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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쿠오로스(Qoros)가 2017 청두 모터쇼를 통해 젊은층을 공략한 새로운 SUV 모델 '영(Young)'을 선보였다.



모델 영은 쿠오로스가 젊은층을 타킷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유스-포커스(Youth-Focused) 라인업을 알리는 첫 번째 차량으로, 최신 디자인과 펀드라이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자동차 업계를 긴장하게 만든 중국발 다크호스 쿠오로스가 야심 차게 준비한 차량인 만큼 전체적인 차량 완성도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며, 중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준다.



마쯔다 CX-5, 스바루 XV, 현대 투싼, 혼다 CR-V 등과 비슷한 차급이며, 길이는 약 4.5미터다. 재규어랜드로버, 체리 자동차, 쿠오로스가 공동개발한 모듈형 플랫폼 T1X를 기반으로 제작됐고, 체리 자동차의 중형 SUV '티고 7'과 주요 부품을 공유한다. 체리 자동차는 부품 공유뿐만 아니라, 향후 5G 통신 서비스 및 첨단 기술도 제공할 예정이다. 



실내 인테리어도 중국차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꽤나 고급스럽다. 중앙에는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자리하며, 스티어링 도어 핸들 등 실내 곳곳에 고급스러운 금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센터패시아와 센터 콘솔은 최소한의 버튼으로 구성해 심플하면서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게끔 했다. 가죽시트에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패턴을 새겨 넣어 세세한 부분 하나라도 빼놓지 않았다.



차량 내부에는 1.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함께 맞물리며, 최고출력 1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모델 영이 모듈형 플랫폼 T1X를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향후 터보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쿠오로스 CEO '첸 애닝(Chen Anning)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자동차 산업은 혁명을 맞이 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새로운 IT 기술과 첨단 기술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기준은 점점 수준 높고 까다로워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쿠오로스는 혁신적인 디자인, 품질, 지능형 기술을 통해 선두주자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쿠오로스는 중국 체리자동차와 이스라엘 자본이 50:50으로 합작해 지난 2011년 말 설립한 중국의 자동차 브랜드다. 쿠오로스는 출범 이후 유럽 시장에서 성능과 품질 면에서 인정받으며 본격적으로 차량 판매에 접어들었으며,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중국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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