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Auto Inside]



자동차와 시계는 예로부터 닮은 점이 매우 많다. 수많은 부품들이 모여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한다는 점과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몇 안되는 물건이라는 공통점도 갖는다. 그래서인지 자동차 브랜드와 시계 브랜드는 종종 서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매혹적인 상품을 내놓는다. 그리고 이번엔 재규어·랜드로버의 순서인 듯하다. 



재규어가 영국의 시계 제조 회사 브레몽(Bremont)과 손을 잡았다. 재규어의 라이트웨이 E-타입(Lightweight E-Type) 시리즈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시계를 선보인 것이다. 



재규어 라이트웨이 E-타입은 당초 생산 계획이 18대였지만, 1964년까지 12대만 생산됐다. 그리고 지난 2014년, 재규어는 회사 내부에 보관중이던 6대의 경량 섀시를 사용해 나머지 6대를 마저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해당 시계 또한 단 6개만 한정 생산된다. 



각 시계에는 자동차와 일치하는 일련번호가 새겨지고, 시계 크라운 부분에는 재규어의 로고, 뒷면에는 'LW-E-Type'글자가 새겨졌다. 또한, 시계 측면에는 타이어 트레드 패턴으로 디자인했고, E-Type 제작에 사용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 

시계 크기는 43mm이며, 재규어 라이트웨이 구입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랜드로버도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제니스(Jenith)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계를 선보였다. 



랜드로버의 SUV차량과 시계 모두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는 공통점을 가지며, 제니스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계 상자는 랜드로버 차량의 실내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소재로 만들어진다. 가격대는 $5,000~$11,000로, 재규어·랜드로버 매니아들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