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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충전 속도와 더불어 전기차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꼽히며, 주요 자동차 업체들 또한 너도나도 주행거리 연장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주말, 테슬라 모터스가 최장 335마일을 갈 수 있는 새로운 모델 '100D'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 중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전기차' 기록을 새로이 경신했다. 


지난해 8월 테슬라가 선보인 전기차 세단 'P100D'는 한 번 충전으로 315마일을 갈 수 있었지만, 불과 4개월여 만에 20마일을 더 갈 수 있는 모델을 선보인 셈이다. 


새로운 100D의 경우, 60mpg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2초로, 2.5초에 도달하는 P100D모델보다 느리지만, 주행 가능 거리가 20마일 더 길고 가격도 39,500달러 정도 더 저렴하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차량 가격이나 주행가능거리를 더 중요시 여기는 구매자들에게 '100D'모델이 안성맞춤일 것으로 보인다. 


Tesla Model 3


테슬라는 '100D'모델에 이어, 보급형 소형 전기차 '모델3'을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모델 3이 판매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자동차 생산 능력이 50만 대로 늘어날 것'이라 바라보고 있다. 


Audi e-tron quattro concept


한편, 폭스바겐은 1회 충전으로 600km를 달릴 수 있는 콘셉트 EV '버드-e'를, 메르세데스-벤츠는 500km를 주행 가능한 콘셉트 EV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를 공개한 바 있으며, 아우디는 500km를 주행 가능한 'e-트론 콰트로'를 2018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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