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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2017 제네바 모터쇼에 강력한 괴물 한 대가 등장할 예정이다. 아직 자신에게 얼마나 거친 질주 본능이 숨겨져 있는지 제대로 가늠조차 못했을 '렉서스 RC F GT3'다. 



렉서스 RC F GT3은 본격적인 레이스에서 야성을 드러내기 전, 2017 도쿄 오토살롱에 이어 2017 제네바 모터쇼 무대까지 장식하게 됐다. 새까만 카본을 뒤집어쓰고 커다란 리어윙을 부착한 것을 보아하니, 어마무시한 녀석이라는 것쯤은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이 차는 슈퍼 GT의 GT500 클래스에 출전할 LC500 GT500, FIA GT3을 충족하는 강력한 레이스카다. 


넓은 스핀들 그릴 뒤에는 무려 5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5.4리터 V8엔진이 가려져 있으며, 6단 시퀸셜 레이싱 기어 박스(6-Speed Sequential Racing Box)가 맞물려 변속된다. 또한, 고성능 스포츠 브레이크인 로터 브레이크 시스템, 리어 윙, 카본 바디킷, 리어 디퓨저 등이 적용된다. 레이싱카 답게 경량화가 이뤄진 이 차의 무게는 1,299kg다. 



두 대의 RC F GT3는 미국의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 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에 출전하며, 나머지 두 대는 일본 슈퍼 GT의 GT300클래스에서 활약을 펼친다.



한편, 렉서스는 지난가을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서킷에서 이뤄진 VLN 내구레이스에 RC F GT3의 프로토타입을 출전시켜 우승을 거머진 바 있으며, 다음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에도 전시하여 팬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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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가전제품 생산업체 파나소닉(Panasonic)이 전기차 배터리 충전을 돕는 태양광 모듈(Solar Roof)을 선보였다. 



파나소닉에 따르면, 해당 태양광 모듈은 토요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라우스 프라임 PHEV'에 적용 가능하며, 지금까지 공개된 태양광 모듈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이 모듈은 기존 프리우스 프라임의 루프 디자인에 맞게 굴곡 형태로 제작됐으며, 180W 소비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렇게 생산된 전력은 차내 탑재된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차량 내 공조장치 작동을 위한 보조 수단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동력원으로 사용할 경우, 차량 주행거리를 최대 6Km 가량 늘릴 수 있다.



태양광 모듈이 차량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토요타나 닛산 등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가 태양광 모듈을 차량에 적용한 바 있다. 



테슬라의 CEO - 엘론 머스크도 자동차에 적용되는 태양광 모듈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지난해 머스크는 "태양광 모듈이 선택사양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발언하며, 모델 3의 태양광 모듈 탑재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태양광 모듈 연구 개발과 이를 차량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계속되면서, 다가오는 미래에 전기와 태양광을 사용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차량이 등장할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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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안전의 대명사 볼보가 자사의 안전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에 새로운 안전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안전한 자동차'타이틀 굳히기에 나섰다. 



새롭게 추가되는 안전 기능은 오토매틱 스티어링(Automatic Steering)으로, 위급 상황에서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꺾어 충돌을 방지한다. 기존의 긴급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이 있긴 하지만, 조향은 불가하기 때문에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도 존재했다. 



하지만, 볼보가 상황에 따라 조향까지 자동으로 컨트롤하는 최신 안전기능을 선보이면서 완벽한 안전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자동차에 설치된 여러 센서들이 도로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주변 장애물이나 외부 물체의 접근을 모니터링하며, 속도 50km/h~100km/h 구간에서 작동하여 고속도로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 장점도 갖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운전자가 차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반대편 차선을 침범할 경우, 이를 인식하고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꺾어 차선을 유지해주는 '차선완화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도 있다. 이 기능이 작동하는 속도의 범위는 60km/h~140km/h로 더 넓기 때문에 활용도가 크다. 



한편, 볼보는 업데이트된 안전 기능을 신형 XC60에 먼저 적용하고 향후 다른 모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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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자동차와 시계는 예로부터 닮은 점이 매우 많다. 수많은 부품들이 모여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한다는 점과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몇 안되는 물건이라는 공통점도 갖는다. 그래서인지 자동차 브랜드와 시계 브랜드는 종종 서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매혹적인 상품을 내놓는다. 그리고 이번엔 재규어·랜드로버의 순서인 듯하다. 



재규어가 영국의 시계 제조 회사 브레몽(Bremont)과 손을 잡았다. 재규어의 라이트웨이 E-타입(Lightweight E-Type) 시리즈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시계를 선보인 것이다. 



재규어 라이트웨이 E-타입은 당초 생산 계획이 18대였지만, 1964년까지 12대만 생산됐다. 그리고 지난 2014년, 재규어는 회사 내부에 보관중이던 6대의 경량 섀시를 사용해 나머지 6대를 마저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해당 시계 또한 단 6개만 한정 생산된다. 



각 시계에는 자동차와 일치하는 일련번호가 새겨지고, 시계 크라운 부분에는 재규어의 로고, 뒷면에는 'LW-E-Type'글자가 새겨졌다. 또한, 시계 측면에는 타이어 트레드 패턴으로 디자인했고, E-Type 제작에 사용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 

시계 크기는 43mm이며, 재규어 라이트웨이 구입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랜드로버도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제니스(Jenith)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계를 선보였다. 



랜드로버의 SUV차량과 시계 모두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는 공통점을 가지며, 제니스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계 상자는 랜드로버 차량의 실내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소재로 만들어진다. 가격대는 $5,000~$11,000로, 재규어·랜드로버 매니아들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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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보수적 이미지의 고급 승용차를 생산하며, 다소 올드한 이미지가 강한 뷰익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미국 CNN 머니 경제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인 뷰익이 30대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 혼다,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실, 뷰익은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때 버려질 수도 있었던 카드였다. 빠르게 무너지는 미국 경제에 자동차 산업도 피해 갈 수 없었고, GM은 8개 브랜드 중 4개만을 이끌고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GM은 그나마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쉐보레, 캐딜락, GMC와 폰티악과 뷰익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만 했는데, 끝내 뷰익이 선택됐다. 


당시에는 '폰티악을 두고 왜 뷰익을 선택했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고 현 상황에서 돌아본 그때의 결정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도대체 뷰익이 지금의 성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첫 번째 요인으로는 변함없이 이어져온 뷰익만의 이미지다. 사실, 뷰익의 이미지라고 하면 그다지 화려하고 멋진 이미지는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 상대적으로 젊은 이미지보다는 올드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단순 올드한 이미지만 품고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올드한 이미지 속 품격도 꽤나 갖추고 있다. 



뷰익이 중국에서 활약한 때는 20세기 초부터다. 당시 중국 역사의 주요 인물들이 뷰익을 타고 다녔다. 예를 들면 중국의 마지막 황제인 선통제나 중국의 혁명가였던 소문, 주은래, 중국에서 국부로 꼽히는 쑨원이 있겠지만, 이 밖에도 이름 좀 떨쳤다는 인물들이 대부분 뷰익의 자동차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자금성에 들어간 최초의 차량이기도 했다. 


때문에 중국서 뷰익의 이미지는 차츰 선망의 대상이자 '성공한 사람들의 차',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의 차', '시대를 이끄는 사람들의 차'로 굳어졌고, 인지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이같은 뷰익만의 이미지가 이어지면서, 주요 사회 구성원이 된 30대 중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즉, 역사적으로 이어져온 뷰익의 이미지가 뷰익의 중국 성공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실제로, 메리뱅크의 카렁로 애널리스트 또한 "뷰익이 중국서 성공한 첫번째 요인은 역사적으로 축적된 유산이고, 다른 이유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알맞은 제품을 내놨기 때문"이라 말하기도 했다. 



두 번째 요인으로는 어쩌면 당연한 말이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내놨기 때문이다. 


뷰익은 미국 J.D 파워의 보도에 따르면, 품질, 신뢰성, 고객 만족도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작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33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초기 품질 조사에서 7위를 차지했고, 이는 렉서스나 인피니티보다 높은 순위다. 또한 신화성 연구 조사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최근 뷰익 자동차들의 디자인이 사뭇 달라졌다. 지나치게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멋과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실내도 뷰익의 이미지와 걸맞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기존 품격 있는 뷰익의 이미지와 완성도 높은 제품력, 그리고 멋스러운 디자인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날개를 단 격이 된 것이다. 뷰익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형 뷰익 리갈 등 신차 출시까지 준비 중이다. 



뷰익이 눈에 띄게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어고,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맛볼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운이나 디자인 변경 때문이 아니다. 과시하지 않고, 누구보다 조용하고 묵묵하게 자신만의 멋과 강점을 정돈하고 다듬으며, 동시에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왔다. 



뷰익의 성공은 위기 때마다 단순 디자인만 변경하며, 순간의 화려함으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것이 절대 성공 비결이 아님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GM은 어려운 시점에도 널리 내다보며 뷰익을 선택했고, 그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뷰익을 크게 키웠다. 이제 뷰익은 중국을 넘어 미국에서도 핫한 브랜드로 부상하며, 더 큰 성공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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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폭스바겐 아르테온 티저 이미지 

 

폭스바겐 CC의 후속작으로 여겨지는 패스트백 세단 '아르테온(Arteon)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고작 2장이지만, 세련미가 물씬 느껴진다. 날카로운 직선 라인이 돋보이는 프론트 그릴이 눈에 띄며,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맞붙여 경계를 없앴다. 


아직 공식적으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아르테온의 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는 단서가 많이 존재한다. 


폭스바겐 콘셉트 GTE

 

먼저, 2015년에 공개된 스포트 쿠페 콘셉트 GTE를 통해 아르테온의 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다. 



콘셉트 GTE는 파사트보다 긴 차체에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콘셉트카다. 당시 CC와 페이트 사이의 모델 정도로 여겨지며 정확한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었지만, 공개된 아르테온의 티저 이미지와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살펴볼 수 있다. 약간의 보디라인 차이를 제외하고는 같은 차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유사하다. 



심지어 뒷모습까지 매우 비슷하다. 테일램프의 디자인이나 트렁크 리드가 살짝 다르긴 하지만, 이 정도는 콘셉트카와 양산차 사이의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차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다. 



두 번째 단서로는 폭스바겐이 앞서 공개한 디자이너 스케치다. 늘씬하고 매끄럽게 빠진 라인이 아르페온의 모습을 암시한다. 그림 속 차량의 앞 모습이 아르테온 티저 이미지 속 모습을 빼닮았다. 


지금까지 많은 차들이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와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실망감을 안겨주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이번만큼은 콘셉트카와 매우 유사한 양산차가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듯하다. 



한편, 아르테온은 BMW 4시리즈 그란 쿠페, 아우디 A5 등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며,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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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캐딜락이 자사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UE(Cadillac User Experience)의 개선에 나섰다. 


수년간 계속해서 이루어진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편·불만 사항으로 꼽히면서 대대적인 업데이트에 나선 것이다. 



우선, CUE를 둘러싼 불만사항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디스플레이 환경이 개선된다. 날씨, 전화, 오디오, 블루투스, 내비게이션 및 탐색 기능 등 각종 기능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사용자가 쉽게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한 화면에 표시되게끔 변경되면서 한층 직관적으로 바뀌게 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교통 정보, 주유소 가격, 주차 정보 등 새로운 내비게이션 기능이 추가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선호 경로 및 목적지를 탐색하고 데이터를 저장하여 더 나은 경로를 제안한다. 


또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개인 맞춤이 가능하도록 설정하여 편의성을 높였으며,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도 개선된다. 무선 인터넷을 통한 내비게이션 및 앱 업데이트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차세대 CUE는 2018 ATS, CTS 등을 시작으로 적용 및 확대될 전망이며, 대대적인 개선을 통해 기존 캐딜락 오너들이 쏟아내던 불만사항들이 한층 수그러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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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2개의 바퀴는 최대 기동성을, 4개의 바퀴는 최대 안정성을 제공한다. 두 가지 방식의 장점을 고루 섞은 '3륜 자동차'는 어떨까? 세 개의 바퀴가 달린 자동차가 아직은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미래에 3륜 자동차가 인기를 끌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던 바퀴가 3개 달린 자동차 7대를 소개한다. 



1. 토요타 아이로드 (Toyota i-Road)



토요타가 '미래 이동 수단'으로 선보인 신개념 삼륜 전기 자동차다. 자동차의 기본 본질인 '이동성의 개념'을 극대화한 초소형 세 바퀴 전기자동차로,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최장 60km를 달릴 수 있다. 일반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지붕과 문을 달아 비바람을 피할 수 있으며, 좌우 방향지시등, 와이퍼, 파킹 브레이크 페달도 장착되었다. 


틸팅 기능이 탑재된 아이로드 


토요타는 자동차와 바이크의 장점을 적절히 살린 '액티브 린(Active Lean)'시스템을 적용하여 두 바퀴에 틸팅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불필요한 기능을 최대한 배제하여 300kg라는 가벼운 중량을 실현했다. '콤팩트하고 상쾌한 모빌리티'콘셉트로 바이크 수준의 편리성과 새로운 승차감에 의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도심 속 정체 및 주차 문제, 저탄소 주거 환경 조성에 관한 제반 과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2. 마쯔다 Kaan (Mazda Kaan)



지난 2008년, '2025 모터스포츠'라는 주제로 'LA 디자인 챌린지'가 열렸다. 2025년 미래에는 레이싱 머신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디자인으로 경쟁을 펼친 대회다. 아우디, BMW, GM, 혼다, 미쓰비시,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마쯔다 등 주요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했고, 우승은 마쯔다의 'Kaan'이 차지했다. 


마쯔다의 컨셉트카 Kaan은 3개의 휠이 장착되어 '3휠 드라이브' 구조를 갖췄고, 각 휠에는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최대 420km/h의 강력한 스피드와 배출가스 제로를 구현한 전기자동차를 구상했다. 특히, 고무 타이어를 대신해 전자 타이어가 장착된 모습이 돋보인다. 전자 타이어는 자동차가 달릴때 발생하는 전력을 흡수해 모터로 전해주는 시스템이다. 독특한 디자인과 발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3휠 드라이브 콘셉트카'이다. 



3. 폭스바겐 GX3 (VW GX3)



지난 2006년, LA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이 선보였던 3륜 자동차다. 폭스바겐 디자인 센터의 젊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함께 개발한 로드스터로, 총 2명이 탑승가능하다. 루포 GTI의 1.6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최대출력 125hp, 최대토크 152Nm을 발휘하며, 후륜 구동방식이다. 



차체의 무게는 스틸과 고밀도 파이버글라스로 제작된 프레임이 장착되어 570kg로 매우 가벼우며, 제로백 (0 → 100km/h)은 5.7초, 연비는 16.2km/l를 기록했다. 이 차의 가격은 1만 7천 달러로 책정되어, 현실적인 가격대라는 평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미국 시장에서 양산 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미국 폭스바겐 대표자 Adrian Hallmark가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4. 푸조 에고신 (Peugeot Egochine)



자동차 디자이너 'Paolo De Giusti'가 푸조 디자인 공모전에서 선보인 미래 콘셉트카다. 얼핏 보면 '면도기'와 비슷해보이는 독특한 외관이 적용되었다. 바퀴가 3개 달렸고, 투톤 컬러가 적용되어 더욱 유니크한 매력을 뽐낸다. 한 쌍의 전기모터와 수소 연료 전기가 동력을 공급하는 콘셉트다. 


당시, 21세기 F1 자동차의 형태와 공기역학적인 바디를 잘 구현했다고 평가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5. 히긴스오브 에너지아 (Higgins Aube Energya)



캐나다의 3륜 자동차 회사 히긴스 오브(Higgins Aube)가 설계한 3륜 고성능 차량이다. 차량 뒤쪽에 바퀴를 구동하는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오픈 레이싱카와 같은 성능과 공격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350kg라는 매우 가벼운 차체와 뛰어난 그립력을 갖춘 자동차 개발을 목표로 탄생했다. 


약 2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오토바이 엔진이 장착되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단 4초다. 



6. 캄파냐 T-Rex (Campagna T-Rex)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캄파냐 사가 선보인 3륜 자동차다. 1352cc가와사키 ZZR 1200엔진이 탑재되어 197마력을 발휘하며, 여기에 6단 트랜스미션이 맞물린다. 제로백은 3.9초, 최고시속은 무려 240km/h에 달하며 스포츠카 못지않은 성능을 자랑한다. 


차체는 글라스파이버가 사용되어 중량은 472kg다. 스포츠카를 구매할 여력은 안되지만, 유사한 경험을 하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3륜 자동차다.



7. 엘리오 모터스 엘리오 (Elio Motors - Elio)

미국 피닉스에 위치한 벤처기업 '엘리오 모터스'가 선보인 3바퀴 자동차다. 기존 소형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대체하는 혁신적인 자동차로 여겨진다. 기존 자동차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양한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사기도 했다.



운전 중 차체 균형을 잡기 위해 앞쪽에 바퀴가 2개 달렸으며, 일반 자동차와 다름없이 에어백, 라디오, 파워 윈도우, 도어록 등을 갖췄다. 도심 49mpg, 고속 84mpg의 연비 효율을 자랑하며, 0.9리터 엔진이 탑재된다. 모터사이클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모터사이클처럼 헬맷을 쓸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가진다. 가까운 거리를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세컨카로 이용할 고객들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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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영국 자동차 매체 오토카 (AutoCar)가 영국의 경량 스포츠카 제조 업체 '지노스(Zenos)'가 파산하여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는 실정이라고 보도했다. 



소규모 회사로 인지도는 다소 떨어졌지만 독특한 디자인과 가격 대비 강력한 성능을 가진 차량들을 선보였다. 계속되는 재정 위기 속에서도 E10라인업을 선보이며 재기를 노렸지만, 결국 파산하여 잊혀질 위기에 놓였다. 



경량 스포츠카 'E10'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이후 고출력 버전 'E10 S', 고성능 버전 'E10 R'을 추가로 선보였다. 세 차량 모두 카본 알루미늉 모노코크 섀시가 적용되어 1600파운드 (약 725kg) 이하의 가벼운 공차 중량을 자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E10은 2.0리터 4기통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어 200마력의 성능을, E10 S는 2.0리터 터보차저 Focus ST엔진이 탑재되어 250마력을, E10은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350마력이라는 힘을 발휘한다. 특히, E10 R은 성능에 비해 39,995파운드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E10 S는 톱기어(TopGear UK)의 제레미 클락슨(Jeremy Clakson)이 뽑은 '2016 최악의 자동차'리스트에 포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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