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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First Look]



폭스바겐의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아르테온(Arteon)'이 공개됐다. 아르테온은 파사트보다 상위 모델로, 기존의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했던 페이톤의 단종과 더불어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된다. 



외관은 2년 전 공개됐던 콘셉트카 '스포츠 쿠페 GTE'와 흡사하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반영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어 날카롭고 감각적인 모습이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맞붙여 경계를 없앴고, 낮고 긴 차체로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시켰다. 



후면부는 기존 쿠페 스타일과 마찬가지로 트렁크로 떨어지는 날렵한 루프라인이 돋보인다. 트렁크 도어는 해치백 스타일의 도어가 적용되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측면에는 헤드램프에서 테일램프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바람개비를 연상시키는 20인치 휠을 장착하여 멋을 더했다. 



실내 또한 플래그십 모델답게 군더더기 없이 잘 정돈된 분위기다. 9.2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장착됐고, 양옆으로 공조 시스템이 길게 이어지며 그 중심에 아날로그 원형 시계를 위치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알칸타라 가죽 시트, 플로어 매트 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아르테온은 1.5 TSI (148hp), 2.0TSI (188hp), 2.0TSI (276hp), 2.0TDI (148hp), 2.0TDI (188hp), 2.0TDI (236hp)의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또한, 새로운 MQB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크기는 4,862 x 1,872 x 1,427(mm), 휠베이스 2,742(mm)으로, 전반적으로 파사트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다. 



최신 안전장비와 편의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차량 스스로 충돌을 대비하여 속도를 낮춰주는 최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굴곡진 도로를 미리 예측해주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시스템, 프리딕티브 빔 컨트롤,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는 프로 그레시브 스티어링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폭스바겐의 디자이너 클라우스 비숍(Claus Bischoff)은 "아르테온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와 패스트백의 우아함이 공존하는 비지니스 그란 투리스모 차량이다"라 설명했으며, 독일 엠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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