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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마침내 람보르기니가 뚜껑 열리는 신형 아벤타도르 S를 공개했다. V12 엔진이 뿜어내는 우렁찬 황소울음소리를 생생하게 귀로 전달할 수 있고,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는 만능 하드톱 컨버터블, 바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다. 



이 차를 바라보고 있자니, 시선이 절로 위로 향하게 된다. '흔하지 않다'는 특수성을 가진 슈퍼카와 오픈 에어링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모두 담긴 차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주얼부터가 심상찮다. 완벽에 가까운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에 람보르기니 DNA를 이식했으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청록색 바디를 연상시키는 블루 에거(Blue Aegir) 외장 컬러가 돋보이며, 람보르기니의 고객 맞춤 커스텀 마이징 프로그램 'Ad Personam'을 통해 다른 컬러 선택도 가능하다. 하늘로 뻗은 도어는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며, 외부에서 V12 엔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투명 보닛 블레이드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차내에는 강력한 6.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이 탑재됐고, 로드스터에 맞는 서스펜션 튜닝과 4륜 조향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ECU가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740마력, 최대토크는 70.4kg.m에 달하며, 제로백(0→100km/h)은 불과 3초, 최고속도는 350km/h에 이른다. 



이 차의 핵심 포인트는 역시 개폐 가능한 지붕이다. 무광 블랙 색상의 지붕은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돼 가볍지만 강성이 높다. 무게는 약 6kg 정도로 수동으로 열고 닫기에 크게 어렵지 않은 정도다. 개폐시 지붕은 보닛 아래 위치한 트렁크에 보관하면 된다. 



실내 인테리어는 투톤 컬러의 최고급 알칸타라 가죽으로 꾸며졌으며,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위한 브랜딩 패키지, 카본 패키지 등도 마련됐다. 



람보르기니는 이전 모델 대비 프론트 다운포스가 130% 가량 증가했고, 공기역학은 무려 400%정도 개선됐다고 설명했으며,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는 다음주로 다가온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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