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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클래식 자동차의 보험과 평가로 유명한 미국의 해거티 보험(Hagerty Insurance)이 미래 소장 가치가 높은 자동차 리스트 10대를 선정해 발표했다. 


2017년 모델을 대상으로 향후 클래식카로서 소장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10대가 선정되며, '2017년형 모델'과 '10만 달러 미만'라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과연 어떤 차들이 '미래의 가치 있는 클래식카' 후보로 선정됐을까? 



1. 알파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72,000)



알파로메오 줄리아의 고성능 모델이다. 페라리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3.0 V6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무게 배분도 전후 50:50의 완벽한 배분을 구현했으며, 뛰어난 가속 성능과 제동 성능을 자랑한다. 



2. 아우디 TT-RS ($60,000)



아우디 TT의 최상위 모델로, 새로 개발된 2480cc 5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49.0kg.m을 발휘한다. 콰트로 시스템, 런치 컨트롤 시스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화를 이루며, 제로백은 불과 3.7초를 기록했다. 



3. 쉐보레 카마로 ZL1 ($61,140)



카마로 중 가장 강력한 카마로다. 6.2리터 V8 슈퍼 차저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9.7kg.m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불과 3.5초이며, 엔진과 함께 맞물리는 10단 자동변속기는 포르쉐 PDK 변속기보다 변속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4. 쉐보레 콜로라도 ZR2 ($40,995)



쉐보레 오프로더의 선봉장이라 할 수 있는 미드 사이즈 픽업트럭이다.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차로, 뛰어난 험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308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3.6리터 V6 가솔린 엔진 또는 181마력의 2.8리터 듀라맥스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막강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5. 쉐보레 콜벳 그랜드 스포트 ($65,450)



쉐보레 콜벳에 그랜드 스포트가 붙어 비로소 진정한 고성능이 완성됐다. 기존 Z51 스포츠 패키지를 대신하는 모델로, 460마력을 발휘하는 LT1 V8 엔진이 탑재되었다. 여기에 차체 무게와 공기저항을 고려한 외장 변경도 이뤄졌다. 



6. 피아트 124 스파이더 아바스 ($28,195)



피아트 124 스파이더의 고성능 모델이다. 전용 바디킷이 장착되고, 투톤 컬러를 적용하여 보닛과 차체가 다른 색상으로 도색된다. 프론트 범퍼와 사이드 미러에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7. 포드 F-150 랩터 ($49,520)



픽업트럭의 대명사이자 넘어설 수 없는 F-150 라인업의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는 차다.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 토크 70.5kg.m을 발휘한다. 웅장한 모습과 뛰어난 성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차다. 



8. 마쯔다 MX-5 RF ($31,555)



리스팩터블 패스트백의 머리글자를 따서 RF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작년, 월드카 어워드가 주관하는 '2016 올해의 월카 상'과 '2016 올해의 월드카 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9. 포르쉐 718 카이맨 / 박스터 ($53,900~$56,000) 



718이란 이름은 세계 자동차 레이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혁신적 스포츠카로 평가받는 1957년형 718모델에서 따왔다. 당시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겸비한 4기통 수평대향 엔진으로 명성을 떨쳤던 718을 이어받아 4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이 동일하게 탑재됐다. 



10. 토요타 86 ($26,255)



토요타의 엔트리 스포츠카로 적당한 가격과 뛰어난 밸런스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FR 경량 스포츠카이며, 부담 없는 가격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2019년에는 2세대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사고 있다. 



한편, 해거티 CEO 맥킬 해거티(McKeel Hagerty)는 "10대 모두 눈에 띄는 요소를 지니고 있다"며, "강력한 힘을 가진 차량도 있고 혁신적인 차량도 있다. 갖고 있는 특징은 각기 다르지만, 모두 미래에 주목받게 될 클래식카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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