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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국내외 자동차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채널 [모터로이드]입니다. 


지난 5일, 풀체인지를 거쳐 완전히 새로워진 '6세대 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가 국내 공식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발 빠르게 출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지난 1996년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됐었는데요, 이후 국내 대형 SUV 시장 확대에 큰 공헌을 해왔습니다. 



특히 2017~2018, 2년 연속으로 수입 SUV 판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인데요, 신형 익스플로러를 향한 관심 역시 뜨겁습니다. 실물을 보기도 전에 이뤄진 사전 계약이 무려 2000여대에 달한다고 하니 말다했죠. 경쟁 차종이 거의 없었던 과거와 달리 올해부턴 상황이 많이 다른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걸 보면, 포드 익스플로러가 갖는 독보적인 매력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신형 익스플로러는 이전 세대 대비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먼저 디자인이 확 바뀌었습니다. 특히 후면부보다는 전면부가 많이 달려졌죠. 사실 실물을 보기 전 사진으로 접했을 때만 해도 신형 익스플로러는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랜 시간 이전 세대 디자인에 익숙해져 버린 탓일까요?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은 늘 약간의 거부감을 동방하는 법이니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신형 익스플로러를 직접 눈으로 살펴보니, "역시 신차는 사진이 아닌 실물로 봐야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예상과 달리, 훨씬 위엄있고 세련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특히 우려했던 LED 헤드램프는 안쪽을 향해 곡선으로 말려있어 그릴을 침범한다는 느낌이 덜했고, LED 안개등, 더욱 확장된 라디에이터 그릴, 기본으로 장착되는 20인치 핸드-폴리시드 알루미늄 등 여러 디자인 요소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후면부는 이전 세대 디자인 요소를 대거 물려받아 크게 변화하진 않았지만, 디테일을 더욱 살린 느낌입니다. 또 검은색 A-필러와 D-필러, 차체 색상과 동일한 C-필러 등 익스플로러의 고유 디자인 요소는 올-뉴 익스플로러에도 고스란히 유지가 된 것을 살펴볼 수 있었고, 후륜구동 아키텍처가 새롭게 적용되면서 짧아진 오버행과 길어진 휠베이스, 낮아진 차체로 날렵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 프로포션이 완성됐습니다. 




디자인 변화는 사진으로만 판단하지 마시고, 필히 실물로 살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커다란 덩치가 안겨주는 든든함과 위엄을 마주하면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들지도 모르니까요. 



실내 구성도 이전 세대 대비 크게 변화했습니다. 올드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이전 세대와 달리 신형 익스플로러의 실내는 확실한 신차 느낌을 안겨줬습니다. 다만 미국차 특유의 향기는 그대로 느껴졌는데요,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존재했습니다.




국내 출시 모델에는 8인치 가로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는데, "최근 트렌드에 비해 좀 작지 않나?"라는 생각이 가시질 않았고, 스티어링휠에 마련된 여러 버튼 배치가 다소 복잡해 운전하면서 사용하긴 어려워 보였습니다. 또 6천만 원이라는 비싼 가격대의 차량에 풀-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되지 않은 점도 아쉬운 점 중 하나였죠. 



반면 특별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도 있는데요, 핸드폰 무선 충전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 매우 적절하게 배치된 것을 살펴볼 수 있었고, 실내 공간이 대형 SUV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상당히 여유롭습니다. 





차체 내부 개선을 통해 더욱 넓고 편안한 좌석을 구현했는데요, 전 세대 대비 늘어난 4324L의 탑승공간을 확보했고, 2열에는 이지 엔트리(E-Z Entry)시트와 2열 파워폴드 버튼으로 편한 탑승 및 하차, 시트 컨트롤 용이성을 크게 높인 것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디오 시스템은 B&O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는데, 이점 역시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네요. 



사실 가장 궁금한 점은 내외관 변화보다는 파워트레인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신형 익스플로러는 후륜구동 드라이브 시스템과 처음 적용되는 자동 10단 변속기가 적용됐는데, 덕분에 역동적이고 빠른 응답성, 높은 효율성으로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시승을 통해 직접 확인해볼 예정이니 가까운 시일 내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내에는 2.3L GTD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2.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전 세대 대비 향상된 8.9km/l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도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첨단 테크놀로지가 대거 탑재됐는데, 운전자가 발견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위험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운전자가 긴급 상황에서 잠재적인 추돌을 방지하도록 돕는 충돌 회피 보조 기능,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기능, 차선 유지 시스템 기능,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360카메라, 후진 제동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됩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2.3L 리미티드 모델 기준 5,990만 원(VAT포함)으로 책정됐는데요, 이전 세대보다는 소폭 상승(230만 원 상승)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쉐보레 트레버스,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현대 팰리세이드 등 여러 경쟁 모델이 등장한 상황에서 가격 인상은 가격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요, 포드코리아는 트래버스나 팰리세이드가 익스플로러의 경쟁상대는 아니라는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신차 출시 현장에서 노선희 포드코리아 상무는 "많은 분들이 쉐보레 트래버스나 팰리세이드를 경쟁 모델로 꼽고 있지만, 타 브랜드 SUV와 익스플로러는 타켓층이 다르다"며, "지금껏 익스플로러는 대형 SUV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국내 시장에서 익스플로러의 경쟁자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올-뉴 익스플로러는 운전자들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고객들의 의견을 통합적으로 수렴해 이를 반영한 모델이다"라고 전하며, "올-뉴 익스플로러가 SUV 시장을 선도해 온 익스플로러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한편,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는 여러 경쟁 모델의 등장에 경쟁이 한껏 치열해진 현 상황에도 국내 수입 SUV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 낼 수 있을까요? 큰 기대를 가지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 차진재 자동차 칼럼니스트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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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국내 출시 전부터 흥행 돌풍을 예고했던 볼보 신형 S60이 국내 공식 출시됐다. 


약 8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쳐 돌아온 신형 S60은 현대적 감성의 다이내믹 디자인과 새로운 프리미엄 기준을 정립하는 감성품질과 편의 사양, 첨단 안전 시스템으로 무장했다. 여기에 BMW 3시리즈, 벤츠 C 클래스 등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사전계약 시작과 동시에 고객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신형 S60의 사전계약대수는 불과 17일 만에 1천 대를 돌파했으며, 지난 26일까지 총 1,717대가 계약됐다. 이는 볼보의 전 차종 중 가장 많은 사전계약대수로, XC40과 XC60의 사전 계약대수보다는 두 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신형 S60의 인기 비결으로는 역동적인 성능을 암시하면서도 현대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으로 꼽힌다. 도로 위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자신감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토르의 망치로 대변되는 아이코닉한 패밀리룩과 세로형 그릴 디자인, 듀얼 테일 파이프 등 새로운 디테일이 크게 돋보인다. 



실제로 신형 S60을 마주해보니 디자인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다는 점을 느껴볼 수 있었는데, 실제 구매를 앞두고 외장 컬러를 고민 중인분들을 위해 차량 색상을 실차 사진으로 비교했다. 




볼보 신형 S60의 외장 컬러는 ▲크리스탈 화이트 펄, ▲브라이트 실버 메탈릭, ▲오스뮬 그레이 메탈릭, ▲데님 블루 메탈릭, ▲오닉스 블랙 메탈릭, ▲퓨전 레드 메탈릭 등 6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강력한 포스를 자랑라는 컬러는 당연 블랙 컬러다. 오닉스 블랙 메탈릭 컬러라 명명됐으며, 신형 S60의 강인하고 날렵한 인상에 블랙까지 더해져 시크한 분위기를 풍긴다. 



관리하기 쉬운 컬러로 잘 알려진 실버 컬러. 브라이트 실버 메탈릭이라 명명됐으며, 많이 튀진 않지만 은은한 고유 매력이 돋보인다. 




실버보다 더 진한 톤을 원한다면 오스뮴 그레이 메탈릭 컬러를 선택하면 된다. 근육질 바디가 더욱 돋보이는 컬러. 



신형 S60의 외장 컬러 중에서도 독특한 컬러에 속하는 데님 블루 메탈릭 컬러. 깊은 바다가 떠오르는 컬러다. 




신형 S60에게 주어진 화려한 외장 컬러는 퓨전 레드 컬러. 멋 내고 싶다면 화려한 레드 컬러를 선택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실구매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크리스탈 화이트 펄 컬러. 깔끔한 분위기로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신형 S60의 판매 가격은 모멘텀이 4,760만 원, 인스크립션이 5,360만 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S60은 유로앤캡의 안전도 테스트서 최고점을 받아 자동차 안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확고히 증명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S60이 국내서 또 한번 흥행 돌풍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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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영국 최대의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오토 트레이더(Auto Trader)가 고객 혼자서 결제하고 인도까지 가능한 자동차 자동판매기를 선보였다. 


기존의 자동차 구입 과정은 고객이 전시장을 직접 방문해 시승 및 상담을 거쳐야 하지만, 해당 자동판매기를 사용하면 간단한 결제만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영국 런던 올드 스피털필즈 마켓에 설치됐으며, 자동판매기의 화면을 터치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통합 결제 기능, 맞춤형 POS 시스템, 키 릴리스 기능 등이 탑재됐으며, 설계 및 제작에는 3개월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제가 완료되면 디스펜서의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게 되며, 고객은 디스펜션 내 전시돼 있던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자동차 자동판매기에 들어가는 차량은 오토트레이더와 자동차 대리점의 협상을 통해 결정되며, 딜러사와의 사전 합의를 통한 할인이 반영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첫 번째 자판기에는 유럽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르노의 소형 전기차인 조(Zoe)가 들어가 있으며, 가격은 1만 6,000파운드(한화 약 2,400만 원)로 책정됐다. 



판매처인 오토트레이더는 투명한 가격 협상과 자동차 간편 구매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해당 자동판매기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영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9명 이상(92%)이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 이뤄지는 가격 협상과 흥정에 대해 부담과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7명은 "자동차 판매에 있어 가격이 더 명확하고 일관성이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런던에 설치된 해당 자동차 판매기가 활성화된다면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 기존 고객들이 느꼈던 불편함을 크게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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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볼보 자회사 링크앤코(Lynk&Co)의 '03 사이언 콘셉트'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서 신기록(랩타임 7분 20.134초)을 달성했다. 



뉘르부르크링은 독일 중서부 라인탄트 지방에 위치한 악명높은 서킷으로 '녹색 지옥(Green Hell)'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181개의 코너와 300m에 달하는 고저차로 많은 드라이버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기도 했지만, 글로벌 레벨의 고성능차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만 하는 서킷으로 평가받는다. 



링크앤코 03 사이언 콘셉트가 기록을 경신하기 전 '가장 빠른 전륜구동' 타이틀을 보유했던 차는 르노 메간 RS 트로피(랩타임 7분 40.10초)다. 이는 새롭게 기록을 경신한 링크앤코의 기록보다도 20초가량 낮은 수준이며, 이제 막 성장중인 신생업체인 중국의 링크앤코가 해당 기록을 앞질러 크게 주목받고 있다. 





03 사이언 콘셉트의 랩타임은 고성능 슈퍼카와 견줄만한 수준이다. 과거 가장 빠른 양산형 세단으로 군림했던 알파로메오 줄리아의 기록은 7분 32초, 재규어의 고성능 모델인 XE SV 프로젝트8은 7분 23초, 슈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7분 25초, 닛산 GTR은 7분 24.22초를 기록한 바 있다. 



링크앤코 03 사이언 콘셉트는 월드투어링카 TCR레이스카의 로드 버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볼보-폴스타와 링크앤코의 기술력이 집약돼 더 큰 기대를 사고 있다. 또 03 사이언 콘셉트는 볼보의 차세대 아키텍처 CMA를 기반으로 제작된 링크앤코 03 세단을 기반으로 한다. 





차내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돼 7800rpm에서 최고출력 528마력, 4500-7000에서 최대토크 51.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여기에 6단 시퀸셜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는 4.4초가 소요되며, 200km/h까지 10초 만에 도달한다. 제동성능도 매우 뛰어나다. 100km/h에서 정지까지 거리는 불과 30m다. 


해당 콘셉트카는 투어링 레이스에 출전하기 위한 작업을 통해 더욱 강력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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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엑셀을 전개하는 뿜어져 나오는 전기차 특유의 순간 가속력은 상상 이상이다. 전기모터의 고출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초기 가속력은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운전자로 하여금 놀라움을 선사하는데, 이러한 전기차의 특성이 더 높은 확률로 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 2대 보험사 AXA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 운전자들이 테슬라, 아우디 E-Tron, 재규어 I-페이스 등의 시판되고 있는 고급 전기차의 강력한 가속력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내연기관차 대비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40%나 더 높다. 




전기차는 엑셀을 밟는 순간부터 최대 토크에 도달하고 내연기관차와 달리 가속페달을 밟자마자 스포츠처럼 튀어나가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게 되면 충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주장이다. 


베티나 잔드(Bettina Zahnd) AXA 사고 연구 및 예방실장은 "내연기관차는 높은 마력 성능을 갖춘 고출력의 차량일지라도 최대 가속에 도달하기까지 일정 시간이 걸리지만, 전기차는 일정 회전수 없이 초반부터 최대토크를 뿜어낸다"라며, "이는 전기차를 맞이하는 운전자들에게 새로운 요구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을 대체할 친환경차의 대세로 꼽힌다. 기존의 엔진과 변속기 대신 전기모터와 감속기가 장착되며, 배터리가 들어가 공차 중량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행 특성이 크게 달라진다. 이에 전기차 전기차 주행에 앞서 특성을 바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전기차는 점진적으로 최대토크에 도달하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초반 가속부터 최대 토크를 뿜어내는데, 이러한 빠른 응답성을 손실 없이 노면에 전달하기 위해 접지력을 끌어올린 전기차용 전용 타이어가 장착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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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넷플릭스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 안에서도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전망이다. 




일론머스크 테슬라모터스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만간 테슬라 차량 내에서 유튜브와 넷플릭스 스트리밍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전했으며, 자신은 이미 "입체 음향 시스템과 편안한 좌석 덕분에 놀라울 정도의 몰입도를 경험했고, 영화관 같은 기분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일론머스크 트위터 캡쳐


테슬라의 동영상 스트리밍 기능은 차가 움직이지 않는 정지 상태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되지만, 향후 달리는 차에서도 지원될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있다. 규제 당국의 승인이 떨여져 '완전자율주행 모드'가 활성화되면 주행중에도 동영상 스트리밍 감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당 기능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현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테슬라는 차내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게임까지도 확대할 계획이다. '컵헤드', '미사일 커맨드', '체스게임', '슈퍼 브레이크아웃', '폴 포지션' 등의 게임이 지원될 예정이며, 차량 스티어링휠을 컨트롤러로 조작하는 방식이다. 테슬라는 차량 핸들과 차내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속속 추가할 방침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자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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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카르마 오토모티브가 올해 두 대의 강력한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본격 영역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카르마 오토모티브는 전기 슈퍼카 제조업체로, 과거 경영난으로 무너진 피스커 오토모티브가 중국 자동차 부품회사인 완샹그룹에 인수된 이후 사명이 카르마 오토모티브로 변경됐다. 최근엔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인 회사인 피닌파리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올해 공개될 카르마 오토모티브의 최고 기대작은 GT 쿠페 콘셉트(GT Coupe Concept)로 꼽힌다. 피닌파리나와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앞서 공개됐던 고성능 GT카인 '레베로 GT'를 기반으로 하지만 전통적인 쿠페 바디가 적용돼 2도어로 꾸며졌다. 



낮고 매끄러운 바디라인을 특징으로 하며, 날카로운 헤드라이트로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BMW가 개발한 1.5리터 터보차지 3기통 엔진이 탑재되며, 주행가능거리는 580km, 순수 전기로만 12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해당 콘셉트카는 수요 분석을 위한 고객 관심도 측정을 목적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양산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카르마 레베로 기반의 고성능 전기 콘셉트도 공개될 예정이다. SC1 비전 콘셉트(SC1 Vision Concept)라 명명된 해당 차량은 전기 구동계를 갖췄으며, 갈매기 날개처럼 위로 접어 올리는 걸-윙 도어가 적용돼 더욱 멋스럽게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SC1 비전 콘셉트는 카르마 오토모티브가 그리는 미래 핵심 디자인 콘셉트를 포함하며, 차세대 플랫폼에 탑재되는 배터리도 자체 개발돼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8대의 레이더, 6대의 라이다 장치, 6대의 카메라 등이 장착돼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출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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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ction]


포르쉐 타입 64 


현존하는 포르쉐 중 가장 오래된 차인 '포르쉐 타입 64'가 오는 8월 RM소더비 경매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포르쉐 타입 64는 1939년 9월 개최된 베를린-로마 1500km 레이스 출전을 위해 제작된 차로, 당시 페르디난트 포르쉐가 독일 정부의 직접적인 요청에 따라 단 3대만 제작했다. 포르쉐의 첫 번째 양산차로 잘 알려진 356의 조상뻘 모델로 여겨지며, 3대 중 2대는 파손돼 전 세계 1대만 남아있다. 





포르쉐 타입 64는 독일의 자동차 기술력을 과시하고, 가볍고 빠른 레이스카를 제작하겠다는 비전에 맞게 제작됐다. 유려한 공기 역학적 바디는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됐으며, 동그란 헤드라이트는 현행 포르쉐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라 할 수 있다. 


또 보닛에서 트렁크 리드까지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역시 현행 포르쉐 디자인과 유사하며,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인 바티스타 피닌파리나에 의해 1947년 복원을 거쳐 지금의 외형을 갖추게 됐다. 차내에는 수평대향 4기통 공랭식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은 32마력이다. 





RM 소더비 소속 자동차 전문가 마르쿠스 괴릭(Marcus Gorig)은 "포르쉐 타입 64 없이는 356,550,991도 없었을 것"이라며, "해당 차량은 포르쉐의 역사와 기원이 담긴 모델로, 이 차를 맞이할 새로운 주인은 전 세계 모든 포르쉐 행사에 우대 초대받게 될 것"이라 전했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포르쉐 탕비 64의 역사적 가치와 희소성 등을 반영했을 때 경매가가 2,000만 달러(한화 약 237억 원)를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새로운 자동차 경매 기록 경신이 이뤄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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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맥라렌이 누적 생산 2만 대 돌파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어느덧 누적 생산 2만 대를 돌파했다. 2011년 7월 첫 번째 상용차 모델인 'MP4-12C'가 생산된 이후 8년 만이다. 


맥라렌은 영국 워킹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MPC)서 2만 번째 생산을 축하하는 공식 기념행사를 진행, '2만 번째' 타이틀은 맥라렌 LT 역사를 잇는 모델이자 600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600LT 스파이더' 모델이 차지했다. 



맥라렌은 지난해 4,800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으며, 자사의 미래 사업 계획인 '트랙25(Track)'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연간 6,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맥라렌 CEO 마이크 플루이트(Mike Flewitt)는 "맥라렌은 지난 2년간 4,800대 이상의 차량을 수작업으로 생산해냈으며, 곧 연간 생산량 5천 대를 돌파할 것"이라며, "우리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큰 성공을 거뒀던 600LT 스파이더로 이를 축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맥라렌은 2016년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강에 부응하기 위해 2교대 생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덕분에 일일 생산량을 하루 10대에서 20대까지 두 배 가량으로 크게 늘렸다. 영국 워킹 공장서 생산된 차량은 전 세계 32개 이상의 시장에 수출되고 있다. 





맥라렌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매출액 역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맥라렌은 지난 2015년 1,654대를 판매, 2016년 두 배 가까운 3,286대를 판매하며 급격한 상승 그래프를 보였고, 상승세는 일시적 상승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져 최근 4년간 매출액이 무려 44%나 증가했다. 



맥라렌 급성장의 주된 요인으로는 신차 출시와 라인업 다양화 전략으로 꼽히며, 고객 맞춤 주문 제작을 담당하는 특별 부서 '맥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McLaren Special Operation, MSO)'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도 한몫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맥라렌은 트랙 25 비즈니스 플랜에 따라 맥라렌 스피드 테일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18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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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ecial Edition]


스마트 파이널 콜렉터 에디션(Final Collector Edition)


독일 다임러 벤츠의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가 본격적인 전동화를 앞두고 내연기관 모델 단종을 기념하는 '파이널 콜렉터 에디션(Final Collector Edition)'을 선보였다. 


스마트는 지난 21년간의 세월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포투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기념 모델을 21대 한정 생산하기로 결정, 독일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콘스탄틴 그릭(Konstantin Grcic)과 디자인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파이널 콜렉터 에디션은 스마트만의 발랄한 매력을 제대로 뽐내려는 듯 꽤나 화려하고 독특하게 꾸며졌다. 옐로우-블랙의 조화로 완성된 외장 컬러는 눈길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이는 휠까지 이어져 앞바퀴는 옐로우, 뒷바퀴는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옐로우-블랙 투톤의 조합은 실내에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대시보드, 센터 콘솔, 시트 등을 포함한 실내 곳곳은 외관과 동일한 컬러의 조합이 적용됐으며, 헤드레스트와 기어노브에 기념 에디션을 증명하는 '#21' 자수도 새겨졌다. 




해당 기념 모델은 단순 디자인 변경에 그치지 않고, 오랜 협력 전문 튜너인 브라부스의 손을 거쳐 더욱 강렬하고 완벽한 차량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스마트 제품 관리 총책임자 다니엘 레스코(Daniel Lescow)는 "스마트는 자동차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도시 모빌리티에 대한 웅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라며, "파이널 콜렉터 에디션은 한 시대의 끝과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미래의 지평선으로 향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스마트는 작년 5월 오는 2020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동화를 구축하겠다는 미래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내연기관 모델은 가까운 미래에 생산이 종료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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