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美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한 CX-5, 무슨 매력이 있길래?
[Motoroid / Report]
지난해 마쯔다의 전체 미국 판매량은 300,325대를 기록, 그중 절반 이상을 CX-5가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CX-5는 마쯔다가 지난 2012년 선보인 C-세그먼트 컴팩트 SUV로, 지난해 미국에서만 150,622대가 판매됐다. 이는 마쯔다 전체 미국 판매량의 50.1%에 해당,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마쯔다 3(64,638대)와 두 배 이상의 격차다.
CX-5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같은 체급인 C-세그먼트 컴팩트 SUV로, 현대차 투싼, 포드 이스케이프 등과 경쟁을 펼친다. 비록 국내서는 만나볼 수 없는 모델이지만, 벤트남, 호주, 북미 등 다양한 국가서 인기를 끌고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50mm, 전고 1,842mm, 전폭 1,680mm이며, 휠베이스는 2,700mm다. 이전 모델 대비 10mm넓어진 전폭과 새로운 디자인은 낮고 안정적인 비율을 연출하며, A 필러의 위치가 35mm 뒤로 당겨져 길게 뻗은 보닛을 강조했다.
외관 디자인은 마쯔다의 '혼동(KODO)' 디자인이 적용돼 남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곡선이 강조된 볼륨감 있는 바디라인과 얇게 심은 헤드램프의 조화가 눈에 띄며, 마쯔다의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으로 세련미까지 갖췄다.
실내 역시 외관만큼이나 개성있고 고급스럽다. 브라운 나파가죽 시트, 원목, 새틴 크롬 등의 고급 소재가 실내 곳곳에 적용됐으며, 이밖에도 블랙 헤드라이너와 프레임리스 룸미러 등이 적용됐다. 돌출형 7인치 터치디스플레이를 통해 최신 커넥티비티 시스템인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도 사용할 수 있다.
CX-5의 뛰어난 차량 안전도도 인기에 한몫을 차지한다. CX-5는 유로 NCAP의 차량 안전도 테스트서 5스타를 받아내며 우수한 안전도를 입증한 바 있다.
차내에는 스카이액티브 직렬 4기통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마쯔다의 스카이액티브 엔진은 미국 워즈오토 선정 '세계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우수한 효율과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압축비를 최대 14:1까지 높여 엔진 경량화와 내부 저항 감소를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아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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