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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엑셀을 전개하는 뿜어져 나오는 전기차 특유의 순간 가속력은 상상 이상이다. 전기모터의 고출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초기 가속력은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운전자로 하여금 놀라움을 선사하는데, 이러한 전기차의 특성이 더 높은 확률로 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 2대 보험사 AXA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 운전자들이 테슬라, 아우디 E-Tron, 재규어 I-페이스 등의 시판되고 있는 고급 전기차의 강력한 가속력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내연기관차 대비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40%나 더 높다. 




전기차는 엑셀을 밟는 순간부터 최대 토크에 도달하고 내연기관차와 달리 가속페달을 밟자마자 스포츠처럼 튀어나가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게 되면 충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주장이다. 


베티나 잔드(Bettina Zahnd) AXA 사고 연구 및 예방실장은 "내연기관차는 높은 마력 성능을 갖춘 고출력의 차량일지라도 최대 가속에 도달하기까지 일정 시간이 걸리지만, 전기차는 일정 회전수 없이 초반부터 최대토크를 뿜어낸다"라며, "이는 전기차를 맞이하는 운전자들에게 새로운 요구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을 대체할 친환경차의 대세로 꼽힌다. 기존의 엔진과 변속기 대신 전기모터와 감속기가 장착되며, 배터리가 들어가 공차 중량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행 특성이 크게 달라진다. 이에 전기차 전기차 주행에 앞서 특성을 바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전기차는 점진적으로 최대토크에 도달하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초반 가속부터 최대 토크를 뿜어내는데, 이러한 빠른 응답성을 손실 없이 노면에 전달하기 위해 접지력을 끌어올린 전기차용 전용 타이어가 장착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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