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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코드명 'AM-RM 001'로 알려졌던 애스턴마틴 하이퍼카의 공식 명칭이 '발키리(Valkyrie)'로 명명됐다. 


애스턴마틴의 CEO '마렉 라이히만(Marek Reichman)'은 "애스턴마틴 차량 모델의 이름에는 깊은 의미가 담긴다. 발키리 또한 그 이름 속에 담긴 의미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 매우 특별한 차다. 권련과 명예, 신이 선택한 것에 대한 의미는 매우 고무적이며, 운 좋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차라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발키리는 고대 북구신화에 등장하며, 애스턴마틴은 '발키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현실을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애스턴마틴과 F1에서 활약 중인 레드불 레이싱팀이 공동 개발한 발키리는 6.5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이 무려 912마력에 달한다. 영국의 F1 엔진 메뉴펙처러로 유명한 고성능 엔지니어링 코스워스(Cosworth)가 엔진의 설계와 제작을 담당했고, 리카르도(Ricardo) 엔지니어링이 개발한 7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이 장착됨에도 불구하고, 발키리의 무게는 1톤 미만으로 엄청난 수준의 경량화가 이루어졌다. 카본으로 제작된 모노코크 프레임이 적용된 것도 경량화에 한 몫을 차지한다. 이 밖에도 알콘(Alcon)으로부터 고성능 브레이크를 제공받고, 리막(Rimac)으로부터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받는다. 



함께 제작에 참여한 레드불 레이싱 최고 책임자 아드리안 뉴이는 "F1 수준의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팀의 노력이 필요하고, 위대한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사람들을 포섭해야만 한다. 우리와 함께 일하는 훌륭한 파트너들은 하이퍼카 제작에 필수적인 경험, 창의력, 에너지, 부지런함, 완벽주의 자질을 모두 갖췄으며, 혁신적인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으며,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과 애스턴마틴이 발키리를 얼마나 공들여 제작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한편, 발키리는 150대만 한정 생산되며, 다가오는 2019년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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