운 수치다. 



항속거리 역시 성능만큼이나 뛰어나다. 스탠다는 모델은 80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410km 주행 가능하며, 84kWh 배터리가 탑재된 퍼포먼스 모델은 항속거리가 무려 510km/h에 달한다. 0.28이라는 낮은 공기저항계수와 고강도 알루미늄 및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재료 소재를 적용한 경량화가 긴 항속거리의 비결로 꼽힌다. 





차내 탑재된 각종 첨단 운전보조 시스템도 주목해볼 만하다. 23개의 센서 등으로 구성된 니오 파일럿(Nio Pilot) 시스템이 탑재돼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비슷한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며, 여기에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량 무선 업데이트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도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 고성능 4피스톤 알루미늄 캘리퍼, 전자식 브레이크 부스터 등으로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ES6의 차체 크기는 전장 4,850mm, 전폭 2,000mm, 휠베이스 2,900mm로 현대 싼타페보다 큰 차체를 지녔으며,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는 작은 차체를 지녔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이 51,905달러(한화 약 5,800만 원), 퍼포먼스 모델이 59,155달러(한화 약 6,700만 원)다. 




니오는 레노버, 바이두 등의 중국 대기업으로부터 투자 받은 중국 신생 전기차 업체로 지난 2014년 설립했다. 니오는 설립과 동시에 하이 퍼포먼스 스포츠카 EP9를 공개하며 '중국 테슬라'라는 별칭을 얻었고, 이후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양산형 전기차 ES8과 ES6를 선보이며 세계 전기차 시장서 이목을 끌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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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MG가 자사 최초의 순수전기구동 모델인 'EZS'를 공개했다. 


MG EZS는 앞서 공개된 콤팩트 크로스오버 ZS 기반의 순수 전기 SUV로, 전기모터가 앞쪽에 배치돼 최고출력 150마력(110kW),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3.1초가 소요된다. 





아직 세부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MG가 중국 최대의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Ltd)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음에 따라 높은 항속거리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MG EZS는 NEDC 테스트서 431km의 항속거리를 기록했으며, 실제 주행가능거리 역시 400km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전기 모델은 중국, 유럽 등의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며, MG사의 합리적 가격 책정 방식에 따라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G는 지난 2007년 중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상하이 자동차가 난징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상하이 자동차의 계약사로 전락했으며, 이후 새로운 스타일의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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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막 (Rimac)


포르쉐, 맥라렌 등 여러 슈퍼카 브랜드가 전기차 시장에 발을 내딛고 있는 가운데 범접할 수 없는 강력한 성능으로 전통강호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크로아티아의 신생 전기차 업체 '리막(Rimac)'이다. 


사실 리막이 세상에 이름을 떨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09년 직원 100여 명 규모로 설립됐으며, CEO인 메이트 리막(Mate Rimac)의 당시 나이는 21세였다. 


리막 콘셉트원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최대출력이 1088마력에 달하는 첫 번째 하이퍼카 '콘셉트원'을 선보일 당시에도 업계의 반응은 다소 냉담했다. 보안상의 이유로 모터쇼 현장에 실제 차량이 아닌 모형 차량을 전시한 것도 한몫을 차지하긴 했지만, 역사가 길지 않은 스타트업 기업이 최상급 스펙을 갖췄다는 사실에 가질 수밖에 없는 의구심이 컸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리막은 2016 제네바 모터쇼서 콘셉트원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이며 자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증명해냈다. 최고출력은 1088마력, 최대토크는 163.53kg.m에 달했고, 최고속도는 355km/h, 제로백은 2.5초에 불과했다. 이후 가장 빠르다고 알려진 테슬라 P90D는 물론 라페라리, 포르쉐 918 등의 다양한 슈퍼카와 펼친 드래그 레이스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순식간에 잠재적 상위 포식자로 떠오르게 됐다. 


잠잠했던 전기차 세계를 뒤흔들어놓을만한 잠재적 능력을 가진 리막, 그들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리막 CEO '리막 메이트'


먼저 리막 CEO의 성장 배경과 창업정신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1988년 보스니아에서 태어난 리막 메이트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12세에 크로아티아로 돌아왔다. 메이트 리막은 학창 시절부터 연구개발에 탁월한 소질을 보였는데, 고교 졸업 프로젝트로 마우스를 대신하는 장갑을 만들어 특허를 취득했고, 이 제품으로 2006년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KOSIE)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차선 변경 시 사이드 미러가 운전자의 시각에 맞게 자동으로 조절돼 사각지대를 예방해주는 '액티브 미러 센서'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고, 이를 팔아 꿈을 키워나가는데 필요한 밑천을 확보했다. 


메이트 리막은 확보한 자금으로 BMW E30을 구입해 가솔린 엔진을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바꾸는 연구를 진행했다. 제대로된 연구실이나 작업장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배터리와 모터 등 전기 구동계의 연구와 개선 작업을 수없이 반복하며 개발에 몰두했다. 그리고 2009년, 21세의 어린 나이로 리막이라는 전기차 신생업체를 설립하며 더 큰 꿈을 키워나간다. 




그의 성장 배경에서도 알 수 있듯, 메이트 리막은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며 연구개발에 몰두했다. 그의 도전정신은 리막의 창업정신으로 그대로 이어졌고, '혁신과 도전'은 리막의 핵심 정신으로 자리잡게 된다. 



리막은 단순 전기차 제조 업체가 아닌, 드라이브 트레인 및 배터리를 생산해내는 업체로서 그 가치가 돋보인다. 



리막은 단순 제조업체가 아닌 엔지니어링 회사로서 성장과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럭셔리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에 전기차 기술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슈퍼카 브랜드 코닉세그의 라제라 하이브리드카에 전기 배터리팩을 납품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독일의 대표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손잡고 고전압 배터리 기술, 전기 전동장치, 디지털 인터페이스 등을 중점으로 개발 협력을 이뤄나가겠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투자금 확보로 이어져 더 큰 성장을 가능케한다. 지난 2014년엔 1000만 유로(한화 약 130억 원)를 투자유치했고, 중국 카멜 그룹으로부터 5000만 유로(약 650억 원)에 달하는 투자에 합의했다. 리막 CEO는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규모의 투자금을 받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리막이 풍부한 자금을 확보하게 되면 발전된 기술 개발과 제품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진다. 




리막 'C Two'


리막이 선보인 전기 슈퍼카의 강력한 성능도 리막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계기 중 하나다. 리막의 첫 번째 전기 슈퍼카 콘셉트원의 최고 출력은 1088마력, 최대토크는 163.2kg.m에 달하며, 최고속도는 355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는 고작 2.6초가 걸린다. 이어 지난 3월에는 최고속도 412km/h, 제로백 1.85초의 엄청난 성능을 발휘하는 두 번째 전기 하이퍼카 'C Two'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이에 파트너십을 체결한 포르쉐의 루츠 메쉬케(Lutz Meschke) 회장은 "리막은 콘셉트원, C two와 같은 순수전기 슈퍼 스포츠카를 개발해냄으로써 전기차 분야에서 그 능력을 증명해냈다"며, "우리는 리막의 아이디어와 접근 방식이 매우 유망하다고 생각해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막이 단기간에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진짜 이유는 어쩌면 단순 강력한 전기 슈퍼카를 선보였음이 아닐지도 모른다. 리막은 '혁신과 도전'이라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자사가 나아갈 방향성과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세계의 강자 포르쉐가 주목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이번 포르쉐와의 협력 관계가 두 업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더욱 기대가 쏠리는 시점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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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외계인을 고문해 만든다는 독일의 대표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0→100km/h 가속이 2초에 불과한 전기 하이퍼카를 탄생시킨 크로아티아의 리막이 함께 손잡는다. 


포르쉐는 리막의 지분 10%를 매입,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을 밝혔으며, 고전압 배터리 기술, 전기 전동 장치, 디지털 인터페이스 등을 중점으로 개발 협력이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리막의 첫 번째 전기 하이퍼카 '콘셉트 원'


포르쉐가 자신들의 개발 파트너로 리막을 꼽은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리막은 전기 하이퍼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트레인, 배터리 등을 개발·공급하며 전기 모빌리티 분야서 독보적 강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앞서 자사의 첫 번째 전기 하이퍼카 '콘셉트 원'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리막의 두 번째 전기 하이퍼카 'C Two' 


콘셉트 원의 최고 출력은 1088마력, 최대토크는 163.2kg.m에 달하며, 최고속도는 355km/h, 100km/h 가속까지는 고작 2.6초가 걸린다. 이어 지난 3월에는 최고속도 412km/h, 제로백 1.85초의 엄청난 성능을 발휘하는 두 번째 전기 하이퍼카 'C Two'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루츠 메쉬케(Lutz Meschke)는 "리막은 '콘셉트 원', 'C Two' 와 같은 순수 전기 슈퍼 스포츠카를 개발해냄으로써 전기차 분야에서 그 능력을 증명해냈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리막의 아이디어와 접근 방식이 매우 유망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리막을 설립해 이끌어온 메이트 리막(Mate Rimac) 역시 "포르쉐와의 협력 관계는 리막에게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언급하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현재 자사 첫 번째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의 출격을 앞두고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진출을 준비 중인 포르쉐에게 이번 리막과의 협력은 자양분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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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닛산이 미래 환경·사회·거버넌스를 통합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속 가능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공개된 '낫산 M.O.V.E.to 2022' 기반의 지속 가능성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2022년까지 CO2 배출량을 지난 2000년 대비 40%가량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닛산이 발표한 친환경 계획은 ▲오는 2022년까지 CO2 배출량을 지난 2000년 수준 대비 40%가량 감축, ▲2022년까지 연간 100만 대의 전동화 모델 판매, ▲기업 경영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지난 2005년 대비 30% 감축, ▲차량 제작에 사용되는 물 사용량을 지난 2010년 대비 21%가량 감축 등의 4가지 핵심 목표로 구성된다. 




닛산 수석 부사장 히토시 카와구치(Hitoshi Kawaguchi)는 "우리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가 배출가스가 없고(Zero-Emission),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없는(Zero-fatalities) 사회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으며, 진정으로 다양하고 포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 전했다. 


IMx 콘셉트


닛산은 향후 5년 내 8종의 신형 전기 모델을 선보일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새로운 전기차 중 한 대는 리프와 동일한 플랫폼에 IMx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될 크로스오버 SUV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도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탈바꿈하며 미래 전동화에 한 발 더 다가선다. 인피니티는 오는 2021년부터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며, 인피니티의 이 같은 행보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차 흐름에 동참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인피니티는 친환경 전기차에 전념할 것으로 보이며, 고급 전기차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닛산은 2018-19 시즌부터 포뮬러 E에 진출하며 일본 자동차 제조사 최초로 포뮬러 E에 진출, 프랑스 르노와의 협력 등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닛산이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전동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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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무선 충전 기술'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 무선 충전, 말 그대로 전선 없이도 기기가 작동할 수 있도록 전력을 공급해주는 기술로 연료를 주입하는 방식의 내연기관 자동차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이 같은 이유 때문인지, 자동차 무선 충전은 전기차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장점으로 작용하는 듯한 모양새다. 



현재 세계 각국 기업들이 자동차 무선 충전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일찌감치 발 벗고 나선 실정이며, 완성차 업계 최초로 BMW가 무선 충전 시장 진출의 첫 스타트를 끊게 됐다. BMW는 '530e iPerformance' 차량에 사용 가능한 무선 충전 패드를 양산 및 출시하며 '무선 충전을 제공하는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해당 무선 충전 시스템은 3.2kW 대용량 충전기로 75%라는 높은 효율 등급을 자랑하며, 덕분에 4시간 이내 완충이라는 빠른 충전 속도를 지원한다. 



충전 방식은 지상에 설치된 무선 충전 패드에서 차량 아래 부착된 수신기 패드로 전력을 보내는 방식이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같은 원리인 '전자기 유도 방식'이다. 전류가 흐르는 금속 와이어를 코일 형태로 감고 전류를 흘려보내면 수직 방향의 전자기장이 발생, 이를 전력 수신기가 전류를 생성해 배터리를 충전하게 된다. 



운전자가 무선 충전 패드 위에 차량을 주차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며, 배터리 완충시 스스로 충전을 중단한다. 코일과 패드가 밀접하게 정렬되어야만 충전이 이뤄지기 때문에 차량은 최적의 주차 위치를 차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해당 무선 충전기는 오는 7월 생산이 시작되며, 현재 미국, 중국, 독일, 일본, 영국에서는 이미 주문을 받고 있다. BMW는 향후 330e, 740e 등 다른 전기 모델에도 해당 무선 충전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도 '벤츠 S55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유사한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닛산도 무선 급속 충전 기술을 2020년 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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