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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테슬라의 신제품 '솔라 루프(Solar Roof)'출시가 임박했다.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4월에 주문이 시작될 것'이라 알린 것이다. 

테슬라는 작년 여름 2조 9천억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솔라패널 제조 전문 기업인 '솔라시티(Solar City)'를 인수했다. 이후 솔라패널과 지붕의 타일을 결합한 '솔라 루프'를 선보였는데, 일반 건출 재료로 사용되는 루프 타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과 완성도를 자랑한다.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과 디자인이 다르게 보일 뿐만 아니라 일반 루프 타일보다 내구성도 훨씬 뛰어나고 가격도 싸다. 



강화 유리 안에 태양광 패널을 넣은 구조이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특수 코팅이 적용된다. 솔라루프를 통해 발생하는 전기는 전기차 충전용이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혁신적 제품으로 전 세계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엘론 머스크가 언급한 대로, 다가오는 4월 솔라루프가 시장에 출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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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신호를 대기하며 신호등을 멍하니 바라보는 일은 정말이지 지루한 일이다. 특히, 꽉 막힌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 서 있을 때면, 차를 붕 띄워서 날아가는 상상을 하곤 한다.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일이 현실로 등장했다. 미국 버라이즌(Verizon)이 차체를 올리고 바퀴 사이 간격을 넓혀 다른 차량 위로 지나갈 수 있는 차량을 만든 것이다. 



'험 라이더(Hum Rider)'라 불리는 이 특수 개조 차량은 유압식 리프트로 차체를 올릴 수 있도록 제작됐다. 차체를 1.5m까지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15초 정도이며, 다른 차량 위를 막힘없이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교통 체증에 구애받지 않는다. 또한, 네 대의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차량 주변을 모니터링해주기 때문에, 혹시나 차량 지붕을 긁지 않을지 염려할 필요가 없다. 



순식간에 변신하여 다른 차량 위를 지나가는 모습이 참으로 놀랍지만, 아쉽게도 실제 구입할 수 있는 차는 아니다. 단지, 미국의 최대 통신 업체 버라이즌이 자사의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한 차다. 버라이즌이 실시간 차량 상태 확인, 도난 추적, 자동차 사고 신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차량 서비스 '험(Hum)'을 선보였는데,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특별해진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한편, 험 라이더가 다른 차량 위로 지나가는 영상을 본 사람들은 "CG아니야?", "어디서 살 수 있죠?", "속았다, 광고라니."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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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피닌파리나가 중국의 '하이브리드 키네틱 그룹(Hybrid Kinetic Group)'과 파트너십을 맺고 선보인 친환경 럭셔리 세단 'H600'이 2019~2020년 사이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피닌파리나 CEO '카터 양(Carter Yeung)'은 H600이 2019년~2020년 사이에 생산될 것이며, 향후 5~10년 이내에 20만 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 밝혔다. 



H600이 경쟁 상대로 지목한 차량은 '테슬라 모델 S'다. '감히 테슬라 모델 S에 도전하겠다고?'라는 가소로운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H600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가능한 얘기다. H600의 성능과 내·외관을 살펴보면, 테슬라 모델 S와 견주어도 어느 것 하나 부족한 점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획기적이고 뛰어나다. 아니, 어쩌면 더 뛰어날지도 모르겠다. 



H600은 키네틱 그룹이 직접 개발한 배터리와 전기 모터가 탑재되며, 엔진이 전기 충전을 담당하고 전기 모터는 동력에 계속 사용되는 '레인지 익스텐더(Range Extender)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그 결과 무려 804hp라는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불과 2.9초다. 


1회 충전 당 주행 가능 거리도 약 1,000km 정도로, 지금껏 등장한 전기차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치다. 



내·외관 또한 럭셔리 친환경 세단이라는 타이틀과 걸맞게 매우 고급스럽고, 동시에 개성적이다. 


특히, 코코아 브라운 색상의 천연 가죽과 최고급 우드 베니어 소재를 적용한 실내는 친환경적인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양산 모델은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했던 H600 콘셉트와 거의 일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H600은 이탈리아에서 진행되는 차량 테스트를 마친 뒤, 중국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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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Lexus)가 미국의 J.D파워가 실시한 '올해의 내구품질조사'와 '올해의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J.D 파워는 시장 조사를 통해 제품의 품질 및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며, 조사 결과는 자동차 업체의 주요 보도자료로 사용되거나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 시 반영하기 때문에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조사에서 두 부문 모두 한 브랜드가 차지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고 놀라운 성과다. 


렉서스는 전 세계 3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된 내구품질조사(VDS, The Vehicle Dependability)'서 포르쉐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약 70,000명의 차량 소유자와 임차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고객 서비스 만족도 결과(CSI, Customer Service Index Study) 고급 브랜드 부문'에서 아우디, 링컨, 포르쉐, 캐딜락을 꺾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차량의 내·외관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승차감, 내구성 등 총 177개의 항목으로 나뉘어 평가되는 '각 세그먼트별 내구품질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콤팩트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에서 '렉서스 ES', 중형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에서 '렉서스 GS', 중형 프리미엄 SUV부문에서 '렉서스 RX'가 가장 좋은 성적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소형차 부문에서 '토요타 프리우스', 콤팩트 MPV 부문에서 '토요타 프리우스 V', 중형차 부문에서 '토요타 캠리', 대형차 부문에서 '토요타 아발론', 소형 SUV부문에서 '토요타 FJ 크루저', 중형 SUV부문에서 '토요타 벤자', 미니밴 부문에서 '토요타 시에나'가 1위를 차지한 사실을 감안하면, 토요타·렉서스가 거의 모든 부문에서 우승을 휩쓴 셈이다. 


이는 차량의 내구성과 품질,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렉서스·토요타의 꾸준한 노력과 토요타 자동차의 '고객 제일주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편, 렉서스는 '2016한경수입차서비스지수(KICSI)평가'의 정성평가 5개 세부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AS 서비스 직원의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모터로이드 (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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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가 테슬라의 대항마로 본격 떠오르고 있다. 이제 막 첫 제품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의 대부 '테슬라'의 비교 대상으로 주목받게 된 요인은 무엇일까? 


루시드 모터스의 첫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루시드 에어(Lucid Air)'를 조목조목 따져보던 중, 루시드 에어의 가격이 공개됐다. 루시드 모터스의 성공에 대한 확신이 서는 바로 그 순간이다. 다소 지례 설레발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테슬라의 대항마로 떠오르게 된 요인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 루시드 모터스, 그들은 누구? 」



'전기차'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테슬라'를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그런 테슬라에 도전장을 내민 전기차 스타트업이 바로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다.



그들은 원래 '아티에바(Atieva)'라는 배터리 제조업체로, 전기 버스에 탑재되는 배터리팩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 전 오라클 전무 '샘 윙(Sam Weng)'과 전 테슬라 부회장 '버나드 체(Bernard Tse)'가 설립, 작년 사명을 루시드 모터스로 변경했다. 자사의 첫 번째 전기차 루시드 에어를 공개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배터리 개발 업체'에서 '테슬라의 대항마'로 화끈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다. 



「루시드 에어, 도대체 얼마나 화끈하길래?



이쯤 되면 한 가지 궁금증이 들기 마련이다. "도대체 얼마나 화끈한 차길래 그리 난리를 치는 거야?". 충분히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다. 족보도, 전통도 없는 이들이 감히 테슬라의 대항마라니. 하지만, 루시드 에어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순간,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다. 왜냐고? 성능도, 디자인도, 가격도 그 어떤 차보다 화끈하니 말이다.



루시드 에어는 그들이 선보인 첫 번째 전기차다. 아니, 그냥 전기차는 아니고 럭셔리 하이엔드급 전기차라 칭해야겠다. 



2014년, 아티에바 앳뷰스라는 프로토 타입을 선보였는데, 바로 그차의 양산형 모델이다. 무려 1,000마력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제로백(0→100km/h)은 2.5초에 불과하다. 이는 테슬라의 최상위 전기차 '모델 S'를 뛰어넘는 성능이다. 또한, 삼성 SDI로부터 공급받는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되어 한 번 충전에 6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참고로 테슬라 모델 S가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약 506km다. 



단순히 성능만 뛰어난 차였으면, 단순 화젯거리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루시드 에어가 가진 진짜 매력은 내·외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첫인상이 정말 '미래에서 건너온 자동차'다. 간결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극 호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들은 이 차를 '럭셔리 세단'이라고 거듭 강조하는데, 차량 내부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클러스터는 물론이고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센터페시아 인포테인먼트 모두 큼직한 터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아날로그 감성을 찾아볼 수 없는 실내 분위기가 영락없는 미래형 자동차다.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이 차의 숨겨진 매력 중 하나다. 등받이를 55도로 젖혀 비행기 1등석 부럽지 않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무려 2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고, 전체가 유리로 덮인 루프 덕에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안 그래도 조용한 전기차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기능이 탑재돼 완벽한 소음 차단을 이뤄냈다. 



디자인, 성능 모두 합격. 이제 가장 중요한 '가격'이 남았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 차의 가격을 10만 달러(약 1억 1000만 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루시드 모터스는 전혀 예상치 못한 파격적인 가격을 공개했다. '5만 2500달러 (한화 약 6천만 원)'라는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루시드 에어가 갖는 경쟁력은 더욱 확대됐다. 이는 테슬라 모델 S(6만 8000달러부터 시작)의 가격을 견제하여 본격적인 공세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이로써, '테슬라 모델 S보다 강력하지만 저렴한 전기차'라는 타이틀을 거머줬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인테리어를 갖추고 슈퍼카 부럽지 않은 성능, 그리고 저렴한 가겨으로 무장한 루시드 에어가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루시드 모터스가 가진 유리한 이점 」



"그들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만한 몇 가지 강점을 가지고 있다."



▶ 첫 번째: 각 분야 전문가와 인재가 뭉쳤다. 



루시드의 최고 기술책임자를 맡고 있는 자가 바로 테슬라 모델 S 개발을 이끌었던 '피터 로린슨'이다. 테슬라 모델 S 개발 경험은 수준 높은 차를 개발하는 데 큰 거름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또한 폭스바겐과 마쯔다 출신의 디자이너 데렉 젠킨스도 영입됐고, 전체 생산 공정은 BMW에서 18년간 근무한 베테랑 엔지니어 브라이언 배턴이 책임을 맡고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베테랑 업계 전문가들과 다른 자동차 회사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뭉쳐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 두 번째: 몰려드는 투자자금 



성공 가능성이 뚜렷이 보이는 기업을 두고 나 몰라라 하는 투자자는 없을 것이다. 잘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서 투자자금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풍부한 자금이 바탕되면, 날개를 단 것과 다름이 없다. 루시드 에어의 가격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저렴하게 책정된 이유와도 연관이 있다. 



▶ 세 번째: 협력의 바탕이 될 파트너십 체결 



작년, 루시드 최고 기술 책임자 로린슨이 삼성 SDI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삼성 SDI 천안 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 SD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루시드는 기존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출력이나 수명, 안정성 면에서도 뛰어난 차세대 배터리를 공급받게 됐다. 



LG 화학과도 동시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1 계약이 아니라는 점이 다소 이례적이긴 하지만, 이는 루시드 모터스가 두 회사의 제품을 모두 공급 및 사용해본 뒤, 더 뛰어난 배터리를 선택하기 위함이라는 추측도 있다. '갤럭시노트7'사례를 미뤄봤을 때, 배터리 하나가 제품의 품질과 회사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두 회사의 제품을 철저히 분석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어찌 됐건, 두 업체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게된 루시드 모터스는 유연성 있는 공급 사업이 가능해졌다. 



「루시드 모터스가 무서운 진짜 이유」



루시드는 아직 첫 번째 제품만을 선보인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 말인즉, 아직 제품 라인업이 단 하나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라인업 확대를 이어가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테슬라가 모델 S에 이어 보급형 전기차 모델 3까지 제품군을 확대해나간 것과 마찬가지다. 



루시드는 시대를 읽고 전기차 분야에 뛰어들었다. 그들은 분명 현재 그들이 가진 이점과 자본을 바탕으로 테슬라에 버금가는 수준에 이르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감행할 것이다.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전기차가 상용화될 즘이면, 루시드 모터스가 자동차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전기차 시대가 점점 가까워짐에 따라, 기존 자동차 업체와 신생 전기차 업체 간의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더 이상 '전통'만으로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누가 더 획기적이고 우수한 제품으로 호감을 사느냐의 문제다. 과연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은 누가 주도해나갈지, 큰 기대와 함께 귀추가 주목된다. 


기획 : 모터로이드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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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캐딜락이 자사의 대표 중형 세단 '2017 CTS'에 V2V 장비를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V2V는 'Vehicle - 2(to) - vehicle'란 뜻으로, 차량 간 상호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통신 기술이다. 차량 간 상호 소통을 통해 도로 위 잠재적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도로 위 위험 사항을 사전에 경고하여 사고를 줄이겠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최근에는 센서 하나만으로는 도로 위의 상황이나 환경을 완벽하게 인지하는데 무리가 따른다는 자율주행차의 한계를 해결해줄 핵심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캐딜락 CTS에 탑재되는 V2V 장비는 최대 300m 거리에서 차량 간 통신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이 탑재된 차량들끼리는 자동차 간 속도, 방향, 위치 정보 등을 송수신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복잡한 교차로 등 도로 위 환경을 체크할 수 있으며, 사고 위험에 대한 사전 경고를 헤드업 디스플레이나 계기판으로 표시하여 운전자에게 알린다. 



캐딜락은 "CTS는 현재 미국 도로에서 유일하게 V2V 장비가 장착된 차지만, 다른 회사의 자동차에도 이 기술이 적용될 경우, 시스템 호환을 위해 타 회사와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안에 관련해서는 "캐딜락 V2V 시스템은 방화벽 및 기타 보안 조치가 적용되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정부가 별도로 정한 라디오 주파수를 사용하며, 도로 위 충돌 사고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사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V2V 통신이 전체 차량 사고 중 최대 80%를 줄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밝혀진 바 있으며, 충돌 사고가 발생하기 0.5초 전 운전자에게 미리 경고만 해줘도 사고를 크게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따라 V2V 통신 기술이 차량 간 통신을 통해 운전의 안전성과 편의성은 기본이고 효율성까지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자율 주행차에 접목하려는 세계 각국 기업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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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영국의 랜드로버와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제니스(Jenith)가 다시 한 번 뭉쳤다. 



최근 공개된 레인지로버의 새로운 라인업 '벨라'를 기념하는 한정판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선보인 것이다. 이로써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 시계 '제니스 El 프리메로 크로노그래프 (El Primero Chronomaster)'가 탄생했다. 



벨라와 엘 프리메로의 인연은 꽤나 깊다. 우연인지 인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가지 모두 1969년 처음 등장했다. 1969년, '벨라'는 당시 최초의 레인지로버 프로토 타입을 부르는 용어로 사용됐고, 제니스는 1시간당 36,000번 진동하는 최초의 셀프 와인딩 크로노 그래프 무브먼트 '엘 프리메로'를 선보였다. 



이번에 두 회사가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 시계는 두 브랜드가 함께 디자인했으며, 시계 백케이스에는 랜드로버와 벨라 각인을 새겨 파트너십을 기념했다. 또한, 시계 고무 스트랩은 랜드로버 차량에 실제로 사용되는 가죽을 사용하여 제작했다. 



한편, 시계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델 스펙에 따라 $5,000~$10,000 사이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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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id / Official]



포드가 중국 고객들을 배려하여 자사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Sync3'에 중국어 필기 인식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전에는 운전자가 중국어 단어 발음 철자를 한자한자 타이핑해야 했지만, 중국어 필기를 인식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터치스크린에 손으로 글자를 작성하면 스스로 이를 인식한다. 디스플레이 검색 창을 누르고 필기인식 창에 글자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매우 간편하다. 



해당 기능은 2,500자 이상의 중국어 필기를 인식하며, 다양한 필기체를 인식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뿐만 아니라 추가로 포드가 제공하는 중국어 음성인식 제어 시스템은 약 14가지의 중국어 지역 방언을 인식할 수 있다. 



포드는 '해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중국 고객을 위해 특별 맞춤 제작된 것'이라 밝혔으며, 중국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 셀링카 머스탱을 비롯하여 포커스, 엣지, 익스폴로러, 토러스 등 포드의 여러 차량에 제공될 예정이다. 



중국 시장에서 호응을 얻기 위한 포드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포드는 "중국 전역에서 열린 오토쇼서 포드 F-150이 놀라울 정도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 "SUV부터 고성능 자동차, 그리고 트럭까지 중국 고객을 위해 다양한 차량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F-150랩터를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라며, F-150의 중국 공식 진출을 알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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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Diamond), 지금은 대중화되어 결혼식의 예물로도 쓰이는 보석이지만 과거에는 왕이나 귀족의 전유물이었으며, 고가의 귀중한 보석이라는 사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런 다이아몬드가 자동차 도장에 사용되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라 생각되겠지만,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롤스로이스가 말도 안 되는 일을 해냈다. 바로 1,000개의 다이아몬드를 자동차 도장 제작 과정에 사용한 것. 어찌된 영문인지 그 내막을 살펴보자.



롤스로이스가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특별 제작한 '롤스로이스 고스트 엘레강스 (Rolls-Royce Ghost Extended Wheelbase Elegance)'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엘레강스는 세계 최초로 '다이아몬드 도장'이 적용된 초호화 럭셔리카다. 다이아몬드 1,000개를 가루로 만들어 섞은 페인트가 칠해졌으며, 롤스로이스는 다이아몬드를 도장에 사용하기 위해, 2개월 동안 전례 없던 페인팅 방법과 응용 프로그램 테스트를 진행했다. 



반짝이는 다이아몬드가 페인트에 섞여 도장에 자리 잡았고, 최종 단계서 다이아몬드 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특수 코팅막이 도포됐다. 롤스로이스는 차량 도색에만 이틀의 시간을 소요했고,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됐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롤스로이스의 모습은 지나칠 정도로 눈부시다. 



롤스로이스는 도장 단계의 마무리로 차량 좌우 측면에 'Mugello Red'색상의 코치 라인을 추가하여 포인트를 줬다. 코치 라인은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요소인 만큼, 코치 라인 마스터가 다람쥐 털로 만든 브러시로 직접 새겨 넣는다. 



차량 실내도 최고급 소재의 가죽 시트는 기본이고, 오너가 직접 주문한 시계가 부착되어 호화스러운 분위기다. 뒷좌석은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컬러인 그레이 색상으로 제작되었다. 


자동차 도장면에만 1,000개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된 이 차의 가격은 아쉽게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이아몬드 한 캐럿의 평균 가격이 3,250달러라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차량 가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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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세기, 할리 데이비슨과 인디언 모터사이클 중 승자를 꼽으라면 당연 할리데이비슨일 것이다. 물론 인디언 모터사이클이 '아메리칸 스타일'이라 불리는 모터사이클 장르의 창시자로 여겨지지만, 2차 세계 대전 당시 저렴한 가격에 군대 납품을 시작했던 할리데이비슨에 밀린 것이 사실이다. 


1920 Indian Daytona Racer


그렇다면 21세기의 승자는 누가 될까? 아직 시작에 불과한 시점이라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다. 과거 사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인디언 모터사이클이지만, 지금은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2014년에는 한국까지 진출하며 국내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1958 Harley Davidson Sportster XL


해당 질문에 답은 아직 알 수 없겠지만, 과거 발자취에 담긴 두 브랜드의 특징과 요점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과거 활약했던 빈티지 오토바이, 스쿠터, 미니 바이크, 트라이크 등 두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들이 소개되어 두 브랜드 간 유사점과 주요 차이점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기회가 열린 것이다. 


내년 2월 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미국 로스랜젤레스에 위치한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에서 열리며, 1900년대 초 인디언 모터사이클과 할리 데이비슨의 창립부터 경쟁사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1970 Harley Davidson XR 750

 

최초로 오토바이를 생산한 지 어느덧 1세기가 넘은 지금, 오너와 오토바이 애호가들은 각 제조업체의 장점을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가 두 브랜드의 업적을 나란히 놓고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가장 나이가 많은 '1902 인디언 캐멀백(Camelback)'과 '1908 할리 데이비슨 모델 4'다. 


1902 Indian Camelback 


인디언 캐멀백은 낙타의 혹을 연상시키는 모양의 연료 탱크에서 따온 이름으로, 창립자 조지 핸디(George Hendee)가 당시 얼마나 감각적으로 제품을 제작했는지 보여준다. 


1908 Harley Davidson Model 4


또한, 할리 데이비슨 모델4는 회색 스트랩 탱크가 달려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윌리엄 할리와 아서 데이비슨이 내구성과 실용성 부문에서 얼마나 연구해왔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1920 Harley Davidson Board Track Racer 


1925 Indian Altoona Hillclimber 

 

이 밖에도 '1920 할리 데이비슨 보드 트랙 레이서 (Board Track Racer)', '1925 인디언 힐 클라이머(Hillclimber)' , '1939 인디언 스포츠 스카우트(Sport Scout)', '1939 할리 데이비슨 모델 EI', '1946 인디언 치프(Indian Chief)','1958 할리 데이비슨 XLK 스포스터(XLK Sportster)' 등이 전시된다. 


1912 Indian Board Track Racer


이번 전시회는 특정 기간별로 가치 있는 모델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앞으로 두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게 될 지 짐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미국 LA로 떠날 계획이 있다면,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을 찾아보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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