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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스코다 


스코다 관련 기사를 살펴보면, '폭스바겐 산하 중저가 체코 브랜드', '실속형 브랜드' 등의 수식 문구가 빠지질 않는다. 스코다는 지난 1991년 폭스바겐 그룹에 흡수된 이후 폭스바겐보다는 한 단계 낮게 포지셔닝 했고, 분수에 맞지 않는 프리미엄을 붙이는 대신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는 전략을 펼쳤다. 그렇게 작은 물고기였던 스코다는 단기간에 대어(大魚)를 꿈꾸는 커다란 브랜드로 성장했다. 





스코다의 성공 비결로는 크게 두 가지로 꼽힌다. 폭스바겐 산하 브랜드로 전락한 것을 기회로 그들의 오랜 기술력을 고스란히 흡수했다는 점과 폭스바겐 모델들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다는 점이다. 단순 '저렴한 가격'만을 내세운 것도 아니다. 스코다는 핵심 라인업 확대와 제품 성능 및 서비스 강화, 효과적인 광고 등으로 무섭게 성장 중이다. 



스코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미래 전기차 시대에 더 큰 존재감을 떨치기 위한 미래전략을 꾀하고 있다. 기본적인 틀은 2025년을 기점으로 모델 라인업 확대와 사업 확장을 이룩하며 존재감을 더 키우겠다는 'Strategy 2025' 전략에 근거한다. 이에 스코다는 오는 2025년까지 5대 이상의 전기차를 내놓으며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확충할 전망이다. 





스코다가 가격이 크게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할지에 대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코다 CEO 베른하르트 마이어(Bernhard Maier)'가 "더 낮은 스펙을 가진 보급형 전략 모델을 구상 중이며, 검토 후 명확한 솔루션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기 때문이다. 이는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가격을 크게 낮춘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해 공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Skoda Vision iV Concept





여타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우 가격을 의도적으로 낮춰 출시하는 전략이 자칫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어려움이 따르지만, 스코다는 상황이 다르다. 스코다는 그간 '가성비 이미지'를 제대로 이어왔고, 가격이 크게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해도 전혀 어색한 구석이 없다. 또 상대적으로 가격이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스코다의 가성비 전략은 성공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기대가 쏠리고 있다. 과연 스코다가 오는 2023년까지 전기 신차 2종과 더불어 '보급형 전기차'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코다는 오래전부터 한국 진출설이 퍼지며 국내서도 큰 관심을 받아왔다. 실제로 지난 2016년 한국서 브랜드를 론칭하고 부산 국제 모터쇼에 참가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사태가 맞물리며 허무하게 무산됐다. 스코다가 각종 조사 기관의 소비자 만족도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가성비와 품질이 뛰어난 스코다의 차량을 국내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면 소비자 선택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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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유럽연합(EU) 의회가 2022년 이후 출시되는 신차에 주행자료자동기록장치와 능동안전보조기능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안 제정에 대한 투표를 내달 실시한다. 



해당 장치는 사고 발생 순간의 차량 속도, 컨트롤 인풋, 트랙션 컨트를(TSC)이 켜져 있는지 등의 정보를 제공해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까지 자동차 업계에 널리 도입되지 못하고 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옹호자들은 해당 법안 제정에 반대하고 있지만, 유럽교통안전위원회(ETSC)는 해당 법안이 유럽의 도로 안전을 위한 주요 단계라 주장했다. 해당 법안이 시행될 경우, 2022년 이후 유럽서 판매되는 신차에 주행자료자동기록장치가 기본 탑재될 전망이다. 





또 유엔 유럽경제위원회(ECE)는 지난 12일 전 세계 40개국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자동긴급제동장치(AEB)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 2020년 초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 법이 시행되면, 주행 중 예상치 못한 추돌 등의 위험 상황을 차량 스스로 인지해 제동해주는 자동긴급제동장치가 기본으로 탑재되게 된다. 이번 의무화 규정은 유럽연합 내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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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中 패러데이퓨처가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


'중국의 테슬라'를 꿈꾸던 전기차 업체 패러데이퓨처(FF)가 심각한 경영 위기에 놓였다. 


지난 6월, 패러데이퓨처는 중국 헝다그룹으로부터 8억 6천만 달러(한화 약 977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금을 지원받았다. 이후 수 년에 걸쳐 12억 달러를 투자받는 조건으로 지분 45%를 넘겼지만, 헝다그룹의 투자가 무산되면서 재정난과 심각한 노사갈등에 빠졌다. 




자금줄이 끊긴 패러데이는 해결방안으로 임금 삭감과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일부 직원의 해고와 남은 직원들의 임금을 20% 삭감, 새로운 자금을 조잘하기 전까지 두 달간의 무급휴가를 요구하기에 이르렀고, 과거 중국 직원들의 임금 미지급 폭로까지 이어지며 노사갈등이 격화되는 양산까지 보이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공동창업자 '닉 샘슨(Nick Sampson)'과 글로벌 제품 및 기술 부총괄 '피터 새버지언(Peter Savagian)'의 사임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회사를 이끌던 핵심 인력이며, 닉샘슨은 전 테슬라 임원 출신으로 2012년부터 패러데이퓨처의 제품 개발 담당을 맡아온 인물이다. 니갬슨은 사임서에 '패러데이퓨처는 사실상 파산 상태이며, 더 이상 내 길이 아니라고 판단, 회사를 떠난다"라는 뜻을 전했다. 




패러데이퓨처측은 추가 투자자금 확보 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중국 전문가들은 재정난뿐만 아니라 심각한 노사갈등을 함께 겪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파산 위기라고 내다봤다. 


FF91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중국 전기차 업체로, 오는 2019년 첫 번째 양산차가 될 'FF91 크로스오버' 출시를 목표로 삼았다. 헝다그룹이 거액을 투자함에 따라 테슬라에 견제할 대항마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과 노사갈등으로 미래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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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 애플카, 오는 2023~2025년 사이 출시되나? 

-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 曰 "아이폰의 뒤를 잇는 애플의 혁신 제품 될 것" 



에플 전문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오는 2023~2025년 사이 애플카가 출시될 것으로 예측했다. 


밍치궈 애플리스트는 급격한 기술적 진보에 따라 자동차 분야에 큰 변동이 일어나고 있고, 미래 자동차 시장에 '대규모 대체 수요'가 등장, 그 중심에 애플이 존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이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분야서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을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산업이나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사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통합을 더 잘 구축해낼 것이라는 주장이다.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거대 자동차 금융 시장에 진입하여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애플카는 2007년 등장한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 전했다. 또 맥루머스 역시 "애플카는 차세대 혁신 제품이 될 것"이라며 그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애플은 지난 2015년 자율주행차 분야 진출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여름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고 말하며 '애플카'에 대해 처음 언급했다. 


당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애플은 완전한 애플카를 만들기보다는 자율 시스템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애플 브랜드의 차를 만들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았다. 또 애플은 개발 중인 자율주행 기술을 '모든 AI 프로젝트의 어머니'라 강조하며 매우 중요시 보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애플이 테슬라의 신차 개발과 모델 3 생산을 진두지휘했던 더그 필드 전 부사장을 영입함에 따라 미래 애플카 개발에도 탄력이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애플의 자율차 기술을 빼내 중국으로 출국하려던 전 애플 직원 장샤오랑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검거되는 과정에서 애플이 자율차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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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ction]


포드 GT40


모터스포츠 역사의 전설로 남겨진 '포드 GT40'이 오는 8월 RM 소더비 경매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포드 GT40은 당시 르망 24시서 페라리를 꺾겠다는 집념 아래 미국의 유명 스포츠카 제작자들이 대거 참여해 만든 걸작이다. 실제로 1966년 르망 24시 레이스서 페라리, 포르쉐 등의 쟁쟁한 회사들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머줬을 뿐만 아니라 1-2-3위를 모두 석권하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경매에 출품될 예정인 포드 GT40은 1966년 르망 24시, 1967년 데이토나에서 실제로 출전했던 차량이라 더욱 주목된다. 넘버 5를 달고 레이스를 펼치던 해당 차량은 미국 드라이버 로니 버크넘과 딕 헤체슨이 운전했던 섀시 넘버 P/1016이며, 당시 348바퀴를 돌고 3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1966년 레이스를 펼치던 당시 모습과 같은 황금빛 외장 컬러로 완전히 복귀된 상태이며, 8월 24일-25일 몬트레이의 캘리포니아 경매장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GT40이 세운 과거 영광과 가치를 반영했을 때 경매가가 900만 달러~1,200만 달러(한화 약 99억~131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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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다. 자동차만 살펴봐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한계와 끝을 모르고 인간은 더 빠른 차를 개발해왔고, 그 결과 슈퍼카가 탄생, 자연스레 누군가의 드림카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렇다면, 영국서 가장 인기 있는 슈퍼카는 무엇일까? 




슈퍼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영국 트랙데이즈(TrackDays.co.uk)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접수된 시승 예약률을 발표했다.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한 슈퍼카 TOP 10을 만나보자. 



람보르기니 가야르도가 예약률 19.2%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2.4%를 기록한 아우디 R8이 차지했으며, 3위는 애스턴마틴 V8 밴티지와 닛산 GTR, 페라리 430이 9.0%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페라리 360이 8.4%, 아리엘 아톰 7.2%, 애스턴마틴 DB9 7.2%, BMW i8 2.6%, 포르쉐 911 카레라가 1.9%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제조사별 예약률도 람보르기니가 23%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애스턴마틴이 17%로 2위, 페라리가 14%로 3위에 올랐다. 아리엘과 닛산이 12%를 차지하며 공동 4위를 차지했고, 아우디가 10%, 포르쉐 4%, 재규어 3%, 맥라렌 3%, BMW가 2%로 그 뒤를 이었다. 



트랙데이즈 댄 존스(Dan Johns)는 "우리는 모두 슈퍼카를 소유하기를 꿈꾸며, 특히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많은 영국인들이 꿈꾸는 슈퍼카로 드러났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가 320km/h 이상의 최고 속도와 제로백(0→100km/h) 3초의 엄청난 성능을 가진 것을 감안했을때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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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올 뉴 K3


6년 만의 풀체인지를 거쳐 새롭게 등장한 올 뉴 K3. 기아차가 '국내 준중형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이라 일컬은 만큼, 신형 K3에 거는 기대도 크다. 



15.2km/L 수준의 경차급 연비, 차세대 P/T 스마트스트림 최초 탑재,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 502L, 80mm 길어진 전장 기반의 볼륨감 있고 다이나믹한 외관 완성,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본 장착…. 몇 가지 세부사항만 간단히 살펴봐도 눈길이 갈 정도로 뛰어난 구석이 많다. 



그래도 준중형 시장에서 경쟁하는 모델이 갖춰야 할 가장 큰 핵심 포인트는 역시 '가격 경쟁력'이다. 제품이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가격이 비싸면 소비로 이어지기 어렵다. 이러한 점을 크게 고려한 기아차는 K3의 공략층으로 '이성적 소비층'을 꼽았다. 다이나믹 스타일을 선호하며 경제성과 공간성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그렇다면 신형 K3의 트림은 어떻게 구성됐고, 나에게 딱 맞는 트림은 어떤 것일까? 



신형 K3의 트림은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총 4가지로 세분화된다. [트렌디 1,590만 원~1,610만 원 럭셔리 1,810만 원~1,830만 원 프레스티지 2,030만 원~2,050만 원 ▲노블레스 2,220만 원~2,240만 원]



먼저, 기본 트림이라 할 수 있는 트렌디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최고의 가성비' 모델이다. X-Cross LED DRL과 전방 충돌 방지 보조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Arrow-line LED 리어콤비램프와 버튼시동 스마트키, 스마트 내비게이션은 선택사양으로 빠졌다. 



럭셔리 트림은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한 실속 구성' 모델이다. 앞좌석 통풍시트와 히티드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추가되며, 선택사양으로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이 마련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배려와 안전을 고려한 패밀리카' 모델이다. 패밀리카로서의 기능을 위한 몇 가지 기능이 추가된다. 뒷좌석 히티드 시트와 에어 벤틸레이션, 후측방/후방교차 충돌 경고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다. 



최고급 트림인 노블레스는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품격 있는 클래스'를 느껴볼 수 있는 모델이다. Full-LED 헤드램프와 세틴크롬&블랙하이그로시 인테리어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또한 고급 가죽 시트와 운전석 메모리 시트가 선택사양으로 마련됐다. 



내외관 컬러도 크게 다양해졌다. 런웨이 러드, 호라이즌 블루,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스틸 그레이 등 신규 컬러 4종과 스노우 화이트 펄, 실키 실버, 그래비티 블루, 오로라 블랙 펄을 포함해 총 8가지 외장 컬러가 운영되며, 내장 컬러는 블랙과 브라운 인테리어로 운영된다. 



한편, 올 뉴 K3에는 기아차가 지난 5년여 기간 동안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이 최초 적용됐다. 스마트스트림이 적용된 올 뉴 K3의 최고출력은 123마력, 최대토크 15.7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경차급 연비와 우수한 체감 성능, 한층 강화된 내구성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기아측의 설명이다. 올 뉴 K3가 국내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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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페라리 SUV, 세상에 없던 물건이자 앞으로도 쭉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던 상상 속의 슈퍼카였다. FCA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이 2014 파리 모터쇼를 통해 "페라리가 SUV를 만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거스르고 대세를 외면하는 것이 절대 쉬운일은 아니었나 보다. 벤틀리, 롤스로이스, 애스턴마틴, 람보르기니, 재규어, 마세라티 등 여러 럭셔리 브랜드들이 SUV 열품과 제품 다변화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제품 개발에 나선 가운데, 페라리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최근 페라리가 'F16X'라는 코드명으로 크로스오버 모델을 개발 중이라는 얘기가 전해지면서 '페라리 SUV 개발 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고, 지난 10일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첫 번째 SUV 모델 개발을 고려 중'이라는 새로운 입장을 내비쳤다. 


세르지오 회장은 "제품의 독점성과 희소성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완전히 정립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익힐 필요가 있다. 그런 다음에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여 시장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자 한다"고 전했으며, 이에 따라 페라리의 SUV 진출은 거의 확정시됐다고 볼 수 있다. 


페라리는 'FUV(Ferrari Utility Vehicle)'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브랜드와 차별을 두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식을 줄 모르는 SUV의 인기에 따라 '초호화 럭셔리 SUV'라는 전례 없던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벤틀리는 자사의 첫 번째 SUV '벤테이가'를, 마세라티는 '르반떼'를 선보였다. 롤스로이스 또한 '컬리넌 SUV' 출시를 계획 중이며, BMW는 초대형 프리미엄 SUV 'X7', '애스턴마틴은 'DBX',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출격을 준비 중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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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메르세데스-벤츠를 전문으로 튜닝하는 튜너들이 많다. 브라부스, 로린저, 칼슨, 클리만 등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워크스 튜너 AMG도 있다. 그중에서도 손만 대면 예술작으로 재탄생시키는 브라부스는 으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브라부스가 AMG E 63 S에 손을 댔다. 브라부스의 손길을 거쳐 진정한 괴물로 재탄생한 이 차의 이름은 바로 '브라부스 700(Brabus 700)'이다. 



브라부스 700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차내 탑재된 4.0리터 V8 터보엔진이 뿜어내는 출력이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96.94kg.m에 달한다. 겉만 그럴듯하게 꾸민 튜닝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정한 스포티함이 뭔지 보여주기 위해 탄생했다는 점을 제대로 증명한 셈이다. 



9단 자동 변속기와 벤츠의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 시스템까지 적용됐으며, 제로백(0→100km/h)은 3.2초에 불과하다. 브라부스는 출력과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엔진 ECU 맵핑을 진행했으며, 배기 시스템을 새롭게 장착했다. 



외관 디자인도 강렬한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차량 전반을 검게 칠하고 카본으로 제작한 에어로 다이내믹 바디 키트를 적용해 한층 강인하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세련된 디자인의 전용 휠과 범퍼, 리어 디퓨저도 새롭게 장착됐고, 기존 삼각별 그릴 대신 브라부스 엠블럼이 새겨진 그릴이 부착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외장 컬러와 동일한 블랙 컬러를 적용했고,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브라부스 700은 9월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며, 모터쇼를 통해 자세한 제원과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 


< 브라부스 700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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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ction]



스페인 (전)국왕 후안 카를로스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됐던 메르세데스-벤츠 450SEL가 경매 사이트에 등장해 화제다.



39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하게 고장 난 곳 하나 없이 완벽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 실내 인테리어는 최근 복원 작업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왕 의전차량으로 제공된 차량인 만큼 방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중량은 무려 2,230kg, 누적 주행거리는 160,000km로 기록됐다. 차량 내부에는 최고출력 22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V8 6.9리터 엔진이 탑재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9.3초만에 도달한다.



해당 차량 경매는 경매 사이트 '카타위키(Catawiki)'를 통해 9월 10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예상 낙찰가는 39,000~51,000유로(한화 약 5,300~7,000만 원)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450SEL(W116)은 플래그십 세단 S 클래스의 시작을 알렸던 모델이다. 특히 6.9모델의 경우, 1970년대 가장 성능이 우수하고 빨랐던 세단이었으며, 1999년 영국의 자동차 매거진 클래식&스포츠카 선정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세단 4위'를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 명차 20'에 15위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럭셔리 세단으로 유명했던 캐딜락의 2배가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유명인사나 최고위층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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